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끼 작가의 작품 목록
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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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𒀭 Hongkki’s Mesopotamian Myth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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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f7fd,#f0f7fd><colcolor=#5e5e5e,#5e5e5e> 장르 | 드라마 |
작가 | 홍끼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3. 12. 23. ~ 2024. 11. 30. |
연재 주기 | 일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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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주제로 한 한국의 웹툰. 작가는 홍끼.2. 줄거리
"누가 인간을 만들었는가?", "인간은 어째서 죽는가?",
"사랑은 어떻게 전쟁과 함께하였는가?"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궁금증에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더해져 우리를 웃고 울게 하는 신화 이야기는
"인류 최초의 문명에서 발견된 최초의 신화"인
\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부터 비롯되었다!
대자연과 천재지변에서 비롯된 신들과
신들을 숭배하는 인간들의 사랑과 전쟁, 음모, 모험과 끝은
우리에게 결국 한 가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의 삶이란 끝이 있기에 아름다운 것."
"사랑은 어떻게 전쟁과 함께하였는가?"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궁금증에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더해져 우리를 웃고 울게 하는 신화 이야기는
"인류 최초의 문명에서 발견된 최초의 신화"인
\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부터 비롯되었다!
대자연과 천재지변에서 비롯된 신들과
신들을 숭배하는 인간들의 사랑과 전쟁, 음모, 모험과 끝은
우리에게 결국 한 가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의 삶이란 끝이 있기에 아름다운 것."
3. 연재 현황
<rowcolor=#373a3c> 1차 표지[1] | 2차 표지[2] | 3차 표지[3] |
3.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4. 특징
제목 옆에 있는 𒀭는 수메르어로 diĝir 또는 an이라고 읽는 쐐기 문자로, 신을 뜻한다. 수메르에선 평소에는 𒀭/diĝir 또는 an이라고 읽지만 이 문자를 신의 이름 앞에 적음으로써 𒀭/diĝir 뒤의 단어가 신의 이름임을 나타내는 의미한정사로 썼다.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떠오른다는 말이 많다. 다만 이 웹툰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1화 초반에 다른 신화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리스 신화 내용이 잠깐 나올 때 제우스와 헤라가 나오는데 제우스의 생김새는 홍은영이 과거 처음에 그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버전과 비슷하게 나왔다.
메소포타미아 신화 자체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막장인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 1화 초반에 막장 드라마 얘기가 잠깐 나왔다. 또한 선술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마찬가지로 1화부터 가릴 곳은 다 가렸어도 알몸이 나와서 12세 이용가치고는 다른 만화보다는 수위가 높아 보이지만 원전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4]
신화 초반에는 태양과 달이 생기지 않아 배경이 어둡기 때문에 채도를 낮췄는데, 그만큼 색채가 죽어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사라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등장인물에 대한 전체적인 채도를 높였다. 그만큼 피부색도 밝아보이기 때문에 다 백인으로 보여서 화이트워싱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 작가가 이에 대한 반론을 블로그에 올렸다.
다만 마지막에 가서 좀 급하게 완결된 느낌이 나서 별점이 내려갔다.
