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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7:07:15

하트캐치 프리큐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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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긍정적인 면
2.1. 참신한 소재2.2. 액션2.3. 드라마의 강화2.4. 캐릭터 디자인
3. 부정적인 면
3.1. 일부 팬들의 과도한 빠질3.2. 구성 상 어색한 부분3.3. 캐릭터 묘사 및 비중 문제3.4. 기타

1. 개요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긍정적인 면

하트캐치는 한마디로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전성기였다. 시리즈의 사업 규모가 당시 최고에 이르렀고 이후로는 다시는 뛰어넘지 못했다. 2010년대 이후 저출산과 유튜브 등의 대체재의 강세라 프리큐어를 비롯한 여아, 아동용 애니메이션 업계 전체가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하트캐치를 뛰어넘을 작품은 나오기 힘들어졌다. 인지도만 따지면 초대 두 사람은 프리큐어와 함께 쌍벽을 이루며 프리큐어 입문작으로서는 거의 무조건 Yes! 프리큐어 5, 스마일 프리큐어!,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와 함께 1순위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1. 참신한 소재

하트캐치의 최대 장점이라고 평가되는 점. 프리큐어 시리즈가 6년간 지속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고 있다는 비판을 들었으나, 하트캐치는 스토리, 캐릭터, 연출, 미술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파괴했다.

특히 캐릭터의 참신함이 높은 평을 받는다. 주인공 하나사키 츠보미는 활발하고 열혈적인 기존 프리큐어 주인공 상과 완전히 다른, 내성적인 성장형 캐릭터로 만들어졌고, 이후로도 가장 독특한 주인공으로 평가받는다.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쿠루미 에리카, 오빠를 대신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남장을 하는 묘도인 이츠키, 패배 이후 힘을 잃어버린 츠키카게 유리의 캐릭터도 이전 프리큐어에서 상상도 할 수 없던 캐릭터들이라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스토리와 설정 면에서도 기존 프리큐어 시리즈의 관습을 과감하게 타파했다.
작화와 연출도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는 드래곤볼에서 이어지던 기존 제작진이 거의 배제되고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 출신의 새로운 인력들로 이뤄졌기 때문.

2.2. 액션

흔히 '액션하면 초대'라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하트캐치가 최고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두 사람은 프리큐어,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와 함께 액션이 가장 좋은 시리즈로 꼽히며, 액션의 속도감만은 독보적이다. 특히 48화 액션신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이는 기존과 차별화된 연출 덕분이다. 어느 정도 실력 있는 애니메이터가 아니면 소화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프리큐어와 달리, 하트캐치는 간결한 캐릭터 디자인 덕분에 날렵한 액션을 그리기 쉽다. 다만 그 때문에 격투 묘사 자체가 다 뛰어난 편은 아니다. 격투 묘사가 좋은 화는 24화, 34화, 48화 정도.

또한 거의 전적으로 육탄전에 의존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에너지탄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의 비중을 대폭 늘렸으며, 이는 기존보다 훨씬 다양한 액션을 가능하게 했다.

2.3. 드라마의 강화

중요한 몇몇 에피소드를 빼면 모든 화가 비슷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본작은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고유의 주제의식을 부여하여 매너리즘을 탈피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본작의 소환 마물 데저트리안이다. 데저트리안은 사람이 가진 부정적인 감정을 사용해 만든 마물로서, 사물로 만든 괴물에 불과했던 기존 시리즈의 소환 마물들과 차별화 되었다. 매화마다 데저트리안의 소체가 되는 조연 캐릭터가 어째서 트라우마를 갖게 됐는지 공들여 묘사하고, 그 트라우마를 행동으로 표출하는 데저트리안을 두고 프리큐어가 조연 캐릭터의 고민을 이해해주고, 모든 사건이 끝난 뒤엔 조연 캐릭터가 정신적인 성장을 거둔다.

드라마를 강화시킨 또 다른 요인은 츠키카게 유리. '프리큐어가 된다 → 악당과 싸우며 성장한다 → 승리하고 평화를 되찾는다'라는 전형적인 공식에서 벗어나 본래 프리큐어였지만 패배를 겪고 힘을 잃어버렸다는 충격적인 설정을 내세웠고 유리의 과거를 다른 프리큐어들이 중반부 조금씩 알아가며 도와주는 과정을 그려내어 심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2.4. 캐릭터 디자인

하트캐치 프리큐어 4총사 전부 예쁘고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프덕들한테 인기가 많다. 블로섬은 평소에도 예쁘지만 극장판 한정에서 생머리였을 때 더 예쁘다는 평가가 많았다. 마린은 예쁘기만 할 뿐만 아니라 아담한 체구 덕에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선샤인은 변신 전에는 보이시한 미소녀지만 변신 후에는 금발 트윈테일에 배꼽티 속성이 나와 섹시하고, 문라이트도 최연장자 멤버인만큼 성숙미가 느껴지고 변신 후에 맨다리 노출로 섹시하다는 반응도 상당수였다. 4명의 미모는 제작자들이 어느 정도 잘 해준 셈이다.

