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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00:10:39

해리 포터 부모 세대

1. 소개2. 명칭 문제3. 이야깃거리4. 작중에서의 실제 결말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포터의 아버지인 제임스 포터를 주축으로 한 그 또래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인 분야.

주로 제임스 포터, 시리우스 블랙, 리머스 루핀, 세베루스 스네이프, 피터 페티그루, 루시우스 말포이, 릴리 에번스, 레귤러스 블랙, 마이너하게는 나르시사 블랙, 벨라트릭스 블랙, 안드로메다 블랙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가끔 네빌 롱보텀의 부모인 프랭크 롱보텀 앨리스 롱보텀이 등장하기도 한다. 부녀자들의 세력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이 BL 커플링. 자매품으로 해리가 시간이동을 통해서 이 시간대로 가는 것도 클리셰화. 물론 소위 드림 소설이라 불리는 오리주가 이 시간대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 경우엔 원작에서 공인된 짝이 없었던 시리우스 루트가 가장 인기있다. 이 루트로 가기 전 상황에서 흔한 클리셰는 수상한 놈이라고 싫어하다가 양판소 전개를 통해서 메가데레 모드가 되는 것.

그밖에도 제임스 포터 x 릴리 에번스, 세베루스 스네이프 x 릴리 에번스, 루시우스 말포이 x 나르시사 블랙, 톰 마볼로 리들 x 벨라트릭스 블랙 등 HL커플링도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당시 교장 알버스 덤블도어, 변신술은 미네르바 맥고나걸, 마법의 약은 호러스 슬러그혼, 일반 마법 교수 필리우스 플리트윅, 신비한 동물 돌보기는 실바누스 케틀번 교수, 약초학 교수는 포모나 스프라우트.

2. 명칭 문제

동인 분야의 뿌리가 일본이다 보니 해리 포터 친(親)세대라는 명칭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친(親)세대라는 용어 자체는 '오야'세대가 되므로 일본어로는 문제가 없지만, 그 용어를 한국어로 그대로 가져오기엔 의미 파악이 쉽지 않고, 무엇보다 얼마든지 다른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본 동인계 표현을 계속 사용한다는 것 때문에 이글루스에서 한바탕 키보드 배틀이 일어난 바 있다.

이후 외부에서 이 분야를 지칭할 때에는 부모 세대 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지 여전히 친세대라는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1]


부모 세대 자체가 마이너이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추종자들의 결속력이 강해서 국내에서도 2010년 까지 총 9회의 온리전이 열렸고, 2011년 8월 부모 세대+현세대 합동 해리 포터 온리전이 준비 중이다. 이 온리전 광고지에서는 부모 세대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2014년 8월에도 (부모 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다루는 해리포터 배포전이 열렸다.

2017년 11월 해리포터 친세대 온리전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주최측의 사정으로 2018년 초로 미뤄졌다.

3. 이야깃거리

작가인 조앤.K.롤링이 본인의 홈페이지에 해리가 태어나기 3년 전 시점의 단편소설을 올렸다. 주인공은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으로 팬들의 시각에서는 원작자의 동인지나 마찬가지였다.

비슷하게 볼드모트의 학창시절을 친친세대(부모의 부모세대여서 친친세대) 덤블도어 그린델왈드 쪽이 주로 나오는 시대[2]를 고세대, 호그와트 창립자 세대(고드릭 그리핀도르, 살리자르 슬리데린, 로위나 래번클로, 헬가 후플푸프)를 창세대라고 한다.[3] 또한 원작 시간대인 해리 포터의 학창시절을 현세대라고 부르며, 해리 포터의 자식들 세대를 후세대라고 부르고 있다. 마이너하게는 님파도라 통스, 빌 위즐리, 찰리 위즐리 등이 나오는 친현세대[4][5]가 있다.

친친세대, 친세대, 현세대, 후세대 등 이런 용어가 해리 포터 동인계에서 특히 많이 쓰는 용어이므로 잘못 쓰다가는 덕밍아웃이 될 수도 있다.

4. 작중에서의 실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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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커플링이 어찌 되었든 결국 5권을 기점으로 모든 커플은 깨지고야 만다. 5권에서 해리가 본 스네이프의 기억을 이유로 제임스X세베루스 커플의 타당성이 현저히 떨어지고[6] 더군다나 가장 인기가 많던 시리우스x리머스 커플 중 한 명인 시리우스가 사망하기에 이른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아직 괜찮았다. 어차피 부모 세대 동인의 대부분은 시리우스x리머스였기 때문에 한 사람이 죽는다고 해도 사랑은 영원하리라 믿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6권에서 리머스가 통스와 사귀기 시작하자 대부분의 부모 세대 동인 활동은 크게 줄어들기 시작하고, 국내에서도 꾸준히 지속되던 부모 세대 온리전도 침체기를 맞이한다. 7권 발매 이후 스네이프의 속사정과 릴리 에반스의 성격이 제대로 묘사됨에 따라 세베루스X릴리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이 다수 생겨나게 되었다. 커플링 대신에 그들의 훈훈한 우정만을 다루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 부모 세대 일원들의 끝이 어떻게 되었는지 정리한다면
결론만 말하면 제임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 세대 캐릭터들은 전원 살해당했다. 고인들의 명복을.[8] 죽음을 먹는 자들 중 제임스와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닌 에번 로지어 윌크스 역시 오러들과 싸우다가 죽고,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는 호그와트 전투 중 몰리 위즐리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9]

여담으로 해리 세대의 자식들, 즉 자식 세대들의 이름은 이 부모 세대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에 일부 부녀자들이 작가가 자식들 이름으로 커플링질 한다며 격뿜했다고 한다. 그런데 해리의 자식 중에 부모 세대 이름을 가진 아이가 많다보니 그대로 이어지면 동성을 넘어 근친이 된다.


[1] 당장 트위터나 패러디로 유명한 모 사이트에서 검색해봐도 부모 세대라는 표현보다는 친세대라는 표현이 압도적이다. [2] 즉, 신비한 동물사전 실사영화 시리즈 시점 [3] 창립자 세대를 고세대로 부르는 사람도 많다. [4] 친세대와 현세대 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에 분류하기가 애매하다. 가끔은 친세대에 같이 껴 넣는 경우도 있다. [5] 이들은 프리퀄 게임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 주인공의 친구로 등장한다. [6] 그러나 오히려 그 장면에 탄력을 받아 귀축공 제임스에 모에한 부녀자들이 존재했다 카더라 [7] 영화에선 단순히 아바다 케다브라를 맞고 사망. [8] 기실 이 세대가 속한 시간대는 죽먹자가 꺵판치는 시간대였고 이들 전원이 한번 이상은 죽먹자에 맞섰던 사람들이다. 살해당한 사람이 많은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9] 엄밀히 이 세대에 속하는 루시우스 말포이는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제임스와 루시우스는 아들들과 달리 별 연관점이 나오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