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Warhammer(구판)의 스케이븐과 Warhammer: Age of Sigmar의 스케이븐 소속 병종.2. 설정
2.1. Warhammer(구판)
2.2. Warhammer: Age of Sigmar
#뿔난 쥐(Horned Rat)를 숭배하는 플레이그 몽크들은 클랜 페스틸렌스(Clans Pestilens) 무리의 들끓는 떼거리들의 중추를 형성합니다.
본질적으로는 자기 종족처럼 비겁하긴 합니다만은, 플레이그 몽크의 광신은 그들을 용감하고 매우 위험하게 만들지요.
플레이그 몽크들의 집단은 끔찍한 파도를 형성하며 전쟁터를 가로질러 쏟아져 나옵니다.
너덜너덜하고 로브를 쓴 형상들이 송곳니를 살에다가 박으려는 열망으로 서로 휘저어대고 있지요.
플레이그 몽크들의 찍찍소리와 거품을 물며 뱉어내는 구호가 적들에게 끔찍한 죽음을 예고하는 가운데, 악취가 이 끔찍한 맹공을 예고합니다.
이상한 종교적인 상징들이 전투의 바람에 서로 부딫혀 소리를 내며 펄럭이고, 두루마리들이 벗겨진 살점 속으로 직접 못박혀있으며, 불경스런 상징들은 하늘높이 우뚝 치켜세워져 있습니다.
플레이그 몽크들이 적진에 충돌할 때, 그들의 광기는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그들의 숫자만으로도 적의 공격과 방어벽을 무디게 만들기에 충분하고, 그들이 가져오는 비정상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은 적을 병들게 하고 떼지어 죽게 합니다.
이 광신자들이 휘두르는 무기는 그 자체로 역병의 매개체입니다.
그들은 유독한 혼합물이 뚝뚝 떨어지는 녹슨 클리버와 갈라진 칼을 휘두르며, 그들의 송곳니와 발톱은 유해한 오물로 덮여 있습니다.
그런 무기의 흠집 하나만으로도 만연한 감염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즉, 클랜 페스틸렌스와의 싸움에서 살아남더라도 아주 작은 스친듯한 상처라도 입게된다면 곧 시들어가며 죽는다는 뜻입니다.
더 심한 것은 복음의 전달자들(Bringers-of-the-Word)의 비전 무기들입니다.
이 악의적이고 야심찬 존재들은 플레이그 프리스트(Plague Priests)들의 열렬한 하수인들이며, 이들은 자신이 믿는 사제들의 꼬리에 스스로 달라붙으며 권력을 잡으려고 합니다.
복음의 전달자들은 사제 주인의 의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강력한 역병 두루마리와 비통의 서(Books of Woes)들을 통해 그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이 글의 휘갈겨지고 찍찍거리는 글자를 소리내어 읽으면, 공기가 얼어붙으며, 적이 서 있는 곳에서 현실조차 상하며 썩어가게 됩니다.
플레이그 몽크들의 전투 광기는 그들을 치명적인 침략자로 만들 뿐만 아니라 본인들에게 무서운 내구력을 부여합니다.
그들의 썩은 옷과 오물이 묻은 피부 아래, 광신도들의 가죽은 그들이 기꺼이 받아들인 수많은 질병들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터프해지고 질겨졌습니다.
신경 종말은 이미 썩었거나 나병 퇴화를 통해 둔화되었지요.
이런 식으로 플레이그 몽크들은 적어도 그들이 상처의 심각성과 자기 보존에 대한 지나치게 발달된 스케이븐(skaven)의 본능을 자각하기 전까지는 가장 심한 고통조차도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플레이그 몽크들의 교활함과 속임수의 부족은 맹목적인 종교적 열정으로 보충하고도 남습니다.
대부분의 스케이븐들과 비교했을 때, 클랜 페스틸렌스의 전사들은 확실히 대담합니다.
그들은 전투, 위험 또는 갑작스러운 큰 소음 앞에서 놀랄 만큼 비겁함의 부족을 드러냅니다.
이것은 확실히 축복인데, 플레이그 몽크의 분비선이 작용하는 순간, 그들의 두꺼운 공포의 사향은 특히 불쾌한 냄새를 풍기며, 랫 오고어(Rat Ogors)조차도 주춤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스케이븐이며, 전투가 클랜 페스틸런스의 무리들에게 불리한 형세가 되면, 그들은 자신들의 덜 불결한 동족들만큼이나 빨리 물러나 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