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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0:46:13

흑마술파

거울전쟁의 세 진영
악령군 흑마술파 해방부대

1. 개요2. 역사
2.1. 악령군 ~ 은의 여인2.2. 신성부활
3. 게임 운영4. 유닛
4.1. 전사/도둑 계열4.2. 마술사 계열4.3. 변형인간 계열4.4. 동물 계열4.5. 지휘자 계열4.6. 기타 유닛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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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 진영(흑마술파, 악령군, 해방부대)중 하나.

2. 역사

2.1. 악령군 ~ 은의 여인

악령군의 등장으로 인해 혼란해진 틈을 타 조직된 진영으로, 쿨구레루 데스모네라는 여자 대마술사가 자신의 고향인 고르굴[1]을 멸망시키고[2] 일으킨 집단. 이름답게 흑마술을 사용하며 인간과 괴수가 조합된 부대로, 자신들의 마법으로 패로힐 대륙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세력이다.

마법과 계략에 능한 이들은 금지된 흑마술의 힘으로 마법의 질서로 통일된 세계를 꿈꾼다. 슬로건은 무려 "마법에 의한 인간 개체 연결 보완"[3]. 벨리프 쇼링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자책감과 자신이 주재한 리네크로 힐 도시 봉인 마법 때문에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던 쿨구레루가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거짓으로 얼룩져 완벽하지 못한 인간의 상호소통에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기치로 내걸고 흑마술파를 일으켰다. 원작소설을 보면 그러한 고뇌과정이 잘 나타난다. 통합하려는 점에서 악령군의 사상과 닮은 구석이 있지만, 악령군 소설 구판에서 라크리스 운터라프가 표현한 것에 따르면 방향성은 정반대로 한쪽은 모든 것을 하나로 모으려고 했고 한쪽은 자신을 여럿으로 나누려고 한다는 점에서 쿨구레루와 카라드의 사상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4] 다만 이 사상을 미는건 쿨구레루 정도고 부하나 동료들도 그런 사상에 공감해서 움직이기 보다는 각자 자신의 이득 때문에 움직이는게 강하다. 돈, 권력, 흑마술과 살육의 기회, 악령군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5] 등이다. 실제로 쿨구레루가 그렇게 설득하기도 했고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자도 드물다. 초창기 멤버 라미레스 코운티시리터도 사상에 따른다기보다는 쿨구레루에 대한 개인적인 호기심 때문에 충성하는 케이스.

악령군 때문에 혼란해진 와중에 일부 민간인들이 흑마술파에 붙어서 평화와 안식을 얻으려고 하지만, 소설과 게임에서 나오는 쿨구레루의 행보에서 볼듯이 흑마술파는 온갖 더러운 수단도 마다하지 않고 동원하며 민간인을 제물로 쓰는 시점에서 꿈도 희망도 없다. 해방부대가 전사나 마법사의 소양이 있는 민간인만을 모집해서 전투 병력으로 만들고 최종 단계에서나 한두명 정도 소모되는 반면에[6], 흑마술파의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민간인이 몇명씩 희생되고 심지어는 전직에도 대량으로 소모된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그래도 최소한 악령군보다는 대우가 낫긴 했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 소설에서 글레어항구의 한 주점에서 사람들이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세상을 휘젓는 현재의 상황을 한탄할 때 '그래도 흑마술사는 그나마 악령술사보다는 낫다는군. 자신들에게 잘 협조해주면 해치지 않고 마법물품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던데?'고 말하기도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좋은 의도라기보다는 민간인들을 다 죽이면 세금을 걷을 수 없잖아하는 발상 쪽에 가깝다. 비슷한 내용이 은의 여인 후반부 미션 브리핑에도 조금 보이는데, 해방부대가 와해되고 악령군과 흑파술파의 세가 커지자 자포자기로 악령군에 들어가거나, 그나마 사람 대우를 받는 흑마술파로 들어간다는 식의 내용이 있다. 은의 여인 악령군 미션 중 사울리안, 프릭, 실버린이 히쓰로드 신전에 접근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 곳은 당시 흑마술파 지배구역으로 나온다. 그리고, 여기에는 흑마술파 병력 외에 일반 민간인들도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최소한 악령군같은 무차별 살상이나 세뇌 같은 것은 안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또한 해방부대가 악령군이 점령한 건물의 민간인을 사용하려면 사제같은 자들이 교화가 필요했는데 흑마술파가 점령한 건물은 그런게 필요가 없다. 다만 흑마술파 입장에선 악령군에게 세뇌된 민간인도 쓸만한건지 그런 과정은 필요없는듯.[7]

이 시점까지는 쿨구레루가 절대권력자까진 아니었고 이자비, 리루아 힐리, 카인 제틀링 등 여러 동업자들이 그녀와의 거래를 통해서 흑마술파의 일원이 된거라서 그녀의 부하라고 하긴 무리가 있으며 어떻게보면 흑마술파라는 주식회사의 지분을 나눠가진 이사 같이 볼 수 있는 존재들, 이른바, 부하 이상 동료 이하같은 존재들과 협력해서 조직을 이끌어 갔다. 정리하자면 조직의 리더이긴 하지만 다른 흑마술파 영웅들에게 복종과 충성까지 요구할 수 있는 절대군주는 아니었다. 그래도 그녀의 카리스마와 능력 덕분에 자신의 의도대로 그럭저럭 잘 굴러갔다.

2.2. 신성부활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창업자인 쿨구레루의 동업자들이 전부 고인이 되거나 떠나고 쿨구레루의 복제1호인 빅시스터가 절대권력을 쥐고 휘두르면서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 '퀸'들을 제외하고, 딱히 귀족이나 왕족 같은 신분은 없어 보이며,[8] 능력과 공적에 따라 지위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동부 대륙에서는 악령군과 해방부대 양쪽을 막느라 분투하지만, 서부 대륙의 흑마술파 영역인 마싱가나와 자우버라케 등에서는 해방부대와의 무력 충돌은 없고, 악령군의 영역인 기안이나 나무에서 해방부대 자경단과 손잡고 악령군을 견제하는, 이른바 '오월동주'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부 대륙의 해방부대도 동부 대륙과는 달리 사정이 굉장히 열악한지라 흑마술파는 거의 공격하지 않으며 주로 악령군 영역 내에서 소극적인 첩보활동이나 게릴라 정도만 하고, 상황에 따라 흑마술파와 손을 잡고 같이 악령군을 공격하기도 한다. 또한, 여기서는 해방부대와의 무력 충돌은 하지 않는지라 사정이 좀 낫다. 다만, 식량 문제에는 약점이 보이는데, 패로힐의 지도를 보면 흑마술파 영토는 상공업이나 광업은 발달했지만 척박한 곳들인지라 동부 대륙의 흑마술파는 식량을 악령군 영토이자 농업국인 프레이드에서 일정 부분 사다 먹는다고 한다. 이 식량을 민스트를 통해 들여오는데, 때문에 민스트의 식량 수입 루트를 지키기 위해 로네이어와 비밀리에 협정을 맺고, 악령군과 싸우면서도 해방부대가 민스트를 공략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령군과의 미묘한 협력관계 같은 것도 있다.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세력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듯.

