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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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사 시절

부대 내에서도 명사수라 불릴 정도로 만발의 실력자였지만 노후 화약의 폭발로 큰 부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되고 만다. 이로인해 의가사 전역을 하게되며 다시 걷기위해 재활 훈련을 비롯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실패한데다 유일한 희망인 수술도 큰돈이 든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그렇게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와중, 이종사촌 기정의 권유로 미들 어스를 시작하게 된다.

2. '미들 어스' 입성

'미들 어스'에 들어오고 두 발로 서 있다는 감격에 취한다. NPC로부터 미들 어스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훈련소에서 스킬을 얻은 다음 직업 선택을 위해 처음 접속 당시 만났던 도우미를 만난다. 그리고 기정이의 조언에 따라 바로 완드를 택하려고 한다.

이윽고 도우미 NPC는 천천히 둘러보라며 하이하의 시선을 머스킷에 향하게 한다. 그러나 1분이라는 장전 시간, 4.5kg이라는 무게, 전투 보조 시스템으로 인한 40M에서 50%이라는 처참한 명중률에 놀라고 선택 중 로그아웃도 안되니 그냥 완드를 집으려고 한다.

이 때 계속 캡슐 안에서 끙끙거리는 것이 걱정됐던 어머니가 플러그를 뽑아버리는 바람에 강제 로그아웃을 하게 된다. 불안했던 이하는 커뮤니티를 뒤져보던 중 직업 선택 중 강제종료됐더니 강제로 드루이드가 됐다는 썰을 듣지만 그래도 완드를 쥐었으니 '설마'하며 재접속한다.

하지만 결국 머스킷티어가 되어버리자 좌절하고는 분노의 토끼잡이 퀘스트를 하며 전투방식[1]에 익숙해진다. 그렇게 토끼 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검은 토끼인 블랙 앵거스에 관한 퀘스트가 있다는 걸 듣고 연관 퀘스트를 무더기로 수락한다.

하지만 블랙앵거스가 두 마리란 사실을 깨닫고 절망에 빠진 와중 빨간 머리의 여자가 있는 파티가 쫓기는 것을 보고 어그로를 이용해 해보기로 결심하는데 한 마리는 한 방에 해치웠으나 남은 한 마리를 처리하기 위해 장전 시간을 끌던 와중 어떤 파란 머리의 소녀가 등장해 남은 한 마리를 처치한다. 퀘스트가 끝나고 소녀들은 자기들을 람화연, 람화정이라고 소개한뒤 이하와 함께 캔들 캐슬로 돌아간다. 그리고 세계 랭킹 9위인 람화정이 이끄는 길드 화홍의 입단 권유를 받았으나 이하는 거절하고 레벨링을 우선하기로 한다.

레벨링을 위해 근대기 영국 육군의 머스킷 장전법을 익혀 사격시간을 1분정도로 단축시키고[2] 필드 몬스터들을 잡아 마을 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자이언트 드루이드 징겅겅과 리자디어 독술사 비예미를 만나 파티를 결성한다. 셋 다 레벨은 낮았지만 징겅겅의 탱킹과 비예미의 캐스팅, 그리고 이하의 강력한 딜은 최강의 시너지를 이루었고 그렇게 셋은 검독수리 토벌에 도전한다. 최종 컨텐츠인 만큼 검독수리 앞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지만 이하는 징겅겅을 삼각대 삼아 헤드샷으로 저격을 성공하고 이로서 처음으로 100M 밖의 목표를 맞춰 스나이퍼의 어원이라는 업적을 두 번째로 달성하게 된다. 캔들 캐슬에서 얻을 걸 다 얻은 다음 직업훈련을 위해 징겅겅은 '에메랄드 포레스트'로, 비예미는 에메랄드 포레스트의 근처인 '탐바 정글'로 향한다. 그리고 하이하는 퀘스트 보상으로 마담 루의 도시락[3]과 기요미의 요리 기술을 전수 받고 브라운 베스 머스킷 아카데미가 있다는 수도 아엘스톡으로 향한다.

