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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20:23

히다리 쇼타로/작중 행적/후토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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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T를 조심하라3. 최악의 m4. 초인 r5. p는 악마다6. 비긴즈나이트 편7. 이단아 d 편8. i여 다시 한번 편9. 아름다운 Q

1. 개요

가면라이더 W 시리즈 후토탐정의 등장인물 히다리 쇼타로의 행적에 관한 문서.

2. T를 조심하라

파일:Hidari_Shotaro_Manga.jpg
파일:쇼타로 설정화 1.jpg 파일:쇼타로 설정화 2.jpg
항구에서 하드보일드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는다. 이걸 아키코에게 보냈다가 까이고 의뢰인이 온다는 말에 돌아가려 한다.

그러다가 토키메를 만나고 자기 이상형이라고 느껴 괜히 작업을 걸어보려 하다가, 토키메의 말에 뭔가 신종 호객인가 싶어 도주하지만 토키메가 간 방향이 바다인걸 알고 돌아보나, 이미 그 자리엔 아무도 없었다.

이후 의뢰인 츠보사키 츄타에게 토키메에게 물건을 도둑맞았으며 찾아달라고 의뢰를 받고, 물건의 가격이 그리 안 비싸다는 것과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 등을 이유로 다른 꿍꿍이가 있음을 눈치채고, 츠보사키 츄타의 그 여자를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에 대강 납득한다.

이후 토키메를 수소문하지만 어째서인지 후토 전체에 퍼진 쇼타로의 정보망으로도 토키메의 위치는 보이지 않았고, 정보맨의 도움으로 겨우 찾아 추적하지만 어째서인지 후토가 아닌 공간에 오게 된다.

그럼에도 계속 토키메를 쫒았으나, 갑자기 웬 빌딩 계단에서 떨어져 구른다. 야쿠자로 보이는 일당이 어디로 들어왔냐고 추궁하지만 본인도 몰라 당황하고 다행히 진노 형사 덕에 어떻게 넘어간다.

그리고 진노로부터 T자로의 마녀 사건은 경찰에도 살인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해 듣고, 츄타에게 토키메가 그 용의자임을 전한다. 그럼에도 츄타는 계속 찾고 싶다고 하고, 이후 토키메가 거처가 없음에도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쫒아 분수대에서 씻는 토키메를 찾아낸다.

그때 갑자기 토키메가 달아나고, 츄타와 함께 달린 쇼타로는 또다시 그 후토가 아닌 공간에 온다. 그리고 로드 도펀트와 조우, 도주한다.

다행히 필립이 익스트림 메모리를 타고 날아와 지원해주고 로드는 또 달아난다.

이후 한번 더 토키메를 쫒다가 로드 도펀트를 만나고 달아난다. 그 뒤 토키메에게 토키메가 로드인 거냐고 묻지만 토키메는 도펀트라는 말 자체를 몰랐다.

분수대에서 다시 토키메를 만나지만, 타치가와가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 토키메를 죽이려 한다. 쇼타로는 토키메가 가진 메모리가 파손된 걸 근거로 타치가와에게 토키메는 범인이 아니며 부하들 중 하나가 로드라고 주장하고, 마침 그 로드였던 사부로가 타치가와를 후려패고 변신한다.

리볼개리를 타고 온 필립과 함께 더블로 변신한 쇼타로는 이면의 후토까지 로드를 쫓아 메모리 브레이크시켜 승리한다.

이후 가방의 이중 공간 속에 있던 토드스톨 메모리를 통해 츄타 또한 도펀트였다는 것을 밝혀내고, 츄타에게 자수를 권해 경찰로 보낸다. 토키메도 노상강도 용의는 있기에 경찰차에 같이 탄다. 떠나기 직전 토키메는 하프보일드는 좋다며 쇼타로에게 키스를 하고 간다.