물론, 해방부대에게는 양쪽 다 타도할 대상이지만, 그래도 '정치적 자유는 없지만 그 외의 기본적인 권리는 존중해주는 흑마술파'가 '인간의 존엄을 완전히 무시하는 악령군'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지, 혹은 여기서 흑마술파 영역을 악령군이 차지하면 오히려 그 곳 주민들까지 열악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는 몰라도, 흑마술파는 일단 놔두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지 흑마술파와는 부분적으로 악령군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다.

흑마술사계열 직업들도 이전처럼 더 이상 지휘자 유닛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능력과 공적에 따라 지위가 정해지는 것 같다. 실제로 흑마술파가 적으로 나오는 스테이지에 가보면 일반요마술사들이 무수한 숫자로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직업평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발전했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웬일인지 이 시점에서는 흑마술파 소속의 변형인간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이유는 언급된 것이 없어서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병력으로 쓰이지 않는 듯. 대신, 가고일이나 골렘, 키메라 등을 운용하고 있다.

신성부활 게임상에서 공개된 흑마술파 영역은 마싱가나, 자우버라케, 소들린, 도로스카이며, 모스켓은 전쟁 초기와 달리 흑마술파 영토는 아니지만 정황상 흑마술파의 영향력이 제일 강해 보인다.[9] 야바도 정황상 흑마술파 영토로 추정되지만 아직 100% 확실하지는 않다.[10] 일단, 자우버라케가 마녀와 환술사들의 도시라고 소개되어 있고, 도로스카는 도둑 길드가 실권을 잡고 있다고 하며, 소들린에서는 투사들이 주로 여기서 훈련을 받는다는 설정이 있다. 요마술사들의 중심지는 설정상 초기에는 고르굴이었으나 차후 자우버라케로 그 역할이 이동했다고 한다. 또한, 마싱가나는 현재 흑마술과 마기술로 유명하며 흑기사와 마기사들의 도시라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대강 요마술사들이 자우버라케에서 훈련 받은 후 흑마술사로의 전직을 결심하면 마싱가나로 가서 훈련받고, 환술사로 전직하기로 결심하면 자우버라케에 남아서 훈련 받는 것 같다. 줄이자면 자우버라케와 마싱가나가 서포터와 매직 딜러, 도로스카는 원거리 딜러, 소들린이 탱커의 훈련을 맡고 있는 것 같다. 소환계 직업인 인형술사들의 중심지는 불명인데, 소거법으로 따지면 야바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듯.

또한 전작과 달리 현재 시점에선 까불지 않고 세금만 꼬박꼬박 내면 최소한 자신들 영토의 민간인들의 먹고 사는 문제는 보장해주고 건드리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옛날보다는 흑마술파 영역의 민간인 처우는 나아지긴 했다.[11]

현재는 퀸들에 의해 조직이 굴러 가고 있다. 쿨구레루의 사상은 흑마술파 병력들 사이의 파트너 시스템에 응용되고 있는데 병사들 두명을 파트너로 묶고 정신동화를 하게 하여 서로를 잘 이해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퀸과 측근인 그림자에게도 역시 같은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흉악무도한 무법자 집단이었던 도적들과 흑전사, 흑기사, 인챈터 같은 이들도 이 시점에서는 멀쩡한 생김새와 성격을 가지고 민간인들과도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 빅 시스터와 블랙 퀸들이 무슨 짓을 꾸미는지 알 수 없어서 장래는 불투명하지만 수뇌부인 퀸들과 그림자들이 아닌 민간인들이나 일반 병사들은 평범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불한당 집단이었지만 이 시점에서는 160년 이상 지났으니 그동안 질서잡힌 정규군으로 바뀌었어도 이상할 건 없다. 윤리는 차치하더라도 백성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해주지 않으면 통치가 오래가지 못하니 현실적인 이유에서라도 노선을 바꾸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12] 다만, 그림자들과 퀸들에게는 다소 가혹한 기준이 적용되는 걸로 보이는데 리얼 퀸, 즉 빅 시스터의 눈밖에 난 퀸들은 리얼 퀸의 영양분이 되어 죽거나 기억을 지우고 초기화시키며, 역시 주인이나 빅 시스터의 눈밖에 난 그림자들도 흑기사나 광전사의 노리개로 던져주거나 워크로우의 실험체나 흑소환사의 소환체의 매개물이 되는 말로가 기다린다고 소설에서 언급된다.

게임상의 특징으로는 환술사를 뺀 모든 직업들에게 대시 능력이 있어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가 있고, 평타 버프가 많아서[13] 평타가 강하다는 것이다. 다만, 광역회복기가 없다는 것과 서포터인 마녀계열의 전직이 늦다는 단점이 있다. 해방부대에서는 마법사, 악령군에서는 서큐버스가 성능이 별로지만 흑마술파는 모든 캐릭터가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

소설에 따르면 흑마술파는 점조직처럼 되어 있어 첩자를 심기도 어렵고 악령군에 비해 성공률도 낮아서 해방부대에 정보를 보내주는 첩자도 적은 편이라고 한다.

3. 게임 운영

게임 내 성능은 간단한 한 줄 정리로 해방부대 + 악령군. 인간 유닛들은 동명이나 비슷한 위치의 해방부대에 비해 스펙과 조합시너지가 좀 처지는 대신 양산이 용이하며, 괴물 유닛들은 조금 비싸지만 악령군에 비해 우월한 스펙으로, 인간과 괴물 유닛의 적절한 콜라보를 갖춘 진영. 악령군에 비하면 다소 컨트롤과 자원 관리의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해방부대에 비하면 훨씬 쉽게 때문에 초보자 수준을 벗어난 플레이어가 잡기 용이한 세력이다. 중앙통제형과 자유의지가 공존하고, 인간형태의 유닛이 섞여있으며, 마법과 관련된 유닛이 많다는점에서 굳이 스타크래프트에 비교하고 끼워붙이자면 프로토스와 그나마 유사점이 많다.