3. 브라운 베스 머스킷 아카데미

그렇게 수도 아엘스톡으로 향하던 와중, 보스 몬스터 아고니아 오쏘 토벌을 우연히 구경하게 된다. 허나 공격대는 압도적인 불곰의 힘에 와해되고 말고 결국 도주하는데 마침 아고니아 오쏘의 체력도 어느정도 빠졌기에 이하는 탱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는 이하가 쓰러지면 아이템을 먹튀할 생각에 무시한다. 결국 이하는 단독으로 아고니아 오쏘에 도전하게 되었고 엄청난 사투 끝에 마침내 쓰러뜨리는데 성공. 레어 악세사리 습득과 더불어 죽은 유저들의 아이템도 챙기게 된다.

그렇게 아이템을 수습하고 수도로 향하면서 레벨링에 집중하던 와중, 이하는 어느 푸른 털의 아기곰을 만나게 된다. 아기곰에게 꼬마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기르게 되지만 꼬마는 몹이었기에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유저들에게 경계를 받게된다. 다행히 세이크리드 기사단 덕에 사태는 무마되었지만 수도에 들어올 수 있는 건 이하 혼자였기에 결국 이하는 꼬마를 풀어주게 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스킬 소울 링크를 습득한다.

브라운 베스 머스킷 아카데미에 들어간 이하는 브로우리스와 처음 대면하게 되고 명중으로써의 재능[4]을 검증시켜 브로우리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이후 브로우리스가 내주는 퀘스트를 순조롭게 해결한 이하는 마침내 차세대 삼총사 중 명중의 타이틀을 얻는 시험[5]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화홍과 별초의 길드전 도중 랭킹 3위 이고르가 난입해 학살극을 벌이고 이로 인한 여파로 기정이 트라우마에 시달리자 기정 대신 복수해 주겠다며 이고르를 pk하기로 마음 먹는다.

4. 삼총사의 유지

브로우리스는 이하에게 전대 삼총사 중 "관통의 브라운"과 "명중의 엘리자베스"의 행방을 찾아 달라는 퀘스크를 주게 되고, 이하는 그 퀘스트를 수락한 뒤 전대 삼총사의 행방을 찾으러 간다.

2차 인마대전의 참전자도 만나고, 어러 가지 서적들을 찾아봤지만, 그들은 인마대전이 종료된 후에 마왕군 밑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을 브로우리스는 거칠게 이하를 쫓아내고, 오랜 기간 동안 생각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오랜만에 이하가 브라운베스 머스킷 아카데미로 찾아온 후에는, 머스킷 아카데미의 굳게 닫힌 커튼이 열린 것과, 한없이 어두운 분위기의 브로우리스도 생각을 마치고 마음을 정리했는지 평소보다 아주 밝은 모습으로 이하를 맞이한다.

5. 석양의 무법자 VS 라이징-선

이그니아 오쏘 토벌 사건으로 이하에게 앙심을 품은 라이징-선은 계속해서 이하를 PK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어느날 밤, 라이징 선의 습격에 휘말린 이하는 당시 주위를 지나가던 신나라의 도움으로 간신히 격퇴하지만 계속되는 라이징-선의 무한척살을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이하는 자신을 위해, 그리고 모든 저렙구간의 플레이어를 위해서라도 라이징-선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함부로 유저를 pk하면 카오틱 수치가 올라 범죄자가 될 수 있기에 기정의 제안에 따라 먼저 라이징-선의 대척점이라는 의미로 '석양의 무법자'라는 단신 길드를 세우고는 라이징 선에게 길드전을 선포한다. 이후 정보 길드를 통해 라이징 선의 지부와 저격 위치의 정보를 습득한 이하는 차례차례 라이징 선의 지부를 정리한다. 그리고 티칼이 속한 지부를 공격하나 티칼은 다음 타겟이 될것을 예상하고는 500명이나 되는 라이징-선 길드원들을 모은 뒤었다. 이하는 계획대로 이들을 인근 숲으로 유인한 다음 저격과 폭탄으로 전멸시키는 활약을 선보인다. 이후 미츠시게와 마메하나가 다른 유저들도 부르면서 수적 우위를 차지하자 티칼은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나게 된다. 한바탕 전투가 끝난뒤 미츠시게, 마메하나와 오두막으로 이동하지만 이 둘은 사실 이하를 죽이기 위해 보낸 자객이었고 이로인해 함정에 걸려들어 주무장인 니들건이 박살나고 만다.

