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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2:48

하해

후궁계약 등장인물
예서 유기 하해 아혼 호롄 라네 자서
하해
파일:후궁계약_꽃든하해.jpg
파일:후계 하해.jpg
<colbgcolor=#780d0d><colcolor=#fff> 국적 성국
종족 인간
소속 감찰부
직급 철산태관 → 철리호사
가족 부모 외 다수 부계 친척들[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본편3.2. 외전
4. 어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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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 위험한 여잘 사랑하거든. 반전있는 여잔 더 사랑하지.”
83화.

후궁계약의 등장인물.

성국 감찰부의 최연소 철산태관. 후에 감찰부에서 두번째로 높은 직급인 철리호사로 승진한다. 이러다 최연소 철사자 달 각 감찰부원들이 가장 본받고 싶은 인물. 유능하기에 은연 중에 그를 따르는 후배들도 많다.[2]

2. 특징

긴 은발과 냉랭한 회색 눈동자를 지닌 미남. 무표정하면서도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을 지녀서 예서가 처음 떠올린 이미지는 북극여우다. 본작의 등장인물들 중 예서를 빼고 외양묘사가 가장 섬세하고 자세하게 기재된 만큼 공인된 "톱 미남"이다.

심지어 예서의 입을 통해서도, 반듯하게 잘생겼다며 거듭 언급된다. 심지어 호롄도 '잘생긴 인간'이라고 표현했다. 또 유기가 예서한테 잘 보일려고 가야한테 옷을 골라달라했는데 가야가 유기에게 "그러면 옆에 철산태관이 앉지않기를 바래야지."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혼, 자서조차 인정할 정도. 궁의 시종들도 아혼보다 하해의 얼굴이 훨씬 더 낫다고 했다. 그리고 무술 실력도[3] 뛰어난데 주무기는 따로 없고 대검, 장검, 비수 등 다양하게 쓰는 것 같다.

전형적인 부잣집 엘리트 자제[4]답게 가문도 부자, 나이에 걸맞지 않은 직급의 능력남[5], 공평하지만 엄격한 워커홀릭[6], 심지어 조각미남이다. 차분하고 이지적인데다 엄격해 예서의 가짜 정체를 모르던 시절에는 '후궁 예서'를 멍청하다[7]고 비웃었다. 물론 정체를 안 후에도 예서가 멍한 면모를 보이면 잘 까고 친구인 유기도 거침없이 까는 걸 보면 천성이 독설가이다.

세계관 최고 미남이지만,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한다. 결혼을 재촉하는 아버지에게 자서도 안 했다고 하자 자서는 인기가 많은데, 일부러 안 하는 경우고, 너는 인기도 없지 않냐며 호통을 들었다. 특유의 냉철한 성격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한다. 하긴 매번 눈을 부리부리하게 뜨고 차가운 태도만 보이니 좋아해줄 여성이 있을리가. 아예 마찬가지로 상당한 미남인 은사자가 성격까지 좋았더라면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을텐데, 알아서 여인들의 관심을 다 까먹으니(...) 나로서는 좋다고 할 정도.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를 귀찮아 해 집에 데려온 친우가 유기와 바안뿐이었다. 바안이 여성이라는 걸 알고 가문 사람들이 대놓고 감사한다 잘 부탁한다 말할 정도. 친한 이에게는 다정한 차도남이라 배려심도 눈치도 좋다. 친한 사이 한정, 소위 말하는 "아무 말 없이 같은 공간에 함께 있어도 부담 없이 편한 사람." 예서 역시 하해와 있으면 편한 분위기에 위로받는 느낌이라 한다. 하지만 독설가인지라 뻔뻔하게 받아치기도 하며, 머리도 비상하기에 은근 능글맞게 놀리거나 대담하게 접근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성격이 정반대인 유기와 친우인 이유도 은근 이런 면에서 잘 맞기 때문인 듯. 또 보기와 달리 술을 좋아하지만 술에 약해 바로 잘 취해버리는 갭 모에를 지녔다.

은근 능글맞다. 가끔 예서한테 능글맞고 하해답지 않은 고백 멘트를 날리는데 기가 막히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입궁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후궁 예서 담당인 신참내기 감찰부원 태운이 멍청하게 예서에게 들켜버렸는데, 간자라 오해한 예서가 태운에게 붙인 추적향[8]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역이용해 폐궁에서 예서를 기다리는 함정을 팠다. 이 함정을 알아차렸음에도 정보 획득을 위해 대담하게 들어간 예서가 그제서야 이들이 궁중 감찰부임을 알아채고는 후퇴하고, 하해는 그 전에 잠깐 싸운 예서의 실력에 감탄한다.

