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헬리그 Helig |
|
|
|
종족 | 팸피르 |
다른 이름 | 테인의 헬리그(Helig of Thein) |
위치 | 코퍼레인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판드그람의 조수였던 인물이다.2. 배경
헬리그는 디어우드와 베일리아 공화국에서 악명을 떨친 심혼술사, 판드그람의 제자였던 인물이다. 과거 판드그람은 디어우드와 글란파스를 떠돌며 영혼을 육체에 영구히 고정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혼자서 자료 수집과 연구 모두를 해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테인의 헬리그'를 조수로 받아들인다. 헬리그는 판드그람을 대신하여 연구 자료를 수집하였고, 덕분에 판드그람은 자신의 시간을 오롯이 연구에만 쏟아부을 수 있었다. 그리고 수년간의 연구 끝에 판드그람은 영생을 실현 할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디어우드와 베일리아 공화국으로부터 실험에 참여 할 지원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자들이 영생을 얻기 위해 판드그람의 실험에 참여하였다. 판드그람은 실험에 참가한 지원자들의 영혼을 육체에 고정시켜 그들에게 영생을 내려다주었다. 실험은 성공적인 것 처럼 보였고, 판드그람은 자신의 학문적 성과를 집대성한 '판드그람의 정리'를 저술하여 디어우드와 공화국에서 명성을 쌓아나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실험에 지원했던 사람들의 상태는 판드그람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육체는 썩기 시작했고 썩어가는 육체에 적응하지 못하는 영혼 역시 뒤틀리기 시작했다. 결국 판드그람에게 영생을 부여받은 지원자들은 흉폭한 괴물이 되어버린다. 이 소식을 들은 민중들은 책임을 묻기 위해 판드그람을 찾았으나 끝내 찾지는 못하였다.실험의 실패는 판드그람의 조수였던 헬리그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실험 실패 소식이 퍼지자 헬리그 역시 민중의 적이 되었고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다. 헬리그는 민중의 분노를 피해 숨어다녔고 베일리아 공화국으로 도망치려 하였다. 하지만 돌턴과 로위나가 이끄는 모험가 집단 '노스워치 레인저'의 끈질길 추적을 피하지는 못하였고, 결국 AI 2763년에 '익사한 무덤 호수'에서 따라잡히게 되었다. 강력한 마법사이기도 했던 헬리그는 맹렬한 저항 끝에 돌턴을 제외한 모든 모험가들을 살해하였다. 하지만 끝내 베일리아 공화국으로 도주하지는 못하였고 디어우드에서 체포당하게 된다. 이후 헬리그는 재판에 서게 되었는데, 재판부는 헬리그가 판드그람의 조수였을 뿐 실험에 크게 관여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민중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헬리그에게 징역형을 선고하였다. 시간이 흘러 판드그람에 대한 분노가 수그러들자, 재판부는 수감된 헬리그를 가석방시켜준다.
헬리그가 석방될 무렵, 디어우드에서는 다시 심혼술 연구가 재개되는 중이었다. 헬리그는 브래큰베리의 요양원에 들어가 심혼술 연구를 재개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요양원의 또 다른 심혼술사인 모드레드와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둘의 갈등은 점차 심해져 서로를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수준까지 갔고, 결국 모드레드는 헬리그가 자는 사이에 그의 심장에 단검을 꽂아넣었다. 그렇게 헬리그의 삶이 끝나는줄 알았지만, 이전부터 자신의 죽음을 대비해왔던 헬리그는 판드그람이 했던대로 자신의 영혼을 육체에 묶어두었고, 무덤에서 팸피르로 부활하였다. 부활한 헬리그는 지하에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는 동시에 모드레드를 향한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다 해진 로브를 입은 사람이 낮게 중얼거리며 방을 터벅터벅 걸었다. 당신이 다가가자 그 사람이 멍추고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 사람의 초췌한 모습은 주름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끼 같은 수염으로 뒤덮여 있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헬리그를 만나기 전
코퍼레인 구역 서쪽에서
돌턴을 만날 수 있다. 돌턴은 과거에 헬리그에게 죽은 로위나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며,
주시자에게 지하묘지의 조사를 부탁한다. 지하묘지 북서쪽에 있는 함정 지대를 지나가면 헬리그를 만날 수 있다. 돌턴의 이야기를 꺼내면 로위나의 영혼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과거의 숙적이었던 모드레드로부터 마법서를 가져와달라고 제안한다. 헬리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바로 죽여버리면 로위나의 영혼이 갇혀있는 목걸이를 얻을 수 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마법서를 보관하고 있는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준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모드레드는 브래큰베리의 요양원에서 찾을 수 있다. 헬리그가 알려준대로 모드레드의 방에 있는 상자를 열면, 위히트가 튀어나와 모드레드를 죽여버린다. 애초에 마법서 이야기는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상자를 뒤져도 마법서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헬리그에게 돌아가 모드레드가 비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모위나의 영혼이 담긴 목걸이를 건내준다. 모드레드에게 헬리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히면, 헬리그를 한번 더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모드레드에게 상자에 대해 언급하면 열쇠를 가져가버리기 때문에 더 이상 상자를 열 수 없게 된다. 모드레드와 대화를 마치고 헬리그에게 돌아가면, 바로 적대적으로 돌변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헬리그를 죽인 후에 모위나의 영혼이 담긴 목걸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