함정에 걸린 이하는 라이징 선의 길드 마스터 쿄쿠치츠를 대면한다. 단신으로 라이징 선을 박살낸 이하의 실력을 눈여겨본 쿄쿠치츠는 이하를 스카웃하려하나[6] 이하는 이를 거부하고는 준비한 폭탄으로 위기를 벗어난 다음, 소울 링크로 꼬마를 소환해 상황을 역전시킨다. 먼저 자신을 속인 미츠시게와 마메하나부터 철저히 관광보낸뒤 쿄쿠치츠를 응징해 시노비구미의 정보를 습득함과 동시에 또 다른 라이징-선의 등장을 경계해 길드 설립 금지, 그동안 라이징 선에게 피해를 입은 플레이어들에 대한 보상 등을 조항으로 하는 계약서를 체결한다. 또한 라이징 선의 기획실장을 꼬드겨 수많은 인원이 집결하지 못하고 춘추전국시대와 같이 소수인원들만 모이게끔 분열을 유도한다.

그렇게 석양의 무법자의 승리 안내가 미들어스 전역에 울려퍼지며 이하는 마침내 라이징-선과의 오랜 악연을 길드전 승리라는 쾌거로 청산한다. 단신으로 라이징-선을 상대로 승리한 이하의 활약은 미들 어스 전역에 퍼졌고 이내 이하는 미들어스의 인기인이 된다. 그리고 이하의 활약을 영상으로 접한 람 자매는 이하를 화홍에 끌어들이기로 마음 먹는다.

길드전은 승리로 끝났지만 그동안 모은 자금이 날아간데다[7] 주무장인 니들건도 박살난 상황. 그래도 그에 상응하는 업적과 더불어 막대한 스킬 포인트를 얻은 이하는 오랜만에 머스킷 아카데미에 들르는데 그곳에서 브로우리스의 직계 제자이자 속사의 칭호를 물려받은 머스킷티어 키드와 만나게 된다. 인벤토리에서도 키드의 머스킷은 보이지 않았기에 의문을 표하는 이하였지만 키드는 답은 이미 가지고 있다라는 알쏭달쏭한 말만 남긴채 가버린다. 이 말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길드전 도중에 박살난 니들 건을 인벤토리에 수납 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된 이하는 니들건을 피스톨로 개조해 무장의 공백을 메꾸게 된다. 하지만 피스톨로는 이하의 특기인 저격의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없기에 이하는 피스톨은 근접전을 대비한 예비 무장으로 삼게된다.

6. 화홍 VS 별초

계속해서 소모전만 해왔던 것에 싫증이 난 별초의 길드마스터 혜인은 캐슬 데일의 소유권을 걸고 길드전을 신청한다. 이를 은근히 기다리던 화홍은 바로 수락하고 두 길드는 상시 길드전 상태로 돌입한다. 별초는 이지원이나 신나라와 같은 한국인 랭커들을 중심으로 랭커 확보에 나섰고, 화홍은 예전부터 연합했던 페이우와 황룡길드를 비롯해 랭커와 비견한 힘을 지녔으나 몸값은 더 낮은 아웃사이더를 중심으로 확보한다.

한편 전력 강화를 위해 화홍과 별초 양측은 하이하에게 접선을 시도했는데, 이중 화웅과 이하의 접선은 은근히 하이하와 가족인 기정을 의심해왔던 혜인에게 스파이라는 걸 증명할 조작된 사진[8]이 들어온 상황에서 불씨를 지피는 역할을 하게된다. 결국 기정은 그동안 투자형식으로 쏟은 '20,000골드 상당'[9]을 갚아나가겠다는 계약서까지 쓰게 된다.

