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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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너미 Frene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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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포츠, 테니스, 드라마 |
작가 | 돌석 |
연재처 |
카카오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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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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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 목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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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포츠 웹툰. 작가는 돌석.2. 줄거리
거만한 천재 소년과 심약한 은둔 고수와의 만남, 재능과 노력만으론 최고가 될 수 없다!
― 다음 웹툰 소개
유명 프로 테니스 선수의 아들이며 신동으로 인정받는 '강산'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이름은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 '주신이', 두 주인공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다음 웹툰 소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며, 하드히터 기반의 천재적인 운동신경을 가진 '강산'과, 전략, 전술을 기반으로 상대방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승리를 거머쥐는 또 다른 천재 '주신이'가 서로를 의식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카카오웹툰에서 2017년 5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된다.2020년 6월 11일부터 파트2가 연재되고 있다.
2019년 11월부터 일본 픽코마로 진출해서 2부까지 연재 중이다.
2023년 7월부로 완결이 났다. 이후 2024년 6월 4일부터 네이버에서 낫오버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4. 특징
'강산'과 '주신이' 두 명이 주인공이지만, 조역으로 나오는 캐릭터들도 하나 같이 각각의 색이 있는 캐릭터들이 나오고 테니스라는 주제를 두고 재능과 꿈, 도전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아낸다.시즌1부터 시즌2까지 상당히 기간도 있고 휴재 기간 동안 작가가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림체 또한 열심히 신경을 쓰는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림체가 좋은 의미로 변한다. 초반에는 캐릭터의 선들이 조금 굵고 투박한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선이 가늘어졌고 전부 샤프하게 그려지고 있다. 색감 또한 어둡고 무거웠으나 점점 밝고 가벼워졌다. 더불어 캐릭터들이 대부분 청소년이니 성장기란 점을 신경 쓰고 그리는 것도 있을 듯.
테니스 경기에 있어서는, 작가가 직접적으로 언급했듯이, 테니스도중 선수들의 심리적, 정신적인 부분에 비중을 두고 그리고 있다. 주인공 및 주요 인물들 뿐만 아니라, 한차례 경기를 보여주고 퇴장하는 일회성 조연들에게도 각각의 서사, 행동의 이유, 과거사 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보다 입체성을 가지고, 독자들은 이에 이입하고 공감하면서 스토리가 풍부해지게 된다. 최대한 비현실적인 타격이나 내용은 피하고, 랠리가 이어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작가의 테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무시무시할 정도로 뛰어난 평가를 받는 경기 연출로 인해 웹툰 매니아들은 한국 대표 스포츠 웹툰으로 프레너미를 반드시 언급하는 편.
5. 등장인물
5.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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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주인공 1이자 작중 최고 빌런
전형적인 스포츠물에 나올 법한 열혈 육체파 타입. 뛰어난 반사신경, 근력, 지구력, 체력, 탄력성과 센스를 타고난 하드히터.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고 또 노력 또한 했기에 그만큼 어릴 때부터 대회에서 결과들을 내어 왔다.
세계랭킹15위의 프로로 뛸 정도로 실력이 있는 아버지의 밑에서 누나와 함께 테니스를 배워왔으며 재능과 성장을 위한 부유한 환경이 더해져서 초반에는 엄청나게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었다. 강산의 이런 성격으로 작중에서 상처받거나 피해 본 인물도 많다. 본의 아니게 성격을 꼬아버린 나인범, 신주영과 석호, 만년 2인자가 되어버린 하승지, 그리고 그외 엑스트라들까지.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주요 등장인물들 중 절반에 가까운 수.역시 작 중 최고 빌런
주신이를 만나고 변하기 전까지 계속 이런 성격이었으나 자신의 나이대에 자신을 상대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던 어느 날 새로 다니게 된 고등학교 코트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주신이와 심심풀이로 대결을 하게 되었다가 완벽하게 당한 후 부터 주신이를 꺾기 위해 노력하면서 점차 변하게 된다. 이후, 자기 나이 또래의 선수들과 여러 대결을 하게 되면서 그 오만함을 죽이고 조금씩 상당히 인간적인 완성형 캐릭터로 성장해간다. 시즌1 후반부에는 해외 DS아카데미로 가서 황금손 산체스를 코치로 두고 테니스를 배운다. DS아카데미에서 같은 나이대의 뛰어난 테니스 선수들(알렉스, 레온 등)과 시합을 펼치고 여러 스승들에게 테니스를 배우다가 시즌2에서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후 테니스 시합에 참여하게 된다.
