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의 연호
黃 初/ 皇初중국의 연호 중 하나이다.
1.1. 중국 삼국시대 조위의 초대 황제 조비가 사용한 연호 (黃初)
| 후한의 연호 | 조위의 연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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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년 중국 삼국시대 때 조조의 뒤를 이은 조비가 후한의 마지막 황제인 헌제 유협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를 건국한 이후 선포한 연호로, 위나라의 첫 번째 연호이다. 사용 기간은 220년부터 226년까지이다.
황초 연호는 오행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음양오행설의 원리에 따라 화덕의 나라 다음은 토덕의 나라가 들어선다는 원리로, 조비는 위나라의 건국을 정당화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였다.
또한 황초 연간에는 위나라에서 조비가 3차례의 남정을 주도하였지만 모두 실패하여 삼국의 형세가 고착화되었다.
1.1.1. 주요 사건
- 황초 원년(220년): 조비가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를 건국하고 황초 연호를 선포함.
- 황초 7년(226년): 조비가 사망하고 태자 조예가 위나라의 제2대 황제로 즉위함.
- 조비의 남정
1.2. 오호십육국시대 후진 제2대 황제 요흥이 사용한 연호
| 후진의 연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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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년 오호십육국시대 후진의 제2대 황제인 문환제 요흥이 사용한 연호로 394년부터 399년까지 사용되었다.
2. 노란 파초 열매
黃 蕉여기서 蕉는 파초를 뜻한다. 한자를 거꾸로 한 초황(蕉 黃)이라고도 한다.
고려 말 학자 야은 길재에게 바치는 제문이 <동문선>에 실렸는데 이것을 제사에 올렸다는 구절이 나왔다.
조선 명종 때 기대승의 <고봉집>에도 이것을 제사상에 올렸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글자 뜻 그대로는 노란 파초 열매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바나나로 추정된다는 설이 있다. 감초(甘蕉)라는 말도 있는데 파초 열매는 달지 않기 때문에 이것도 바나나로 추정된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