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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9-12 12:12:19

풍수지탄

고사성어
바람 풍 나무 수 어조사 지 탄식할 탄
1. 개요2. 여담

1. 개요

樹欲靜而 風不止 子欲養而 親不待
수욕정이 풍부지 자욕양이 친부대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않네" - 《한시외전(韓詩外傳)》[1] 제9권
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공자가 자기 뜻을 펴기 위해 떠돌아 다니던 시절, 어디선가 누군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다가가보니 당사자는 고어(皐魚)라는 사람이었고, 그 까닭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저에게는 세 가지 한(恨)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한다고 집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뜬 것이며, 둘째는 저를 받아줄 군주를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것이며, 셋째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樹欲靜而風不止),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子欲養而親不待)"

한마디로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잘해라"는 뜻이다.

2. 여담

맥수지탄과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무한도전 나비효과 특집 때 유재석이 이 고사성어를 문제로 냈다.

[1] 시경(詩經)의 해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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