원래도 워낙 강한 주니어 선수였던데다가, 어마어마한 스승들의 코칭, DS아카데미 선수들과의 연습경기로 더욱 강해져서 웬만한 국내 주니어 선수들의 수준으로는 제대로된 승부를 하는 것조차 어렵다.
테니스 초보 고문식에게서 압승을 거둔 것에 이어, 국내 주니어 BEST 8인에 들어가는 신주영을 최단시간 경기로 압도하여 승리를 거둔다. 준결승에서는 정윤을 꺾고 올라온 곽창수와 처음으로 팽팽한 명승부를 벌인 끝에 승리, 드디어 결승에서 주신이와의 숙명의 결전을 벌인다.
시즌2에 들어와서는 화끈한 모습은 그대로이나 오만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약간 능구렁이처럼 변한것은 덤. 일본 로컬명은 신도 카케루.
현재까지 작중에서 가장 많은 테니스 선수들과 시합하였다. 현재까지 시간 순서대로 주신이, 나인범, 신주영, 비더만, 알렉스, 레온, 고문식, 신주영(2차), 곽창수, 주신이(결승)와 경기하였다.생각보다 많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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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이[1]
주인공 2이자 작중 최고 악당
강산이 전형적인 스포츠물 주인공이란 느낌이라면 주신이는 최신 스포츠물의 주인공으로 나올 법한 느낌. 재능도 재능이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것은 분석능력과 상황파악 능력. 자신의 재능만 믿고 오만하던 강산을 그 뛰어난 분석능력을 통해 약점을 찾아내서 가볍게 요리한다. 그 후에는 불도저처럼 달려들며 무서운 속도로 학습하는 강산에게 강한 흥미와 함께 그를 라이벌이라 생각하며 의식하기 시작하고 강산에게 따라잡힐 수 없다면서 주신이 또한 빠르게 성장한다. 강산이 해외로 떠난 이후에는 그의 테니스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어머니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랭킹 15위의 테니스 선수이자 강산의 아버지인 강해웅에게 테니스를 배우게 되어, 하드히터에 대한 대응법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기량을 올랐다. 그 과정에서 실전 교육의 일환이었던 국내 테니스 대회에서 정윤과 명승부를 펼치며 승리하고, 그와 친구가 된다.
시즌1 후반부에는 과거 왼손에 난 상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 왼손잡이였던 주신이가 양손잡이 테니스 선수를 목표로 연습한다.
강산이 테니스 선수로서 키워지기 가장 좋은 환경이었다면, 주신이는 반대로 가장 열악한 환경 속에서 테니스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좋아하는 테니스조차도 할 수 없는 신세가 되었을 뻔했다.
강산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까지도 흡수해대며 강해지는 타입이라고 한다면, 주신이 같은 경우는 자신의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것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생각의 전환이나 과감한 도전을 통해서 강해지는 타입이다.
파트 2에서는 드디어 강산과 재대결 할 수 있는 국내 주니어 대회에 출전, 기본기가 탄탄한 타입의 박호영을 상대로 압승하고, 현 국내 주니어 랭킹 1위의 하승지와 명승부를 벌이고 하승지의 부상 기권으로 인해 올라간다. 4강 직전에는 주신이를 보러온 레온과 3게임 경기를 벌이는데, 접전 끝에 운이 따라주며 승리했다. 다만 경기 후 본인의 발언도 그렇고, 중간 강산의 해설을에 미루어보면, 정식 3세트 경기라면 레온을 이길수 없었을 듯하다.
4강에서는 마해신을 상대로 새로운 깨달음을 얻으며 승리, 드디어 고대하던 강산과의 결승매치에 돌입한다.
일본 로컬명은 카구라 신.
사정이 사정이라 그런지 강산에 비하여 테니스 시합을 치른 선수가 더 적다. 현재까지 시간 순서대로 강산, 강해웅, 정윤, 박호영, 하승지, 레온(1세트), 마해신, 강산(결승)과 경기하였다.
