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 ||||
1998년의 인물 | ||||
우시로미야 엔제 | 우시로미야 에바 | 오코노기 테츠로 | 스마데라 카스미 | 아마쿠사 쥬자 |
오오츠키 교수 | 난죠 마사유키 | 쿠마사와 사바키치 | 쿠와바타 선장 | 하치죠 토오야 |
우시로미야 · 메타 세계 |
<colbgcolor=#4a3031><colcolor=#ffffff> 하치죠 토오야 [ruby(八城, ruby=はちじょう)] [ruby(十八, ruby=とおや)] | Hachijo T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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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4월 1일 |
혈액형 | O형 |
필명 | 이토 이쿠쿠로0576 |
좋아하는 것 | 사탕, 알코올 |
싫어하는 것 | 사람들. 특히 비 오는 날 종이 트레이 오류를 일으키는 인쇄업자들 |
성우 | 네야 미치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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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이 문서 자체가 치명적인 스포일러 투성이므로 열람주의.
2. 소개
하치죠 토오야 물병 메시지 위서(爲書) 작가. 수수께끼의 소설가로 작품 이상으로 본인이 수수께끼로 가득차 있다. 롯켄지마의 진실에 겨우 도착했다고 자칭하며 그 힌트를 추가하고 있다고 말하듯이 새로운 이야기를 온라인에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니이지마에 가기 전에, 우시로미야 엔제는 그녀와 만났던 기억은 없었는데... |
3. 정체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피소드별 게임 마스터 | |||||
<colbgcolor=#ffffff> EP1~4 | <colbgcolor=#ffffff> 베아트리체 | ||||
EP5 | 람다델타 | ||||
EP6 | 우시로미야 배틀러 | ||||
EP7 | 베른카스텔 | ||||
EP8 | 우시로미야 배틀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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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울 적에에피소드별 작가 | ||||
<colbgcolor=#ffffff> EP1~2 | <colbgcolor=#ffffff> 야스다 사요 | ||||
EP3~5 | 하치죠 토오야 | ||||
EP6 |
하치죠 토오야 →무녀: 우시로미야 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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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7 |
하치죠 토오야 →무녀: 베른카스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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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 |
작가(
용기사07)→ 하치죠 토오야 →독자( 우시로미야 엔제) |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3 ~ EP6의 작가. EP3 ~ 6까지의 내용은 전부 이 사람의 쓴 픽션이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괭갈을 플레이하던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해 주었다.[1]
그러니까 실제로는 우시로미야 엔제가 살고 있는 1998년의 세계가 진짜 롯켄지마 사건이 일어난 세계다. 그리고 사건 이후 베아트리체가 적었다고 하는 2개의 메세지 보틀이 발견되었고, 이것이 EP1과 EP2의 내용이다.[2] 이로 인해 롯켄지마 사건은 "마녀전설 연속살인사건"이라고 불리면서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그 열풍에 더불어 사고의 내용과 메세지 보틀의 내용을 토대로 진상을 추리하고 창작해 써내리는 위조 작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위서 작가들중 가장 유명하고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작가가 바로 하치죠 토오야이며, EP3부터 EP6까지 내용은 그녀가 쓴 위서들이였다.
EP6에서 엔제는 롯켄지마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하치죠를 찾아가게 된다. 하치죠는 본래는 독자들과 만나지 않지만 자신의 가명을 풀이한 우시로미야 엔제에게 흥미를 갖게 되어 만나주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엔제가 그녀를 만난 후 메타 세계와 현실 세계가 갈리게 된다.
현실 세계의 모습은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 인터넷 상의 필명은 '이토 이쿠쿠로0576'[3]이며 본명은 사실 토오야가 아니라 하치죠 이쿠코라고 한다. 부유한 집안의 딸이였지만, 특이한 성격으로 인해 집에서 쫓겨나서 혼자 살고 있었다는 듯. 작가로서의 필력은 극에 달하여, 각기 다른 공모전에 서로 다른 가명으로 출품해 대상을 먹고, 과거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들이 역시 가명으로 낸 이 사람의 글이었다고 한다. 다만 위서들의 경우 책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가명으로 작품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스스로 롯켄지마의 진실에 도달했다고 주장하고 그때문에 자신이 위서를 쓸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진실을 아는 자는 누구든지 베아트리체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엔제도 일반인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기운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하치죠는 엔제에게 Dawn of the Golden Witch라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신작을 보여주게 된다.
메타 세계에서의 모습은 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 매실 장아찌가 들어간 홍차를 좋아하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그 고양이의 이름은 베른.[4] 메타 세계에서 엔제는 자신이 과거에 하치죠를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따지자 하치죠는 페더린느의 모습을 드러낸 후 엔제를 메타 세계로 인도한다. 그리고 엔제를 자신의 무녀, 낭독자로 삼는다며 자신이 새로 쓴 EP6의 내용을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페더린느로의 행적은 해당 항목 참고.