사용하는 자원은 민간인과 젬[14]인데, 보통 미점거건물이나 다른 진영의 점유 건물에는 젬이 없는지라 패로힐의 공통 화폐인 금을 역연금하여 사용하고 악령군처럼 민간인을 착취한다. 다만, 악령군과 달리 전사형/마법사형 민간인까지는 자원으로 쓰지 못한다. 악령군처럼 모든 민간인 수집을 허용했으면 흑마술파가 점령한 건물은 해방부대가 아예 쓸 수가 없으니 밸런스 붕괴라서 조치한듯. 젬과 민간인의 조합으로 강력한 인간 유닛들을 생산하며, 변형 인간이나 괴물 유닛을 생산할 때는 민간인만 제물로 사용한다. 참고로 이 젬은 gem, 즉 보석을 의미하며 10골드가 1젬과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젬은 해방부대의 금과 마찬가지로 오직 연금술사의 주둔 특능으로만 채취 효율을 올릴 수 있다. 거기에 중립건물 점령 시 젬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초반에는 변형인간 위주로 쓰게 된다.

인간 유닛들은 해방부대처럼 개개인의 레벨을 올리게 되고 전사와 도적, 지휘관 계열은 상위직으로 전직하여 직업 레벨에 맞는 인간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마기사와 마술사계열은 분야가 아예 달라서 상위클래스 전직 개념이 없다. 흑기사는 모든 인간유닛을 생산 할 수 있고 환술사는 여기에 추가로 흑마술사도 생산할 수 있다. 후방에서 강력한 마법 지원을 하는 마술사 유닛들과 흑기사같은 전사 유닛의 탱킹의 조화를 보여준다. 또한 지휘관 유닛이 굉장히 강력하고 다양한 마법을 보유하고 있어서 여러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주요 지휘관이 죽으면 무너지기 쉬운 악령군에 비해 인간 유닛들의 존재로 안정성이 높다. 지휘관 유닛들은 동물을 개량한 괴수나 인간을 개조한 변형인간을 생산할 수 있으며, 가고일을 제외한 괴물은 경험치를 지휘자와 공유한다. 다만 가고일은 경험치를 인챈터에게 준다. 인챈터만 생산이 가능한 유닛이기 때문이다.

흑마술파의 괴물 유닛들은 인간 유닛들과 조합해서 공격을 할때 진가가 드러난다. 특히나 중-후반에 나오는 전갈, 구렁이, 드래곤은 흑마술파 괴물 유닛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생산 속도도 최종 테크인 드래곤을 제외하면 빠른 편인데, 특히 개미를 많이 생산해서 돌격하는 개미 러시는 스타의 저글링에 필적할만 하다.

악령군이 디버프가 많고 해방부대가 강화보조마법이 많다면 흑마술파는 그 둘이 섞여있다. 다크 웨폰, 매직 웨폰과 윈드 실드로 아군의 공격/방어력을 올려주거나[15], 거미의 거미줄로 둔화, 연금술사의 멜팅 아머로 적의 방어력을 0으로 만들어 무력화시키거나, 마기사로 광역 공포를 거는 등.[16]덤으로 여캐 비율이 가장 높다 다만, 힐링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마녀랑 대마술사뿐이라 아쉽기도 하다. 대마술사는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아주 우수한 유닛이지만 최고 지휘자로 그 중요성이 높기 때문에 함부로 전장에 차출할 수가 없으며, 마녀는 싼값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고 하늘을 날아다녀서 원거리 공격이 아니면 죽지 않는 데다 헤이스트로 이속을 세 배 가까이 올릴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느려 터진 주문시전 모션과 굉장히 약한 체력이 장점들을 다 까먹는다. 장로의 라이트닝 썬더나 리치의 다크 썬더, 심지어 주교의 홀리 크로스나 소환사의 나르 소환 한 방.. 아니 그냥 데몬이나 마법사의 파이어볼에도 빗자루가 부러지며 우수수 하늘에서 떨어져서 적의 광역공격에 신경써야만 한다. 특히나, 공중 유닛들이 겹치는 현상이 심한 특성 탓에 제대로 맞으면 순식간에 마녀부대를 잃는 건 일도 아니다. 따라서, 마녀를 운용하려면 헤이스트를 발동시키고 광역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장 후방에 투입해야 한다.

단점으로는 흑마술파의 자원인 젬이 상기에 서술했듯 금을 역연금해서 만드는 자원인지라 건물 점령을 하면 역연금 시간이 필요해서 채집에 들어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자원 소모가 빠른 편이며, 인간 유닛이 전부 사망하면 악령군처럼 생산 라인이 중단된다. 다만, 악령군과는 달리 어느 정도 리스크 분산이 되어 있어서 지휘자가 죽으면 일단은 다른 인간 유닛들로 땜빵할 수 있으며, 인챈터로 민간인 자원을 사용하고 후반에는 환술사를 통해 흑마술사를 생산하여 전직시키는 것으로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또 막강한 후반 유닛들과는 달리 중반 유닛들의 성능이 조금 떨어져서 허리가 다소 부실하다는 것도 단점. 중반 유닛들은 명백히 해방부대 유닛들의 하위호환이며, 그 악령군도 중반부의 흑마술파와는 어느 정도 힘싸움이 되는 편이다. 오히려 유령, 해골기사, 펜릴 등의 악령군의 중추를 담당하는 유닛이 중반부에 나오기 때문에 악령군이 흑마술파의 상성 세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악령군과 비교하자면 악마 계열 유닛들은 언데드와 늑대인간, 흡혈귀 정도만 생산이 가능한데, 사실, 이 유닛들이 거의 다 육탄전에서 싸우는 전사 타입인데다가 악마 계열 유닛은 유닛 생산 능력이 있어도 지휘자가 죽으면 레벨 업을 못하기 때문에 사탄이 없으면 답이 없고, 사탄이 있어도 악령술사를 만들거나 다크로드로 합칠 시간이 부족하다.[17] 반면에 흑마술파 인간 유닛들은 개별 레벨 업이 가능하고, 전사, 도둑, 마술사들 등 좀 더 다양한 유닛들을 만들 수 있어서 버티는 게 썩 어렵지만은 않다.

