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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02:10:53

황재호

1. 소개2. 외모3. 성격4. 작중 행적5. 인간관계
5.1. 플레이어5.2. NPC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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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의 주인공으로 24세. 뉴 월드 내의 닉네임은 험악한 인상에 어울리지 않는 '알시아'.

대학생 겸 우람 헬스장 매니저이며, 가족은 헬스장 사장인 아버지와 회사원인 어머니가 있다. 헬스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격투기를 배우며 자랐으며, 아버지의 반대+키우기 쉬운 식물도 죽이는 똥손+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현실에서 차릴 수 없는 꽃집을 가상현실 게임 뉴 월드에서 차리려 한다.

2. 외모

원작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신장 192cm의 거한. 소설 표지 일러스트의 경우 상남자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제법 곱상하게 그려졌고, 웹툰의 경우 확실히 거칠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원하게 잘생긴 편이다. 다만 작중 인물들에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무섭고 험악해보이는 모양이다.

험상궂은 인상과 커다란 덩치, 압도적인 피지컬 때문에 보는 사람마다 겁먹게 만든다. 어느 정도냐면, 작중 시점으로 5년 전, 고등학생이었을 때 자릿세 뜯으러 온 건달들을 얼굴만으로 헬스장 등록하게 만들었다.[1] 심지어 게임의 외모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마저 막혀 있고(웹툰에선 나 정도면 평타는 친다며 넘어갔지만, 원작에서는 30분이나 씨름하다가 결국 커스터마이징을 포기했다.), NPC들에게서도 몬스터로 오해받거나, 몬스터가 겁을 먹게 만들기도 하고... 다만 본인은 왜 사람들이 자길 그렇게 보는지 이해 못 한다.

3. 성격

꽃을 좋아하는 섬세한 성격이지만 워낙 외모와 매치가 안 되는 탓에 이런저런 오해를 받는다. 좋아하는 것 한정으로는 굉장히 집중하는 집념도 있다. 쉽게 화를 내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대인배도 아니다. 꽃을 밟거나 베어버리는 사람에겐 자비가 없으며, 머리가 좋아서 자길 노렸던 테일러의 약점을 잡아 필요할 때 이용하고, 불곰 길드 소속이었다고 고백하는 레드에게 상관없다는 투로 말한 것도 그 시점에서 레드가 길드에서 쫓겨났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뒤끝이 긴 성격이라 재진과의 불화로 MK를 나온 후, 새로 게임단을 만들었다. 이후로도 보여주는 교활함과 악랄함은 웬만한 악마 저리 가라 할 정도.

4. 작중 행적

길거리에서 뉴 월드 광고를 보고 저기라면 꽃집을 차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친구이자 헬스장 동기인 완식과 함께 캡슐방에 간다. 크루마를 선택하라는 완식의 충고를 씹고 기어이 럭시 숲을 골랐으며, 자기가 만져도 꽃이 시들지 않고, 꽃가루 알레르기도 없는데다 꽃집을 위한 스킬까지 생기면서 자기가 원하던 게 바로 이거라며 좋아서 고함을 지른다.[2] 그러다 우연히 영원히 피지 않는 이펠츠 꽃을 발견하고 중학생 시절[3]을 떠올렸다가 정보를 얻기 위해 트리안으로 향하는데, 몬스터로 오해받아 엘프와 싸우게 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꽃을 좋아하는 마음씨로 엘프들을 사로잡았으며, 영원히 피지 않는 이펠츠 꽃을 피우면서 후계 클래스인 '정령화장'으로 전직한다. 생기의 정령으로부터 신목의 씨앗을 심기 좋은 장소인 '엘리시아'에 대해서 듣던 중, 갑자기 럭시 불곰이 나타나자 불곰과 싸우게 된다. 엘프들이 준 무기는 손에 익숙하지 않아[4] 맨손으로 싸우는데,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무기를 찾다가 신목의 씨앗으로 불곰을 뚜드려팬다. 불곰을 무찌른 뒤, 다가온 메이와 통명성을 나누고 꽃 관찰을 계속 하는데, 마을에서 엘프와 시비가 붙은 랭커 '우스터'가 꽃을 밟자 분노를 표출하며 우스터와 싸워 승리, 황혼의 방벽도 획득한다. 그리고 이후 메이로부터 조수로 삼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메이를 조수로 임명하여 마저 도감 작업을 진행하는데, 나머지 5%를 채우기 위해 바위산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던 중 밧줄이 끊어져 추락하면서 사망, 틴라이트의 의념에 입장하여 봉인된 정령초를 마주함으로써 마침내 식물도감 달성률을 100%로 만들고 블로리아의 정수도 획득한다.