번역기로 돌려서 나오는 이름은 야시로18.
EP8에서는 롯켄섬의 유일한 진실이 적혀있는 책을 공개한다며 대규모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정작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마음이 변했다며 공개를 하지 않아 엄청난 욕을 먹는다. 이로 인해서 에바의 일기도 위서로 의심 받게되고, 죽은 사람들을 관에서 끌어내 무한의 참극을 이끌어 내는 것에 대한 도덕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불거져 결국 롯켄섬의 전설은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참고로 하치죠는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전혀 늙지 않고 있다.
현실에서의 우시로미야 배틀러와 연인이상의 관계라고 한다. 바다에서 표류한 배틀러를 주워서 그와 같이 살고있는 위서 작가이다. 원작자 말에 따르면 원래는 배틀러와 결혼한 사이로 등장시키려고 했지만 여성 스태프의 반대로 결혼 설정은 넣지못했다고 한다.
4. EP8 진엔딩
이하의 내용은 EP8 진엔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문단을 접어놓는다. 열람 주의.===# 정체 #===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다중인격자 | ||||
강 스포일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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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사요 = 베아트리체 = 샤논 = 카논 = 하치죠 이쿠코(불확실) | |||
우시로미야 에바 = 에바 베아트리체 | ||||
우시로미야 배틀러 = 하치죠 토오야 | ||||
우시로미야 마리아 = 사쿠타로 | ||||
우시로미야 엔제 = 후루도 에리카(불확실) |
사실 진짜 하치죠 토오야는 롯켄지마 사건에서 생환한 우시로미야 배틀러다.
하치죠 토오야는 저 두 명의 공동 필명이자, 생환한 배틀러의 새로운 이름이다. 집필을 맡는 이쿠코와 원안을 내는 토오야의 2명의 페어로 이루어졌으며, 이쿠코의 필력과 토오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합쳐져 업계의 전설적인 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업계에서는 이쿠코의 이름이 하치죠 토오야이며 혼자 소설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한명의 남자에 대한 사실은 매우 극소수만 안다고 한다.
하지만 베른카스텔이 배틀러가 생환하는 미래는 기적의 영역에서도 찾을수 없다고 했는데 이것은 사실이며, 토오야는 살아있으나 '우시로미야 배틀러'는 사실상 이미 죽었다고 봐야한다. 자세한 것은 후술.
여담으로 CG는 보다시피 킨조의 과거 스탠딩을 우려먹었다. 이에 대해서는 EP6에서 배틀러가 병아리 베아트에게 하는 행동이 킨조의 과거 행동과 유사해보인다는 추측[5]이 존재한다. 참고로 젊은 킨죠의 성우도 배틀러와 동일한 오노 다이스케.
===# 진상 #===
EP8에서 배틀러와 베아트리체가 보트로 탈출했던 이후 시점의 이야기다.
하치죠 이쿠코는 어느 비오는날 바닷가 근처 도로에 반죽음 상태로 쓰러져있는 배틀러를 발견하게 된다. 배틀러는 이쿠코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뇌에 손상을 입어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해내지 못했고, 딱 하나 자신이 18살이라는 사실만 기억해낸다. 그러자 이쿠코는 그에게 당분간 이름으로 삼으라며 자신의 성인 하치죠에 열여덟이라는 뜻의 토오야(十八) 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후 배틀러는 이쿠코의 도움으로 재활치료를 해나가나 결국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기억해내지 못하고, 계속되는 두통에 질려 하치죠 토오야라는 새로운 인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이쿠코는 토오야가 추리소설 작가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추리소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토오야의 아이디어에 이쿠코의 필력이 더해져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작품이 나오게 되면서 둘은 메이저 데뷔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이쿠코에게 롯켄지마 사건 이야기를 듣게된 토오야는 그제서야 배틀러의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다. 문제는 사고의 후유증 때문에 토오야는 과거의 기억이 자신의 기억처럼 느껴지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억처럼 느껴지는 뇌장애에 걸려있었다. 점점 기억을 되찾아갈수록 토오야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뇌를 침식당하는 것 같은, 낯선 남자의 기억이 자신을 잡아먹고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공포에 시달리게 되면서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된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자신이 우시로미야 배틀러라는 사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토오야는 두 명의 자신에 대한 갈등 끝에 발작을 일으켜 결국 휠체어 신세가 되고 만다.
