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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무한도전/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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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박명수의 소원을 말해봐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패닉룸

1. 개요2. 전개3. 결과4. 평가5. 그 외

1. 개요

무한도전의 165~167화.

이름에서 알다시피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모티브로 했으며, 무한도전 에피소드 중에서도 논란의 중심지가 된 에피소드이자 무한도전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꼽힌다.

2. 전개

동거동락이라는 컨셉에 맞게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처럼 유재석은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고 MC를 맡았다.

전진은 촬영 당일 건강 문제로 인해 불참했다.[2]

MBC 예능 국장이 잘생긴 팀, 못생긴 팀으로[3] 나눠서 게임을 하고 진 팀이 탈락자를 투표로 선택하거나, 게임을 통해 결정하여 돌려보내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가장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우승하는 형식이었다.
구성원
잘생긴 팀 이준호, 박재범, 배정남, 손호영, 정형돈, 노홍철, 이성진
못생긴 팀 박명수, 상추, 조세호[4], 김경진, 박휘순, 정준하, 케이윌, 길

하지만 게스트들의 재미없는 개그 실력과 재미없는 자막, 초반 부분의 게스트 소개시간과 신고식 타임[5][6], 팔씨름으로 1부의 시간을 거의 잡아먹고 피구는 조금밖에 안보여주는 매우 좋지 않은 구성을 보여주었다.

무모한 도전 1회부터 출연한 원년 멤버 정형돈이 노홍철의 계략으로 첫 번째로 가장 먼저 광탈하며 탈락의 제물이 되고[7] 그 후에 정준하가 떨어져 1부부터 무한도전 멤버가 2명이나 광탈했다.[8][9]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무도갤의 반응은 혼란스러웠던 데다가 같은 멤버였으면서도 첫 번째 투표 때 대놓고 정형돈을 적은 노홍철과 두 번째 투표 때 대놓고 정준하를 적으라고 유도한 박명수는 안티가 급상승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정형돈도 투표 때는 홍철을 적었다. 정형돈, 정준하에 이어서 박명수도 초반에 탈락하면서 나중에는 유재석 혼자 단독 진행을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같은 선택은 10명씩이나 되는 게스트를 섭외해놓고 얼마 안돼서 금방 돌려보내기에는 뭐해 어쩔 수 없긴 했지만 문제는 이렇게 분량을 얻게된 게스트들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10] 이편이 방송될 때, 길과 쥬얼리의 멤버인 박정아와 열애설이 터졌기 때문에 길이 등장할 때 쥬얼리의 노래 ONE MORE TIME이 나왔다. 또한 길이 게임에서 승리하자 자막으로 길성준 니가 참 좋아가 깔린다.

분장 게임에서 양배추와 박휘순의 동공 분장과 노홍철의 미라 분장이 캐스트 오프를 거듭해 중간 중간 웃겨주었다. 이후 준호와 배정남이 탈락 선상에 있었으나 상대팀의 선택으로 배정남이 떨어졌다. 이후 재범이 게임을 통해 탈락했으며 재범의 지목으로 상추도 같이 탈락했다.

2부에서, 정준하 이후의 탈락자들은 서울가는 배가 끊겨 옆 섬에서 쉬는 것이 밝혀졌으며, 간간이 분량이 나왔다.

중간에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전화했을 때 정준하 대신 받은 박명수가 자신을 떨어뜨린 가수들의 노래를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서 선곡하지 않겠다고 악에 받쳐 협박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정형돈의 경우에는 탈락했을 때에도 배가 끊기지 않았기 때문에 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갔다. 3부에서 정형돈과 통화를 했는데 통화 내용도 슬퍼서 한잔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탈락자들과 달리 일찍 탈락한 덕분에 배 시간에 맞춰서 서울로 돌아가서 자기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었기 때문에 유재석이 럭키가이라고 했다.

3부에서는 박휘순이 아침 미션을 잊고 늦잠을 자서[11] 탈락했으며 아침식사 경매랍시고, 생존한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12]를 했는데, 이와중에 노홍철과 길[13]은 무인도 올때 갖고 왔던 가방을 내놓기까지 했다. 이후 노홍철이 자신에게 투표한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리고 떨어졌다. 코갤에서는 패닉룸 틀어라를 외쳐대자 그 뒤[14]에는 짧게 편집해 급격히 마무리짓고, 우승 상금 300만원을 탄 손호영이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15]

3부 방영 직전에 정준하가 우승자 누설을 했다. 게스트인 손호영에게 '이번에 무한도전 1등 하시고...'라는 말을 한 것이다. 약간이나마 옹호를 해보자면, 동거동락이 끝난 후 녹화를 해서 무심코 한 발언이다. 하지만 당시 정준하는 일단 까고 보는 존재였을 만큼 이미지가 좋지 않아 편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그대로 묻혔다.