3. 부정적인 면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서도 명실공히 최대의 인기를 끈 화제작이었지만 비판도 많은 작품이었다.[1] 작품 외적으로는 하트캐치로 유입된 신규층 중 일부의 과도한 빠질로 인해 안티가 급증한 면도 있으며 작품 내적으로는 이야기의 완성도가 인기와 흥행성적을 따라가지 못한다는게 비판의 주된 이유다.[2] 다만 본작의 인기와 실적마저 인정 안하고 거품이라 다 식어버렸다는 등 안티에 의한 맹목적인 반감과 까내림도 있다.

3.1. 일부 팬들의 과도한 빠질

상술했듯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서 최대의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보니 이 작품을 계기로 프리큐어 시리즈의 팬이 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3] 그러다 보니 이 작품만을 지나치게 추앙하면서 다른 애니까지 건들며 어그로를 끄는 팬들이 늘어났는데 이들로 인해 타 애니 팬들이 하트캐치에 반감을 갖게 되어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게다가 이러한 빠질은 타 애니의 팬들뿐만 아니라 오히려 같은 프리큐어 시리즈의 다른 작품 팬들까지 이 작품에 반감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프리큐어 시리즈의 작품들 중에서 지나칠 정도로 하트캐치 위주의 입장을 보이며 심한 경우는 타 작품을 폄하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기 때문.

하트캐치 이전 시리즈의 팬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유입된 사람들이 기존 작품에 대한 이해는 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하트캐치가 최고라는 의견만 내세우는 것이 좋게 보일리도 없다. 특히 하트캐치의 후속작들의 경우에는 하트캐치의 팬들이 하트캐치보다 못한 완성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종종 서로 비교하면서 까임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하트캐치를 인정하는 후속작들의 팬 입장에서도 이 작품의 팬들에 대해서는 반감을 갖게 된 것.[4]

3.2. 구성 상 어색한 부분

복선 회수에 실패한 부분이 많다. 그에 따라서 이야기가 앞뒤가 맞지 않으며 이야기 전체의 구성보다는 한 화 한 화의 임팩트만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비판의 골자. 작중에서 드러나지 않는 설정들이 많은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데, 이 경우는 복선 회수 실패라기보다는 일부러 언급하거나 묘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구성상 어색하다고 보이는 부분으로는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이야기의 구성은 프리큐어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각 화마다 그때 그때 따로 놀아서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괴랄할 수준의 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 많다 보니 하트캐치의 경우에는 구성 면으로 많은 비판을 받지는 않는다. 사실 하트캐치 이외의 시리즈들은 플롯 구조 자체가 단순해서 설정구멍이 발생할 여지가 없는 것에 가깝고, 하트캐치는 플롯 구조가 복잡하다보니 설정구멍도 더 많이 나오는 것이라 봐야 한다. 작품의 성격이 다른 것뿐이지 하트캐치의 구성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애초에 프리큐어 시리즈는 여아를 대상으로 한 만큼 굳이 구성을 치밀하게 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복선 회수 같은 개연성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이야기의 일관성 유지가 잘 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초반에는 츠보미와 에리카의 우정과 성장을 중심으로 한 밝고 가벼운 분위기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유리의 과거사나 사막의 사도와의 싸움으로 중심이 되어 분위기가 점점 진지해 무거워지고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가장 어둡고 시리어스한 작풍이 되어 버려 적응하기 힘들었단 의견이 많다.[5] 단순히 분위기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초반부에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한 츠보미와 에리카와 달리 중반부에 등장한 이츠키와 유리의 드라마는 다른 프리큐어들과 크게 상관 없어서 서로의 이야기가 따로 노는 바람에 메인 스토리가 통일성 있게 그려지지 않았다. 특히 유리의 이야기는 다른 프리큐어들과 상관없을 3년 전의 불행한 과거사가 중요하게 나와 너무 이질적이었다는 지적이 많다. 그리고 츠보미의 캐릭터도 일관성 있게 묘사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은데 '소극적인 자신을 바꾸려는' 캐릭터지만 초반 몇 화를 제외하면 소심한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는 평이다.