메이와 함께 럭시 숲을 떠나 페르마 사막을 건너다가 모래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고대 왕국 코페이에 입장한다. 브레잘을 물리치고 코페이의 왕이 되어 페르마 사막에서 꽃집을 시작한다. 이후 온도조절기를 구하러 적색 마탑으로 향하는 와중에 엘프들의 무술 '엘보'도 습득한다. 라셀 왕국에 도착한 후에는 무기를 만들기 위해 불카의 대장간을 찾았다가 불카가 도박을 위해 레드벌룬에 맡긴 모루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물론 처음엔 거절하려 했지만, 레드벌룬의 수하인 드시와 그 부하들과 싸우게 되면서 결국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5] 레드벌룬 측과 협력하여 도신 앵글러를 처리하기 위해 도박장에서 도박을 했으며, 마침내 앵글러와 게임을 하게 된다. 비겁한 방법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체를 드러낸 앵글러는 엘프들이 처리, 모루도 되찾아 돌려준 뒤, 적탑의 탑주 뤼니오르를 만나 그가 뒷골목의 왕 레드벌룬인 것도 알게 된다. 뤼니오르의 공간이동 마법으로 그의 제자들과 함께 페르마 사막에 돌아왔다가 엘프 장로들에게 털린 불곰국 선발대를 마주하고, 엘프들이 불곰국 병사들을 조지는 걸 구경하다가 테일러에게 납치당할 뻔한다. 본인의 잠재 악명이 테일러의 악명보다 더 높았기에 망정이지. 테일러까지 처리한 뒤에는 마법사들에게 온도조절기 설치를 부탁하고, 사만다의 제안으로 엘리시아 화원으로 개국을 선포한다.

완식이나 지안트가 엘프들과의 호감도를 쌓지 못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하고 있는 핑클로버 목걸이처럼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드는데, 일단 이펠츠 꽃 반지[6]를 완식에게 준다. 그리고 완식이 정령마의 똥을 맨손으로 푸면서 그로우 가루의 존재도 알게 된다. 신목의 씨앗을 심은 곳으로 가서 확인해보는데, 신목이 진작 싹이 텄음을 알게 되었지만 엄청난 징징이임을 알고 도주. 완식이 완성한 반지의 설명을 보고 반지를 퀘스트 완료 아이템으로 내걸며, 지안트는 하루라도 빨리 호감도를 쌓아야 하는 입장이라 팔찌를 준다.

이후로도 온갖 사건에 휘말리고 온갖 기행을 저지르면서 명성과 악명을 착실히 쌓는 중.

평범한 꽃집 차리는데 세계관에 다 연결된다.[7]

5. 인간관계

5.1. 플레이어

5.2. NPC

6. 기타


[1] 웹툰에선 생략됐지만, 원작에선 이후 그 건달들의 형님, 그 형님의 형님들까지 재호의 포스에 눌려 줄줄이 회원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2] 하필 이 모습을 메이에게 목격당해 몬스터로 오해받았다. [3] 화단의 꽃 한 송이가 꽃을 피우지 않자 몇 날 며칠을 물을 주고, 클래식도 들려주고, 응원도 해준 끝에 꽃이 피려하자 감격했는데, 다른 반의 양아치가 나타나 꽃을 짓밟아서... [4] 레이피어를 꺼내들었다가 불곰에게 쳐맞고 놓쳤다.(이 레이피어는 재호와 불곰의 전투를 보고 있던 브리즈가 획득하여 라셀 왕국으로 갈 때 돌려줬다.) 은 애초에 재호에게 맞지 않고. [5] 이때 불카가 럭시 불곰의 발톱으로 무기를 만들어주는데, 크리티컬 시 데미지가 1로 고정되는 거지같은 성능의 무기가 나왔다... [6] 웹툰에선 팔찌. [7] 왕, 나라, 외교, 종족, 법, 무역 등등 [8] 재호가 뉴 월드에서 처음으로 만난 플레이어는 브리즈다. 브리즈가 재호의 외모에 겁을 먹고 도망가버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