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부의 2학년. 언제나 기가 세고 승부욕이 강하다. 탁구에 관해서는 상당히 지기 싫어하며 체육 수업에도 전력으로 임한다. 실력은 확실해서 남자 상대로도 진 적이 없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홍색 머리카락을 아래로 내려 묶은
트윈테일 스타일의 캐릭터. 탁구부답게도 탁구공을 연상시키는 하얗고 둥근 머리끈을 달고 있다.
하토리 아키라,
하야미 에이코,
미나구치 에리와 함께 팝 타입의 구기운동부 라인업에 속해 있으며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초기부터 있었던 기존 캐릭터임에도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나마 이벤트 SP 카드로 R 등급이 등장한 적이 있는 다른 구기운동부 캐릭터와는 달리 아즈사는 R 등급 카드는 물론 성우조차 배정받지 못했다. 디자인은 제법 귀여운데도 TCG 특유의 많은 캐릭터 수에 묻혀 소외되는 비운의 캐릭터다.
엄청나게 승부욕이 강한 성격으로, 일단 승부라는 이름이 붙은 것에는 무엇이든 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자존심과 자부심이 대단히 강해서 심지어 남자 상대로도 진검승부 선언을 하곤 한다. 주인공과도 연애 상대로서 썸을 타기보다는 라이벌시하고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