최종 결전의 급전개로 인해 작품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비판도 있다. 큐어 문라이트 다크 프리큐어는 작중 기준으로 4년 동안 사생결단을 벌이던 사이었는데 다크 프리큐어가 48화 소멸하기 직전 어떤 의미에서 자매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갑자기 유리가 자매애를 보이며 눈을 글썽이는 건 약간 작위적인 면이 있는 연출이다. 사바쿠 박사 역시 47화 유리의 아버지란 사실이 밝혀지고 48화 단 몇 분 만에 듄에게 당해 그대로 퇴장하거나 유리도 츠보미의 설득을 듣고서야 이를 극복하는 식이란 너무 이야기 묘사를 빠르게 진행해 그대로 넘기는 바람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작중의 비장한 분위기에 몰입하기 힘들다. 최종 보스도 코믹스나 소설판에서 구체적인 과거사가 나온 것과 비례해 최종화 묘사가 불분명하여 그저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6] 정화 되기 때문에 연출은 호평을 받았어도 결말 내용은 공감되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다.[7]

3.3. 캐릭터 묘사 및 비중 문제

주로 이 작품은 프리큐어 각성과 등장, 동료의 합류가 서로 어긋나게 나타나지만[8], 이에 따른 비중 경쟁을 막고 균형있게 맞춰져있는데 그럼에도 비판이 존재한다. 전체적인 스토리와 깊은 연관이 있는 츠키카게 유리는 일례로 이 작품의 메인 적 간부 두 명이 후반부 유리와 사연 혹은 반전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들은 유리의 가족 혹은 그와 동등한 존재였으며 후반부에는 이들이 다 하차해 한 화에서 사망하는 초유의 전개가 되어버렸고[9], 게다가 유리의 요정인 코론마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10] 작품의 시리어스한 연출을 위해 유리의 관련된 인물들이 죄다 사망하는 상황을 만들어서 유리를 결말상 네타 캐릭터로 했다는 것이 주 비판 대상.[11] 여기에 프리큐어 합류 이후 후반부까지 선배로서 다른 프리큐어들을 자연스레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아서 그야말로 중심적인 존재로 일관했다가 막판에 갑작스런 멘붕으로 헤타레화 된 뒤 주인공이던 하나사키 츠보미에게 턴를 넘겨주게 된 걸로 넘어가 사실은 이것이 주인공 보정을 위해 유리가 희생된 것이 아닌가 한 비판도 있어 결국 유리의 파란만장한 캐릭터성 때문에 이 캐릭터 자체에 대한 비판이 작품 전체의 비판으로 이어지는 경향조차 보이게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작품 내에서 비중 균형으로 인해 애매한 활약으로 일관했던 묘도인 이츠키 쿠루미 에리카 등 기존 프리큐어들의 후반부 비중 감소 역시도 비판의 대상이다. 특히 이츠키의 경우가 뭔가 심각한데 츠보미는 성장형 주인공 담당, 에리카는 네타 캐릭터 담당, 유리는 후반부 드라마 담당 등 각자 한 가지씩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끌어나가는 반면 혼자 명확한 포지션이 존재하지 않는다. 본인의 드라마는 종반부 이전에 다 해결되어버리고, 보이시 콘셉트과 갭 모에 캐릭터만 있을 뿐 별다른 비중을 부여 받지 못하며, 신전사 특유의 강력함도 복귀한 츠키카게 유리에게 후반부 빼앗겨 전투에서도 방패 셔틀 이외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다른 프리큐어, 심지어 큐어 플라워마저도 메인 극에서 제외하면 구성이 어색해지는 반면 이츠키는 아예 빼버려도 메인스토리를 전개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다.[12]

일부에서는 이러한 비중 문제에 하나사키 츠보미까지 연관시키며 비판하고 있는 실정인데 츠보미의 경우에는 기존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일종의 성장형 캐릭터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초반부에 평범함으로 일관하며 에리카, 유리, 이츠키 같은 개성이 강한 다른 캐릭터들에게 너무 가려지고, 후반부에는 합류한 유리의 포스에 밀려 주인공으로서의 활약을 제대로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쿠루미 에리카의 지나친 네타화 또한 비판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데 제작진들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에리카를 편애했다는 것이 주 이유. 덕분에 에리카는 하트캐치의 흥행에 힘입어 프리큐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인기도를 가진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지만 이는 오히려 츠보미, 유리, 이츠키를 포함해 다른 캐릭터들은 자신들만의 개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이 비판의 요점이다.