5. 등장인물
5.1.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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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무
바다의 여신이자 최초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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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늘의 신이자 신들의 초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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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땅의 여신이자 안의 아내. 엔릴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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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
담수와 지혜의 신. 안과 남무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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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릴
바람과 대기의 신. 안과 키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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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후르쌍
언덕과 출산의 여신. 안과 키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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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스카
등불의 신. 엔릴의 충신이자 시종장. 엔릴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포지션.[5] 웨일라가 말하길, 엔릴도 누스카의 말이라면 듣는 척을 한다. 엔릴이 막나가려 하면 매번 열심히 달래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한다. 때문에 독자들에게 극한직업이다, 상사 잘못 만났다며 동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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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르쉐구누
보리의 여신이자 수드의 어머니. 딸을 아무하고나 결혼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운명을 아는 신들에게 수드가 누구와 결혼해야 할지 알려달라고 한다. 답을 듣지 못하자 자신과 딸이 없으면 빵과 맥주를 먹지 못할 거라고 협박했고,[6] 이에 못 이긴 신들은 수드가 엔릴과 같이 저승의 운명을 짊어질 거라고 알려준다. 이를 듣고 경악해 딸에게 절대 강가에 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수드는 이를 가볍게 여겼다가 엔릴의 눈에 들어 속도위반을 하고 말았다. 결국 신들이 언급한 운명대로 수드가 저승에 가자 분개하며 내 딸이 없으면 누구도 배부를 수 없고 맥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는다. 이에 운명을 아는 신들은 눈바르쉐구누에게 엔릴과 수드가 저승에서 살아 돌아오는 최초의 신들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저승에서 딸과 엔릴이 무사히 돌아와 결혼하자 그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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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를 담당하는 50신
니푸르의 질서를 담당하는 신들. 눈바르쉐구누가 수드를 찾으면서 딸과 엔릴의 운명까지 밝히자, 엔릴의 지배에 반감을 가진 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엔릴에게 수드를 겁탈했다는 누명을 씌워 저승으로 끌고 가지만, 엔릴과 수드가 저승에서 살아 돌아오자 반란에 가담한 이들은 모두 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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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달의 신. 엔릴과 수드의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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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갈
저승과 전쟁의 신. 엔릴과 수드의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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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아주
저승의 지하수와 측량의 신. 엔릴과 수드의 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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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빌룰루
운하와 저승의 신. 엔릴과 수드의 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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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갈
갈대의 여신. 난나의 아내. 엔키와 갈대 부인 닌기쿠가 사이에서 나온 여신으로 계보로 따지면 난나와 닌갈 사이에서 태어난 신들은 엔릴의 자손이자 엔키의 자손이 된다. 난나와 첫 눈에 반했지만 처음에는 엔릴의 반대로 몰래 만나야 했다. 엔릴은 일부러 구름으로 달을 가렸지만, 난나와 닌갈은 결국 결혼했다. 인안나의 사랑을 지지하지만 막나가는 딸을 보고 남편과 같이 충격을 받는다. 그래도 인안나가 결혼을 결심하자 기뻐한다. 작중에서는 머리를 땋고 다니지만 14화에서 딱 한 번 머리를 푼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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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
태양의 신. 난나와 닌갈의 아들. 인안나의 쌍둥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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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쉬키갈
저승의 여왕. 난나와 닌갈의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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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안나
사랑과 전쟁의 여신. 난나와 닌갈의 차녀. 우투의 쌍둥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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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라
지혜로운 신. 엔릴의 수로 대공사에 지쳐서 다른 작은 신들과 반란을 일으켰지만 진압당하고,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다. 엔키 덕분에 자신이 애원한대로 다른 반란 가담자들은 살고 본인만 처형당하자 엔키에게 고맙다는 유언을 남겼다. 문제는 엔키에게 죽고 난 후 본인의 피와 살이 인간을 만드는 재료에 사용되었던 것. 애초에 엔키가 인간을 만든 이유도 수로 대공사를 신들 대신 진흙 노동자(인간)에게 시키려고 한 거였으니, 살아서나 죽어서나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때문에 독자들에게 동정받고 있다. 참고로 본인은 엔키가 안에게 제안한 걸 들어서 자신이 어떻게 될지 이미 알고 각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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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타르
역병의 신. 닌후르쌍이 창조한 오줌싸개의 몸에 있다가 엔키에게 쫓겨났다. 엔릴이 엔키의 병을 고치려고 할 때 불려오지만 그조차도 원인을 알지 못했다. 대홍수 때에 재등장해 인간들을 줄이려는 엔릴의 명으로 초반에 인간들 사이에 병을 퍼뜨린다. 하지만 엔키가 꿈에서 아트라하시스에게 알려준대로 인간들이 자신에게 기도를 하고 제물을 바치자, 이렇게 많은 제물과 기도를 받아본 게 처음이라 깜짝 놀란다. 이후 얼굴을 붉히며 안절부절하다가 부끄러워져 병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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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우르타
농사와 전쟁의 신. 엔릴과 닌후르쌍의 아들. 엔릴의 새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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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쉬틴안나
