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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47

형산파(군림천하)


군림천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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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소속 인물
3.1. 장로3.2. 육결검객(六結劍客)3.3. 오결검객(五結劍客)3.4. 사결검객 (四結劍喀)3.5. 삼결검객3.6. 이결검객
4. 무공

1. 개요

군림천하에 등장하는 형산파.

2. 작중 행적

기산취악이라는 종남파 최악의 치욕스러운 순간을 맞게 한 문파로 종남파가 화산파[1]와 함께 필생의 적수[2]로 생각하는 세세숙적.

아홉 종의 독문검법[3]과 일곱 가지의 수예[4] 5가지의 신공을 보유하고 있다. [5]

문도들의 공식복장은 흰 무복에 푸른 두건. 형산파는 특이하게도 장검에 매달린 매듭의 숫자로 서로의 지위를 구분하는데, 그것은 단순히 신분만 높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신의 검술이 어느 경지에 다다랐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하나의 매듭을 얻는 것조차 커다란 영광이라고 한다. 심지어 입문한 지 십 년이 넘은 제자들 중에도 검술이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해 매듭 하나 없이 다니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형편이다.

매듭의 개수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그들의 신분과 무공은 천양지차가 나서, 다섯 개의 매듭을 지닌 고수라면 형산파는 물론이고 강호무림에서도 최일류의 검객(劍客)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려진 바로는 형산파에는 다섯 개의 매듭을 지닌 인물이 모두 열다섯 명이나 있다고 한다. 그 이상의 매듭을 지닌 자가 몇 명이 있는지는 형산파 장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르나, 군림천하 후반부에 정식으로 육결검객 고진이 등장한다.

군림천하 세계관서 앞으로의 전망은 9파 1방에서 축출당하는 문제는 제쳐두더라도 사상최초의 육결 검객이자 현존하는 최고수인 냉홍검 고진이 진산월과의 비무에서 죽은 걸 고려하고 또 현존하는 무림 9봉인 용선생이 나이의 반의 반 조차 되지 않는 젊은 낙일방에게 전력을 다하고도 악전고투한 걸로 고려할 때, 상당히 안 좋아 보인다. [6] 정확한 전망은 오직 작가의 맘에 달렸지만 최소 지금 9파 1방중 가장 잘 나가는 세력 중 하나라는 호칭은 이제 적용되지 않을 듯하다.

3. 소속 인물

3.1. 장로

수석장로 용성음(龍晟音)
통칭 용선생. 형산파의 수석장로이자 무림구봉 중 지봉(指峯). 자세한 사항은 군림천하/초절정고수 참조.

3.2. 육결검객(六結劍客)

오결 검객 2명이 펼치는 형산파 최고의 합격진인 건곤참을 단신으로 격파해야만 얻을 수 있는 칭호. 진산월을 상대하기 위해 갑툭튀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1부때 이미 5결 이상의 존재가 있을 거라는 떡밥이 있었다.

냉홍검(冷虹劍) 고진(古震)
일 장 밖의 바위도 얼려버린다는 보검 냉염신검(冷焰神劍)의 소유자.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초절정고수 항목 참조.

3.3. 오결검객(五結劍客)

종남파의 최대 적수인 형산파의 최고 고수들로서 모두 15명이 있다. 15명 전원 절정검객이다.

군림천하 작중에선 6명이 언급되고 이 중 네 명이 등장하였다. 등장한 인물 모두 오결검객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면서도, 오결검객 중에서도 최고 수위의 실력을 지닌 정상급 실력자들이다.

조화신검(造化神劍) 사견심(謝牽心)
오결검객의 수좌이면서 1위의 실력자. 종남파의 기산취악 당시 풍뢰검 관소양의 상대로 나와 오십여 초만에 승리를 거둔다. 제자인 백대행이 진산월과 재대결하여 패배하자 크게 낙심하여 형산파에 틀어박혀 대소사에 전혀 관여치 않고 칩거중이라 한다. 예전에 형산파 사상최초 6결 고수인 냉홍검 고진을 좌절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용선생의 언급으로 평가가 더욱 올라가게 되는데 용선생이 알고 있는 그 어떠한 무공으로도 사견심을 상대로 승산을 장담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형산파의 무공으로는 절대로 사견심을 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비응검(飛鷹劍) 사공표(司空彪)
현역 오결검객 중 최고령. 종남파의 기산취악 당시 질풍검 전풍개를 약 백여초의 난투 끝에 격파했다. 전풍개가 이를 갈고 있는 상대이자 전흠이 필승을 다짐하는 상대. 특이하게도 형산파의 대표검법인 원공검법이 아닌 칠살검법[7]을 대성하였다.