이후 헤어질 줄 알았지만 테루이가 간섭해 토키메의 메모리의 정체도 파악할 겸, 형이 무겁지 않음 또한 겸해서 토키메는 나루미 탐정 사무소에서 조수 일을 하며 보호관찰이라는 사실상 무죄방면을 받은 걸 알게 되었다.

3. 최악의 m

MAX 소프트의 마지마 프로듀서라는 사람에게서 몬스터 엘도라도라는 게임의 캠페인걸 카자마츠리 메구의 경호를 의뢰받는다. 그런데 가이아 메모리까지 엮인 살인 협박이 왔다는 걸 알고 그럼 왜 경찰의 도움을 받지 않냐고 묻다가 메구의 정체가 몬라도의 메인 프로그래머 모리구치 모나코인 것을 알고 놀란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필립과 토키메가 싸우는 걸 보게 되고, 이후 둘의 사이에 껴서 둘이 똑같은 말 하며 싸우는 걸 사이에 껴서 듣는다.

이후 메구가 서프라이즈 출연하기로 정해진 회장에 토키메와 함께 도착해 메구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이후 메가네우라 도펀트가 나타나자 더블로 변해서 전투한다. 하지만 메가네우라 도펀트가 더블을 느리게 하는 능력을 쓰자 밀리고, 토키메가 갑자기 단독행동을 하자 결국 사이클론메탈의 방어력으로 몸빵해서 이기는 위험한 전략 끝에 메가네우라를 패퇴시킨다.

이후 필립이 토키메를 추궁하는 걸 일단 말리고, 테루이에게 메구의 경호를 부탁하지만, 사이클론메탈이여도 메가네우라의 공격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기에 부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진다.

그 뒤 당연히 활약 없이 붕대 감고 치료받던 중, 필립이 팡조커로 변신하면서 간접적으로 다시 등장한다. 필립이 쇼타로가 당한 것에 대한 분노로 메가네우라를 갈아버리자 옆에서 너무 화냈다며 진정시킨다. 이후 모나코가 필립에게 쇼타로를 은근히 까는 내용을 드라이버를 통해 전해듣고 투덜거리고, 이와중에 메가네우라 유충 한 마리랑 투닥거렸다.

4. 초인 r

리액터 도펀트를 끈질기게 추적하여 이면 후도까지 진입했지만 쫓겨났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공장의 기록을 하나하나 다 조사하다가 손녀딸의 증언을 통해 리액터가 숨겼던 부품의 시제품을 찾아내는 대활약을 해내어, 필립의 협조로 본거지를 찾아냈다. 전투에서는 인질을 잡은 리액터 도펀트 상대로 프리즘 빅커를 버리는 척 하면서 프리즘 메모리로 맥시멈 드라이브를 쓰는 등 특유의 전투 센스는 더욱 늘어났다.

5. p는 악마다

퍼즐 도펀트: 어울리지도 않은 졸작 만화를 양산하기보단 내가 싸움에 사용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하하하하하하하핫
쇼타로: 어이 토죠...콘크리트 지면과 키스한적이 있어?
퍼즐 도펀트:앙? 무슨 소리냐?
어울리지도 않은 녀석이 도전을 이어오는게 어디가 가소롭지...? 사람의 마음을! 의지를! 모욕하는 것도 작작하라고!
내가...너는 바보 취급하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탐정이! 반드시 알려주겠어! 방금 전에 말했었던 지면의 맛을 말이야!
퍼즐 도펀트: 이 이런... 젠... 젠장...
쇼타로: ...지면의 아스팔트를 여러번 핥게된 기분은 어떻지?
퍼즐 도펀트: 큭...
쇼타로: 신을 자처한 너라도 조금은 땅에 떨어져 좌절한 사람들의 분함을 이해하게 되었겠지. 자아...너의 죄를 세어라!

6. 비긴즈나이트 편

사건을 해결해가던 중, 토키메는 더블에 관한 모든 것을 듣고 싶다고 청하였고, 나루미 탐정 사무소의 모두를 대표해 쇼타로가 토키메에게 자신과 나루미 소우키치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한다. 필립에게서 들은 정보와 추측도 있지만, 오얏상의 진실에 가장 가까운 이야기일거라 말하며.