그리고 기정에게 오해를 산 하이하는 기정에게 연락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속상해한다. 허나 화홍과 별초의 길드전이 확정된만큼 목표인 이고르가 참전하리라고 확신하고는 시노비구미와 이고르의 정보를 수집한 뒤 화홍과 별초의 길드전 전장을 따라다니며 때를 노린다. 그리고 마침내 화웅과 별초연합의 전면전 당일, 이고르가 등장하자 저격을 준비한다. 비록 사스케의 비열한 행동을 보고 분노해 사격할 마음을 먹기도 했지만 차분히 때를 기다리다 적절한 시기에, 이고르의 머리를 저격해 체력을 깍는다. 그리고 기정이 탱킹으로 시간을 버는 동안 차근차근 저격을 반복해 끝내 목표였던 이고르 처치를 달성하며 기정하고도 화해하게 된다.

이후 이하는 길드전에 참전한 길드들에게 진실을 전하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은 캐슬 데일의 소유권을 얻으려고 했던 시노비구미의 음모였다. 캐슬 데일의 건으로 두 길드를 싸움에 붙여 힘을 뺀 뒤 이고르를 투입해 양 길드 모두를 제압한 다음 사스케의 부길마 권한으로 캐슬 데일의 소유권을 빼았으려던 것이다. 뒤이어 이하는 시노비구미에 대한 정보 부족도 있기에 화홍과 별초간의 길드전은 마무리지어야 한다며 화홍이 캐슬 데일을 가져간 후 별초 연합에게 의뢰를 해 도시 치안대로 활용하는 중재안을 낸다. 두 길드는 이를 승낙하고 길드전은 화홍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길드전이 끝나자 화홍과 별초를 제외한 연합은 이하의 제안대로 계약을 맺고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길드에 큰 피해를 끼친 혜인은 길드 마스터 자리를 기정에게 물려주고 상기한 계약을 파기한 뒤, 지금까지 모아온 아이템과 자금으로 길드의 손실을 메꾸고는 별초에 큰 굴욕을 안겨준 사스케를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한편 랭킹 3위 이고르가 하이하에게 쓰러진 걸 본 어느 플레이어들은 하이하에게 마탄의 사수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그날 이후 이하는 마탄의 사수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리고 이하는 길드전 직후 화연에게 캐슬 데일 지분의 10%를 받게 된다.

7. 아다만디르 산맥

오래간만에 레벨링을 하던 도중, 키드의 도움 요청 메세지가 온다. 서둘러 키드가 있는 장소로 달려간 이하는 키드가 부상을 입은걸 발견하고 치료하려드나 자신의 부상은 저주이기 때문에 신전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듣는다. 키드의 상처를 보고 경악한 이하는 이내 그 상처를 낸 장본인이자 삼총사중 관통의 의지를 이어받은 머스킷티어 루거를 대면한다. 사실 루거는 이하의 별명이 마탄의 사수라는 사실을 알자 그가 마탄을 소유하고 있을거라 지레짐작해 이하를 습격하려 했고, 키드는 루거의 오해를 풀려다가 부상을 입게 된 것. 루거의 화력에 경악하는 이하였지만 저격수로서의 면밀한 관찰력과 꼬마를 이용한 시간벌이로[10] 루거를 제압한 뒤, 간신히 도주에 성공한다.

간신히 빠져나온 이하는 내친김에 키드의 머스킷을 보여달라고 조르고 키드는 이번 한번뿐이라며 수락한다. 둘이서 타겟을 찾던 도중 이하를 노린 길드 짜르의 습격을 받지만 키드는 적당한 타겟이 나타났다며 자신의 머스킷 크림슨 게코를 뽑아 4정의 리볼버로 변형시킨뒤, 불릿 스톰으로 짜르를 쓸어버린다. 이 놀라운 활약에 경악한 이하는 머스킷이 리볼버로 변한 원리를 꼬치꼬치 묻지만 키드는 부러우면 기다릴테니 어서 따라오라는 말만 남기고 가버린다. 그것이 키드의 격려일지 아니면 농담인지 알 수 없지만 이하는 반드시 따라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오랜 연구와 준비를 한 끝에 이하는 미스 앨리자베스의 유지를 잇는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시험 장소는 과녁이 많이 꽂혀있는 언덕.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하는 첫번째 기회에서 거리 444m의 타겟을 명중시키면서 시험을 통과, 명중의 타이틀과 더불어 앨리자베스가 애용한 검은 머스킷, 블랙 베스를 받게 된다.