또한 수비 유닛인 가고일을 제외하면 변형인간들은 어차피 아군은 흑기사나 환술사, 악령군은 리치, 다크로드, 펜릴, 메두사, 해방부대는 마법사를 제외하면 늑대인간을 상대하는 데 손색이 없는 직업 레벨 3 이상의 유닛들[18]이 쏟아져 나오는 후반부에 거의 쓸모가 없어지는 데다가, 그 부분의 공석은 인챈터가 메울 수 있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전사-도둑 계열/지휘자 유닛 생산을 위한 민간인 제물이 많이 사용된다. 흑기사는 민간인 11(!)에 젬 13, 대도는 민간인 5에 젬 9, 요마술사는 민간인 10에 젬 20, 대마술사는 레벨 업 비용을 제외한 순수 생산 비용만 따지면 요마술사 생산비용에 대마술사 전직 비용인 민간인 17, 젬 40을 더해 민간인 27, 젬 60이 필요하다. 여기에 흑기사/대도/환술사/요마술사/대마술사는 경험치 1업 당 민간인 1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자원 설정을 많음으로 설정하고, 초반이라면 모를까 후반으로 갈수록 흑마술파 또한 자원 밸런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몇몇 유닛들의 가격이 재분배되었다. 대표적으로 흑기사는 은의여인 최신 패치 기준으로 6민간인/25젬을 요구한다.-사실 흑기사는 조정된게 더 비싸졌다.-

대신, 연금술사가 민간인 2에 젬 13, 소환사가 민간인 2에 젬 7, 환술사가 민간인 3에 젬 15가 필요한 등 마술사 계열이 민간인 제물보다 젬을 훨씬 많이 요구하는 점을 생각하면 흑마술파 또한 유닛조합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악령군 같은 경우, 지휘자-악마-다른 괴물들의 중앙집권적인 레벨 업 구조인데 반해 흑마술파는 해방부대와 악령군의 중간 타입으로 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악령군~은의 여인 시절에 쿨구레루와 거래를 통해 이권, 지분을 나눠 갖고 합류한 흑마술파의 다양한 세력들의 복합적인 조직 체계, 즉, 쿨구레루와 다른 흑마술파 영웅들 사이의 관계, 부하 이상 동료 이하같은[19]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여담으로, "은의 여인"이 현역이던 시절엔 가장 강했던 진영이기도 하다. 거울전쟁 악령군과 은의 여인은 나름 독창적인 요소들로 인정받고 해외에 수출도 한 성공적인 작품이긴 했지만, 3파 간 밸런스 불균형이 단점으로 꼽혔는데, 흑마술파가 가장 강하고, 악령군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한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면 타진영과 비교해 보았을 때 여러가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일단 최종티어 유닛의 양산라인을 갖추는게 너무 쉬웠다. 특히 흑기사만 하더라도 강력한 최종티어 유닛임에도 지휘자 전용 생산 유닛도 아니고, 심지어는 인간타입의 유닛인지라 자신이 직접 생산라인에 투입되었을 때 본인을 포함한 고급 유닛들을 제한없이 뽑아낼 수 있다. 악령군이 저가로 유닛을 양산할 수 있지만 스펙은 많이 떨어지는점과 비교되는부분. 타진영 동티어 유닛들과 비교해보면, 악령군은 일 대 일로 흑기사를 상대할 유닛이 전무하기도 하지만 굳이 티어상으로 비교하면 사탄이 이에 해당하는데 사탄은 흑기사와는 달리 자가 생산이 안되고 고급 유닛은 지휘자로만 뽑을 수 있어서 사탄을 비롯한 고급 유닛의 양산 체제를 갖추는게 쉽지가 않다. 반면 해방부대는 그래도 사정이 좀 낫다. 창기사와 성기사 모두 기사에서 전직하는 방법으로만 생산이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만 성기사 등 직업 5레벨 유닛을 확보하면 창기사 전직이 가능한 기사 양산이 가능해지며 타 진영과는 달리 건물바깥에서도 전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량 전직 체제로 양산 체제를 갖출수는 있다. 어찌 어찌 창기사를 대량으로 보유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면 공/방/속도 풀 버프를 먹이고, 창기사를 확보할 정도면 이미 직업 레벨 5 유닛을 확보했거나 금방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주교, 소환사, 신수사 같은 최고급 보조 유닛들까지 확보한 다음, 이들의 후방 지원으로 상대방이 어느 종족이든 간에 압도적인 교환비로 떡실신시킬 수 있다. 그러나 생산 단계까지 생존하는 과정이 힘들다. 해방부대가 창기사 양산 체제를 갖출 즈음이면 흑마술파는 진작에 흑기사가 양산되어 해방부대 진영을 유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자원관리도 유리한 점이 많았는데 후반에 유닛가격이 비싸진다한들 괴물유닛은 민간인만 소모하고 인간유닛을 젬을 많이 사용하며 중립건물 점령은 또 젬만 사용하는지라 조율하기도 쉬웠다. 반면 해방부대는 관리하고 신경써야할 자원이 많고 악령군은 자원이 한 종류이지만 의외로 자원 가성비가 나쁜 편이었다. 지휘자에게 경험치를 바치는 괴물유닛으로 해방부대보다 레벨관리도 쉽고 인간유닛이 여러개라 생산측면에서 악령군보다 안정성이 높으며 여러 다양한 마법으로 해방부대와 비슷하게 효율적인 전투도 가능했다.
실제로 과거 온게임넷 거울전쟁 은의 여인 리그에서도 흑마술파의 승률이 높았고, 결승에서 승리자도 흑마술파를 사용했으며 리그도 뒤로 갈수록 흑마술파간 동족전이 늘어났다. 해방부대와 악령군의 특징들을 가져가고 섞인게 흑마술파의 세력컨셉이긴 하지만 밸런스 실패로 장점만을 가져간 셈.

4. 유닛

4.1. 전사/도둑 계열

전사와 도둑이 한 계열로 묶여 있다. 해당 직업 레벨 이상의 인간 유닛이 있을 경우 생산이 가능하며, 도둑 계열과 전사를 제외하고는 건물 안에 들어갈 경우 건물 주변에 강철 가시 함정(메뉴얼에는 바리케이드 설치라고 적혀 있다)을 설치하여 접근한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20] 해방 부대와 달리 전사 최종 유닛인 흑기사도 양산이 가능하다. 흑전사는 소들린, 마기사와 흑기사는 마싱가나, 도둑 계통은 모스켓, 도로스카, 아리에니르 출신으로 보인다.

건물에 주둔중일 때는 자신을 포함한 함께 주둔중인 유닛들의 방어력을 올려준다.

마술사 계열, 악마 계열, 마법사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변형 인간 계열, 사제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
물론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보조 마법 무효 때문에 헤이스트가 있다고 해도 자신에게 걸수도 없는데다가 해방부대는 은의 여인에서 추가된 엔젤 나이트에게는 상성으로 약하고 거기다가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때릴수도 없는데다가 홀리 크로스로 흑기사한테 맞은 부대의 피해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경우가 있고 악령군이 도플갱어로 훔친버프로 떡칠된 비스트 버서커까지 쓴 변형인간 상성으로 불리한 늑대인간들한테는 상성 추가 피해와 함깨 오히려 흑가사가 갈려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변형인간 상성이 유리하다고 해서 흡혈귀 같은 유닛으로 흑기사를 상대할 생각은 꿈도 안하는게 좋다. 스펙 차이가 어마어마한데다가 공중 유닛인 박쥐로 변신하지 않고 싸운다면 그대로 Oh No를 외치며 잿가루가 되어 버리고 박쥐로 변신하다고 해도 흑기사한테는 씨알도 안먹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서 다른 유닛들을 더 학살하고 다닌다. 늑대인간으로도 그나마 상대할수 있는 이유가 버프 떡칠과 함깨 비스트 버서커로 더욱 강해지는 스킬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흑기사가 빠른 레벨업이 아닌 보통 상황때 등장한 시점이라면 후반이기 때문에 그냥 드래곤나 뽑아서 공중 유닛라 공격할수 없다는점을 이용해서 처리하는게 낫다.