이야기는 가면라이더 스컬 - 메시지 for 더블 이후부터 시작한다. 소우키치에게 동경심을 품은 어린 쇼타로는 냅다 자신을 조수로 써달라고 나루미 탐정 사무소를 찾아가지만, 거절당한다.[1] 당시 소우키치는 후토 최초의 도펀트 사건으로 자신의 파트너를 처단한 것에 대한 충격과 실의 등으로 인해 탐정 일을 그만 둔 상태였다. 그러던 중, 하루카제 공원의 연속 식인사건에 휘말리고, 소우키치는 어린 쇼타로를 구해주면서 탐정 겸 가면라이더 스컬로 복귀할 마음을 먹는다.

이후 몇 번이고 소우키치에게 자신을 조수로 받아달라고 간청했지만, 거절당하는 일의 반복이었고, 초조해진 쇼타로는 마을의 파수꾼을 자처하며 불량아들을 때려눕히고 다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불량아들에게 당할 뻔한 야구부원을 위해 묵묵히 맞은 일[2]이 생겼고, 쇼타로를 다시 본 소우키치는 그를 조수로 받아주게 되었다. 단,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고 숙모에게 허락을 받을 것을 조건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나루미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 쇼타로는 오얏상에게 탐정 일을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도 없는 사무실 밑에 숨겨져있던 트렁크 케이스를 발견한 쇼타로는 그 직후, 의뢰인이 걸어온 전화를 받게 된다. 그녀에게서 트렁크 케이스가 비장의 카드가 될 것임을 들은 쇼타로는 오얏상의 행방을 필사적으로 수소문하였고, 어느 배에 잠입하여 비긴즈나이트의 사건이 터진 섬의 건물로 향하게 된다. 이후 극장판의 내용이 나오면서 처음으로 W로 변신한다.[3]이후 하드 스플래셔를 타고 섬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여 어느 지하기지에 도착하는데, 그곳은 나루미 탐정 사무소의 '열면 유령이 나오는 문'과 이어져있었다. 그리고 사무소에서 오얏상을 죽게 만든 것이 자신이라면서 눈물을 흘리고, 현재에서도 토키메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겹친다.

토키메에게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감정을 너무 소모한 탓인지 토키메 옆에서 곯아떨어진다.

7. 이단아 d 편

"'악마와 춤을 출 때, 항상 셋을 세어라.' 내 은인이 가르쳐줬어. 가르쳐준 대로 세 봤더니, 거절 말고는 해 줄 대답이 없더라고. 나도 몇 년 동안 탐정으로 살아왔지만, 여자를 가두는 놈치고 성격 좋은 녀석을 만난 적이 없어. 설령 막다른 길에서 그런 녀석과 손을 잡더라도 토키메 스스로가 나에게 실망할 거야. 최악의 악마와 춤을 추다 더러워진 손으로 그 녀석을 만질 수는 없다!"
" 반도도 망할 자식이지만, 이번만큼은 옳은 말을 했네. 악의 배신자는 새로운 악이라고!"

이 말을 하면서 데몬의 제안을 거절하고, 풋내기가 자기 패기만 믿고 까분다는 데몬의 말에는
"넌 네 스스로가 메모리에 빠져버린 이유를 노화하고 병 탓으로 돌리는데, 그렇지 않아. 이 세상에는 경탄할 만큼 훌륭한 아저씨와 어르신들이 널렸고, 중병을 앓으면서도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잔뜩 있어. 네가 어둠에 빠진 건, 데몬! 네 스스로의 잘못이다!"
는 말로 데몬의 정곡을 찌른다. 곧바로 데몬이 딥 도펀트로 변신해 땅으로 숨어들어가서 놓쳐버리지만, 필립으로부터 란도 가문의 철 공장[4]에서 뚫고 들어갈 수단을 만들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8. i여 다시 한번 편

