상위 문서: 2012 런던 올림픽/축구(남자)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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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일본 | 3 | 2 | 1 | 0 | 2 | 0 | +2 | 7 | |
2 | 온두라스 | 3 | 1 | 2 | 0 | 3 | 2 | +1 | 5 | |
3 | 모로코 | 3 | 0 | 2 | 1 | 2 | 3 | -1 | 2 | |
4 | 스페인 | 3 | 0 | 1 | 2 | 0 | 2 | -2 | 1 |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16강 D조의 결과 및 내용을 소개하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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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로 한창 전성기를 달리는 스페인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가 주목되는 조다. 스페인은 이번 올림픽을 허투루 보지 않는지 와일드카드로 스타 플레이어
후안 마타,
아드리안 로페스,
하비 마르티네스를 차출했다.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 3팀은 서로 전력이 비슷한 팀들이라 물고 물릴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의 1강 구도와 나머지 3팀의 2위 싸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막상 본선에 들어서자마자 그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만다.
2. 1경기: 온두라스 VS 모로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제1경기 2012. 07. 26. (목) 12:00 (U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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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던 파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
주심: 파벨 크랄로베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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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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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65' (PK) 제리 벵트손 |
39' 압델라지즈 바라다 67' 자카리아 라비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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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23,421명 |
2위 싸움에 끼어 있던 두 팀의 대결은 장군멍군 끝에 2:2로 끝났다. 핌 베어벡 감독의 모로코가 전반 39분 바라다의 환상적인 발리슈팅 골로 앞서갔지만, 온두라스에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국대 스트라이커 벵트손이 있었다. 벵트손은 후반 11분 적절한 위치 선정과 마무리로 동점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0분 PK를 성공시키며 두 골을 만들어내고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불과 2분 후, 자카리아 라비아드의 슈팅이 온두라스 수비에 맞고 절묘하게 골문 상단으로 빨려들어가며 동점이 되었고,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3. 2경기: 스페인 VS 일본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제2경기 2012. 07. 26. (목) 14:45 (U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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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던 파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
주심: 마크 가이거[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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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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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
- | 39' 오츠 유키 | |
관중: 37,726명 |
자세한 내용은 2012 런던 올림픽/축구(남자)/D조/스페인 vs 일본 문서 참고하십시오.
4. 3경기: 일본 VS 모로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제3경기 2012. 07. 29. (일) 17:00 (U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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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제임스 파크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 | ||
주심: 스베인 오드바 모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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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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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
84' 나가이 켄스케 | - | |
관중: 24,936명 |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상대의 수비진과 골키퍼의 수비로 번번히 무산되고 있었는데, 후반 39분 후방으로 넘긴 로빙패스를 모로코 골키퍼가 다소 무리해서 처리하러 나온 것을 본 나가이가 적절한 로빙 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 승리로 일본은 예상을 깨고 D조에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지었다.
5. 4경기: 스페인 VS 온두라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제4경기 2012. 07. 29. (일) 19:45 (U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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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제임스 파크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 | ||
주심: 후안 소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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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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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제리 벵트손 | |
관중: 26,523명 |
이미 일본에게 패해 분위기가 무너진 스페인은 온두라스전에서도 이걸 수습하지 못했다. 전반 7분만에 벵트손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유효한 공격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다가 결국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버렸고, 2연패에 선착해버리며 트리플 크라운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6. 5-1경기: 일본 VS 온두라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제5-1경기 2012. 08. 01. (수) 17:00 (U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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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아레나 (잉글랜드, 코번트리) | ||
주심: 슬림 제디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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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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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
- | - | |
관중: 25,862명 |
실질적인 1등 결정전. 2연승을 거둔 일본도,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되는 온두라스도 무리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으며, 0:0으로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
7. 5-2경기: 모로코 VS 스페인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제5-2경기 2012. 08. 01. (수) 17:00 (U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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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 ||
주심: 벤 윌리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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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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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관중: 35,973명 |
일본전 패배로 1무 1패가 된 모로코는 일단 스페인을 무조건 이기고 나서 온두라스의 결과를 봐야 8강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 그러나 그런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도 없이 빈공에 시달리며 0:0으로 비기고 두 팀은 나란히 짐을 쌌다.
8. 총평
단 한 줄로 요약하자면, A조 우루과이의 광탈을 아득히 넘어선 대이변이 일어난 조라고 표현할 수 있다.1위 일본은 스페인과 모로코를 연파하며 2승 1무로 승승장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위 온두라스는 기대치 이상의 활약으로 1승 2무라는 지난 대회에서의 3전 전패와는 180도 다른 결과로 역시 승승장구하며 8강에 진출했다.
3위 모로코는 조 3위 11등으로 스페인을 제친 것을 빼면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 없이 광탈했다.
4위 스페인은 이미 UEFA 유로 2008,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UEFA 유로 2012까지 연달아 제패한 상태라 이 대회에서도 우승후보라고 불리웠으나, 도리어 1차전과 2차전을 말아먹으며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되더니 3차전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해 3경기 0득점 2실점 14등이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남기고 광탈했다.
[1]
이후
2018 FIFA 월드컵 조별리그 F조 5-1경기(대한민국 vs 독일)에서 주심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