마싱가나 출신들로 원래는 마싱가나 지하에서 자신들의 조합을 만들어 청부범죄와 용병 수입으로 먹고 살았던 비정규 사병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마싱가나 권력자들에 의해 묵인되어 왔다. 이 때문에 마싱가나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23]을 받아들인 흑기사와 손잡고 지하에서부터 쳐들어 온 흑마술파, 때맞춰 동부대륙 진출의 관문인 미르 공략에 앞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도시 밖으로부터 쳐들어 온 악령군[24]의 뜻하지 않은 협공에 제대로 망하게 된다.[25] 이들의 리더였던 이자비는 신성부활에서도 언급되며, 투사 계열 직업들의 여러 가지 기술들을 고안하여 흑마술파에 퍼트렸다고 한다. 영어판으로는 The merciless one이라는 칭호가 이름 뒤에 붙어 있으며, 신성부활의 투사 기술 소개란에서는, '무정한 이자비'라고 쓰여있다. 기본 장비는 Great Halberd, Full Plate Armor, Dispel Cloak이다. 은의 여인에서는 유닛이 사망하면 비명소리와 함께 목이 떨어지며 주저앉는다.
신성부활에서는 소환계 직업인 인형술사가 흑소환사를 거쳐 마수사가 되거나, 마법전사형 직업인 마기사로 전직하는 테크 중 택일하는 걸로 보이며, 소설에서는 골렘을 소환해 싸우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4.2. 마술사 계열

흑마술파의 마술사 유닛들. 흑마술파 지휘관이 그나마 일반적인 마법사에 가까운데 비해 이들은 다소 특수한 포지션과 능력을 보유한 마법사들이다. 서로 담당영역이 너무 달라서 그런지 상위직업 전직이라는 개념이 없다. 가만히 대사를 들어보면 한숨 쉰다던가 처지 비관이라든가 그만 좀 부려먹으라든가 하는 대사를 보면 지휘관이 되지 못하는 슬픈 유닛들의 모임이라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그나마 환술사는 5레벨직업이고 지휘자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아예 지휘자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기도 하다.[29] 라미레스 코운티시리터처럼 남성 연금술사도 있긴 하지만 일단 유닛들은 전부 여성이다.
동물, 곤충 계열, 무도가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언데드 계열, 전사/도둑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

4.3. 변형인간 계열

흑마술파가 부리는 괴물유닛 계열 중 하나로 입지는 다소 애매하다. 초반에는 요마술사가 없어서 동물 계열을 못 뽑으니 변형 인간 뽑는데 민간인을 쓰는 식.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극초반 정찰 겸 찌르기 용으로 늑대인간 정도만 뽑는 정도가 주된 용도. 아무리 상성관계가 있더라도 수비유닛인 가고일을 제외하면 늑대인간이나 흡혈귀는 요마술사부터는 사용하는 일이 없어진다. 더군다나 대마술사 티어로 넘어가면 생산이 가능한 흑기사, 대도도 민간인 제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자원 관리 차원에서도 생산이 더더욱 꺼려진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높은 이동속도와 공중유닛 변신기능 덕분에 전부 기동성이 좀 좋다는것 정도? 인챈터도 이들을 모두 뽑을 수 있지만 지휘자계열과는 다르게 늑대인간과 흡혈귀는 지휘자 없음이 떠서 레벨연동이 안된다. 인챈터들만 생성할 수 있는 가고일은 인간유닛처럼 생산 이후에는 따로 레벨업한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가고일 정도만 사용하고 늑대인간이나 흡혈귀는 더 이상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키메라와 고렘을 운용하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악령군의 늑대인간과 흡혈귀랑 겹쳐서 흑마술파쪽이 정리한 걸 수도 있고 설정상의 효율 문제 때문일 수도 있는데 소설에서 큐셀드가 부하 도둑들을 흑마술로 늑대인간으로 만들어버릴 때 악령술로 만드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 바 있다.

전사/도둑 계열, 언데드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동물, 곤충 계열, 무도가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 건물안에 들어갈 수 없는 공중 유닛인 가고일을 제외하면 악령군의 변형 인간과 마찬가지로 건물안에 주둔중인 자신을 포함한 모든 유닛들의 생명력 회복 속도를 증가시켜준다.

4.4. 동물 계열

말이 동물이지 곤충 1종, 파충류 2종, 절지동물 2종으로 구성되어있다. 악령군과 비슷하게 지휘자만 만들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요마술사 이상부터만 만들 수 있다. 개미, 거미, 전갈은 마녀 프레티 뷰가 처음 만들었다. 다만, 그녀의 능력으론 통제할 수 없었고, 이후 그녀와 그녀의 동거남 대도 앨런 코울이 흑마술파에 합류할 때, 연금술사 라미레스를 통해서 거대화된 벌레들을 넘겨주면서 그 때부터 흑마술파의 병력으로 사용되었다.[42] 구렁이는 은의여인까지 알려진바가 없었다. 드래곤은 악령군처럼 영입과정은 나오지 않다가 신성부활에서 검은 용 일족의 수장으로 추정되는 흑룡 사다니를 통해 간접적으로 설명이 나왔다. '거울전쟁 악령군' 서틀라 타워 점령 미션에서 타워를 지키는 용들이 쿨구레루 일행에게 흑마술파와 계약한 용들에 대해 언급하는 걸 보면 프레이드의 소환사를 끌어들이기 전에 계약을 맺은 걸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마법사 계열, 마술사 계열, 악마 계열 유닛에게 약하고 변형 인간 계열, 사제 계열 유닛에게 강하며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드래곤만 빼면 민간인 채집(...) 속도를 늘려주는 특징이 있다.[43] 또한 몇몇은 종별 특징 덕에 탐지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다.[44]

참고로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개미, 거미소환이 마녀 계열 직업들의 전술기로 나오기도 한다. 연금술사, 대마녀가 열리면, 전갈이나 구렁이도 나올지도...?

4.5. 지휘자 계열

흑마술파에는 인간 유닛도 많고 마술사 유닛도 많지만, 지휘자는 흑마술사 계열이 맡고 있다. 기본적으로 부유 유닛들이며, 자체 성능도 괜찮다. 후속작인 신성부활 시점에서 요마술사들이 필드에서 대량으로 출몰하는 것을 볼 때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더 이상 지휘자가 아니고, 그냥 병과의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악령군의 지휘자 계열 유닛들처럼 모든 계열 유닛들한테는 상성이 없어서 약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강하지도 않다. 악령군이든 같은 흑마술파든 같은 지휘자 계열 유닛을 상대할때도 마찬가지.

