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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막 아아루/설정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푸른사막 아아루
1. 개요2. 신화/역사
2.1. 숨겨진 신화2.2. 아아루 건국 역사
3. 지역/도시/건물4. 종족
4.1. 왕족4.2. 북쪽 땅 프타흐족4.3. 남쪽 땅 마아트족4.4. 서쪽 땅 라족4.5. 동쪽 땅 언라족4.6. 수인족4.7. 이족
5. 사회/문화6. 정령
6.1. 왕가의 정령6.2. 불의 정령(아그니)6.3. 물의 정령6.4. 눈의 정령(이에스)6.5. 바람의 정령6.6. 땅의 정령(사파이어)
7. 정령의 흔적8. 마수9. 식물류
9.1. 비타의 열매9.2. 아마란타인9.3. 레제다9.4. 란타나
10. 광물류
10.1. 인어의 눈물

1. 개요

2. 신화/역사

아아루의 탄생 신화가 17화에서 언급되었다. 그 내용은 아아루가 황폐했던 시절에 4명의 인간(라, 언라, 프타흐, 마아트)이 있었다. 물의 여신 암마는 자신의 생명을 담은 열매를 그들 중 가장 현명한 자인 마아트에게 내렸고, 그 열매를 땅에 심자 쌍둥이 물의 정령이 아아루를 물의 별로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마아트족은 열매를 받았다는 이유로 물의 정령의 힘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인식한다. 그리고 50화, 시즌 2 첫 화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가 더 상세하게 나왔다. 자세한 것은 후술.

마아트족의 흑마술의 역사도 언급되었다. 그 내용은 마아트족은 사명을 지키기 위해서 물의 정령과 비슷한 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힘을 되찾기 위해서는 동등한 힘이 필요한데,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흑마술이다. 재료는 정령인데, 왕족 몰래 정령을 잡아서 실험했으나 실험은 계속 실패했고, 정령의 힘을 인간의 몸에 넣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인간의 육체는 너무 약한 데다가 인간과 정령에게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한다. 정령은 괴기한 생명체(마수)로 흑화하게 되고, 인간은 흙이 되었다고. 하지만 흑마술의 실험은 끝나지 않았고, 마아트족과 잘 맞는 정령인 불의 정령으로 인해 실험에 성공했다고.

이 실험을 거듭하다가 세쌍둥이 불의 정령을 납치해서 실험에 써먹으려고 하지만, 세쌍둥이 정령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본성을 버리고 인간을 미워하게 되면서 검은 나비들을 많이 만들게 된다.[13] 이후 그 검은 나비들은 아아루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그 자리에는 정령이 사라지고 마수만 생겨났다.

검은 나무 실험 때문에 물도 부족해졌는데, 사람들은 마아트족 수장 카나스가 만든 검은 호수에서 물을 얻고 있다.[14] 그 이유는 왕가에서 주는 비타의 열매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이제 깨끗한 물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 문제는 검은 호수와 접촉하거나 그걸 마시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병에 걸린다. 하지만 당장 살아야 하고, 비타의 열매는 부패한 권력층의 손에 들어간다. 웃기게도, 아아루를 이 꼴로 만든 건 마아트족이면서 아아루의 대다수 사람들은 마아트족이 만든 호수에 의존한다. 물론 마아트족이 저지른 만행을 모르니 그럴 수밖에 없지만.

52화에 의하면 아아루가 풍요롭지 않기 때문에 도적질까지 흔해졌다고 한다.[15]

56화에서 아미르의 말에 의하면 많은 동식물들이 사라지고, 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왕족/귀족들의 주술에 아아루 백성들 대다수가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미르와 라비가 소속된 초록 날개라는 단체는 주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아아루를 구하고 있다.

58화에 의하면 왕궁 내 호수는 10개가 넘었으나 말라버려서 5개밖에 안 남았다고 한다.

2.1. 숨겨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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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 황폐하고 모래만 가득한 별에 라, 언라, 프타흐, 마아트라는 4명의 인간만이 존재했다. 마아트는 신이 있다면 이 땅을 되살려달라고 하늘을 향해 빌었다. 그러자 모래투성이인 하늘에 물방울 하나가 떨어지더니 물고기 다리를 한 푸른 눈동자의 신이 내려왔으며, 신은 마아트를 가장 현명한 자라 칭하여 씨앗을 주었다.