9화에서는 후궁 예서와 처음으로 만나고,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바안으로 소개되어 들어온 예서의 실력을 인정해 제법 잘 대해준다.
23화, 호족의 시녀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바안이 당할 뻔한 걸 구해주며, 복면이 뜯겨져나간 바안의 얼굴을 보고 예서인 사실을 알게 된다. 단 황제와 계약하기도 했고 예서 본인도 자객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을 알기에, 자객인 사실은 빼놓고 고백해 하해는 예서의 가짜 정체인 '그림자 바안'이 예서의 본래 정체이고, 후궁인 척 하는 이유는 후궁전 안에 숨어든 적국 첩자를 가려내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다.

감찰부원 바안과 여러 사건을 맡고 뒤를 봐주며 정을 쌓아가더니, 점차 후궁 예서에게도 찾아오거나 돌봐주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버려 아혼의 주시대상 1순위가 되었다.

90화에선 예서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주는데 예서에겐 “집안에 널려있는 목걸이” 라고 줬지만 사실 집안 대대로 결혼할 상대에게 주는 것이다. 덕분에 예서가 걸고 있는 목걸이를 본 초우 집안 사람들은 난리가 났다. 바안 모습으로 찾아왔을 당시엔 남자를 좋아하는 거냐며 해프닝도 있었을 정도. 거기다 위치추적 기능[9]까지 달려 있어 유기와 함께 사라진 예서를 찾으러 간다.

107화에서는 예서와 함께 유시가 탄 최음향을 마신다. 이 때 예서와 첫키스를 한다. 다음 날 예서를 놀리는 하해를 보고는 유기는 “하해 녀석. 자기도 나중에 엄청났으면서 잘난 척은.”이라고 말한다.

186화에서는 예서를 욕하는 사람들에게 물을 붓고는 시범을 보인 것처럼 연기한다.

200화가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아예 아혼에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찍혀버려 걸핏하면 아혼에게 견제받거나 까인다. 물론 머리도 눈치도 비상해[10] 아혼에게 적당한 구실을 넘기거나 불리한 이야기는 모른 척 해 상황을 넘긴다. 그런데 이와 별개로 여인에 관심이 없다보니 도리어 바안과 남색이라는 오묘한 소문이 도는 부작용이 나온다(…).[11]

220화에서 유기가 감찰부원을 죽인 사건 때문에 유기를 의심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해는 유기에게 "아니었으면 한다. 그게 무엇이든."라고 말했다. 아마 하해가 유기를 감옥에 집어넣지 못한 이유는 정확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인 듯. 그렇지만 그의 의심은 맞았다.

398화에 예서가 자신을 얼마만큼 좋아하냐는 질문을 하자 “...일보다 더” 라고 대답할 만큼 일 중독자. 예서는 대답을 듣고 웃다가 하루종일 일만 하고 휴일도 반납해서 일하고 일 생각만 하는데 그것보다 더 좋아한다는 데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친구로서 일보다 더 좋아하는거구나 라는 이상한 결론을 내려버린다.

집에서 결혼 압박을 받고 있어 예서를 약혼녀라고 데려갔고, 예서가 계약이 끝나고 떠나 연락이 되지 않자 가주의 목걸이를 빌려 예서를 찾아갔지만 그 일로 인해 예서와 사이가 틀어졌다고 생각한 아버지에게 오해받아 정략결혼도 강요받았다. 본인은 예서 외의 사람과 결혼할 생각 없다고 차단중.

사건이 계속되며 예서가 자객 사신임을 눈치채지만 밝히지는 않는다.

후에 아혼의 명에 의해 유기와 함께 예서를 따라갔다가 호족에게 공격당해 심하게 다쳤는데 예서에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홀로 떠났다. 그 후 발견됐을 때는 거의 반죽음 상태[12]였지만[13], 결국 무사히 깨어나 회복되었다.[14]

마지막에 예서와 열렬한 연애 끝에 끝내 헤어지게 된다. 자신의 이기심으로 호롄과 라네의 대타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예서가 결국 하해와 유기한테 헤어지자고 한 것이다. 이후 하해의 행적은 안나왔다. 마음 아프다 [15]

이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예서가 떠난만큼 이후 정략 결혼을 한다든가 또는 그냥 노총각(...)으로 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외전에서 밝혀질 듯 하다.

3.2. 외전

외전 if 버전의 첫 타자로 나왔다.[16]

예서가 떠난 후 부모님께 예서와 이별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위로해주던 하해의 아버지는 몇 년후부터 하해에게 혼인을 강요하며 선을 보게한다. 이 과정에서 용병일을 하던 예서에게 하해와 선을 보게 된 월하라는 낭자가 대신 선을 봐달라 의뢰한다.[17] 이 과정에서 얼굴을 가리고 대신 선을 보던 예서를 알아본다.

