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디아블로 2/고유 아이템/투구
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투구. 2편에 등장한 고유 아이템으로서 정식 명칭이 아닌 별명인 샤코로 유명하다.[1] 정식 명칭이자, 레거시 버전에서의 이름은 할리퀸 크레스트. 디아블로 3에 들어서 크레스트를 할리퀸 관모라는 완역 명칭이 생겼다. 그리고 세월이 지날 수록 도리어 강해지는 기묘한 투구다.2. 디아블로 1
HARLEQUIN CREST ARMOR CLASS: -3 -1 DAMAGE FROM ENEMIES +2 TO ALL ATTRIBUTES HIT POINTS: +7 MANA: +7 |
오그든의 간판(Ogden's sign) 퀘스트의 보상이었다.
3. 디아블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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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장수 모자로 불리는 캡의 엘리트 등급인 샤코의 고유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고유 아이템의 인지도가 압도적이기에 일반적으로 '샤코'라 하면 고유 아이템인 '할리퀸 관모'를 일컫는다. 대부분의 고유 아이템을 꼬박꼬박 원문으로 부르는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이것만은 이례적으로 '샤코'라 칭하는게 특징.
할리퀸 관모 샤코 방어력: 98~141 내구도: 12 필요 힘: 50 요구 레벨: 62 모든 기술 +2 |
할리퀸 관모 샤코 방어력: 196~284 내구도: 12 필요 힘: 50 요구 레벨: 62 모든 기술 +2 (1.09 이전) |
모든 기술 상승 +2라는 최고급 옵션에다가, 적긴 하지만 모든 능력치 +2에 생명력·마나 증가도 꽤 쏠쏠한데 피해감소 10%도 붙어있어 마법사형 캐릭터들에게 가장 중요한 생존에도 매우 도움이 되며 앵벌의 필수 옵션인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까지 50%나 붙어 있어서, 기술 레벨이 중요한 마법사형 캐릭터들 상당수의 공방일체의 졸업템이다. 예외로는 번개 피해를 주력으로 쓰는 몇몇 클래스[2]와 순수 물리 클래스 정도뿐인데, 이들도 졸업템 얻기 전에 쓰기에는 충분히 쓸만한 옵션이다. 또한 극한으로 가면 옵 잘 붙은 레어 띠관류[3]이 졸업템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이런 아이템은 얻을 가능성이 비현실적으로 낮으니 보통 논외로 한다. 따라서 사실상 전 클래스가 국민 아이템으로 샤코를 써도 무방하다.[clearfix]
1.09 패치 이전에 드랍되던 샤코는 현재와 옵션이 달랐는데, 일명 '구 샤코'라 부르며 40%라는 엄청난 피뻥 옵션과 드롭 기간이 짧아 희소성까지 겹칠 뻔 했지만 복사 템이 많이 풀려버렸다. 구 샤코의 옵션은 지금으로 쳐도 투구의 최고봉 급. 그 후로 블리자드에서 1.10 패치 이후로 구 샤코라는 아이템 자체를 없애버렸다.
국민급 아이템임에도 대다수가 인정하는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디자인이다. 보석도 몇개 박혀있던 전작에서 흔해터진 캡으로 룩이 바뀐 모양도 모양이지만 그놈의 짙은 녹색빛이 캐릭터의 미관을 크게 해친다. 레저렉션에 와서는 이 특유의 촌스러움이 더욱 살아나 룩에 죽고 못 사는 유저들의 장탄식을 자아낸다. 게다가 레저렉션에서는 접속할 때에 캐릭터의 전신샷이 화면에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 허탈함은 더욱 커진다.
홈 뚫린 캡에 에메랄드를 박으면 딱 이 할리퀸 관모의 초록색 색깔로 변하기 때문에 거래 사기에 쓰이는 경우가 있다. 각별히 조심하자.
4. 디아블로 3
전설 아이템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벤트성 던전인 트리스트럼의 어둠에서 마법 아이템으로 등장하는데, 1편 할리퀸 관모의 오마주이다.5.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이모탈 한국서버의 서버 가운데 하나로 붙여졌다.6. 디아블로 4
할리퀸 관모 Harlequin Crest |
|
신화 고유 투구 | |
방어도 128 | |
''"이 머리쓰개는 궁정 마법학자로 변장한 암살자가 착용했던 것이다. 속임수는 결국 발각되었지만, 이미 그 여자가 그 힘을 이용해 왕은 물론 그 혈통에도 저주를 건 후였다."'' |
디아 2에서처럼 스킬 레벨을 올리는 고유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이전 디아블로2 외형에서 눈을 가리는 가면 형태의 모습이 추가된 고유한 외형을 갖고 있으며, 성능은 2편에서의 모든 기술, 모든 능력치, 피해 감소, 생명력 증가 등의 옵션을 그대로 계승했다. 특히 모든 기술 옵션은 무려 +4라는 독보적인 능력인데다, 다른 능력치도 알짜배기만 들어 있어서 여전히 매우 강력한 고유 아이템으로 꼽힌다. 디아블로 4의 고유 아이템은 상위 버전으로 '선조 고유' 아이템이 있는데, 이 경우 능력치 옵션들이 배로 증가되기도 한다.[4]
적당히 파밍하다 보면 나오는 2편과 달리 4편에서의 드랍률은 극악으로, 게임 오픈 후 1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딱 2명만이 득템을 제보했다. 디아 4의 좋은 고유 장비들은 전부 이처럼 드랍률이 낮다보니 낮아도 너무 낮은 게 아니냐며 문제시되기도 했다.
그런 문제들과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면서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수정사항들에서 우버 보스몹을 잡을 시 선조 고유 아이템 중 샤코를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전과 다르게 비교적 얻을 수 있는 확률로 조정되면서 실제로 얻게 되는 유저들의 수가 이전에 단 2명이 먹었을 때보다 많이 보유할 수 있게 되면서 첫 오픈과 시즌 1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쓸데없이 파밍 방법까지 이어받아서 나올때까지 안다리엘을 죽어라 잡으면 된다.
[1]
단, 애칭이 유명하다보니 한국에서는 2편의
코이프 형태의 모자 종류를 샤코라고 잘못 알려져있는데, 실제 샤코라고 불리는 모자 형태는 따로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샤코 문서 참고. 블리자드측에서도 이를 인지했는지 3편 이후부터는 더 이상 샤코라는 표현을 넣지 않는다.
[2]
체라소서, 트랩씬, 자벨마. 이들은 고유 아이템 '그리폰의 눈'이 졸업템이다.
[3]
2스킬 + 20패캐를 기본으로 깔고, 여기에 30달려, 힘, 민첩, 저항, 2소켓, 체력 같은 옵션이 주렁주렁 달린 6옵션 서클릿 계열을 말한다.
[4]
디아 2로 역 전환해서 생각해보면 생명력,시전속도,마나회복속도,모능이 갖춰진것으로도 정신이 나갔지만, 피해감소 20% 에 모든 기술 +4라는 정신나간 기능으로 이뤄진 셈이다. 디아블로4는 2에 비해 액티브 스킬은 최대 레벨이 5이고 총 스킬 포인트 자체가 적어서 기술 상승 옵션의 벨류가 굉장히 높다. 어떤 직업과 육성법에도 졸업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친 범용성까지 그대로 승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