해몽과 포도주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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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무드
엔키의 시종장이자 전령. 엔키에게 닌후르쌍을 유혹하라고 조언하거나, 엔릴에게 여우가 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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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무
새싹의 여신. 엔키와 닌후르쌍의 딸. 엔키가 자신과 근친하려고 하자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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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쿠라
산과 목초지의 여신. 원전에서는 엔키와 닌무의 딸. 본작에서는 엔키와 닌후르쌍의 딸로 각색되었다. 엔키가 자신과 근친하려고 하자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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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투
직조의 여신. 원전에서는 엔키와 닌쿠라의 딸. 본작에서는 엔키와 닌후르쌍의 딸로 각색되었다. 정원사로 변장한 엔키의 유혹에 넘어갔다가 변신이 풀린 엔키를 보고 경악한다. 다행이 닌후르쌍이 나타나서 엔키와 근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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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들판과 초목의 신.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머리가죽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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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시킬라
양털 꼬는 여신.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머리카락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엔키에게 딜문을 증여받고, 그로써 딜문에 생명력이 넘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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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기리다
지하세계의 여신.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코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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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아지무아
생명수의 여신.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팔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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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카시
맥주의 여신.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입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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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사그
딜문의 영주.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옆구리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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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
정의와 점술의 여신.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목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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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티
초승달과 생명의 여신. 닌후르쌍이 품은 엔키의 갈비뼈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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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기쿠가
갈대부인. 엔키와 눈이 맞아 닌갈을 낳았다. 원전에서는 엔키의 친남매로 나오지만 여기서는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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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슈부르
인안나의 시종. 본래 안의 시종이었으나 인안나의 막나가는 모습에 감화되어 그녀의 시종이 되었다. 나중에 두무지가 다른 여자들과 바람이 나자 분개하면서도, 인안나가 두무지의 처분을 미루자 인안나님은 너무 자비로운 게 탈이라고 말하며 운다.
인안나가 엔키에게서 메를 빼앗았을 때, 엔키가 압주의 물고기, 거인, 강의 정령들을 보내 추격하자 인안나의 명을 받아 모두 해치운다. 인안나의 명계하강 에피소드에서는 저승에 가겠다는 인안나를 말리고, 인안나가 진짜로 에레쉬키갈에게 살해당하자 절망한다. 인안나를 살리기 위해 엔릴, 난나를 찾아가지만 모두에게 거절당한다. 그래도 엔키의 도움을 받아 인안나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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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지
양치기의 신. 인안나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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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킴두
농업과 관개의 신. 인안나에게 청혼한 신들 중 한명. 인안나는 원래 엔킴두를 선택하려 했지만, 두무지의 적극적인 구애를 인안나가 받아들이면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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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쉬쿠르
엔릴과 수드(닌릴)의 오남. 폭풍우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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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순
들소의 여신이자 길가메시의 어머니. 우루크의 왕 루갈반다와 사랑에 빠져 길가메시를 낳았다. 백성들을 부려먹고 초야권까지 행세하는 아들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린다. 길가메시가 엔키두를 만나 철이 들자, 엔키두를 양아들로 받아들인다.
나중에 길가메쉬와 엔키두가 인안나의 패악질에 대항해, 그녀가 우루크 백성들을 해치려고 부리던 구갈안나를 죽인 죄로 열린 신들의 회의에서 엔릴이, 그녀의 분노를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을 후와와와 구갈안나의 넋을 기리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인 양 덧붙이며 엔키두만 죽이고 길가메쉬는 살려둘 것을 주장하자, 안, 엔키 등 신 중에서도 손꼽히는 권력자들이 별 이의 없이 찬성하며, 길가메쉬를 죽이던가 둘 다 죽이던가 하자고 주장하는 인안나도 시작한 것은 길가메쉬잖냐고 이유를 댔을 뿐 겨우 들소 따위를 관장하는 여신이 뭐라고 자신들이 눈치를 보냐는 식의 반응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각 신들이 관장하는 권위와 성격을 고려하면[7] 참 의아할 수 있는데, 운명의 신들이 눈바르쉐구누의 협박에 쩔쩔 맸던 것처럼, 그 시대 사람들의 식생활&제사 의식에 중요한 영향력을 주는 여신이라 그랬다고 보면 납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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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갈
심판과 처벌의 여신. 후와와가 죽자 엔릴이 일곱 개의 광채들 중 마지막 하나를 눈갈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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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갈안나
하늘의 황소. 에레쉬키갈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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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두리
양조의 여신. 세상의 끝에서 살다가 길가메쉬가 추레한 몰골로 찾아오자 처음에는 문을 닫았다가, 길가메쉬의 애원에 문을 열어주곤 대화를 한다.