예서를 알아봤으나 애매하게 알아보는 척하며 예서를 헷갈리게 하며 세 번정도의 만남을 가지다가 돈을 안줘 월하에게 따지러 간 예서에게 꽃다발을 준다.[18] 예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이 과정에서 예서라면 신경쓰지 않을 일을 신경쓰는 것[19]을 보고 예서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한다. 결국 예서도 하해를 좋아하는 것을 인정한다. 이 뒤로 자신의 고백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망친 예서를 보며[20] 귀여워하면서도 황당해하다 예서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간다.

4. 어록

"이제부터 널, 전력으로 쫓아도 된다는 신호."
90화.
"연모하고 있다. 복면이 벗겨지고, 네가 놀란 표정으로 날 보다가 웃었을 때부터 천천히."
"마음은 좀 넘치게 따를지도 모르겠는데."
150화.
"여기 있는 모든 게 다 네가 사용하는 것들이지.
(예서의 손바닥에 입맞춤하며) 이 손에 닿은 것들."
"방금⋯⋯ 뭐 한 거야?"
"갈등."
"갈등? 어떤 걸?"
"품에 끼고 사는 것과 같이 뛰는 것."
"어?"
"아는 척 함께하는 것과 모른 척 감싸주는 것."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하해의 시선이 내 목으로 향했다. 목에는 하해가 준 목걸이가 얌전히 걸려 있었다.
그의 입가가 긴가민가할 정도로 살짝 휘어졌다.

"어디까지 날 자극할 셈이야."
299화. 예서가 자객 사신인 걸 알아차린 후 한 대화. 함께하지 않는 선택지는 없다는 게 킬포다.

5. 여담




[1] 하해 if에서는 예서와 혼인한다. [2] 「주위 사람들의 평」 유기: 자네는 완벽한 충신이지. 정의감이 높거든./감찰부원들: 이 사람은 사람이 아냐.. [3] 주인공들 중 수인족( 라네, 호롄, 유기)을 제외하면 가장 강하다. [4] 성국의 대명가인 초우가문의 유일한 자제대신 친척들이 많다.이며 후계자다. 초우가문은 본작의 서술에 따르면 자서의 가문인 상서가문보다 위상이 높다고 한다. [5] 철산태관이면 감찰부에서 네 번째로 높은 직업이니만큼 '경'이라 부를 직급이 아니라 한다. 실제로 황제인 아혼에게 직접 보고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일처리뿐만 아니라 무술 실력도 예서가 자객임을 감안해도 "정면승부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바로 튀었다. [6] 휴가까지 반납하고 일을 할 정도 [7] 유기는 꿋꿋이 백치미라며 주장했지만 [8] 상대를 추적하는 용도로 만든 특별한 향. 특수 훈련을 받지 않은 이들은 냄새를 맡지 못하지만, 3일 동안이나 향이 지속되기에 추적향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9] 이 때문에 독자들에게 "치밀하고 무서운 놈"이라는 말과 비판을 들었다. 그렇지만 위치 추적을 하려 한 것은 사심보다는, 예서가 하도 수상해서 일을 저지르고 언젠가 도망갈테니 추적할 일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준 것이다. 추적 장치 중에 굳이 가문의 목걸이를 준 것은 사심때문이지만. 또 스토리 전개 상 불가피한 설정이기도 하다. [10] 유기도 하해의 머리는 믿는다. [11] 이 때문에 부모님께 오해를.. [12] 이 사건때문에 흉터 하나 없는 그에게 큰 흉터가 생겼다.라네 너무 했어.. [13] 이때 독자들이 난리가 났다. 작가님 하해 죽이면 작가님 집 찾아가서 앞에다 똥 쌀거라는 등 [14] 깨어나서 상당히 설레는 고백을 한다. [15] 안타까운 인물. 그는 친구도(유기) 가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예서)도 가버렸다.. [16] 울고있던 하해파들 [17] 하해의 얼굴을 보지 못했던 월하는 하해와 혼인하기 싫어 예서한테 치를 떨게 만들 정도로 비호감 이미지로 보이게 해 선을 파토내주라 한다 [18] 이 과정에서 월하와 싸움을 일으켜 신고는 들어왔음으로 체포는 해야된다며 손을 꼬옥 잡고 간다 사심 채우기 [19] 하해 어머니가 월하를 대신해 선을 본 예서에게 타박을 하기 보다는 해결해야 될 일은 해결했냐고 물어보며 예서를 다독이는데 예서는 하해의 어머니가 화를 안내는 것을 보고 화났을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한다 [20] 예서가 도망치는 것을 본 하해의 어머니는 하해가 또 예서에게 상처를 주고 이에 예서가 도망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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