마아트가 땅에 그 씨앗을 심자 한 정령이 태어났다. 그 정령의 모습은 씨앗을 내려주시던 신의 모습과 같았지만 인간의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그 정령을 암마(어머니라는 뜻)라 부르기 시작했다. 정령이 황폐한 별을 보고 한숨을 쉬자 인간과 더불어 수많은 생명이 탄생했고, 눈물을 흘리자 물과 초록이 넘쳐났다. 정령은 아름다워진 그 별을 아아루라고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을 사랑하게 된 정령은 숲 속으로 사라졌다. 얼마 안 있어 그 숲에서 현명한 자 마아트가 쌍둥이 아이들을 발견했다. 이 일 때문에 마아트족의 수장인 카나스는 마아트가 탄생시켰으니 그 힘도 아아루도 마아트의 것이 아니냐고 여긴다.

108화에서 이제트는 "정령이 본래의 그 모습을 포기하게 만들고"라고 했고, 키르키는 각혈한 이제트를 부축하는 쥬키하를 보고 "그냥 두세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거니까. 하루뺄리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군요."라고 말한 걸 보면, 본래 하나였던 정령 암마가 네이트와 이제트로 나누어졌던 듯.

2.2. 아아루 건국 역사

101화에서부터 언급되었다. 아주 오래 전 황폐한 별이 있었고, 그곳에 최초의 4인 라, 언라, 프타흐, 마아트가 있었다. 암마 신이 나타나기 전이라 가뭄과 땡볕이 끊이지 않았고, 초대 프타흐 아고는 물을 찾기를 포기했지만 초대 마아트 키르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을 찾고 있었다.

102화에서는 키르키는 지하수를 찾기 위해 다른 사람들[16]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사람들은 키르키에 대한 악감정만 불어나고 있었으며 누군가는 키르키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다. 사족으로 초대 라 에스, 아고는 키르키만큼 미래를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 카라크, 타히르에게 아아루 건국 역사를 들려준 노인의 말에 의하면 마아트의 간절함은 모든 역사서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105화에서는 키르키는 금지된 유적에서 주운 불쏘시개를 돌아가신 분들의 처소나 폐허가 된 예전 마을에서 주웠다고 둘러대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건네주었다. 그러나 진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에게 마녀 취급을 당하고 땡볕 아래 방치당한다. 마을에 전염병이 돌고, 가뭄이 지속되는 건 키르키가 금지된 유적에서 주운 불쏘시개 때문에 마을 전체가 저주에 걸렸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106화에서는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키르키 탓을 하면서 에스, 루스진, 아고도 키르키와 한 패라고 여겼다. 에스는 자신들을 치료해줬기에 죽이지 않았지만 키르키가 자신의 희망으로 여긴 기록들을 태우고, 루스진의 집에 불을 지르고, 아고를 생매장했다. 키르키가 땡볕 아래에서 방치당한 채 암마에게 기도를 하자 암마는 아아루에 비를 내려주었다.

107화에서 에스는 키르키가 희망으로 여긴 기록들을 지키려고 하면서 키르키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다짐할 때 암마에게 예언능력을 받았다. 루스진은 키르키에 대해 기록한 자신의 기록들을 필사적으로 지키면서 평생 키르키라는 사람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었다고 할 때 암마에게 긴 수명을 받았다. 아고는 키르키를 떠올리고 자신이 약하다고 느낄 때 암마에게 강력한 신체능력을 받았다.

3. 지역/도시/건물[17]

파일:아아루 지도.jpg
31화에서는 언라, 라, 프타흐, 마아트의 후손들이 현재까지 대를 이어서 수도 라트를 중심으로 4개의 땅(동 녹색빛의 언라, 서 황금빛의 라, 북 푸른빛의 프타흐, 남 붉은빛의 마아트로 나누어 다스리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다.[18]

4. 종족

13화에서는 4대 부족들의 문장이 잠깐 나왔다. 하지만 마아트족의 문장으로 추정되는 붉은 문장만 제대로 나왔다. 프타흐족의 푸른색 문장, 라족의 황금빛 문장은 조금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언라족의 문장(녹색으로 추정)은 아예 나오지 않았다.

77화에서 쟈낙이 민디를 본 후 한 말이나 90화에서 데비타가 한 말에 의하면 4대 부족과 왕족, 수인족 외에도 다른 종족(혼혈, 집시족 등)이 있는 모양.[29]

4.1. 왕족

성씨는 아스타르테. 물의 정령의 후손. 주술을 쓸 수 있는 자가 왕이 된다.[30] 6화에서 한 엑스트라의 언급에 의하면 뛰어난 주술은 여자들만이 타고난다고.