하지만 토오야는 예전의 자신을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었다. 왜냐면 기억에 따르면 과거의 자신은 롯켄지마 참극의 원인이였기 때문이다. 토오야는 죄책감에 시달렸고, 그 죄책감을 덜기 위해 진범에 대한 고발을 담은 위서를 쓰기로 결심했다. 그 위서가 바로 EP3, Banquet of the Golden Witch다. 즉 토오야는 자신의 기억을 토대로 에바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6] 그러던 어느날 우시로미야 에바가 그 위서를 보고 둘을 찾아왔고[7], 에바의 증언으로 남아있던 의문이 풀리면서 토오야는 그제서야 진짜 진상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에바는 언젠가 엔제가 찾아오기를 바라면서 진상이 적혀있는 자신의 일기를 둘에게 맡기고 간다. 이게 바로 하치죠 이쿠코가 뜬금없이 에바의 일기를 가지고 있던 이유였다.
그 후에 쓴 것으로 보이는 EP4부터 EP6는 배틀러가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주길 바랬던 베아트리체와, 그녀를 마침내 이해하고 게임마스터가 된 배틀러에 대한 이야기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 위서는 거의 토오야가 베아트리체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썼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8][9]
그럼에도 토오야의 갈등은 완전히 끝난게 아니었다. 왜냐면 그의 기억에 따르면 과거의 자신에게는 참사를 피해 살아있는 여동생, 우시로미야 엔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토오야는 그래도 여동생을 만나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죄책감과 여동생을 만나게 되면 과거의 자신이 완전히 자기 몸을 차지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 속에서 계속 갈등하다가 결국 EP8의 진엔딩, 1998년의 몇십년 후 엔제가 세계적인 작가로 떠오른 후에야 엔제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사과하게 된다. 그리고 엔제 역시 비로소 오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토오야를 용서하게 된다.
4.1. 가설
괭이갈매기 울적에 완결 이후 그녀의 정체에 대해 여러 가설들이 오가고 있다. 자세한건 하치죠 이쿠코/가설 항목 참고.
[1]
전작인 쓰르라미가 루프물이었기에 괭갈도 자연스럽게 루프물로 착각하기 쉬웠다. 그나마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이 별다른 연출 없이 은근슬쩍 전 에피소드를 언급하는 것으로 루프물 같지 않다고 추측한 사람은 종종 있기도 하다. 또한 엔딩 크레딧이 2번 나오는 것도 복선이었는데 맨 처음은 소설 속 등장인물을 적은 크레딧이고 2번째가 게임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크레딧이다.
[2]
그래서 EP1과 EP2만 맨 마지막에 메세지 보틀이 발견되는 내용으로 끝나는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EP1과 EP2라는 평행세계에서 각각 메세지 보틀이 발견된것처럼 이해했으나 실은 2개 다 현실세계에서 같이 발견되었던 것. EP7에 따르면 진범이 몇가지 추리를 하면 진상을 알 수 있도록 적었다고 서술된다. 진상 자체를 적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
[3]
伊藤幾九郎0576. 풀어쓰면 11019960576이 되며 이 숫자는 18의 8승으로 하치(8)죠(승) 토오(10)야(8)와 발음이 같다. 엔제를 이 풀이를 기반으로 하치죠를 찾아왔다.
[4]
EP8의 실체를 생각하면, 베른카스텔의 이름을 이 고양이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5]
새로 탄생한 베아트리체를 보며 이런 건 베아트리체가 아니라며 괴로워하는 배틀러의 모습이, 마치 2대 베아트리체를 1대처럼 여기고싶어하는 킨조와 유사해보인다.
[6]
당시 배틀러가 알수 있었던 사실은 베아트리체가 원래 살인 계획을 세웠지만 비문의 수수께끼가 풀려 포기했다는 사실과 어른들 중 누군가가 총으로 섬에 있는 인간들을 살해하고 다녔다는 사실 뿐이다.
[7]
엔제와 마찬가지로 필명을 토대로 추리해 찾아왔다. 하지만 엔제와 달리 에바는 반드시 생존자가 썼다는 확신을 가지고 찾아왔다고 한다.
[8]
실제로 연쇄살인과 범인찾기는 어느 순간부터 뒷전으로 미뤄지고, 점점
후루도 에리카로 대표되는 사건을 파헤치는 외부 집단과 그에 맞서 진실을 지키려는 배틀러와 베아트리체의 대립 구도가 중심이 된다. 에리카와 마녀 집단이 재미만 있다면 진상이 뭐든 상관하지 않으며 일족을 조롱하는 부정적 이미지로 나오는건 우시로미야 사건을 자극적으로 보도하며 에바를 괴롭히던
매스 미디어를 상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9]
이 위서에서 배틀러는 베아트리체가 죽기 전까지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녀가 죽은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되며, 마침내 그녀의 사랑마저 이해하고 베아트리체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하게 되는데, 이것은 실제 토오야의 행적과도 연관된다. 마지막에 배틀러가 그날의 진상을 담은 책 한 권을 넣어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도 토오야가 위서를 계속 쓴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꽤나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