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품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불변어 | <colbgcolor=#32CD32,#165c16> 체언 |
명사 ( 의존명사) |
대명사 ( 인칭대명사) |
수사 |
수식언 | 관형사 | 부사 | |||
독립언 | 감탄사 | ||||
관계언 | 조사 | ||||
가변어 | |||||
용언 | 동사 | 형용사 |
1. 개요
한국어의 명사에 대해 설명한 문서이다. 나무위키의 대다수 문서는 명사로 되어 있으므로 따로 명사 단어 목록을 작성하지 않는다.2. 분류
2.1. 자립명사, 옹근이름씨
홀로 쓸 수 있는 명사이다.- 고유명사, 홀로이름씨: 다른 개체와 구별하여 사용하는 명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예시) 철수, 수지
- 추상명사, 꼴없는이름씨: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이르는 명사 예시) 사랑, 생각
- 보통명사, 두루이름씨: 여러 사물에 대하여 두루 적용될 수 있는 명사 예시) 사람, 학생
- 집합명사, 모임이름씨, 여럿이름씨: 여럿 대상을 아울러 부르는 명사이다. 예시) 청중, 인구, 백성
- 물질명사, 꼴있는이름씨: 눈에 보이는 것을 부르는 명사 예시) 하늘, 땅, 별, 바다
2.2. 의존명사, 꼴이름씨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홀로 쓰이지 못하는 명사이다.자세한 내용은 의존명사 문서 참고.
3. 명사화
동사나 형용사를 명사로 만드는 어미에는 '- ㅁ/ 음', '- 기' 따위가 있다.예시) 가물다 → 가묾(명사형)·가뭄(파생명사), 얼다 → 얾(명사형)·얼음(파생명사), 살다 → 삶, 크다 → 크기, 길다 → 길이
또는 의존 명사 ' 것'을 이용해 명사구 또는 명사절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예시) 사는 것은 여행과도 같다, 아는 것이 힘
몇몇 표현들은 부사를 만드는 연결어미 '-어( 서)'로써 명사로 바꾸기도 한다. 아래 예문들은 문법을 똑같이 해서 특이한 표현, 일반적 표현 순서로 나열하였는데, 각 왼쪽 칸의 아래 문장이 비문이다 싶으면 그 위 문장도 비문인 셈이다.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표준국어대사전)[1] 외국어를 배워서는 매우 유창하다. |
||
다른 뜻에 대해서만큼은 박사급이니까. 다음 길을 걸어서만큼은 박사급이니까. |
||
용기는 역경에 있어서의 빛이다[2][의] 용기는 역경에 존재해서의 빛이다 |
↔ |
용기는 역경에 있는 빛이다(또는 역경의/역경에서의/역경을 이겨내는) 용기는 역경에 존재하는 빛이다 |
존 케리 당선 이후에 있어서의 미국의 대외 정책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의] | ↔ | 존 케리 당선 이후에 있는 미국의 대외 정책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또는 당선 이후에 있을(△)/당선 이후에/당선 이후(의)) |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5] 너를 지켜서라면 죽어도 좋아 |
↔ |
너를 위하기라면 죽을 수도 있어 너를 지키기라면 죽어도 좋아 |
목욕에 관해서라면 사우나에 들어서라면 |
↔ |
목욕에 관하기라면 사우나에 들기라면 |
백성들로부터 걷어 들이는 세금이 있었지만 필요한 지출에 비해서는 부족한 상태였다.(우리말샘) 필요한 곳에 기부해서는 훨씬 낫다. |
↔ |
지출에 비해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곳에 기부해서는 안 된다. |
그러나 언어 학자, 언어 전공자, 공공매체, 헌법 등등을 가리지 않고 쓰일뿐더러 올바른 일반 표현처럼 쓰인 것이 오히려 잘못된 표현으로 몰리기도 하고 패러프레이징이 지켜지지 않기도 하니 '~에/을/를 ○하여(서)/~에/을/를 ○하여(서)' 자체를 문법화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4. 관련 문서
[1]
'하기 위해서는'으로 해석하고 의역했을 경우. 보통 이런 문장의 원문은 'To 동사' 또는 'in/for 명사/상황' 식으로 전제를 깔아두는데, 이것을 '~기 위해서' 등으로 직역해서 살짝 어색해지는 사례가 많다.
[2]
프랑스의 윤리학자 보브나르그 후작의 명언이다. 원문은 "Nothing but courage can guide life. (인생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용기밖에 없다.)"로 보이나 정작 원전을 찾기 힘들다.
[의]
일어에서 '美しさ(아름다움)', '厳粛さ(엄숙함)' 등 い형용사나 な형용사의 어간에 'さ(사)'를 붙이면 명사형이 되며, 국어에서는 '-서'가 명사형 어미로 쓰일 때는 '~서의' 같이 뒤에 흔히 '의'가 함께 붙으므로 '~さの'의 번역체로 추측될 수도 있으나, 이런 예시의 뜻으로도 그냥 'ある'가 쓰인다. 이는 '관하다', '대하다', '의하다' 등과도 같은
시제 문제인 듯하다. 곧 '~에 대하는', '~에 의하는'처럼 안 쓰듯이 '~에 있는'으로도 쓰기는 싫은데 규정상으로 '있은'도 안 되니 대안을 찾은 셈이다. 일본어 현재형 '~による'는 한국어 과거형 '~에 의한'으로 번역되곤 한다.
[의]
[5]
'~ 위해서라면'은 '~のためなら'의 번역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