5.2. BEST 8
작가가 스포츠 기자의 입을 빌려 말한 현재 한국에서 가장 강한 유소년 테니스 선수 8명. 두 주인공인 강산과 주신이를 제외하고 6명이 더 있다. 스포츠 기자는 이 8명이 8강까지 모두 올라가서 전력승부를 다투는 이상적인 그림을 원했지만 모두 2회전에서 붙게 되어 4명이 반드시 2회전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정윤
시즌 1에서 주신이와 테니스 시합을 치른 인물. 어릴 적부터 다양한 사교육을 받아왔기에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만능 캐릭터이다. 하지만 친구 사귀는 법을 몰라 줄곧 헤매고 있었다. 원래는 야구 투수였으나 자신만의 식견을 강요하는 팀원들과 감독에 염증을 느껴 테니스로 전향했다. 승리에 대한 갈망이 없어서 뛰어난 전략능력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낮았는데, 주신이의 마인드를 보고 감명받아 이길 작정으로 주신이와 승부한다. 주신이와 서로 다른 성향의 전략을 보여주며 승부하지만 패배. 이후 주신이와는 친해지게 된다. 주신이의 전략적 성향이 새로움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거라면 정윤은 불필요한 수를 버리고 가장 최선의 수를 찾는 것이다. 이에 기인하여 주신이는 자신과 정윤 둘 다 지략형 플레이어지만 스스로를 포지티브, 정윤을 네거티브형 플레이어로 평가했다. 시즌2에서도 대회에 참여한다.
강산과의 테니스 승부를 기대하는 주신이에게 "내가 강산을 이긴다면 넌 어떤 기분이 들까?"라고 물어보며 강산이 토너먼트 결승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될, 주신이와 비슷한 지략가 성향의 뛰어난 선수로서 등장할 줄 알았으나... 우승후보 중 한명인 차승우를 상대로 완승하지만, 다음 승부에서 다크호스 곽창수를 만나서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정윤은 불리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포기하지 않았고, 모두에게 인정받은 멋진 시합을 펼쳤다. 단순히 멋진 시합 정도가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틀을 깨려는 시도를 했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합은 이겼지만 곽창수 또한 그 점은 정윤에게 배웠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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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지
현 랭킹 1위. 만년 랭킹 2위였지만, 강산이 해외로 떠난 후 1위를 차지했다. 이질적인 천재형인 강산에 비해 이상적인 완성형 선수라고 평가 받는다. 판단력, 신체능력, 컨트롤 등 능력치가 국내최상위권이긴 하나, 강산/주신이와 비교하면 명백히 열세. 강산을 제외하면 주신이를 꽤 애먹인 선수 중 하나로, 존에 들어가거나 운이 따라주는 등 2회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무리한 탓에 어깨근육에 통증이 오게 되고 주신이의 설득에 의해 기권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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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
190cm가 넘는 장신, 스핀을 많이 넣은 구종과 드라이브 발리를 특기로 사용하는 선수. 어릴 적 따돌림을 당해서 테니스로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는 성향이 있기에 재능에 대한 프라이드가 매우 강하다.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어린시절 강산을 자신과 같은 천재라고 인식하여 친하게 굴었지만 애매한 재능만을 믿고 연습을 게을리 한 결과 강산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재능이 생각보다 별 것 아니었다는 사실과 스스로의 오만함을 비로소 인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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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호
베이스 라이너가 대세인 와중에도 서브&발리 타입을 고수하는 플레이어로 주신이의 왼쪽 손목과 관련되어 있다. 상대의 멘탈을 흔들거나 룰의 가장자리에서 반칙성 플레이를 즐겨쓰는 더티플레이어로 등장부터 독보적인 외모와 행동으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주신이와의 갈등이 예고되었다. 그러나 정작 토너먼트에서 마주친 신이로부터 동정어린 시선을 받게되고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무언가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전광호의 아버지 전태수는 프로선수였지만 강해웅에 연패하여 은퇴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관심을 얻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테니스를 배워보고 싶다는 아들 광호를 가스라이팅하여 자신의 대리인으로 만들려 하는 막장부모였다. [2] 결국 자신을 부정당하고 아버지의 2회차 인생으로 성장한 광호는 한 대회에서 '순수하게 테니스를 즐기는' 주신이를 만나 멘탈이 흔들리게 되고 발악적으로 라켓을 휘두르다 빗물에 손이 미끄러져 주신이에게 라켓을 던지고 만다. 결국 주신이의 부상은 전광호의 성장환경과 경기 당일의 악재가 겹쳐 만들어진 "사고"였던 것. 하지만 내심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시킬 이런 일이 벌어나기를 바랐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한다. 더티플레이를 해왔던 것도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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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창수
정석적인 플레이를 거부하고 자신 만의 리듬대로 개성있는 플레이를 벌이는 선수로, 컨디션과 심적 상태에 따라 실력이 늘쑥날쑥해진다. 자신보다 높은 랭킹의 선수에게는 진 적이 없지만,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선수에게는 이긴 적이 없는 독특한 플레이어.