36화에서 소티스가 우리 가문 여자들은 이 정도 상처[31]는 금방 낫는다고 했는데, 상처가 하루 만에 나을 정도로 재생력이 강하다. 실제로 왕족의 조상이 되는 네이트가 하리 장군에게 프타흐 못지 않은 신체를 가졌다고 언급되고, 맨 손으로 새장을 부숴버리는 걸로 봐서 신체적 능력이 매우 뛰어난 듯.

54화에서 이시스의 말에 의하면 쌍둥이로 태어나서 주술이 나뉜 '그릇'이라는 존재가 있고, 그 그릇들은 마아트에게 이용당했다고 했다. 그릇이 아닌 존재는 정령의 힘의 주인이다.

82화에 의하면 왕가의 초대 왕이 쌍둥이이기 때문에 아아루의 국민들이 쌍둥이를 길한 상징으로 본다고 한다. 허나 쌍둥이 왕족은 몇 없으며, 거의 다 그릇들이 정령 환생의 본체보다 먼저 죽었다고.

88화에 의하면 아아루 세계는 쌍둥이 왕족에 대한 신앙이 깊은데 그들은 대부분 단명했으며, 관련 기록도 터무니없이 적다. 빈 왕좌는 마아트가 돌보며, 몇 백년간 그런 일이 반복되었다.

100화에서 초대 왕 네이트가 정해진 죽음 앞에 절망하고 나약해지고 두려움에 떠는 게 인간이라고 말했고, 그릇이 힘을 죽이거나 그릇이 절망하고 힘이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이 나온 걸 봐선, 과거의 그릇, 힘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듯. 그릇은 흑발+보라색 문스톤, 힘은 금발+초록색 문스톤의 소유자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왕족인 남자가 등장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카라크의 어머니가 방계 왕족 출신이니 카라크도 왕족의 멀고 먼 친척이기는 하다.

4.2. 북쪽 땅 프타흐족

상징색은 푸른빛. 수장은 아라온 리 프타흐. 일족의 대다수가 복식의 색이 파란색이고, 송곳니 귀걸이를 걸고 다닌다.

36화에서 아라온의 말에 의하면 열에 약한 종족이라고 한다. 카나스의 말에 의하면 부족 남자들은 순정파인 게 특징이라고.[32]

아아루의 행정부에서는 국방행정과 근위를 맡고 있다.

75화에서 누르 말에 의하면 프타흐가 수인의 꿈의 영토고,[33] 엄청난 신체 능력인 신수 능력[34]도 있다고 한다. 못 배운 수인족도 프타흐는 잘 안다고.

80화에서 카나스의 부하의 말에 의하면 일족 대부분이 무인들인데 모두 얌전하다고 한다.

4.3. 남쪽 땅 마아트족

상징색은 붉은빛, 상징 동물은 매. 수장은 카나스 칸 마아트. 일족의 대다수가 흑발적안에 옷 색이 검정, 붉은색이고 매의 깃털로 된 장식을 하고 다닌다.

16화에서 카이마의 언급에 의하면 이 종족은 어린 시절부터 매를 한 마리씩 키우기 때문에 매들과 친하고, 친한 사람에게는 우정의 증표로 매의 깃털을 주는 관습이 있다.

37화에서 카라크의 말에 의하면 일족 대다수가 학자라고. 하지만 정령을 가지고 검은 나무 실험을 해대고, 동족에게도 실험을 해댔다.[35] 그러나 50화에선 쌍둥이 물의 정령을 처음 발견한 자가 이 부족의 최초의 수장 마아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아루의 행정부에서는 기획재정과 국무를 총괄하면서 천체, 교육, 주술을 도맡고 있다.[36] 58화에서 수장인 카나스가 국무회의를 주관하며 본인들에게 불리한 안건에 대한 논의를 막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4대 부족 중에서도 독보적인 권력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면모 때문인지 다른 부족들도 마아트를 조심하되,[37] 좋게 평가하진 않는듯.

75화에서 타히르 말에 의하면 기상예측 같은 분야는 라족이 마아트보다 뛰어난데 하늘을 읽는다는 건 권력의 문제라 마아트가 대부분 담당한다고 한다.

80화에서 소티스와 한 엑스트라 노인의 말에 의하면 마아트가 과거에는 학생들과 대학교가 많았으며, 학문의 성지였다고 한다. 허나 지금은 예전같지 않다고.

82화에 의하면 왕이 죽으면 대대로 마아트가 왕좌를 돌봤으며, 이런 일이 거듭될수록 마아트의 힘이 강해졌다고 한다. 89화에서 데비타의 말에 의하면 예전부터 권력이 강했다고 한다.