그 뒤 3부 후반부는 패닉룸 특집이 편성되었다.

3. 결과

참가자 1회전 2회전 3회전 4회전 5회전 6회전 7회전 8회전 9회전 10회전 결승전
손호영 통과 승리 승리 승리 통과 통과 통과 통과 통과 승리 우승
이성진 지목 승리 승리 승리 통과 통과 통과 지목 지목 승리 준우승
승리 통과 통과 통과 승리 통과 통과 승리 승리 탈락
양배추 승리 통과 통과 통과 승리 통과 통과 승리 승리 탈락
케이윌 승리 통과 통과 지목 승리 통과 통과 승리 승리 탈락
준호 통과 승리 승리 승리 지목 통과 통과 통과 탈락
노홍철 지목 승리 승리 승리 통과 통과 통과 탈락
박휘순 승리 지목 통과 지목 승리 통과 탈락
상추 승리 통과 통과 통과 승리 통과 후 탈락
재범 통과 승리 승리 승리 통과 탈락
배정남 지목 승리 승리 승리 탈락
박명수 승리 지목 통과 탈락
김경진 승리 지목 탈락
정준하 승리 탈락
정형돈 탈락

1번째 게임(팔씨름) 못생긴 팀 승리: 정형돈 4표(재범, 이성진, 노홍철, 배정남), 노홍철 1표(정형돈), 이성진 1표(준호), 배정남 1표(손호영)

2번째 게임(피구) 잘생긴 팀 승리: 김경진 2표, 박명수 1표, 박휘순 2표, 정준하 3표(박명수, 김경진[16], ?)

참고로 피구를 하는 장면에서 자세히 들어보면 조세호(양배추)가 얼굴에 공을 맞고 X발이라고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 다만 주변 함성소리 + 자막 효과음 때문에 잘 안들려서 몬더그린일수도있다.

3번째 게임(풍선 격파) 잘생긴 팀 승리: 김경진 6표(몰표)

3번째 게임의 경우 재미가 없었는지 무슨 게임인지만 간략히 나온체 사실상 통편집되었고, 탈락자 투표하는 부분도 상당히 편집되었다. 김경진이 탈락하는 장면만이 짧게 나왔다.

4번째 게임(식량 가져오기) 잘생긴 팀 승리: 박명수 3표(케이윌, 박휘순, 상추), 케이윌 1표(양배추), 박휘순 2표(길, 박명수)

4번째 게임은 사전에 게임에 해당하는지를 설명하지 않은 채 진행되었고, 잘생긴 팀이 식량을 가져온 후에야 승/패를 가리는 게임임을 공개했다.

5번째 게임(웃기기) 못생긴 팀 승리: 배정남 3표(손호영, 재범, 준호), 준호 3표(이성진, 노홍철, 배정남) - 연장 투표(상대팀 투표): 배정남 5표(몰표)(5명 전원)

6번째 게임(눈치 싸움[17]): 재범 탈락(투표 없이 탈락), 상추 탈락(탈락자 재범의 지목으로 탈락)

7번째 게임(기상 미션[18]): 박휘순 탈락(투표 없이 탈락)

8번째 게임(퀴즈) 못생긴 팀 승리: 이성진 1표(노홍철), 노홍철 3표(몰표)(준호, 이성진, 손호영)

9번째 게임(신발 농구) 못생긴 팀 승리: 준호 2표(몰표)(손호영, 이성진), 이성진 1표(준호)

10번째 게임(장애물 달리기) (개인전, 당연히 투표 없음): 손호영, 이성진 결승 진출 (양배추, 케이윌, 길 탈락.)

마지막 게임(탈락자들에게 최다 득표 받기): 10:3으로 손호영 우승

4. 평가

댄스로 시간끌기, 3주에 걸친 재미없는 방송 분량, 패닉룸은 급히 촬영된 게 아닌가 하는 의혹과 일본의 아이디어를 써먹은게 아니냐는 의혹 등으로 비난을 많이 받았다.[19]

단순히 게스트만 불러놓고 방송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특집이다.[20] 노홍철과 길을 제외한 무도 멤버들이 다 광탈되었지만 대부분의 게스트들이 기회를 받고도 살리지 못하였다.[21] 그나마 MC 유재석, 3부까지 남은 무도 멤버인 노홍철과 길, 그리고 2부 분장에서 웃겨준 박휘순과 양배추만이 고군분투했다.

또한 자기 위주로 나오는 것도 아닌데 게스트들이 자기 위주로 나올려고 원년 멤버들을 견제한 탓도 있지만 기존 멤버들의 책임도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게스트는 우대해주면서 서로 경쟁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22]

2011년 이후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떨어져야 할 패널의 탈락이 무효화되고 재도전 쪽으로 무게가 쏠리자 이 특집과 비교하는 말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이것은 무한도전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다수였고 유재석도 3부에 노홍철마저 탈락하고 길만 남게 되자 어두운 목소리로 "이제 그냥 동거동락으로 하면 안 될까요"라고 했다.

