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無への供物
1. 작품 소개
나카이 히데오의 1964년작 소설. 고단샤에서 도우아키오라는 필명으로 출간하였다. 유메노 큐사쿠의 도구라 마구라, 오구리 무시타로의 흑사관 살인사건과 함께 일본 추리소설 3대 기서라고 일컬어지며, 다른 분류로 요코미조 세이시의 옥문도와 다카기 아키미스의 문신 살인사건과 함께 일본 전후 3대 미스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동서 미스터리 북스 시리즈 160번으로 출간.도구라 마구라가 집필하는데 10년이나 걸린 것처럼 허무에의 제물도 집필에 10년이 걸렸다. 1954년 일어난 토야마루 침몰사고[1]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제목 '허무에의 제물'은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의 시 '잃어버린 포도주'의 한 구절을 딴 것이다.
2. 평가
안티 미스터리의 시조이자 대표작이라고 불린다. 여기서 안티 미스터리란 1. 미스터리 속에 미스터리가 존재하며 2. 스토리의 반전이 많고 3. 결국 미해결 사건이 되거나 뒷맛 씁쓸한 결말로 끝나는 종류의 추리소설을 말한다.물론 정통이라기보다 오히려 기존 추리 장르의 비틀기에 가깝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