이후 이하는 블랙 배스의 변형을 이끌어낼 단서를 얻기위해 드워프들이 사는 아다만디르 산맥으로 향하게 된다. 아다만다르 산맥으로 가는데는 미나스 왕국을 거치는 것이 빠르지만 미나스에는 루거가 있기에 이하는 좀 멀긴해도 루거를 피하는 샤즈라시안 연방으로 향한다. 연방으로 가는 도중 블랙 베스의 변형 방법을 알아내고는 사격 시험을 위해 랫맨 서식지로 향하지만 총과 탄은 별개였기에 탄이 나가지 않아 당황하고 그사이 랫맨들이 공격해오자 결국 초짜시절처럼 착검돌격으로 간신히 쓰러뜨린다. 이후 연방의 도시 보느데보 시티에 도착한 이하는 퀘스트 파티원을 구하던 징겅겅과 재회한다. 짜르의 길드원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징겅겅을 도와 설산토끼 테이밍 퀘스트에 나선 이하는 도중 짜르가 자신을 노리고 습격해오는 것을 목격한다. 서둘러 도망처야 하지만 징겅겅이 설산토끼를 테이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징겅겅이 짜르와 작당해 자신을 잡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라면 그러지 않을꺼란 생각에 만약을 대비해 탄을 장전해둔다. 그렇게 설산토끼의 테이밍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징겅겅은 스킬을 이용해 설산토끼 떼를 불러 짜르를 쓸어버리고는,[11] 거대한 새로 변신해 이하를 낚아채고는 아다만디르 산맥으로 향한다.

8. 퓌비엘 국왕 살인 예고 사건

국가전의 도화선이 된 사건으로, 미드나잇 서커스의 부단장 삐뜨르가 국왕을 암살할 것이라고 하였고, 이하와 브로우리스는 사살을 막아내었지만 국가전이 개전된다.

9. 다크엘프와의 만남 : 《마탄의 사수》의 전설

다크엘프들을 만나 카즈토르의 마탄의 사수에 대해 연구한 사실을듣고, 여러 정령들을 만나 정령들의 친밀도를 올려 스킬들을 받아간다.

10. 국가전쟁

11. 마왕군 토벌 작전

국가전 후반 루거가 나타나 베일리푸스에게 모자 하나를 건네는데, 베일리푸스는 이 모자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마왕의 조각 푸른 수염 레의 모자라며 어디서 가져왔는지 묻자 루거는 자신이 오랜 시간 동안 있둔 던전 심연의 아가리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그제서야 이하는 퓌비엘과 마나스간의 국가전이 3차 인마 대전에 앞서 두 국가 소속 유저들의 전력을 약화시킨다는 사전 작업이었음을 파악한다.

그리고 미들 어스의 커뮤니티에서 신대륙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마왕의 조각이 그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마왕군 토벌을 위해 신대륙 원정대를 꾸리게 된다.

12. 신대륙 (上)

페르낭의 신대륙 발견 원정대가 꾸려지고, 현재 가장 강한 랭커와 아웃사이더를 모아서 신대륙 탐험선에 타게 된다.

13. 용궁 정화조 청소

신대륙 항해 중 바다에서 온 매우 강력한 몬스터와 교전을 하던 중, 모두가 전멸할 위기에 놓인 순간 인어처럼 생긴 누군가가 드레이크를 알아보는 눈치와 함께 드레이크에게 극전칭을 사용하자, 드레이크는 그것을 덤덤하게 받아들인다.[스포일러] 인어처럼 생긴 누군가는 용왕의 상태가 이상하다며 이들 중 누군가 나서 달라는 도윰을 요청하고, 그 중 이하가 그 요청을 수락하며 "인어화" 스킬을 사용하여 용궁으로 간다.

용궁에서 모든 바다 생명의 원천인 정화조가 오염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하는 정화조에 있는 악한 기운을 정화하고 나서 용왕에게 감사의 표시로 ~~앞으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될 고기방패~~젤라퐁을 받게 된다.

이하가 정화조를 정화하고 나자 기상상태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고, 마나 중계탑을 세우러 다시 출항한다.

14. 마나 중계탑 건설

신대륙 원정대는 구대륙과 신대륙 간 이동에 필요한 마나 중계탑을 섬 위에 건설한다.

