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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메 ハイザメ | Heism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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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하이자메 낙출 (Heismay Noctule) |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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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프족 |
팔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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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
아키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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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 (초기) 로얄 시프 (각성) |
성우
|
오오츠카 아키오 필립 스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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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직 기사였던 유지프족. 종족 특성상 소리에 매우 민감해 아주 미세한 소리를 통해 다른 이가 인지하지 못하는 이상을 감지해 낸다. 유지프족은 다른 종족과는 눈에 띄게 다른 용모로 인해 차별당하는 일도 적지 않은데, 하이자메 역시 복잡한 과거를 짊어지고 있는 듯 하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주역 캐릭터 중 하나.
2. 특징
작중 아동납치를 수십번 행한 현상수배범으로 전직 특무 기사단 출신. 작중 언급에 따르면 그가 소속되어 있던 특무 기사단은 현실 세계의 블랙 옵스 담당으로, '뒤에서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기사단이었다고 한다. JRPG의 블랙 옵스 부대가 대개 그렇듯이, 클레마르족이나 루상트족 같은 주류 종족은 왕실 기사단에 배치되고, 유지프족 같은 차별 받는 종족은 특무 기사단으로 강제로 배치된다고. 하이자메 역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특무 기사단에 강제로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3. 이야기 속에서
일행은 루이의 눈에 띄겠다는 목적으로 왕권경기회에 참가, 사냥 경기의 대상을 물색하던 중 바든이 현상금을 건 하이자메를 특정하고 그가 살고 있다는 대사충 둥지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하이자메가 살고 있는 곳까지 도달한 일행은 갑자기 대사충의 애벌레에게 습격당하는 사태를 맞이한다. 그때 하이자메가 나타나 일행을 구원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대화 끝에 순순히 잡혀줄 수는 없다며 전투가 시작되는데 어쩐지 익숙한 형태의 분신술을 사용하여 덤벼온다. 공략법도 마찬가지로 본체를 공격하면 분신술이 풀리는데, 마치 황천인 것처럼 딱 봐도 뭐가 본체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본체를 전혀 못알아차리고 있다면 일정 턴이 지날 경우 갈리카가 본체만의 특징이 뭔지 짚어준다.
2번의 보스전 이후 알게된 실상은 아동납치범이란 오명은 누명으로 영주인 조안나가 진범이었고 하이자메는 거꾸로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대사충의 둥지에서 살게 된 것이다. 심지어 분노와 슬픔에 잠겨서 아들의 유골을 항상 소지하고 다녔던 것. 이후 인연 스토리는 아들의 묻힐 곳을 함께 알아보는 스토리. 일본 시대극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아들을 동반한 검객을 오마주한 것인데 이쪽은 살아있는 아들이 아니라 유골이란 차이가 있다. 거기에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해도 유지프 족의 배타적인 성향 때문에 배신자 취급을 받으며 배척받는 등 돌아갈 곳도 없다. 하이자메의 동료 퀘스트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하이자메의 과거를 다루고 있는 터라, 전반적으로 무겁고 슬픈 분위기다.
진엔딩에서는 자그마치 일반 기사와 특무 기사 모두를 아우르는 기사단의 총단장으로 취임한다. 차별받는 유지프족의 몰락 기사도 출세할 수 있다는 메세지가 되었기에, 유지프족들도 이제 고질적인 문제이던 우유부단함과 외부인들에 대한 배타성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4. 성능
처음으로 각성하는 아키타이프는 시프.속도와 운이 높고 힘과 마력이 극단적으로 낮아 성능이 낮을 것이라는 오해를 사지만, 실제로는 선턴을 잡고 훔치기와 함께 각종 버프/디버프 효과를 뿌려줄 수 있는 우수한 서포터형 캐릭터다. 또한 전용 아키타이프 로열 시프의 마지막 습득 스킬인 적의 공격을 회피시 프레스턴 전체를 날리는 기술과 회피에 특화된 스탯이 조화되어 탱킹 용도로 쓸만하다. 마찬가지로 탱커 특화의 휠켄베르크와 자리 경쟁을 하게 되는데, 상기한대로 맞아서 버티는 것 이상으로 회피의 효율이 좋아서 후반부 성능은 오히려 하이자메가 우위에 있다.