여러가지로 유닛 자체의 취급이라거나 설정상의 위상이라거나 대놓고 흑마술파라고 이름 지은 분파에서 최강자의 위치에 있는데다가 거울전쟁의 메인 히로인이자 주인공인 쿨쿠레루 데스모네가 대마법사라서 사실상 게임 내의 진주인공급의 포스를 풍긴다. 생산 능력, 자체적 전투력, 생존성 모든 걸 다 가진 그야말로 전략시뮬레이션 사상 다시는 없을 희대의 개사기 유닛, 심지어 법사인 주제에 10랩 전직 후 체력이 600대로 흑기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인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온갖 스탯으로 떡칠 되어 있다. 은의여인부터는 단체전에서도 썬더 스톰으로 강력함을 십분 뽐내는 것이 가능해져서 진짜 말도 안되는 사기 캐릭, 오히려 무조건 10래벨 이상의 요마술사를 전직해서만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 사기캐를 위한 최소한의 양심적 배려인셈....

4.6. 기타 유닛



[1] 최신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악령군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카라드가 마지막으로 만든 서큐버스 하이네가 지배하고 있다. 다만, 악령군이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흑마술파의 영토인 자우버라케나 마싱가나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서부대륙 남부의 리네크로 힐과 교류는 활발히 하거나 적극적인 군사 행동은 하기 힘든 것으로 보이며, 이곳의 악령군들은 주로 연구임무를 맡고 있는 듯. 주로 데몬들이 여기서 데빌로 승격한다고 한다. [2] 다만, 쿨구레루가 라스필과 대화할 때 '빠르게 재건 중이다'고 말했던 것을 볼 때 그 후 손을 보긴 했었던 것 같다. [3]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처럼 칼라로 생각을 공유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4] 카라드가 일으킨 악령군의 사상은 죽어서 영혼상태가 되면 진실된 소통을 할 수 있으니 모두 죽여서 정화하자는 발상이다. 흑마술파는 모든 이의 정신을 연결하여 서로의 속마음을 알 수 있게 하자고 주장한다. 신성부활에서 쿨구레루의 복제이자 분신 중 하나인 화이트퀸 사막장미의 표현에 따르면 그건 '독재'이며 자신들의 어머니인 그녀도 속으로는 자신의 생각이 불완전한 것이란 걸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화이트퀸이 그녀의 무의식에 남아있던 선함이나 양심의 표출로 추정되는 존재인 걸 감안하면 결국 자기 자신에게도 부정당한 사상이다. 참고로 악령군 시절 로네이어 릴리안은 데스모네가 정신분열증적인 환자의 면모가 보인다고 평하기도 했다 [5] 마기사와 소환사가 해당된다. 해방부대가 아닌 흑마술파에 붙은 이유는 각자 항목 참고 [6] 이것도 당연하지만 제물로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에게 필요한 종자, 주교를 보좌하는 보좌관같은 식의 설정으로 소모되는 것이다. [7] 흑마술파는 게임 시스템 상 전사형, 마법사형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는다. 사실, 이건 3파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게임 상의 장치지만 이 설명에 끼워맞춰보면 말잘듣거나 쓸만한 애들은 살려준다는 의미, 혹은 빨대 꼽고 빨아먹더라도 악령군과는 달리 최소한 숨은 쉬게 해주겠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민간인 입장에서 힘든 건 오십보백보지만 그나마 숨통은 끊지 않는 흑마술파가 낫긴 하다고 볼 수 있다. 160년 이후 수뇌부의 다수는 여전히 빌런들이지만 적어도 민간인들의 기본적인 권리는 보장해주고 있는 걸 보면 네인 피리스가 쿨구레루에게 흑마술파는 최소한 인간의 조직이며 적어도 인간들의 세상을 만들어주긴 하지않겠냐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8] 소들린의 왕은 그냥 허수아비에 불과하니 열외이다. [9] 워크로우가 수색활동을 벌이기도 하고 나중에 군대도 주둔 중이라고 언급된다. 모스켓 일대에 이무기의 페논들이 나타났을 때, 이들과 응전하러 모스켓에서 출전했던 군대도 흑마술파 군대이다. 반면에, 악령군이나 해방부대는 이 때 나섰다는 이야기가 없고 악령군은 요원 몇명만 존재하며, 해방부대는 아예 관련 NPC들이 안 보인다. [10] 단, 소설에서 해방부대와 거래하는 상단 중에 도로스카, 야바에도 연줄이 있는 상단이 있다는 언급에 '그런 상단과 거래하는 건 좀 위험하지 않나요?'란 우려를 표하는 말이 나오는 걸 볼 때 흑마술파 영역인 건 맞는 것 같다. [11] 다른 세계관의 이야기라 동일선상의 비교는 힘들지만 디엔디 시리즈의 9개 가치관 중 질서악 성향의 지도자들(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이 이런 식의 통치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가능한 오래 유지하려면 최소한 자신들이 지배하는 지역에 사는 백성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체제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권리는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12] 현실의 예에 비교하자면 과거 선비족을 비롯한 5호족들이 서진 정권을 무너뜨리고 장강 이북을 차지한 후, 유목 민족이라 농경 민족인 한족의 사정을 몰라서 과도한 수탈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다가 탁발 선비의 북위 정권에서 한족 체제를 수용하고, 이후 점차 질서잡힌 국가 시스템을 만들게 된 것을 들 수 있다. [13] 흑마술사의 탑로딩, 환술사의 탑로딩+포톤 리프렉토미터+업그레이드, 변화술사의 다크 암즈+러스터 에뮤니션+넓게 던지기+블링크 리젝터, 흑전사의 화염병기+날 세우기+복수의 공격+탄 쪼개기, 도둑의 실명 독+신경 독이 있다. [14] 이 아니고 보석의 영어 발음인 젬(Gem)에서 따온 듯 하다. 근데 자원 아이콘이 포도송이 같이 생겼기도 하다 [15] 일일이 전직을 계속해야 하는 해방부대의 연금술사와는 달리 흑마술파는 연금술사의 양성이 쉬워 중반부 공격 버프는 가장 좋다. 다만 다크웨폰은 전투유닛이 보유해 보험용으로 쓰기 좋지만 지속시간이 짧고, 파이어 웨폰이 없어 초반 효율이 떨어지며 후반에는 마법 면역 유닛이 주력인 흑마술파 특징과 역시너지가 난다. 