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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7 21:35:53

해수(명나라)

海壽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1. 개요

명나라의 인물.

환관으로 조선에 자주 사신으로 파견되어 태종 때 1408년, 1409년, 1410년, 1417년에 사신으로 파견되었으며, 세종 때 1421년, 1423년, 1424년, 1425년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1409년 5월 3일에 감승으로 있었고 5월 6일에 은밀히 이무에게 황엄에게 뇌물을 많이 주어서 안된다고 했다.

11월 15일에는 의주에 있으면서 관리의 옷을 벗기거나 잡아들여 볼기를 치려고 하는 등 행동을 했는데, 이에 태종이 해수가 공손하지 못해 재상 중에 위엄, 명망이 있는 사람을 보내 그를 접대하게 하면서 독기를 부리지 못할 것이라 하고 사람을 보내려 했다가 참기로 했다.

1410년에는 소감으로 있었고 1411년에 말라카에서 신하 540여 명을 사신으로 보내자 중관인 해수가 예부중랑 황상과 함께 그들을 맞아들여 잔치를 벌였으며, 1423년에 문종이 태자가 되었을 때 진경과 함께 이원, 탁신 등에게 문종을 칭찬하면서 문종이 학문을 좋아하도록 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1424년에 영락제가 사망하자 어마감소감을 지내면서 양영과 함께 홍희제에게 죽음을 알렸으며, 1433년에 조선에서 사신이 접대한 것에 대한 청탁 등의 진상에 대한 것을 논의할 때 황엄을 접대한 것에 대해 같이 온 해수 등이 황엄에게는 후하게 하면서 자기들에게는 박하게 대한다고 해 성낸 빛을 얼굴에 나타낸 일까지 있었다고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