소티스의 언급에 따르면 미인이 많은 일족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다른 일족들에 비해 상당히 비중도 높고 이 일족 소속의 등장인물도 많다.[스포]

작중 마아트족 등장인물들이 까마귀로 자주 비유된다.

100화에 마아트족의 능력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39]

4.4. 서쪽 땅 라족

상징색은 황금빛. 수장은 앨리 라 나디르. 일족의 대다수는 머리카락이 보라색이고[40] 눈동자가 붉은색이며, 옷 색은 황금빛이다. 그래서인지 언라처럼 의복 컬러링이 밝은 편이 많다.

라족의 후계자들은 미래와 과거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으나 그 대가로 평생 시력을 잃고 살아간다. 수장도 예외는 아니다. 단, 58화에서 현재 수장인 앨리는 능력을 거부하여 예언능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는 75화에서 밝혀지는데, 예언능력을 얻으면 그 대가로 시력과 현재를 잃기 때문.

또한, 현재 세간에는 라족의 후계중에서 남자가 없다고 하지만, 타히르가 있었다.[41] 60화에서 아이라의 말에 의하면 라족 남자들은 언제부턴가 예언 능력을 물려받지 못했다고 한다.[42]

아아루의 행정부에서는 보건과 의학을 담당하고 있다.

75화에서 라비의 말에 의하면 평범한 라족은 일반인보다 감이 좋고, 모든 라족이 미래를 원할 때마다 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또 타히르가 말하길, 사실 기상예측 같은 분야는 마아트보다 뛰어난데 하늘을 읽는다는 건 권력의 문제라 마아트가 대부분 담당한다고.[43]

4.5. 동쪽 땅 언라족

상징색은 녹색빛. 현 수장은 이자르 아루잔 언라. 부족의 대다수가 분홍기가 도는 갈색머리에 분홍~자주색 눈을 지니며, 옷 색이 상징색인 녹색과 대비되는 분홍색이다.[44]

수장 이자르를 포함한 일부 언라족 사람들은 눈썹을 분홍색으로 마스카라 칠했는데, 저 화장법이 언라족의 고위층 한정의 표식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른 세 부족과 다르게 수장만 이름과 인상착의가 제대로 나온 후 다른 정보가 없었으나[45] 58화에서 언라족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아아루의 행정부에서는 문화와 예술을 맡고 있으며 58화의 국무회의에서 리챠 의원이 마아트의 검은 열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46] 이후 이시스가 주관한 비밀 국무회의에서 베디라는 인물이 새롭게 등장하는 등 앞으로 더욱 자세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74화에서 언라족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150~200살일 정도로 길다고 한다. 75화에서 밝혀지길, 암마 신이 긴 수명을 부여했기 때문이며, 지역적 특색이 긴 수명에 기인한다고. 단순히 수명만 긴게 아니라 청년기가 매우 길어서 젊은 모습으로 쭉 살다가 수명이 다할 때쯤 20여 년 정도 사이에 천천히 늙다가 죽는다. 이런 특성 탓에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같은 언라가 아니라면 자신의 나이를 밝히지 않는다고 한다.[47]

아아루의 수도 라트를 제외하면 아아루 영토 중 인구가 가장 적다. 각종 수공예품과 여러 예술문화가 가장 발달했고, 아아루 고위계층 귀족들과 왕족들의 사치품 대부분이 언라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몇백년의 세월동안 전통이 끊기지 않고 유지되는 가문들이 많아 아아루의 무형문화재가 가장 많다.

라비의 말에 의하면 통행료와 물가가 비싸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다른 세 부족의 1대 수장들은 101화, 102화에서 공개된 반면, 언라는 105화가 돼서야 1대 수장이 공개되었다.

언라의 상징색인 녹색은 마아트의 상징색인 빨간색과 보색관계인데, 정작 작중 언라 인물들과 마아트 인물들의 컬러링은 은근 가까운 편이다. 마아트의 인물들이 흑발적안에 붉은 옷을 입고다니는데 언라인들은 갈색 머리 + 분홍 눈이어서 머리칼 색과 눈 색이 가깝다. 특히 분홍색은 붉은색 계열이니...[48]

4.6. 수인족

동물의 귀나 꼬리가 달린 단역들은 모두 이 종족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선 일반 인간들보다 나쁜 의미에서 차별대우를 받는지 노예로 끌려가거나 거지인 사람들이 많다. 어린 수인족 아이들은 불법 노예상에게 납치를 당해 불법 격투 투기장으로 끌려가서 괴수와 싸우다가 죽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아다마트 마을처럼 딱히 수인을 차별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지역마다 케바케인듯.[49]

레나나가 수인족인 자신을 교육시켰다는 라비의 언급이나, 누르가 레나나더러 상당히 깨어있다고 한 걸 봐선 수인족에겐 교육을 잘 안 시키는 듯.[50] 누르 본인은 배우지 못했다고 한다.