15. 신대륙 (下)

신대륙에서 여러 팔레오들의 도움을 받아 마탄의 사수에 관한 정보를 얻었지만, 무지개의 기사 라르크의 기사단의 일방적인 학살로 팔레오들과 적대 상태에 들어간다.

여기서 루거는 의문의 NPC에게 7km 거리 밖에서 저격을 당해 사망한다.

16. 신성의 지팡이 수호 작전

신대륙에 신성한 지팡이를 꽂자, 푸른 수염과 그의 심복 토온이 등장한다. 푸른 수염은 블랙 베스의 총알을 튕겨내는 압도적인 능력으로 묘사된다.
이후 이들은 웨이브 형태로 주기적으로 몰려오는데, 마지막 웨이브에서 전대 삼총사가 모두 나타난다.

17. 전대 삼총사를 찾아서

이하와 루거는 전대 삼총사인 엘리자베스와 브라운을 쫓는다.
이 과정에서 루거는 키메라에게 사망해 키메라 몬스터인 "루거몬"이 생기고~~영고라인 루거~~, 이하는 토온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토온을 사살한다.

18. 마탄의 사수와의 만남

브라운과 엘리자베스를 만난 이하는 브라운과 엘리자베스에게
지금으로서의 마탄의 사수는 브라운과 엘리자베스의 아들 카일이었다고 말하고,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후배에게 해 준 것이 없다고 하며 스킬 "커브 샷"을 알려준다.

19. 하얀 사신으로의 전직

람화정의 파트너 에인션트 실버 드래곤 아르젠마트의 동굴에서 발견한 "백사병"의 물약으로 자신의 2차 전직에 관해 찾던 도중, "판린드"라는 지역에서 하얀 사신이 있다고 하는 소문을 듣고 판린드에서 "하얀 사신 시모"와의 카운터 스나이핑에서 커브 샷을 사용해 이기게 된다.
이후 시모에게 여러 가지 스킬들을 배우고, 시모의 영혼이 희미해져 가면서 이하는 "하얀 사신"으로 2차 전직한다.~~2차스킬인 하얀 죽음을 보고 버그라고 벙찐 유저들도 한몫한다.~~

20. 사우어 랜드와 하늘섬

사우어 랜드에서 배신했던 공룡 반왕反王 토온의 성대로 위치를 알리고 나서 사우어 랜드에 입성하게 된다.
사우어 랜드에서는 현대 과학 기술과 미들 어스의 운영자들이 모여 있었다. 그래서 사우어 랜드는 어떤 외부의 상황에도 밖의 상황에 개입할 수 없다고 한다.

그곳에서 하이하의 담당 GM인 "지엠"을 만나게 되고, 캔들 캐슬 때부터 블랙 앵거스를 즉사시킨 이하를 눈여겨 보다가 이하와 삼총사 때문에 컨텐츠 소모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며 ??? 이하에게 충고를 하기도 한다.

21. 마왕의 조각의 부활

마왕의 조각들인 푸른 수염 레, 키메라 둥지 기브리드, 피로트-코크리가 부활한다. 그리고 <신성 연합>의 라퓨타행을 방해하기 위해 피로트-코크리를 보낸다. 이는 이미 뱀파이어 측에 의해 브라운과 엘리자베스를 잃은 <신성 연합>에게 좋지 않은 일이었고, 엘리자베스가 죽은 이유가 카즈토르가 아닌 브로우리스 때문이라고 인식한 카일이 마탄을 써 브로우리스를 죽인 직후에는 더더욱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피로트-코크리는 연합을 모두 죽이기 위해 온 것이 아니었고 전대 삼총사들의 사체만 가져가면서 전투는 일단락된다. 그러나 전대 삼총사를 모두 잃고 카일마저 치요 측으로 돌아선 상황은 더 불길한 전운만이 돌 뿐이었다.

22. 전대 삼총사와의 결판

피로트-코크리의 능력으로 언데드가 된 전대 삼총사와 각각의 능력으로 대결한다.

브로우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키드는 인간을 앞서는 속사라는 미친 성능의 스킬과 속사의 진정한 이름을 획득한다.

