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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7:39:04

2009 개정 교육과정/수학과/고등학교/수학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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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과 과목 ('14~'17 高1)
기본 과목 일반 과목 심화 과목
(실질상 과학고 전용)
기초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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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과 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출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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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교과 내용
2.1.1. Ⅰ. 다항식2.1.2. Ⅱ. 방정식과 부등식2.1.3. Ⅲ. 도형의 방정식
2.2.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2.3. 경찰대학 시험2.4. 여담
2.4.1. 교과명과 로마 숫자 Ⅰ, Ⅱ2.4.2. 기타


1. 개요

고등학교 1학년 첫 학기에 배우는 교과목. 단, 특성화고에서는 1학년 전 기간에 걸쳐서 배우는 교과목이다.[1] 과거의 5차교육과정 일반수학과 6차교육과정 공통수학의 1학기 혹은 7차교육과정 「수학 10-가」에 해당되는 시기에 배운 과목이다. 중학교 수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토대로 다항식, 곱셈공식, 인수분해를 심화적으로 학습한 뒤 이차함수 이차방정식을 통해 함수와 방정식의 유기적 관계(대수적 접근과 해석적 접근)를 이해한다. 또, 이런 이해를 기반으로 기하를 대수적으로 접근하는 해석기하의 기초도 다진다.

2. 상세

2.1. 교과 내용

2014~2017학년도에 고등학교를 입학한 학생에게 적용되는 교과 과정이다. 실제로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므로, 기초가 망가지면 그 위에도 무너지게 되어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시작할 때 제대로 해두는 것이 좋다. 고3 학생들은 이 부분을 다시 시작하는 건 시간 낭비일 수 있으므로 그냥 문제 풀고 질문해가면서 자기가 몰랐지만 꼭 필요한 것만 정리하면 된다. 그 꼭 필요한 개념들을 다 정리한다고 해도 A4용지 앞뒤로 1장[2]이면 충분하다.

2.1.1. Ⅰ. 다항식

2.1.2. Ⅱ. 방정식과 부등식

2.1.3. Ⅲ. 도형의 방정식

이과용 수학인 기하와 벡터의 기반이 된다고 보면 된다. 이 단원의 심화 문제들은 사실 순수기하를 응용한 것이 많으니 삼각형의 오심, 페르마 점, 원의 성질은 꼭 공부하고 오자. 실제로 순수기하를 조금만 응용하면 풀이 시간이 줄어든다.

2.2.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tablewidth=100%><#A2A2A2><colcolor=#000> 2017~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범위 ||
가형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 수학Ⅰ· 수학Ⅱ · 미적분Ⅰ은 간접 출제)
나형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 수학Ⅰ은 간접 출제)

2.3. 경찰대학 시험

8월 초에 있는 경찰대학 1차 시험의 간접 출제 범위가 아닌 직접 출제 범위이다. 경찰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이라면 이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유형이 내신이나 모의고사와는 판이하게 다르니 따로 대비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2.4. 여담

2.4.1. 교과명과 로마 숫자 Ⅰ, Ⅱ

전통적으로 '수학' 뒤에 붙는 로마 숫자 Ⅰ과 Ⅱ는 고등학교 2, 3학년 과정에 주로 붙었던 것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속한 2014년~2017년에 입학한 고등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들은 아직도 이 세대의 수학Ⅰ, 수학Ⅱ가 그 당시의 수학Ⅰ(2007), 수학Ⅱ(2007)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50만명밖에 안 되는 지금 세대와 달리, 2000년도 중후반의 경우 학생 수가 무려 80만명까지 육박했었기 때문에 대중들도 지금의 수학Ⅰ, 수학Ⅱ가 예전만큼 위엄있는 과목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당시 삼각함수, 이차곡선, 미적분, 공간도형, 벡터 등으로 구성되어있었던 수학Ⅱ의 경우에도 당시 이과생(~92년생)의 최종보스였다.

