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블레이즈의 서포터. 닉네임은 mighty(마이티). 소설의 주인공이고, SPL에서 10년간 원딜로 뛰며 솔드컵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아내와 이혼한 것을 후회하며 과거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진짜로 과거로 돌아왔다. 과거로 돌아와서 여자친구를 위해 서포터로 전향했고 그 때문에 2부 리그 팀인 샤프 블레이즈에 입단했다. 전생에 원딜을 해서인지 서포터를 해서도 원딜챔을 잘 다루고 서포터 챔프는 물론이고 원딜 챔에 미드 챔까지 잘 다룬다.
황종권
샤프 플레이즈의 탑 라이너. 닉네임은 HJK(황종권). 전생에서는 피오나[1]장인으로 bj를 하고 살았지만 이번 생에서는 이규오의 꼬드김으로 샤프 블레이즈 입단해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다. 챔피언 성대모사를 하고 자뻑을 심하게 해서 소설 공인 미친놈으로 불린다.
강윤찬
샤프 블레이즈의 정글러. 닉네임은 Tommy(토미). 서산 타이거즈의 식스맨으로 뛰며 솔드컵 결승까지 갔지만 폼이 떨어진건지 2부리그 까지 왔다. 팀의 연장자이고 차분한 성격이다. 서산 타이거즈 감독의 가르침대로 오브젝트에 집착하는 플레이를 했었지만 샤프 블레이즈에서 뛰면서 스타일이 달라졌다.
조물주
샤프 블레이즈의 미드 라이너 닉네임은 Creator(크리에이터). 일본 리그의 에이스를 하다가 한국으로 건너왔다. 얼굴을 앞머리로 가린 음침한 외형에 애니를 좋아하는 오타쿠이고 자기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하는 편이라 아지르 원툴로 불린다.
배상민
샤프 블레이즈의 원딜러 닉네임은 Shotgun(샷건). 2부 리그에서 라인전은 잘하지만 몸을 사리는 원딜로 딜을 못넣는다는 약점을 노출하고 방출된 다음 샤프 블레이즈로 왔다. 왜소하고 말을 더듬지만 할 말은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이티의 플레이를 보고 과감하게 딜을 넣는 원딜러가 되었다.
LGS 텔레콤의 원딜러. 닉네임은 도그마. 솔드컵 우승경력이 있고 한체원으로 불린다. 전생에서는 슬럼프 없이 한체원으로 계속 불렸지만 이번 생에서는 마이티와의 진검승부에서 진 다음 슬럼프가 왔다.
구민수
DW 스톤즈의 탑 라이너. 닉네임은 도토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고 전생에서는 LGS 텔레콤으로 이적했다가 부진한 다음에 바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번 생에서는 솔랭에서 도그마와 같이 게임을 한 다음에 LGS 텔레콤으로 이적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인생이 달라지려고 한다.
손우종
레인메이커의 미드 라이너. 닉네임은 제이크. 오랜 세월 선수 생활을 해왔고 SCK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백대현
레인메이커의 원딜러. 닉네임은 다이현. 자존심이 높은 편이고 사고를 많이 쳤고 최근에도 배상민에게 시비를 걸다가 이규오에게 참교육을 당했다. 리그에서 배상민에게 패배한 뒤 슬럼프에 빠져서 샷건이 영혼을 빼앗은 거 아니냐는 농담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