당연히 장비와 기술을 회피율 상승 위주로 세팅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조 기술을 배워두면 턴 개시 초반에 적 약화/아군 강화가 가능하므로 이 쪽도 추천. 보통 후열에 놓는 캐릭터라 딜링은 포병 계열, 그중에서도 드라고나로 진테제를 쓰면 만족스러운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피드가 느린 게 유리한 아키타이프는 없지만, 적이 테트라칸/마카라칸을 쓸 경우 이를 빨리 해제해야 공격을 할 수 있으므로 서포터는 행동이 빠른 게 아주 중요하다. 데카자, 데쿤다 역시 빠르게 시전하는 게 가장 효울적이다. 때문에 하이자메는 서포터로도 유용하다.
단점은 전용 아키타이프 개방과 계승용 스킬을 얻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전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축에 속한다는 점. 정말로 온갖 아키타이프를 사방팔방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전투 경험치에만 의존하기보다 영웅의 광엽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권장된다.
추천 아키타이프 : 도적, 포병, 상인, 광대, 참모
5. 기타 이야깃거리
모티브로 한 생물은 박쥐. 성씨인 낙출(Noctule)부터가 '양박쥐'를 뜻하는 단어다. 대사충의 동굴에서 등장할 때나 마그라의 구멍, 장갑 전차 등에서 거꾸로 매달려 사는 박쥐의 생태를 충실하게 보여준다. 아키타이프를 각성할 때 팔에 달린 날개를 펼치는 움직임을 보면 마치 비행도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고 활공 정도만 가능하다고 한다.아들이 죽지 않았다면 18세인 주인공과 동년배였다는 말을 하는데, 이를 보면 최소 30대 중반의 아저씨로 주인공 파티의 최연장자다. 연륜이 높다는 것을 반영했는지 어투가 매우 고풍스러운 편. 자신을 ' 셋샤'로 칭하고 상대를 ' 오누시'로 대한다. 또한 주인공이 가진 환상소설 속 사회의 평등과 다양성 허용에 대해 처음으로 허점을 짚는 동료이기도 하다. 한편 연장자 포지션이면서도 아이 같은 입맛이거나 벌레를 무서워하는 등 깨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비장한 배경 스토리나 진지한 성격, 중저음의 목소리에 반해 요정처럼 귀여운 외모를 지녀 사랑을 받는다.
곡창 지대에서 자라 곡물 요리, 그 중에서도 특히 반죽에 일가견이 있다고 한다. 작중 하이자메가 자란 고향의 맛 '치유빵'이 필요한 퀘스트가 있기에 호출하여 한 번은 만들게 되는데, 이 때 열심히 족타 반죽을 치는 장면에서 귀여움이 폭발한다.
장갑 전차에서 가장 높은 곳인 전망대에 천막을 치고 '성채'라고 부르며 그곳에서 지내길 좋아한다. 술을 즐기는 편이라 혼자 있을 때도 약간씩 마시고, 남과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할 때도 일단 한잔 따라준다. 허나 주인공에게는 아직 술 마실 나이가 아니라며 물만 준다.
봉제 인형 같은 외모와 달리 연륜 덕분에 깊은 견식의 소유자로, 주인공이 읽는 환상소설에 나오는 사회에 대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은, 능력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전부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말인가? 그것도 차별 아닌지?“라 말하며 의문을 제기했다.[1] 말티라 납치 사건의 범인을 몇 마디 말로 회개시킬 정도로 언변도 뛰어나다. 괜히 주인공 파티의 최연장자가 아니라는 느낌.
파리퍼스족을 싫어한다. 하이자메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유지프족이 원래 파리퍼스족과 앙숙인지는 불분명한데, 어둠 속에 숨어 활동하는 자가 (냄새만으로도 적을 찾아낼 수 있는) 파리퍼스를 싫어하는 게 이상하냐고 묻는 것을 보면 특무기사로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파리퍼스족을 꺼리게 된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을 준다.[2] 매그너스 형제는 이에 대해 코웃음치며 “너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은 다 파리퍼스를 싫어한다”며 맞받아친다. 이후 배틀린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되고, 최종전에서는 파리퍼스가 싫은게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바질리오에게 이젠 싫지 않다고 대답하며 서로 협력해서 싸우고, 에필로그에서는 바질리오에게 장난칠 정도로 서로 사이가 좋아진다.
유지프 족은 기본적으로 온몸에 털이 빽빽하게 덮여있어 옷을 별로 입지 않는 편인데, 이런 이유로 그나마 옷을 입는 하이자메조차 민소매 외투정도만 걸치고 있는등 인간이 복장을 따라하기엔 상당히 숭한(...) 편이다. 여담으로 하이자메가 입고 있는 복장은 특무 기사단과는 무관한 본인의 고향에서 무사들이 입는 옷이라고 스스로 밝힌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