토키메가 떠나고, 한동안 고양이 찾기 같은 소의뢰나 해결하며 울적함을 달래고 있었지만 충격이 상당히 컸는지 자기 집에도 '토키메의 냄새가 남았다'며 사무소에서 잠을 청할 정도였다. 보다못한 아키코가 쇼타로를 소우키치와 처음 만났던 이부쿠로 골목으로 데려가 그동안 쇼타로가 도와줬던 사람들과 만나게 해주어 기운을 북돋고, 덕분에 쇼타로는 좀 활력을 되찾게 된다.

과음한 탓인지 쇼타로는 만취 상태에서 아키코에게 업혀 간신히 사무소로 돌아왔고, 다음날 숙취로 골골대며 일어난다. 그런데 이부쿠로에 모자를 두고 와버려 다시 찾으러 이부쿠로에 왔다가 진노 형사를 만나서 먹자골목인 이부쿠로에서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불가해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순간 쇼타로를 비롯해 그 자리에 있던 주변 사람들이 모두 갑작스러운 격심한 허기에 덮쳐진다. 도펀트의 짓이라는 걸 눈치챈 쇼타로는 급히 주변을 둘러보는데, 같이 있던 아키라가 도펀트에게 포착당해 가슴에 거대한 바람구멍이 뚫리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그런데 어찌된 것인지 아키라는 죽기는 커녕 출혈도 없고, 고통스러워하지도 않았고, 허기에만 괴로워하고 있었다. 이윽고 도펀트가 경찰 한 명을 붙들고 눈을 맞추자 경찰도 구멍이 뚫려 괴로워 하는 것을 보고, 쇼타로는 저 도펀트와 눈을 마주치면 굶주림에 시달리다 탈진해 죽게 된다는 것, 이번 아사 사건의 범인이 저 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쇼타로는 급히 드라이버를 차 더블로 변신한다. 어느새 도펀트는 이미 몇 명을 추가로 건드린 뒤였고, 더블은 조커 익스트림을 발동해 도펀트의 상체와 하체를 각각 분리시켜버린다. 하지만 널부러진 상체에 다가가자 등에서 눈이 튀어나오고, 순간 눈이 마주친 더블도 몸에 구멍이 뚫리고 만다. 하지만 필립은 구멍에 손을 대자 만져지는 걸 보고 순식간에 영양분을 빼앗는 도펀트의 초능력이 시각화되었을 뿐이지 진짜로 구멍이 뚫린게 아니라는 걸 알아챈다.

허기 정도가 아니라 극심한 영양결핍으로 인해 죽어가던 쇼타로는 뒤를 부탁한다며 도펀트의 상체를 끌어안고 강에 몸을 던진 뒤 정신을 잃고, 혼자 남은 필립은 변신이 풀리기 전에 사이클론 맥시멈 드라이브를 발동해 조커 스파이럴로 도펀트의 상체를 꿰뚫어버린다. 도펀트가 가라앉자 더블도 변신이 풀려버리고, 깨어난 필립은 물에 가라앉은 쇼타로를 구하기 위해 급히 엑스트림 가제트를 타고 날아간다. 한편 쇼타로는 이미 누군가에게 구출된 뒤였는데, 그는 바로 카가미노 쿠우야였다. 덕분에 쇼타로는 무사히 사무소로 돌아와 안정을 취한다.

쇼타로가 요양하는동안 필립은 사람들을 모아 도펀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허기를 느낀 것은 도펀트가 변신했을 때의 영향이라는 점을 추측해 당시 허기를 느꼈던 사람들의 분포도를 통해 직경 100km가량의 영향 범위를 추정해내고, 그 중심에 있던 지점인 이탈리아 식당 '네로', 중국집 '위풍', 케이크집 '천탑'으로 용의선이 좁혀진다.[5] 한편 깨어난 쇼타로는 필립에게 전화를 걸어 대충 사정을 듣고는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자기 때문에 필립에게도 폐를 끼친 것을 사과하려 하지만 필립은 '너한테 사과받을 만한 일은 1도 없다'라며 냉혹하다 싶을 정도로 먼저 전화를 끊어버린다.