악산대전에서는 성락중을 상대하게 된다. 과거 사견심과 좌군풍이 가볍게 승리를 얻어낸 것에 비해 자신은 전풍개를 이기는 데 100초나 걸렸다는 사실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전풍개의 불타는 투지력과 끈기로 인한것이 주원인. 이후 악선대전에서 자신의 상대이자 전풍개의 대제자인 성락중을 꺾어 미련을 털어내려고 한다. 성락중과의 비무 중 경지가 상승하며 검기성벽을 형성할 정도로 분투하지만 결국 나이가 많아 체력에서 밀리고 성락중의 모든 무리(武理)가 담긴 일초에 패배한다. 이후 자신이 다시는 강호에 나오는 일은 없을 거라며 쓸쓸하게 퇴장.

사족이지만 첫 등장시 남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신검무적이 나온다 해도 상대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는 엄청난 허세를 발산하여 독자들을 뿜게 만들었다. 실제 실력은 오결검객 내에서 사견심, 좌군풍 다음가는 3위 정도.[8]

칠지신검(七枝神劍) 좌군풍(左君風)
오결검객 2위 실력자. 종남파의 기산취악 당시 낙일검 해조림의 상대로 나와 삼십 초만에 승리를 거둔다. 이후 29권에 재등장하여 진산월과 당각의 결투가 끝나는 이후 황일기에게 종남파를 말살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종남파를 완벽하게 멸문시키기 위해 사공표와 비성흔외에 2명의 오결검객과 8명의 사결검객까지 준비시킨다. 하지만 당각이 패배해서 없던 일로 된 듯. 이후 육천기와 비무를 벌이게 된다. 실력은 비슷했으나 친구라는 사실 때문에 손속에 사정을 둔 육천기를 상대로 승리한다. 제자인 황일기의 회상에 따르면, 말을 직설적으로 하지 않고 늘 에둘러 표현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어느 특별한 검법을 극성까지 익히지는 못했지만, 형산파의 타 검법과 섞어 사용하면 해당 검법의 위력을 극성으로 높여주는 청풍검결(淸風劍訣)을 극성으로 연마한 덕에 해당 검법을 아는 사람들도 당황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한다[9]. 별호인 칠지신검 역시 여러가지 검법을 자유자재로 펼치는 그의 능력 덕분에 붙은 것. 그럼에도 그는 한 가지 검법에 정통한 다른 오결검객들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절영검(絶影劍) 비성흔(費星痕)
오결검객 5위 안에 드는 실력자. 전대의 오결검객인 비원검객(飛猿劍客) 오자명(吳紫明)의 제자. 오결 내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축에 속했으며, 적지 않은 고수들과 실전에 가까운 비무를 벌이곤 해서 실제로 싸운다면 사견심과도 맞설 수 있을 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를 훗날 오결검객 중의 일인자가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우람한 체구에 산발한 머리, 유달리 긴 팔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기산취악 당시에는 사결검객이었으나 당시 종남파의 장문인이었던 천치검 하원지를 십 초만에(...)[10] 격파한 공로로 오결검객으로 승격되었다. 몇 년의 폐관과 실전처럼 살벌한 비무들을 통해 형산파 대표 검법인 원공검법을 대성하여 현재로서는 오결검객 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이라고 한다. 악산대전 전날 강력한 무공의 흔적으로 전흠에게 패배감을 안겨 주었으며, 결국 본래 대전 상대로 예정되었던 전흠 대신 임영옥이 나서게 된다. 임영옥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패배한다.

낙백검사(落魄劍士) 우견(于堅)
형산파 최고의 합격진인 건곤참의 당대 수행자 중 한 명. 오결에서도 뛰어난 검사. 삼 년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로 혹독하게 건곤참을 수련하였다. 장문인의 명이 있기 전에는 형산파에서 백 리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어디를 가든 서로 십 리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 그리고 형산파를 벗어나 외유를 할 때도 반드시 두 명 이상의 오결검객과 동행하도록 되어있다.

검수(劍樹) 이소립(李小笠)
형산파 최고의 합격진인 건곤참의 당대 수행자 중 한 명. 오결에서도 뛰어난 검사.

3.4. 사결검객 (四結劍喀)

형산파의 사결검객은 서른한 명에 불과하다. 그들 중 대부분은 삼사십 대의 나이였으며, 이십 대는 극소수뿐이다.

대로검(大路劍) 백대행(白大行)
형산파의 사결검객 중 20살의 나이에 사결검객이 된 최연소 사결검객이자 최고 후기지수. 조화신검 사견심의 제자로 사견심에게 '오를 수 없는 평탄한 길'과 '좁고 험하지만 언젠가 정상에 서는 길'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후자를 선택, 사견심의 '험로가 곧 대로다'라는 말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이후 천하제일검을 목표로 모든 부귀와 공명을 버리고 매진 중. 진산월과는 소림사에서 첫 만남에서 후일을 기약한 상태. 이후 모용봉의 생일잔치에서 광인과도 같은 모습으로 만취하여 재등장, 진산월에게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11] 이에 진산월이 응낙하며 두 사람의 결투가 이루어진다. 진산월은 강호의 도의로서 3초를 양보하고 10초가 지나도 승부가 안날 때는 자신이 패배한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결과는 당연하게도 패배. 처음에는 나름 몰아붙이는 것 같았지만 이는 진산월이 종남파 무공을 하나도 안쓰고 막기만 한 것으로 진산월은 가장 기초적인 검법인 삼재검법 중 개창망월이라는 초식으로 한 방에 이겨버린다.(...) 즉 진산월은 사결따위로는 종남파의 무공을 쓸 가치조차 없다고 선언한 셈. 다만 본인은 무언가 가슴속의 응어리를 푼 듯. 이후 진산월에게 이제까지의 결례를 사과한다. 이후 검을 꺾다시피 하고 형산파에 틀어박혀 있는 듯.

