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1. 개요
호우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금제 귀걸이 중 대표 유물 1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발견 당시 모습 사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호우총에서 보물 제1878호 경주 호우총 출토 청동 ‘광개토대왕’명 호우와 함께 발견된 유물 중 하나다. 제작 시기는 5~6세기(서기 400~500년대)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호우총은 광복 직후인 1946년 최초로 한국인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졌다. 당시 금동관, 관수식, 비취곡옥이 달린 유리구슬 목걸이, 세환식(細環式) 금귀걸이, 금팔찌, 금반지, 은반지 각각 5쌍, 은제과대(銀製銙帶), 요패(腰佩), 금동장 환두대도(環頭大刀), 청동 호우, 금동신발, 각종 철제 무기 및 공구, 봉황문 투조(透彫)장식이 있는 안장, 각종 마구, 연화문 청동용기, 각종 칠기 및 토기, 나무에 흑칠을 하고 그 위에 도깨비 얼굴을 표현한 목심칠면(木心漆面) 화살통 등 수천여점의 고신라시대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때 황금 귀걸이도 다수 출토되었는데 이 금귀걸이는 이중 가장 대표적인 호우총 귀걸이 유물이다. 400~500년대 신라의 정교한 황금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 신라시대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쓰인다.
3. 기타
2007년 한국조폐공사에서 호우총 금귀걸이 복원품을 판매한 적이 있다. 가격은 당시 기준으로 개당 76만 8천원. 인스티즈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