윈드 실드는 방어 버프 특징상 나쁘지 않지만 파운틴 배리어와 비교하면 초라해질 뿐이고, 케멘까지 나오면 버프 성능 차이는 더 커진다. [16] 덕분에 독특한 기습 공격수단도 많은데, 소환사의 웨쓰로 투명해진 인챈터에게 매직웨폰+토네이도 실드를 걸고 비빈다거나, 마녀 부대에게 매직웨폰+헤이스트를 건 뒤 소환사 시로이오로 적진 확인 후 가마솥으로 지휘관 테러 등이 있으며, 요마술사가 가장 빠른 텔레포트 보유 유닛이라 중반부 텔레포트 기습도 가능하다. [17] 사탄이 다수 있다면 일부를 빼서 뽑아둔 리치와 합쳐 다크로드로 만들면 되지만 가장 안전했을 지휘자가 죽었다는 건 다른 사탄들도 언제고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18] 기사, 무도가, 사제. 더 필요한가? [19] 다만, 쿨구레루와 시작과 끝을 함께 하겠다며 그녀의 부하가 된 라미레스는 예외이다. [20] 그러나 악령군의 다크 슈라인(서큐버스를 제외한 악마 계열 유닛 주둔), 해방부대의 망루(궁수, 명궁, 창검사 주둔)와 가디언 오브(마법사, 장로 주둔)와는 달리 앞의 설명처럼 건물에 접근한 적 유닛에게 근접 공격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을 뿐, 원거리 공격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적이 원거리 유닛으로만 보낸다면 효과를 보기 힘들다. [21] 늑대인간의 특성을 물려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2] 설정집에서 흑기사들은 자신들의 실력에 강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정신력이 강하고, 보조 마법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정신력만으로 이걸 이겨내는건 아니고 입고 있는 망토(Dispel Clock)부터 특수해서 모든 마법을 다 튕겨낸다고. 비슷한 예시로 다른 직업 캐릭터들, 특히 캐스터 계열 캐릭터들을 보면 사용하는 기술의 일부는 장비빨로 가능하다는 느낌을 준다. 다크 로드의 번개 반지(다크 썬더), 장로의 천둥의 지팡이(라이트닝 썬더), 마법사의 워터 클락(파운틴 배리어) 등 따져보면 밑도 끝도 없는지라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디버프에 완전히 면역이고 아군의 버프도 못받지만 그래도 텔레포테이션 계열 마법이나 광역 공격 마법, 힐링은 잘 받는다. [23] 첫 영입 때 리루아 힐리가 돈만 있으면 그만 아니냐고 비아냥 거려서 속을 긁었지만 두둑한 보수외 이들이 원했던건 끝없는 살육. 살육을 갈망하고 돈을 위해 싸우는 흑기사들에게 전쟁과 약탈의 기회는 달콤한 제안이었던것 [24] 더군다나 마싱가나는 리네크로 힐 탐사대에 파견한 자국 대표 스카르 루스피가 카라드 하트세어와 한 거래를 통해 대량의 무기를 리네크로 힐에 팔았는데, 당연히 악령군은 이 무기로 무장했다. 결과론적이지만 마싱가나는 자신들을 죽일 무기를 적에게 팔아먹은 이적행위를 높으신 분들의 탐욕 때문에 저지른 것이다. [25] 다만, 마싱가나 권력자들도 이들의 아지트 근처에 병력들을 주둔시키며 감시 같은 것을 했던 것 같다. 쿨구레루와의 대화 중에 나온 이자비의 말에 따르면, '오해는 말아라. 저 녀석들은 내 부하가 아니야. 마싱가나 의회의 찌꺼기들을 먹고 사는 녀석들인데 마음에 안 들어서 죽여왔다. 근데, 죽여도 자꾸 보내는 지라 그냥 나도 포기했다. 건드리지만 않으면 우리 영역에 쳐들어오지 않으니까...'라고 했다. [26] 설정상으로는 가벼운 장갑을 입고 있어서 헤엄친다고 하지만 모션은 수면답보 [27] 도둑이나 2.5차 직업 암살자(Assasin)로 전직하는데 역시 신성부활 사정상 암살자 업데이트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28] 이들은 단순 도둑 길드가 아니라 마약, 매춘, 도박, 사채, 사기 등의 행위로 돈을 벌던 마피아 조직이었는데, 쿨구레루의 리네크로 힐 봉인마법 때문에 수입의 2/3가 줄어들었다고 앨런이 불평하면서 자신을 상대로 교섭하러 온 라미레스를 쌀쌀맞게 대했다. 이에 프리티 뷰가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미쳤냐는 식으로 앨런을 제지하고는 그 대신 라미레스와의 교섭에 응했다. 그 결과, 데저트 웨쓰를 동원해 시청과 의회를 공격하여 흑마술파의 모스켓 점령을 도왔고, 그 대가로 모스켓 통치권의 2할을 획득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만든 약물로 거대화된 개미와 거미, 전갈을 라미레스에게 넘겨준 건 덤. 이후, 둘은 본격적으로 흑마술파에 가담했다. [29] 하지만 상술한대로 마술사 계열은 상위전직 개념이 없어서 환술사가 없다면 흑기사->환술사->흑마술사 순서로 유닛을 뽑아야한다. [30] 중반 날빌로, 매직웨폰을 받은 마녀를 다수 모아 지휘자를 노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데몬이나 마법사 하나만 들어가도 막힐 위험이 크지만. [31] 때문에 건물 안에 들어가서 자가 치료(건물 안에서 HP, MP 회복)를 할수도 없으며 자원을 소비하는 레벨업 수련도 할 수 없다. [32] 마법을 시전하면 손가락에서 손톱이 길게 뻗어 나온다. [33] 해방부대 소환사들은 통신국 파나진 출신들인 반면에, 흑마술파 쪽은 농업국가 프레이드 출신들이다. 그리고, 해방부대 소환사는 불, 물, 땅, 바람의 신수들과 교류하는 반면, 흑마술파 소환사는 시간, 공간, 얼음, 그림자의 신수와 교류한다. 그 외 자세한건 신수(거울전쟁)항목 참조 [34] 다만 갈라타델 미러를 지키는 건 최우선 순위라고 한다. 거울이 소환사들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어떤 계약을 준수하는 것보다 우선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35] 나무의 흑마술파 병사들의 장이 마수사 타네 짐린이다. 흑마술파 소환계 병사는 특이하게 흰색 상의를 입고 있고 얼굴을 한쪽 눈만 빼고 가리고 있다. [36] 다만, 신성부활에서는 이들의 존재감이 독보적인 공기다. 해방부대의 소환계 케릭터들은 NPC들을 메인퀘스트 이벤트와 파나진 일대의 마을들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정도지만, 해방부대가 적으로 등장하는 저렙 스테이지에서는 그래도 조련사들이 자주 등장하는 편이고, 악령군의 경우 가뭄에 콩 나듯이 악령군이 적으로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악령술사가 보스몹으로 나오는 정도고, 그나마도 대부분 다크 프리스트와 동일한 모델(...)을 쓰고 있지만, 악령술사 NPC들이 웬만한 마을에 한 명 이상은 꼭 존재한다. 