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Strickland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로 AC 300 기준 황금 용병단의 단장을 맡고있다. 별명은 '집 없는' 해리 (Homeless Harry). 조상이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블랙파이어 가문을 따른 결과 영지를 잃었다고 한다. 4대째 황금 용병단 소속임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존 코닝턴은 그렇게 오래 고향에서 쫓겨난 게 뭐가 자랑이냐며 속으로 비꼰다.큰 머리, 통통한 몸매를 지녀 전사라고 보기엔 좀 힘들며 전사보단 코끼리를 더 닮았다고 한다. 머리에는 탈모가 와서 옆머리를 쓸어서 머리카락이 빠져버린 곳을 감추고 발은 하도 걸어다녀서 물집도 많다고 한다. 썩 용감한 전사는 못되나 지휘력이나 머리 쓰는 솜씨는 괜찮다고 한다.
원래는 용병단의 재정 담당이었다가 전임자인 마일스 토인이 사망하자 용병단의 단장직을 계승한다. 그리고 5부 드래곤과의 춤에서 볼란티스 근처의 도시 볼론 테리스에서 존 코닝턴과 아에곤 타르가르옌 왕자와 합류한 후 웨스테로스로 향한다. 그러나 정작 웨스테로스에 와서는 겁을 먹었는지 싸우기를 주저하며 이 때문에 존 코닝턴에게 겁쟁이라고 욕먹는다. 코닝턴은 어떻게 이런 놈이 마일스 토인의 후계자가 되었냐고 속으로 독백할 정도이며, 아에곤 왕자 또한 해리를 늙은 여자 같다며 업신여긴다.
2. 드라마에서
시즌 8에서 마크 리스먼이라는 독일 배우로 캐스팅되었다. 원작에서 묘사된 볼품없는 탈모아재가 아니라 젊고 번듯한 금발미남. 1화에서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만나 싸울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코끼리는 바다를 건너기 어려워 안 데려왔다고 설명하자 세르세이가 대놓고 실망하는게 약간 개그.5화에서는 킹스랜딩 성벽 앞에서 대너리스의 군대와 대치하여 백마에 올라탄 모습으로 폼나게 진을 치고 서 있다. 그러나 뭣도 해보기 전에 용의 공습에 군대가 선 채 궤멸되고, 말에서 떨어져 필사적으로
세르세이가 믿고 끝까지 저항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 중 하나. 유명 용병단인데 등장 몇초후 잉?하는 틈에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