루거는 이하의 보조 아래 아흐트-아흐트를 곡사포처럼 사용해, 무려 9km 밖의 거리에 있는 브라운을 이기며 공간과 이어진 관통이라는 스킬 획득 후 관통의 진정한 이름을 획득한다.

그리고 하이하 본인은 엘리자베스의 본체가 총알이라는 것을 깨닫고, 저격반장 김 반장과의 양동작전으로 저격총에서 발사된 엘리자베스의 총알을 명중시키면서 엘리자베스를 처치해, 명중의 진정한 이름과 시간을 꿰뚫는 명중의 스킬,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여태까지 추구해 왔던 일상과 염원을 담은 스킬을 획득한다.[13]

23. 탐욕의 마, 에얼쾨니히의 등장

신대륙에서 탐욕의 마 에얼쾨니히가 발견이 되어 이하가 인그턴스 던전을 열어 핵심인물들의 초월체 면역 패시브를 부여해 주고, 유저와 마왕군 모두 제 3차 인마대전을 준비한다.

24. 제 3차 인마대전

신대륙에서 탐욕의 마 에얼쾨니히와 마왕의 조각들이 건너오고,
구대륙의 유저들은 모두 모여 제 3차 인마대전에 참여한다.

전쟁이 마왕군 진영으로 돌아갈 때 에얼쾨니히가 이하와 융합하자는 협상을 하게 되고, 이하는 자신의 마지막 마탄을 사용하기 위하여 에얼쾨니히와 결합한다.
마지막 마탄을 사용하여 캐릭터가 삭제되기 직전, 신나라가 스킬 신인합일 : 하얀 장미를 이용해 이하를 구하지만 블랙 베스와 자미엘의 융합이 폭주가 되는 바람에 보틀넥이 블랙 베스를 목숨을 대가로 봉인한다. 그대로 마를 퇴치하여 랭킹 1위가 된 이하와

제 2막인 르네상스가 열렸다면서 본편이 끝난다.

~~외전이 분량이 많아지면서 2편이 되어가고 있다.~~

[1] 개머리판으로 후두려패기...이와 같은 방식 때문에 '피의 개머리판'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2] 소설에서는 단순히 레드 코트의 훈련법을 봤다고 나오나 웹툰에서는 드라마를 보면서 머스킷 장전법을 익혔다고 각색되었다. 호흡에 집중하라며 이하를 애송이 취급하는 95 라이플 연대 연대장의 까메오 출연은 덤 [3]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상승시켜주는 도시락으로, 이는 블랙앵거스 처치보상으로도 받은 적 있는데 그 때는 교환불가였으나 이번에 받은 도시락은 상승폭도 더 크고 무려 교환가능이었다. 그래서 계산해보니 적어도 억소리는 날 듯한 가격이어서 선택장애를 앓으면서 수도로 향한다. [4] 2~300m쯤 되는 거리에서 머스킷 단 한 발로 브로우리스의 모자에 달린 깃털을 맞춤 [5]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부는 환경에서 여러 개의 나무도막 중 정확히 444m 거리에 떨어져 있는 나무도막에 세 번의 기회 안에 명중 [6] 말이 스카웃이지 사실상 라이징 선에 입단하라는 협박이었다. [7] 참고로 교쿠지츠와 맺은 계약에는 만약 라이징 선이 갈취한 아이템 중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아이템은 이하가 갖는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웹툰 기준 잔금이 5실버인걸 보면 거의 모든 주인들이 자신의 아이템을 찾아간 모양. [8] 하이하와 기정이 골목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화홍 마크(?)를 단 수상한 사람이 엿듣는 걸 봐서 쫓아가는 사진이 교묘히 조작되었다. [9] 한화 약 20억원. [10] 이때문에 꼬마가 단단히 삐졌기에 나중에 엄청 사과해야 했다. [11] 설산토끼는 동료애가 강해 한마리가 위기에 처해도 수십마리가 몰려온다. 작중에서는 설산에서 몸을 둥굴게 만채 굴러오는데 그 모습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눈사태나 다름없다. [스포일러] 드레이크는 용왕의 아들이었다! [13] 한 번만이라도 자유롭게 날아보고 싶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