얼마 후 쿠우야가 다시 찾아와 대화를 나누는데, 쇼타로는 토키메를 잊으려고 해도 도저히 잊을 수가 없고 꿈에서까지 나와 미치겠고, 나 때문에 필립 뿐 아니라 온 사방에 폐만 끼치고 있는 내가 한심해 죽겠다고 하소연을 하는데, 쿠우야는 '잊을 필요 없다. 그 여자가 뭐라고 생각하든 자기는 반해있으면 되는거다'라고 충고한다. 이에 쇼타로는 토키메를 억지로 잊으려 하지 않고 그녀의 동향에 상관없이 그녀를 계속 생각하는 쪽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거기다 토키메를 처음 만났을 때 '난 항상 굶주려있다. 자신을 모르니 채워질 일이 없다'라고 했던 토키메의 발언을 떠올려 '굶주림'의 힌트를 얻어 이번 사건의 범인의 진상을 추리해내는 것까지 성공한다.

한편 필립과 아키코는 천탑에 잠입해 사장 모리카와 씨를 만나는데, 위풍의 사장인 이쿠라 씨가 중식도를 들고 모리카와를 찾아온 것을 발견하고 급히 나서 제지한다. 그런데 이쿠라는 '괴물이 나타났을 때를 대비해서 가져왔다'고 반대의 말을 하는데, 이유인즉슨 모리카와가 과거 가이아 메모리의 소문에 흥미를 보였던 적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모리카와는 패닉을 일으키더니 갑자기 눈을 까뒤집는다. 동시에 필립에게 더블 드라이버가 착용되고, 쇼타로가 급히 드라이버를 통해 자기가 추리한 것을 전달한다. 이번 사건의 진범은 메모리를 악용한 누군가가 아니라, 가이아 메모리 그 자체라는 것이다. 너무나 강렬한 기억이라 사념에 가까운 것으로 변질되어버린 탓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그 결과 거기에 홀려 도펀트로 변신해버린 사람은 자신이 변신했다는 것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진범이 밝혀지질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주방의 반죽 그릇에서 H, '헝그리'의 가이아 메모리가 튀어나와 떠오르는 현장을 직관하고 있던 필립은 네 직감의 굉장함을 새삼 깨달았다며 한탄하고, 메모리 자체가 범인이라는게 말이 되냐며 아키코가 학을 떼자 메모리가 자아 비스무리한 것을 갖게 될 정도로 그만큼 지구의 '굶주림'에 대한 기억이 강렬했다는 것이라 추리한다. 모리카와 점장은 결국 헝그리 메모리에 완전히 지배당해 정신을 잃고 자기 옆구리에 메모리를 꽂아 헝그리 도펀트로 변신한다.

쇼타로는 아직 요양 중인 몸이라 제대로 싸울 수 없으니 대신 필립이 팡 메모리로 변신하려 하는데, 쇼타로는 문득 흠칫하더니 잠시 꾸물거리다가 겨우 팡조커로 변신한다. 하지만 헝그리 도펀트는 가만 있어도 주변에 허기를 퍼뜨리는 능력자였기 때문에 접근전을 벌이던 팡조커도 점점 허기로 약화될 뿐이었다. 쇼타로는 갑자기 엑스트림을 부르라고 하는데, 너는 사무소에 있는데 어떻게 변신하냐고 필립이 반박하자 가제트를 불러서 잠깐만 시간을 벌면 된다고 재촉하고, 필립은 쇼타로의 말을 믿고 가제트를 불러 시간을 번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쿠우야가 쇼타로의 몸을 들쳐메고 현장에 달려온다. 변신 전 잠깐 꾸물거린 이유가 쿠우야에게 자기 몸을 여기로 옮겨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였던 것. 덕분에 더블은 무사히 엑스트림으로 변신에 성공한다. 헝그리 도펀트는 다시 달려들며 더블과 눈을 마주치는데, 이번에는 더블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엑스트림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섬광을 정면으로 쪼인 헝그리 도펀트의 능력이 반감되어버린 것. 이어서 더블은 프리즘 메모리를 맥시멈 슬롯에 꽂아 맥시멈 드라이브를 발동해 섬광을 터뜨려 헝그리 도펀트의 눈을 멀게 해 능력을 봉쇄해버리고, 더블 엑스트림을 발동해 마침내 헝그리 도펀트를 격파한다.