5.2.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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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파
엔키와 닌후르쌍이 만든 최초의 인간. 웨일라의 피와 살, 진흙으로 탄생했으며, 외모도 모체인 웨일라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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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반다
길가메시 전대 우루크의 왕이자 그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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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하트
신전 사제. 엔키두의 야생성을 빼앗아 힘을 약화시키라는 길가메시의 지시에 따라 엔키두를 만난다. 그리고 엔키두에게 향유를 보여주며 접근한다. 이후 우선 목욕, 향유를 몸에 바르는 것, 옷 입기, 두 발로 걷기 같은 인간이 하는 기본적인 행동을 가르쳐주었다. 인간 냄새가 배어 동물들과 어울릴 수 없게 된 엔키두에게 길가메시가 자신을 보낸 이유를 밝히며 사실은 그 이유야말로 신들이 바란 것이었단 걸 알려준다.
5.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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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사자머리에 날개가 달린 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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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와
엔릴의 명으로 삼목산을 지키는 괴물. 엔릴이 맡긴 일곱 가지 광채를 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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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령
엔키가 자신의 손톱에 낀 흙에서 탄생한 존재들. 엔키의 명으로 생명을 주는 꽃과 물을 가지고 저승의 문지기의 눈을 피해 저승으로 간다. 구갈안나를 위해 울고 곡을 해주어 죽음들을 감화시키고 에레시키갈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들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는 그녀에게 부탁해 인안나의 시신을 가지고 가서 되살린다. 원전에서 둘은 쿠르가루, 갈라투루 혹은 갈라-투라, 쿠르-자라로 불린다.
5.4. 에누마 엘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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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무, 라하무
물과 섞인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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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샤르, 키샤르
수평선과 지평선. 키샤르는 키와 캐릭터 디자인이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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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키나
마르두크의 어머니. 본편의 닌기쿠가와 닌후르쌍을 섞은 듯한 캐릭터 디자인이다.
6. 기타
- 만우절에 길가메시 키링을 들고 있는 교복 차림 인안나가 나왔다.
[1]
엔키.
[2]
닌후르쌍.
[3]
길가메시.
[4]
하지만 이유가 있긴 하다. 신화는 야한 것을 보고 음흉한 생각을 하려고 만들게 아니라 신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엔키가 닌후르쌍과 낳은 딸과 세번 뜨거운 밤을 보낸건 담수의 신 엔키가 출산의 여신 닌후르쌍이 만나 새싹의 여신 닌무가 태어났고 엔키와 닌무가 만나 산의 여신 닌쿠라, 닌쿠라가 엔키가 만나 직조의 여신 웃투가 태어난 건 담수에 생명의 힘이 부여되자 새싹, 새싹에 물이 공급되어 산이 되고, 산에 물이 공급되니 살기 좋은 곳이 되어 살기 좋은 곳이 되어 사람들이 직조를 한다. 위같이 생각에 따라 여러 뜻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5]
예를 들면 수드에게 거부당한 엔릴에게 배를 주며 뱃놀이를 해보라고 조언했는데, 둘은 속도위반을 하고 만다.
[6]
저 시대에 보리로 만든 빵과 맥주는 중요한 먹거리다. 인간의 욕망을 반영하는 만큼 먹거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리스 신화의 농경의 여신 데메테르도 페르세포네 일로 파업하자 괜히 신들의 왕 제우스를 비롯한 다른 신들도 쩔쩔매는 게 아니다.
[7]
안은 하늘의 신이자 메소포타미아 신들의 첫 왕이었던 최강자이며, 엔릴은 바람, 대기, 흙, 폭풍우, 운명을 담당하는 신으로서 안 다음 대 왕이었고, 엔키는 담수와 지혜의 신으로서 엔릴과 치열한 왕권 다툼을 벌여왔다.
인안나 역시 신들의 권능과 질서를 담은 '메'의 현 주인이자, 사랑과 전쟁의 여신. 무엇보다 힘 이상으로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뭐든 파괴하고야 마는 성질머리가 강한 또라이다.
인안나 역시 신들의 권능과 질서를 담은 '메'의 현 주인이자, 사랑과 전쟁의 여신. 무엇보다 힘 이상으로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뭐든 파괴하고야 마는 성질머리가 강한 또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