황일기(黃逸麒)
조뢰명의 사형이자 형산파의 사결이다. 3권에서 처음 등장 당시엔 삼결이었으나 29권에서 재등장하여 사결로 올라선 것[12]이 확인되었다. 기세등등하던 조뢰명과 응계성의 비무에서 조뢰명이 낭패를 볼 것 같자 비무를 중단시키는 교묘한 인물로서 무공도 제법 뛰어난 편인지 다시 등장한 29권에선 형산파에서 4번째로 젊은 나이인 28살에 사결검객이 되었다고 한다. 가장 젊은 나이에 사결검객이 된 인물은 역시나 백대행이다. 이후 칠지신검 좌군풍에게 불려가 구양가의 셋째공자 구양현성을 만나고 좌군풍에게 당시에 벌였던 낙일방과 좌동 그리고 조뢰명과 응계성의 비무를 설명하였다. 하지만 좌군풍에게 지난 4년간 낙일방은 옥면신권으로 불리며 후기지수를 뛰어넘는 절정고수가 되었고 장문인인 진산월은 평범한 검객에서 현 무림 당대제일검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고수가 되었는데 어째서 좌동만 4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결에 머물러 있냐는 문책성 발언을 들은 후 당각과 진산월의 일전이 끝나고 진산월을 처리하면 종남파를 말살시킬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추풍비검(秋風飛劍) 정일군(程壹君)
형산파의 사결검객으로 구궁보 입구에서 한죽 당소령과 살벌한 비무를 펼치는 모습으로 등장. 자신의 사형이 당소령의 오빠를 패퇴시키자 당소령이 본인에게 비무를 요청하여 싸우고 있던 중으로, 그녀의 거침없는 성격과 무공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3.5. 삼결검객

조뢰명(趙雷鳴)
칠지신검 좌군풍의 제자이며 자신의 실력과 형산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여 자신들에게 시비를 건 청의방 문도 일곱 명의 귀를 단 이 검에 모조리 잘라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응계성과의 일전에선 무공으로는 압도하고도 응계성의 기파에 밀려 낭패를 볼 뻔했다.

3.6. 이결검객

좌동(左董)
청의방 고수들과 시비가 붙은 모습으로 등장. 이후 자신의 몸을 건드린 낙일방에게 검을 휘두르며 시비를 걸었다. 이후 황일기와 진산월의 합의로 펼쳐진 비무에서 낙일방과 다시 맞붙게 되었고, 그 일전에서 패배한다. 그리고 4년이 지났는데도 발전이 없이 여전히 이결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좌군풍에게 까인다.

4.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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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부터 같은 구파일방일 때도 서안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사이 [2] 종남파를 구파일방에서 내쫓고 대신 차지함으로써 철저하게 몰락하는 단초를 제공한 원인제공자 [3] 최고의 검법은 연혼팔검이며, 가장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검법은 원공검법. 이외 칠살검법과 청풍검결, 용유십이검 등이 존재. [4] 표설지, 용음조, 유혼십이수 등 [5] 7종으로도 알려졌으나 군림천하 31권에서 최종적으로 9종의 검법임이 밝혀졌다 [6] 더불어 종남파를 완전 멸망 시키려는 계획도 완전히 날아간 듯하다. [7] 정파의 검법치고는 살기가 상당히 강한 검법인데, 가뜩이나 꼬장꼬장한 성격의 사공표가 펼치는 칠살검법은 그 살기가 너무 짙어 관람하던 교리마저도 저것이 정파의 무공이 맞는지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 [8] 성락중과의 비무 도중 경지가 한 단계 상승했는데, 이때의 사공표는 저 둘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강해졌을 가능성도 있다. [9] 작중의 설명으로는 청풍검결을 극성으로 연마해 전개하면 오히려 청풍검결 자체는 숨어버리고 다른 검법들이 한 단계 발전한 것마냥 튀어나온다고 한다 [10] 하원지는 사람이 좋기로 유명했으나 무공과 내공 면에선 다른 구파일방의 일대제자 수준도 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11] 스승인 사견심은 백대행이 무당산에 가기 전에 벽토대지라는 단어를 남겼다. 파자하면 진산월과 만나지 말라는 뜻. 그러나 백대행은 이를 어겼다. [12] 역대 네 번째로 젊은 나이에 올랐다. 역대 최연소는 스무 살에 사결에 오른 백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