쓰러진 모리카와는 5년 전 이부쿠로 골목이 폐쇄 위기에 처했을 때, 거리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딱 한번 헝그리 도펀트로 변신해 사람들에게 허기를 퍼뜨려 골목으로 유도시켜 골목을 다시 흥하게 한 적이 있었고, 그 후로 두 번 다시 메모리에 손을 대지 않았었는데[6] 설마 자신이 이 놈에게 홀려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죄한다. 그러자 쇼타로와 필립은 모리카와가 아니라 모리카와 옆에 떨어진 헝그리 메모리를 겨누며 '너의 죄를 헤아려라'라 선언하고, 이 말을 끝으로 헝그리 메모리가 비로소 브레이크되자 쇼타로는 '당신한테 죄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 거리를 사랑하는 그 진심은 잘 알겠으니 우리가 앞으로 이 거리를 잘 지켜나가겠다'며 모리카와를 위로한다. 이후 모리카와는 치료 후 체포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되며, 쇼타로는 이를 배웅하며 '반드시 죗값을 치르기 위해 다시 이 거리를 살리려 노력하러 돌아올 것이다'라 믿으며 사건은 끝난다.

사건 후 다시 모인 사람들은 다시한번 파티를 열고, 아키라가 유리접시에 아이스크림 두 덩이를 올려서 쇼타로에게 가져온다. 쇼타로가 어렸을 적 소우키치에게 제자 입문을 위해 술집 '아이언'에 찾아왔을 때 소우키치가 사줬던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쇼타로는 '지금껏 그 어떤 아이스크림도 그 때 그것보다 맛있는 것은 없었다'고 술회할 정도였다. 이에 거리 사람들이 쇼타로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아이언의 마스터를 찾아가 자문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온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언의 아이스크림은 마스터가 오랫동안 연구해 정립한 레시피였기 때문에 자문한 정도로 아무나 만들 수 있는게 아니었고, 쇼타로도 그렇게 맛있어하는 반응은 아니었다. 하지만 쇼타로는 아키라의 손을 잡고 '우리끼리 만들 수 있는 것은 이 정도가 한계다. 나도 같이 조사해보겠다'고 하며 비로소 토키메를 보낼 때 잃어버린 생기를 되찾게 된다.

이후 필립의 추가 선물로, 전 G연 소속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팀 액셀'의 협조를 얻어 토키메가 사라질 당시 히데오가 사용했던 장치의 파편을 회수하는데 성공해 미립자X를 분석하고, 이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개량한 스파이더 메모리로 쇼타로가 손목에 차고있던 스파이더 가제트를 업그레이드해, 뒷면 후토로 드나드는 게이트가 열렸을 시 이를 즉각 탐지할 수 있는 신기능을 얻게 된다. 한마디로 토키메를 다시 되찾을 길이 넓어진 것. 이렇게 i편은 끝난다.

9. 아름다운 Q

엘리자베스의 의뢰(?)를 받는데, 다름아닌 퀸이 프린스[7]랑 협업을 해서 잘 나가자 퀸의 파트너는 자기라는 것을 증명한답시고 프린스의 악성 소문을 모아달라는 것. 당연히 거절하긴 했지만 퀸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엘리자베스는 괜찮다는 답만 받고는 돌아와서 쉬던 중 퀸이 암호로 메모리 범죄가 일어났단 걸 알려 급히 출동한다.

