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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 블리치》의 등장인물 히나모리 모모의 밈을 정리한 문서.히나모리는 아이젠 소스케와의 에피소드로 매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연재 당시에 상당히 구설수에 올랐다. 그렇게 단역이지만 아이젠바라기라는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긴 와중, 블리치가 완결된 이후에 소설 등 각종 매체에서 아직도 아이젠을 못 잊고 있는 구절이 재조명되며 아에 비호감 스택이 밈으로 승화되기에 이른다.
시간이 지나며 아이젠을 찾는 캐릭터성뿐만 아니라 치명타를 입어도 죽지 않는 비정상적인 생명력, 찌르고 보니 히나모리였다는 반전 전개 등의 밈까지 발굴되며 히나모리 역시 블리치에서 유명한 캐릭터가 되었다. 전통의 샌드백인 사도 야스토라나 신흥 강자 마다라메 잇카쿠에 비해 입지는 낮다고 평가받지만, 히나모리도 다른 밈 캐릭터 못지 않게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2. XX로 생각했는데 히나모리를 찌르고 있었다
아란칼 편에서 경화수월에 걸린 히츠가야 토시로의 검에 찔린 장면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밈이 되었다. 한국보다도 연재 당시 일본에서 많이 쓰이던 밈이다.보통 평범한 행동을 하고 있는 걸로 생각했는데, 사실 "히나모리를 찌르고 있었다"라는 식의 밈이다. 보통 다른 블리치 밈들과 묶여서 자주 쓰인다. #1, #2, #3
3. 멘헤라 얀데레
아이젠 소스케에게 세뇌, 가스라이팅을 당한 영향이라지만 1부 내내 그에게 옹호적인 행보를 보여서 생긴 밈.아이젠의 배신 이후에도 토시로에게 "아이젠 대장님을 구해줘", "이치마루 대장님이나 다른 대장님들 때문에 배신한 걸거다"와 같은 망언 수준의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고, 부대 홍보 책자에 아이젠 이야기를 남긴다거나, 심지어는 아란칼 편 완결 시점을 다룬 소설에서도 히라코 신지에게 아이젠 소스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작품 내적으로 보자면 세뇌가 풀리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엄청난 집착을 보여줘서 아이젠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고 그 밖에 다른 남성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멘헤라, 얀데레라는 밈이 생겼다.
3.1. 아이젠 소스케와의 관계
히나모리 모모의 집착, 스토킹 피해자로 묘사된다. 보통 무간에 수감되어 꼼짝도 못하는 아이젠에게 히나모리가 달라붙어 고통받게 한다거나 #, 이를 넘어 아예 아이젠이 저항할 수도 없는 영역에서 아이젠을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존재라는 밈도 있다. #1, #2이에 아이젠은 제발 히나모리를 자신에게서 가져가달라며 애원하는 불쌍한 캐릭터로, 히나모리는 그런 요청에도 아이젠에게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인물로 쓰인다. #1
그래서 아이젠은 오히려 모모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하면 좋아한다는 밈도 존재한다. #
3.2. 히츠가야 토시로와의 관계
토시로는 반대로 아무리 모모에게 구애를 해도 집착 대상이 아니라서 철저히 외면받거나, 아이젠 소스케에게 히나모리를 빼았기거나, 심지어는 히나모리 모모가 토시로를 싫어한다는 밈이 존재한다.특히 아란칼 편에서 히나모리를 찌른 것을 빌미로 잡혀 구박받는 존재로 쓰이기도 한다.
이후 호정 13대 침군 편에서 나온 복제 모모들이 토시로를 공격하는 장면이 발굴되어 밈으로 쓰이는 중. #1, #2
히나모리 모모 관련 유명 2차 창작 소설 " 히나모리 「시로쨩에게 『히나모리이이이이이!』하고 외치게 만들고 싶을 뿐인 인생이었다......」"도 토시로가 히나모리를 빼았기는 것이 메인 스토리 소재 중 하나였다.
4. 히나모리 켄파치
작중 히나모리가 너무 처참할 정도로 공격을 받았는데도 끝내 무사히 살아남으면서 생긴 밈. 이렇게 베이고 베여도 쓰러지지 않는다면 히나모리가 차기 켄파치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드립이다. # 히나모리가 귀도를 잘 쓰는 캐릭터라 대귀도장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아이젠에게 공격을 받고도 생존한 것이 밈이 시작된 계기였다. 이후 아란칼 편 현세결전에서도 히나모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아이젠이 자신과 모모를 바꿔친 시점이 불명인데, 아이젠의 전투가 시작된 그 시점에 이미 바꿔치기가 된 상태였다면 무려 대장급 9명의 다구리를 버텨내고 3명을 리타이어시켰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오며, 토시로가 일격을 가한 그 순간에야 바꿔치기가 되었다고 해도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대장인 토시로가 죽일 기세로 심장을 찔렀는데 버텨냈다는 것만은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2부에서는 웬만한 대장도 한 방에 리타이어 시켜버릴 정도가 된 아우스발렌 이후의 제라드 발키리가 날린 일격에 당하고도 기절조차 하지 않고 토시로의 싸움을 보고 있다. 이렇게 공격력은 몰라도 맷집 하나는 괴악한 묘사가 수차례 나오면서 히나모리 켄파치 드립이 생기게 되었다.
게임 오리지널에서 히나모리에게 그레미 투뮤가 연상되는 연출의 메테오 기술이 있다는 것도 발굴되어 히나모리 최강설에 한층 힘을 실어주었다. #
5. 아이젠 소스케와의 밤에 있었던 일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아이젠과 히나모리가 성관계를 가졌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이에 작가 쿠보의 공식적인 답변은 "얘기해 주지 않는 것이 더 재밌을 것 같으니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였다.답변 이후 국내 및 해외 독자들 사이에서 이 부분이 이슈가 되었다. 일본에서도 이 장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다룬 영상도 나올 정도. #
서양권에서는 이 답변에 대한 cockasuigetsu 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