반면에 흑마술파의 소환계 케릭터들은 스테이지에서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고, 나무(거울전쟁)에 있는 흑마술파 비밀기지와 마싱가나 지하에 NPC가 한 명씩 있는 게 전부다! [37] 해방부대에 의탁한 이유는 큐셀드가 잠시 흑마술사 노릇을 했을 때 흑마술파 군대를 이끌고 아리에니르를 침략한 적이 있기 때문에 '얘들이 우리에게 우호적인 것 같지 않으니 바로 들어가기는 찝찝하다'는 것이었다. [38] 생김새는 악령군에서는 악령군의 늑대인간과 다를바 없는 똑같은 늑대 괴물의 모습이었지만 은의 여인에서는 얼굴을 포함해 어느정도 인간과 비슷한 외형으로 바뀐다. [39] 아군, 동맹군, 적군의 늑대인간 [40] 이는 악령군의 늑대인간도 마찬가지다. 진영과 외형만 다를 뿐 유닛의 기능은 완전히 똑같다. [41] 초반에 악령군을 상대할때에는 무척 유용한데 이유는 박쥐로 변신하면 데몬과 악령술사를 제외한 악령군 유닛들은 근접 공격만 가능하기 때문에 공중 유닛인 박쥐로 변신한 흡혈귀를 공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쥐로 변신한 흡혈귀는 변신해 있는 동안에는 공중 유닛인데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 악령군이 데몬을 여러 명 생산해서 뽑아내지 않는 이상 반격하지 못한체 계속 맞고 있어야 한다. [42] 앨런 코울과 프레티 뷰는 이 벌레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지만 쿨리아 전투 때 이들 중 한명이 죽으면 남은 한명이 벌레들을 데리고 흑마술파를 탈퇴해서 전력이 급감했다는 언급이 나오는걸 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통제권은 가지고 있던 모양. [43] 악령군의 동물 계열 유닛 역시 공중 유닛인 드래곤과 박쥐를 제외한 건물에 들어갈 수 있는 동물 계열 전부 민간인 자원 채집 속도를 늘려준다. [44] 개미는 더듬이, 거미는 시각, 구렁이는 체온 식별 능력을 기반으로 탐지 능력을 갖고 있다. [45] 혹은 가고일처럼 거점을 수비하는 용도로 배치하는것도 좋다. [46] 심지어 악령군 시절 공격은 타겟팅이 아니라서 적이 빠르게 접근하면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은의 여인에선 즉발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47] 보스전 테마들도 그의 강력함과 광기를 강조하는 느낌이다. 다만, 이 보스전 테마들은 쿨구레루가 갈라타델 미러를 사용해 최초로 만든 분신이었던 거울분신 쿨구레루 1호인 빅 시스터 보스전에도 사용되었다. 그녀 또한 오리지널 쿨구레루의 성격과 능력을 거의 그대로 물려받아서 사악하면서도 강한 마력을 가진 존재다. 공통점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과 압도적인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 어떻게보면 사다니는 쿨구레루랑 같은 부류라 코드가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에 성우 연기, 높은 난이도가 더해져서인지 유저들 중에는 사다니와 빅 시스터가 너무 무서웠다는 감상을 내놓기도 했고, 특히 빅 시스터는 전 연령판 게임에 내놓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노출도가 큰 복장을 한 여성인데 너무 섬뜩해서 여자로 보이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리지널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이런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스포일러] 최근에 나온 거울전쟁 악령군 소설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님라드와 일기토를 벌인 제이마티나 듀라스 담 타이라니아, 큐셀드와 계약을 맺고 해방부대 영웅들과 싸웠다가 문렙의 칼에 죽었던 그노메테르가 등장한다. [49] 흑마술사의 영문이름이 conjurer, 요마술사의 영문이름이 Black Sorcerer라서, 어떻게 보면, 이 두 직업의 순서를 바꾸는게 합당한 면도 있긴 했다. 다만, 후속작에서는 conjurer라는 영어이름은 그대로 요마술사의 영어명으로 유지되었지만, 흑마술사를 의미하는 Black Sorcerer는 sorcerer(마술사)로 대체되었다.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블 직업이 되었고, 요마술사에서 흑마술사와 환술사 중 상위직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둘 다 강캐기는 하지만 흑마술사가 더 좋다 어스퀘이크는 요마술사의 전술기로 구현, 파이어볼은 데빌과 마법사의 차지형 공격기술이 되었다. 다만, sorcerer는 마술사 전체를 총칭하는 포괄적인 이름이기도 한지라... [50] 때문에 직업레벨 4인 대도와 인챈터를 직접 뽑을 수 없다. 하지만 도둑의 레벨을 올리고 대도로 전직시키면 대마술사 올리기전에도 대도와 인챈터를 둘 다 뽑을 수 있게 된다. [51] 공식 홈페이지 설정에 의하면 성적인 유혹을 하는 서큐버스와는 다르게 이쪽은 자신의 지식과 마법을 주입시켜서 설득시킨다고 한다. [52] 요마술사 생산비용이 민간인 10에 젬 20인데, 대마술사 전직은 민간인 17에 젬 40이 소요된다. 게다가, 요마술사가 건물 안에서 경험치를 올리는 데 들어가는 자원까지 고려한다면 비용은 더더욱 늘어난다. 다만, 경험치 조공을 해줄 괴물들을 어느정도 확보해 둔다면 레벨업에 드는 비용은 어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53] 아예 처음부터 자기 주위에 실드계 마법부터 걸어놓고 주문시전을 준비한다. 그만큼 시전시간이 길다는 방증이다. [54] 본인 표현으로는 '한때는 전투를 즐기던 시절도 있었지만 네 몸의 원본(오리지널 쿨구레루)이 사라진 이후로는 그저 지루할 뿐이다. 나와 대등하게 싸우고 싶으면 너와 같은 인형 30명 정도는 달라붙어야지! 그게 아니면 그 화이트 퀸이라는 녀석들 중 화염의 여제라는 녀석이라도 데려 와라, 전투 솜씨는 일품이었으니!' 라고 말한다. 화이트 퀸 사막 장미가 그는 매우 강력한 용이며 당신들이 붙을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일부러 봐준 덕이라고 했으니 흑마술파와 손을 잡았던 용들의 수장은 상당히 강하고, 그런 사다니와 대등하게 싸워서 계약을 체결한 쿨구레루도 손꼽히는 강자로 보인다. 전략 게임 시절에는 드래곤이 장로나 마법기사에게 깨갱하는 존재였지만 소설이나 신성부활에서는 상당히 강한 존재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