정윤과의 2차전에서는 특유의 음률을 타는 듯한 개성적인 플레이로 정윤을 압도한다. 마무리는 자신 만의 테니스라는 또 다른 한계를 깨고 정석적인 자세로 피니쉬를 날리며 승리.
4강 vs강산 전에서는 시합의 리듬을 리드해가며 강산과 대결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이 득점을 따내지만, 결국 강산의 흐름끊기에 당하면서 패배. 그래도 아팠던 아버지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건강이 회복세로 오르는 등 마무리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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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신
야구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다가 테니스로 전향한 하드히터. '휘두르는 것'만큼은 전국제일이라고 평가 받는다. [3]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분노를 원동력으로 삼고 파워를 낸다. 야구를 그만 둔 이유는 다른 부모에게 뒷돈을 받고 자신의 기회를 빼앗은 감독에 대한 분노때문. 테니스는 그런 곳이 아니라는 코치의 말에 테니스로 전향했다.
1차전에서 나인범을 압도하며 등장. 2차전에서는 전광호를 상대로 만나, 특유의 반칙성 플레이에 눈 부상을 입는 등 고전하지만 성공한 감각을 잊지 않는 근육의 재능, 눈을 감고 치는 끈기, 전광호의 반칙성 플레이로 인한 심판의 관대한 판정 등이 겹쳐서 승리한다.
4강전에는 주신이와 대결할 예정. 주신이의 손을 만진 것만으로도 플레이 스타일을 짐작하는 등 분석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경기가 시작되자 처음에는 압도적인 파워로 주신이를 고전시켰으나 테니스 경험이 모자라다는 것이 제대로 드러나자 이를 노린 주신이에게 당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특유의 감각으로 테니스에 대한 감을 실시간으로 잡아가기 시작했지만 결국 주신이에게 패배한다.
5.3. 아카데미아 TOP 4
'황금손' 산체스가 뽑은 DS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가장 뛰어난 4명의 학생들을 말한다. 강산의 트레이닝 조건으로 해당 4명을 모두 이기고 오라고 했으며, 가장 강한 레온을 제외하고는 강산이 모두 승리하는 데에 성공했다.-
레온
DS아카데미 TOP 1이자 강산과 함께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테니스 유망주로 꼽힌 1인.
시즌1 기준으로 이미 세계랭킹 200위권의 프로선수. [4] 강산과 같은 하드히터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는 전략적 요소도 뛰어났고, 위기의 순간에 본능에 의지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두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스로 자신의 테니스를 천재를 이기기 위한 테니스라고 정의내렸다.
시즌1의 마지막에, 강산과의 테니스 시합에서 명승부 끝에 승리한다. 이후 여러번 강산과 연습 시합을 해본 듯 한데, 이때 강산이 자신이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또 한명의 선수인 주신이를 언급하여 흥미를 느끼게 된다. 시즌2에서는 휴가를 가져서 그의 형 루크와 함께 한국에 방문한다. 방문 이유는 주신이와의 시합을 위해서이고, 하승지와의 시합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주신이와 테니스 시합을 치르게 된다. 주신이에게 패배했지만 전력을 다 하지도 않았고[5], 오히려 성장의 계기로 삼게 되었으니 선수 본인한테는 실보다 득이 훨씬 많은 경기였던 것 같다.
주신이, 강산 두 주인공을 상대로 우위에 있는 유일한 동시대 테니스 선수로 보이며, 작가 공인으로 테니스 세계 1위가 될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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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DS 아카데미에서 레온 다음으로 강한 TOP 2.
강산의 아카데미 생활 초반 경제적으로 부유한 강산이 돈을 주고 들어온 거 아니냐, 지금의 어머니는 새엄마인데 바람난거 아니냐며 빈정대다가 강산에게 죽빵을 얻어맞는 모습으로 첫등장.
강산과의 시합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과거 이야기가 풀렸다.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알렉스의 집안은 알렉스가 테니스를 시작하고 어머니가 과로사하면서부터 더더욱 어려워진다.
