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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ne-handed Keyboard
풀사이즈 키보드에서 왼쪽 부분만 남긴 키보드.[1] FPS 같은 게임에서는 주로 WASD 및 주변키, 컨트롤 시프트, C, 스페이스 정도와 마우스만 있으면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한 키보드이다.
2. 특성
주로 Q부터 T까지 키를 남기고, Y부터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텐키리스 키보드와 달리 제거할 부분이 딱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Y행까지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R행까지만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편의를 위해 엔터키나 백스페이스, 십자키, M키[2] 등을 달아놓기도 한다. 위 사진처럼 그냥 일반 키보드의 왼쪽을 뚝 잘라놓은듯한 심플한 디자인이 있는가 하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있는 게이밍 키보드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도 존재한다. 주로 왼손으로 치는 부분만 남겨놓는 경우가 많으며, 그냥 키보드만 두쪽으로 분리해놓은 키보드는 스플릿 키보드라고 부른다. 오른손으로 치는 부분만 남겨놓은 한손 키보드는 많지 않아서 차라리 스플릿 키보드를 사는게 나을 수 있다.일부 제품은 아예 자기가 원하는 키를 직접 맵핑해 사용할 수 있는 매크로 기능이 추가된 한손 키보드도 나오는데 복잡한 명령어도 키 한번만 누르면 된다는 편리함 덕분에 원래는 게임용으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영상 편집이나 일러스트레이션 등 작업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액정 타블렛을 이용하는 경우 크고 아름다운 타블렛만으로도 책상을 어마어마하게 차지하고 풀사이즈 키보드도 길어서 함께 사용 시 불편감을 유발하기에, 미니키보드를 쓰거나 한손 키보드를 쓴다. 미니키보드의 키패드가 작아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엔 한손 키보드가 좋다. 이 때문에 물리적으로 돌아가는 스크롤 휠, 트랙볼을 달은 작업 전용 한손 키보드도 속속 등장하는 편이다. 숫자 키패드와 병용하기도 한다.
태블릿 PC로 작업하려면 최소한 한손 키보드 정도는 있어야 쾌적하게 할 수 있다. 모바일스튜디오 프로 같이 매크로 지정이 가능한 하드웨어 버튼을 지원해주는 태블릿들도 존재한다. 다만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키보드/키패드는 소형 태블릿 무선 연결을 지원해주지 않는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므로 누워서 쓰기에 좋다.
버튼이 적기 때문에 기성 키보드를 대체해 타자를 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임에서도 채팅을 하는 것은 영 힘들다.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 등 특정 버튼을 많이 누르는 업무에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한건 만원대에도 살 수 있다. 그러나 레이저 타르타로스 같이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도 있다.
3. 관련글
[1]
오른쪽 부분만 남긴 키보드는 수요가 없어서 시판되지 않는다.
스플릿 키보드를 사서 오른쪽만 쓰는 게 쌀 수도 있다.
[2]
M키는 주로 지도를 모든
단축키로 많이 사용되어 따로 빼두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