여성의 날 특집과 함께 무한도전 2009년의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평가받았지만, 의외로 여성의 날 특집과는 다르게 무한도전 200회 특집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등 시청자 투표에서 최악의 특집으로 등재되지 않았다. 그나마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소소하게나마 재미있는 부분이라도 있었지만 여성의날 특집은 그마저도 없었기에 최악의 특집으로 선정되었다.

자막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를 우회적으로 다뤘다는 견해가 있다. 원조 멤버들의 대거 탈락과 매 게임 최선을 다하는 단발 출연 게스트에게 던지는 "일거리 찾아 여기 왔다"는 뼈있는 농담이 나왔기 때문. 우승 상금 300만원의 '300'은 비정규직 법안이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다만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부터 우승상금이 항상 300만원이라서 그냥 고정했다고도 볼 수 있다. 무엇이 맞는지 진실은 저 너머에. 배꼽잡는 웃음속 살짝숨은 메시지

5. 그 외



[1] 일부 장면이 편집된 것을 볼 때 재방송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정형돈이 탈락한 후 돌아가는 배에서 말하는 장면이 잘렸다. 파일:ljh566220160426141736_O_00_C_1.jpg [2] 만약 전진이 녹화에 참여했다면 잘생긴 팀으로 갔을 것으로 보인다. 팀 선정시 잘생긴 팀의 멤버가 한 명 적었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이다. [3] 잘생긴 팀이 오렌지 시드, 못생긴 팀이 그린 시드가 되었다. [4] 당시에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녹화 당시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이후 2018년, 무한도전 멤버로 종영 때까지 잠깐 활약한다. [5] 댄스 신고식 때 일부 게스트들의 자막의 폰트, 배색 그리고 구조는 당시에도 낯뜨거운 자막으로 평을 받던 X맨의 자막 스타일을 차용하며 패러디했다. [6] 박휘순의 댄스에서 허미영, 박나래가 출연했다. [7] 정형돈은 무한도전 맞짱 특집에서도 최초로 탈락했다. [8] 동거동락 투표에서 8명 중 3명 득표로 최저 투표율(0.375)을 기록했다. [9] 2부 초반에 김태호 PD는 정준하에게 형돈이 보단 낫네. 이번 주 출연료는 나오잖아.라고 자막으로 말한다. [10] 배정남과 상추는 이 특집이 첫 예능이었고 2PM 박재범과 이준호는 당시 신인이라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들은 그간 예능 방송을 많이 해왔으나 리얼 버라이어티 장르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11] 기상하자마자 유재석을 찾아가서 유재석에게 '1'~'7'이라는 표를 받는 것이었다. 박휘순은 아예 일어나지도 못했고, 결국 유재석이 직접 깨워서 마지막 남은 '8'과 '탈락'이라는 표를 건네주었다. [12] 문제는 일부 낙찰 품목은 그야말로 인 음식들도 존재했다. 낙찰자는 준호(미국식 브런치), 길(아이스티를 가장한 고삼차), 노홍철(냉면, )이었다. [13] 노홍철은 자신의 가방 낙찰 대가로 "시원한 냉면"을 먹게 되었는데, 반쯤 남긴 상황에서 길의 가방과 교환해갔다. 그 와중에 마지막 경매에 10분전 교환했던 길의 가방으로 다시 낙찰받았건만 이번엔 "껌"이 나오고 말았다. [14] 아예 3일차의 메인 게임을 거의 짤막하게 보냈고, 마지막 메인 게임에는 무려 3명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전개했다. 팀전에서 개인전 방식으로 바꾸어 진행했으며 최후의 2인인 손호영, 이성진 둘 다 잘생긴 팀 멤버들이다. 다만 이 전개는 이미 찍어놓은 분량을 보여준 것이기에 여론 반응과는 관계없다. [15] 개인적인 목적으로 상금을 사용할 경우 여론적으로 손호영 자신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이 끼칠 수 있어 그 부분을 미리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16] 가방이 무거운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말한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준하에게 투표했음이 탄로났다. [17] 랜턴으로 하는 인간제로 게임. 성공시 열외. 끝까지 열외 못한 1명 탈락. [18] 기상하자마자 유재석 찾아가기. 마지막에 간 사람 탈락. [19] 다만 동거동락의 평가가 워낙 좋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패닉룸은 준수한 평을 받았다. [20] 나중에 이 특집에 나온 멤버들이 무한도전 TV에 나왔는데,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묻힌 바 있다. [21] 유일하게 광탈된 게스트는 김경진인데 이쪽은 이전에 Korean Dol+i에서 밥값은 했다. [22] 두 명은 서로의 이름을 적었고 한 명은 정준하를 적으라고 부추겼다. 이는 무한이기주의의 폐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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