때문에 알렉스는 가족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혔고, 어릴 적 밝고 쾌활하던 성격도 신경질적이게 변하게 된 것.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반드시 승리해야한다는 강박, 그런 환경에서 오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억지로 마주하는 방법으로 시합시작부터 존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테니스 코트에서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없다라는 전제를 기반으로 시합에 임하여 레온,주신이 외에 강산을 가장 고전시킨 선수이다. [6]
강산과의 시합 이후엔 자신 혼자 버텨온 것이 아니라, 언제나 가족들과 함께 버텨왔던 것이란 걸 깨닫고 조금 성격이 부드러워졌다. 강산vs레온 전에서는 TOP 2 답게 레온과 강산의 의중을 꿰뚤어보면서 해설역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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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DS 아카데미에서 레온, 알렉스의 뒤를 이은 TOP 3.
강산과의 시합 장면은 나오지 않고, 강산이 이긴 장면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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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DS 아카데미의 TOP 4.
감정기복에 심하고, 그 감정에 따라 실력의 기복또한 큰 기분파 선수.
일이 뜻대로 될 때는 평소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지만, 일이 꼬여갈 때는 평소보다 훨씬 못한 실력을 내보인다.
레온피셜로 한국의 차승우와 비슷한 실력과 스타일이라는 모양.
5.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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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범
이 작품에서 강산만큼이나 좋은 의미로 많이 성장하는 캐릭터. 어리 시절에는 테니스를 엄청 좋아하며 열정이 넘쳤었지만, 과거 강산과 붙고 엄청 오만하던 시기의 강산한테 실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으로 크게 상처를 입고 상당히 회의적인 성격이 되어버린다. 테니스를 하면서도 철저하게 계산을 하며 자신으로는 상대가 안 된다면 말끔하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 그런 면이 마음에 안 들었던 주신이는 정말로 강해지고 싶다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지만 나인범은 흘려듣는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난 강산과 붙으면서 자신이 사실은 정말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단 것을 떠올리며 강산을 상대로 분전하지만 그대로 진다. 자신이 또 패배했고 결국 승부 중에 도망치려고 했다며 자신은 변하지 못했다며 절망하려고 하는 순간 강산이 "또 시합하자."라는 말에 변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시즌2에서 오랜만에 테니스 경기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하필 상대가 우승 유력 후보 중에 한 명인 마해신. 다만, 과거와 달리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경기에 임하며 그를 무시하던 마해신조차도 "너는 진짜다."라며 인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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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강산의 누나이자 현역 프로선수. 단순무식한 강산과는 달리 머리회전이 빠르며 사람을 부려먹는데 도가 튼 인물이다. 강산이 주신이와 시합 후 상태가 이상해진 것을 빌미로 주신이를 강산을 키울 밑거름으로 사용한다. 다만, 강산이 주신이를 거름으로써가 아니라 같이 성장하고 싶은 테니스 선수로 여겨서, 나중에는 강산을 도와서 같이 주신이의 어머니를 설득하러 가기도 한다. 이후 아버지 강해웅과 가지고 있던 갈등을 해결한다.
그리고 사라졌다.
[1]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지만 '주 신'이 아닌 '주 신이'가 풀네임이다. '주'가 성이고 '신이'가 이름.
[2]
심지어 자기 아들이 테니스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애정을 갈구하기 위해 테니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진즉 알고 있었다.
[3]
투수 출신인 정윤이 야구 할 적에 딱 1타석 만나 봤다고 소감을 말하는데 여러 번 볼을 찔러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선구안이 좋고 몸 안쪽으로 공을 던져도 홈런을 당했을만큼 타격 센스가 좋다고 한다.
[4]
시즌2에서는 무려 91위까지 고속 상승했다.
[5]
눈동자 색의 변화로는 몰입도를, 흘리는 땀의 양으로는 쏟는 에너지의 정도를 나타내는 작가의 연출로 미루어 봤을 때, 땀을 비오듯이 흘린 주신이에 비해 땀을 전혀 흘리지 않은 레온이 전력을 다 하지 않음은 명백하다
[6]
산체스도 강산이 알렉스와 싸워 이길 확률은 0% 고 오히려 레온과 싸워 이길 확률이 20% 라고 말했을 정도. 그래서 강산에게 알렉스의 상담내용을 보여주며 삶의 무게와 각오를 깨우치도록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