그 뒤 퀘스트 도펀트를 추적해 쫓아오고, 공간전이 입자를 이용해 엘리자베스를 먼저 보내고 뒤따라 들어가는 식으로 이면 후토에 들어가, 퀸 일행과 합류한다. 이후 퀘스트 도펀트의 약점인 생명 에너지 소모를 통해 훨씬 약해진 퀘스트 도펀트를 압도해 쓰러뜨린다. 이후 토키메의 도움을 받아 탈출.

끝난 뒤에는 엘리자베스에게 가면라이더의 비밀을 들킨 걸 퀸에게 입 다물려고 엘리자베스와 몸짓으로 말을 맞추나, 퀸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부둣가를 산책하다가 필립과 전화를 하는데, 필립이 쇼타로가 토키메 생각을 하는 걸 맞추자 지금은 토키메가 우리가 아는 그 토키메라는 것에 만족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직후 되돌아온 토키메를 다시 만난다. 토키메는 자신을 믿어 주는 건 고마우나 그 뒤에는 자신의 과거가 있다며 토키메의 과거, 비긴즈 나이트의 이야기를 듣겠냐는 말을 듣고 어둡고 질척한 이야기임을 직감하고 고민한다.

이후 토키메의 비밀을 듣고, 그러자 토키메를 더더욱 보낼 수 없다며 손을 잡는다. 이후 토키메와 사실상 이어진다. 어떤 문답이 오갔는지는 토키메의 스포일러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토키메 문서 참조.

새벽 즈음 쇼타로가 깨기 전에 토키메는 다시 사라졌지만, 쇼타로는 오히려 만족스럽게 사무소로 돌아와 '토키메에게 해야 할 말은 다 했으니, 그걸 다 듣고서도 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그럼 상관없다'며 후련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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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미남을 물리치고 가희를 구한 해골남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가 본의아니게 소우키치의 아픈 곳을 찌르게 된다. 물론 당시의 쇼타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2] 야구부원이 폭력사건에 휘말리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걸 안 쇼타로는 충분히 반격할 수 있음에도 일부러 때리지 않은 것. [3] 원래 슈라우드의 계획에서는 W의 반신으로 예정되지 않은 이레귤러였지만 그럼에도 그가 W의 반신이 될수 있었던 이유가 조커 메모리와 적합률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 특촬판과 다르게 후토탐정에서 연출된 첫 변신때도 쇼타로가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고른 메모리가 조커였던게 아닌 조커 메모리를 보자마자 마치 세뇌된듯이 조커 메모리에 홀려서 집어드는 묘사가 있다. 비긴즈 나이트 당시의 일을 설명하던 반도 유키지도 조커 메모리와 쇼타로가 아닌 예정대로 나루미 소우키치,테루이 류가 W의 반신이 되었다면 W은 C/J 골드 엑스트림까지 진화할수 없었을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4] 스스로의 노화와 지병을 탓하다가 도펀트가 되면서 성격이 심하게 뒤틀린 데몬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기술이 악의를 위해 쓰이는 것을 경멸하는 란도 렌타로의 태도를 매우 잘 대조하였다. [5] 하지만 사람들은 세 집 모두 다들 평소에 좋은 사람들만 있던 곳이라 믿기 어렵다며 우울해한다. [6] 가이아 메모리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가이아 메모리는 필터 역할을 할 드라이버 없이 날로 사용하면 강렬한 중독작용을 일으켜 자꾸 손을 대게 만드는 일종의 마약같은 악순환을 유발한다. 그걸 맨몸으로 써 놓고 두 번 다시 쓰지 않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 할 만하다. [7] 최근 떠오르는 소년 배우로, 퀸과 같이 있으면 선남선녀 누나 동생처럼 케미가 잘 맞아 조합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