3.4. 기타

일부 프리큐어 시리즈 팬들의 경우에는 기존 프리큐어 시리즈와는 상당히 이질적인 디자인을 문제삼기도 한다. 무언가 꼬마마법사 레미 닮은 디자인이 기존 시리즈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것. 특히 도레미와 같은 정통 마법소녀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트프리만 그림체에 대한 논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사실적이고 박력 넘치는 그림체가 많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만화적인 느낌이 강하고 깔끔한 느낌인 하트프리의 그림체는 워낙 눈에 띄는지라 논쟁이 제일 심하다.

후반부 최종결전 파트는 당연히 진지한 분위기이지만 반대로 초반부에는 지나칠 정도로 밝고 가벼운 분위기를 보인 부분도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13] 특히 기존 프리큐어 시리즈에 비해 유난히 가벼운 성격을 보인 요정들이 이러한 분위기 정립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이 많다.[14]


[1] 사실 이 작품을 담당한 나가미네 타츠야가 TVA 감독으로서 좋은 평이 많지 않았고 실제로 하트프리의 비판들이 감독의 단점들이며 담당 감독의 TVA 작품들을 보면 하트캐치 프리큐어! 말고 성공한 작품들이 별로 없다.나중에 해피니스 프리큐어!가 엄청난 비판을 받으면서부터는 후술할 내용 때문에 하트캐치 프리큐어!를 부정적으로 재평가하는 이들까지 생겨났다. [2] 극장판은 토에이 작품 중 유일하게 해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3] 하트캐치 프리큐어가 흥행에 실패한 한국에서도 하트캐치 프리큐어 한국어 더빙판이 방영될 당시 성우들의 연기력을 따지는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였던 이들 중에서는 본작으로 프리큐어 시리즈를 처음 접한 경우가 존재한다. [4] 평이 좋지 못했던. 심쿵! 프리큐어, 해피니스 프리큐어!는 제외하더라도 스위트 프리큐어♪ 스마일 프리큐어!는 인지도는 엄청나지는 않지만 팬들의 심한 빠질은 일어나지 않았다. [5] 다만 1화에서 큐어 문라이트가 리타이어 하고 행방불명이 되는 충격적인 전개를 선보여서 무거운 전개에 대한 암시는 했다. [6] 작중 마지막화 이전까지 거의 절대악으로만 묘사하다보니 마지막화에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게 납득가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7] 게다가 듄이 벌인 일로 멀쩡한 지구는 잠시 사막의 행성이 되고 코론, 다크 프리큐어, 사바쿠 박사 등 사상자가 나왔으며 전작의 악당들처럼 절대 악으로 묘사 되다 보니 듄이 막화에 정화되어 평온한 최후를 맞이한 건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8] 비슷한 사례가 이후에 나오는 스위트 프리큐어♪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펼쳐지는 스카이! 프리큐어, 원더풀 프리큐어! 정도가 있다. [9] 특히 사바쿠 박사의 경우 민간인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듄에게 당해 그대로 퇴장해서 최종화에선 별 언급도 없고 여파가 더욱 컸다. [10] 사실 스토리 진행상 사망한 요정은 코론이 유일한데 요정이 사망한 시리어스한 전개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다보니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11] 게다가 초반부터 츠보미, 에리카가 2인체제로 부각되는데 엄연히 사막의 사도와 연관 있고 이전까지 프리큐어로 나서다가 자신의 파트너인 코론의 사망과 당분간 프리큐어로 변신 할수 없는 비극적인 일을 겪고 있던 작품의 중요한 캐릭터인 유리가 프리큐어의 다른 등장과 각성으로 인한 비중 경쟁을 막기 위해, 비중을 균형으로 맞추다 보니 후반부 정식 합류때도 유리가 평소는 어떻게 지내는지 안 나오고 최종회에서는 분량상 유리의 입장이 정리되었는지의 묘사를 적당히 넘긴 것이 작품에 대한 비판이 된 하나의 원인이다. [12] 이러한 문제점은 바로 다음 작품인 스위트 프리큐어♪ 미나미노 카나데에게서도 드러난다. 방패가 컵케익이 됐다는 걸 제외하면, 중후반부에 고유 포지션도 드라마도 없다는 것이 묘도인 이츠키와 아주 흡사해졌다. [13] 요약하자면 어느 정도 무게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분위기가 가벼워서 오히려 정신이 산만해진다는 것. [14] 이런 비판의 원인은 초반부와 후반부가 적절한 분위기로 섞여 나오지 않아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아예 밝은 분위기로 가든가, 아니면 처음부터 진지한 전개로 가든가 했어야 한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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