보시다시피 그 위엄있는 수학Ⅰ이 현재의 위치로 너프당하게 되었다. 추측은 어느 정도 되리라 예상하겠지만, 본래 8개 단원을 하나의 교과서로 다뤘던 옛 교육과정과 달리 현재는 3~4개 단원으로 한 교과서를 구성하는 바람에 교과서가 2배로 쪼개졌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되면서 수학Ⅰ, Ⅱ가 자연스럽게 너프당한다. 2018학년도에 입학하는 고등학생부터는 수학Ⅰ과 수학Ⅱ이라는 명칭이 다시 고등학교 2학년 과정으로 올라간다. 그럼 1학년 때는 뭘 배우냐고 묻는다면, 로마 숫자나 별다른 수식어가 붙지 않은 그냥 수학이라는 이름의 교과서가 나온다. 국어나 과학도 굳이 고1 국어, 고1 과학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고 출판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7차 교육과정에서는 수학 10-가, 10-나였다. 2018학년도 고교 입학생들이 배우는 고1 수학에 대해서는 수학(2015)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2차 교육과정부터 6차 교육과정까지는[8] 고1용 보통수학(공통수학)을 이수한 문과반 2학년, 3학년들이 배우던 과목이었다.(이과는 수학 II) 그러나 7차교육과정부터는 공통수학이후의 과정이 여러 세부과목으로 쪼개지면서 애매모호한 존재가 되었다. 또, 7차 실시 초기인 97년 체제하에서는(2002년 입학자부터) 보통수학 이후 문과는 수학 I만 배우면 됐으나 이과는 수학 I, II를 다 배워야했다. 이전 수학 II의 내용이 수학 I과 II 로 나뉜 것이다. 당시 수학 I에는 행렬,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수열, 수열의 극한, 확률과 통계가 들어있었으나 결정적으로 미적분이 빠졌다. 그러나 2007년 개정때(2009년 입학자부터) 문과도 미적분을 가르쳐야한다는 여론에 밀려 수학 I에서 확률과 통계부분을 떼어내어 다항함수(기초)의 미적분과 합쳐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라는 문과전용 과목을 별도로 만들었다. 2009년 개정(2014년 고1부터 적용)으로 다시 전면 개편됐는데, 1학년용 보통수학(소위 고등수학)이 1학기용과 2학기용으로 쪼개져 각각 수학 I, 수학 II의 이름을 갖게 됐다. 보통수학이후에 배우는 것으로는 문이과 공통 기초 미적분을 이과 전용 심화 미적분과 구별해서 편성했는데[9] 기존의 수학 I에서 수열의 극한을 떼어내어[10] 미적분으로 옮겼다. 확률과 통계도 미적분과 분리되어 별도의 과목이 되었다.

2.4.2. 기타



[1] 단 아닌 곳도 종종 있음. (예.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1학기 때만 배운다.) [2] 미주 지역에서 사용되는 Letter 사이즈의 경우 1장 반, Legal 사이즈는 앞쪽 1페이지 정도로 보면 된다. [3] 설명하자면 a3+b3+c3-3abc = (a+b+c)(a2+b2+c2-ab-bc-ca)인데 이 식에 2*1/2를 곱해도 결국 1을 곱하는 것이니 값이 곱하기 전이랑 같다. a2+b2+c2-ab-bc-ca 에 2를 곱하면 2(a2+b2+c2-ab-bc-ca)=2a2+2b2+2c2-2ab-2bc-2ca=a2-2ab+b2+b2-2bc+c2+c2-2ca+a2이니 이것을 완전제곱식으로 묶어 주면 {(a-b)2+(b-c)2+(c-a)2}이다. 결국, a3+b3+c3-3abc=1/2(a+b+c){(a-b)2+(b-c)2+(c-a)2}이다. 이때, a3+b3+c3=3abc이고 세 수 a,b,c가 서로 다른 실수이면 실수의 제곱은 항상 0보다 크거나 같으므로 (a-b)2+(b-c)2+(c-a)2은 0이 될 수 없으니 a+b+c=0이다. 그리고 세 수 a,b,c가 양수이면 a+b+c는 0이 될 수 없으니 (a-b)2+(b-c)2+(c-a)2=0인데 앞서 말한 '실수의 제곱은 항상 0보다 크거나 같다'에 의해 a-b=0, b-c=0, c-a=0이 나온다. 즉, a=b=c이다. [4] 근과 계수의 관계와 3차 및 6차 원시근(x3=±1 x^3 = \pm 1 의 허근)의 성질 또한 다룬다. [5] 고1 과정으로 해결되지 않는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의 일반적인 해법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고1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굳이 보고 싶다면 방정식 문서를 참고하자. [6] 일례로 2006년 3월학평 가형 27번 문제의 경우, 지수함수 2x에 대한 이차방정식에서 x가 서로 다른 두 실근을 가지기 위한 조건을 물어봤는데, 2x의 치역이 0보다 크므로 근의 분리를 조금만 생각해봤다면 어렵지 않게 그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지만 이러한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로 순진하게 판별식만 사용했다가 피본 수험생들이 많아 정답률이 26%를 기록했다. [7] 해당 예시에서 출제 의도는 0/0 꼴의 함수에서, 분모가 0이면 분자도 0이 됨을 이용하는 것에 가깝다. 그러나 굳이 그러한 풀이과정을 거치지 않고 간단히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8] 예외적으로 4차에서는 보통수학에 수학 I이란 명칭을 사용했다. 덕분에 4차에서는 문과도 수학 II를 이수했다. [9] 내용은 물론 다항함수 미적분이다. [10] 수열은 보통수학에서, 수열의 극한은 미적분에서 따로 가르치는 이상한 구조까지는 아니다. 당장 일본만 해도 수열은 수학B에서 배우고, 수열의 극한은 수학Ⅲ에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