수인족이나 그 혼혈은 동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은 프타흐족이 지닌 능력이기도 하다. 게다가 프타흐는 수인에 대한 취급이 좋다는 암시도 나왔으므로 아마도 이들 사이의 연관성이 없잖아 있을듯.

4.7. 이족

혼혈들이나 집시족들을 칭하는 단어. 89화에서 마아트족 혼혈인 데비타가 혼혈들을 잡종이라는 멸칭으로 부르거나, 그들이 직업 하나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하는 걸 보면 매우 심한 차별을 받는 듯.

창세신화에서는 수인족과 함께 언급되지 않았지만 언라의 노파가 들려준 최초의 4인의 이야기에서 이 이족들의 선조로 추측되는 사람들이 나왔다. 정확히는 최초의 4인을 제외한, 원래부터 아아루에 살고 있던 다른 사람들인데 최초의 4인이 4대 부족으로 격상되면서 이들이 이족으로 격하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작중 비카스 마인하르트도 창세신화를 굳게 믿는 유리 장군에게 "그 수많은 이족들이 하늘에서 떨어졌게?"라고 반문했으므로 최소 이들도 창세신화에서 말하는 최초의 4인이 있던 시절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5. 사회/문화

6. 정령

물의 신 암마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들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67] 별의 자연과 연관된 존재들로 추정되며 생김새도 가지각색이다.[68] 암마의 성향을 닮아서인지 거의 무조건적으로 인간을 사랑한다고 한다.

9화에서 이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 정령은 죽으면 흔적을 남긴다.[69] 죽은 후에도 별을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도 한다. 하지만 정령은 흑화하면 마수가 된다. 정령이 사라져 가면서 아아루는 점점 사막이 되었다고 한다.

30화에서 카라크의 말에 의하면 마수가 된 정령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고 하고, 정령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평생 자신을 저주하며 고통스럽게 살 뿐이라고 한다.

47화에서는 샤비스의 말에 의하면 한번 오염된 정령은 되돌릴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마수가 된 정령들은 죽으면서 환생, 정령의 흔적으로도 못 태어나고 아아루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이때 샤비스가 만든 사파이어들이 무너지는데, 불의 정령 때처럼 흔적을 만든 정령이 죽으면 그 흔적들도 없어지는 듯.

현재는 정령들의 숫자가 극도로 줄어든 상황이며, 그마저도 있는 정령들의 경우 대부분 마아트족의 검은 나무 실험에 이용당하는 모양. 꿈도 희망도 없어

아그니들이나 사파이어들의 예시를 볼 때, 대다수의 정령들은 기본적으로 인간 친화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인지 정령이 인간을 미워하게 되면 마수가 되어버리는 결과를 얻게된다. 그러나 미워하거나 사랑하거나와는 별개로 정령이 지니는 인간에 대한 집념은 사라지지 않는 걸로 보인다.[70]

6.1. 왕가의 정령

왕가의 정령은 왕가의 무덤에 있는 강에 봉인되어 있다. 왕가의 정령은 아아루의 힘을 지배하고, 봉인이 풀린 자리에 왕가의 정령이 있고, 그 봉인석만 찾으면 왕가의 피를 이은 자가 아니더라도 각성시킬 수 있다.

왕가의 시조는 쌍둥이 물의 정령이라 하는데, 왕가의 정령이 이들과 동일존재인지 별개의 존재인지는 불명.[71]

작중에선 왕가의 정령 = 물의 정령이라 볼 수 있으며 물의 정령의 힘을 느낀 다른 정령들이 암마를 연상하는 걸로 봐서 세계관의 신인 암마와 가장 가까운 존재로 추측된다.[72] 그래서인지 이들의 힘은 흑마술과 극상성이라고 나오며 현재까지 정화의 힘도 이들의 힘이라고만 묘사된다.

6.2. 불의 정령(아그니)

남쪽 사막에 있는 아그니의 동굴에 거주하는 정령들. 주로 다뤄지는건 이 어린 세쌍둥이 정령이고[73] 23화에서 밝혀지길 다른 성체 불의 정령들은 이미 붙잡혀서 마수화 실험을 당하고 있었고, 이미 마수가 되어버렸다.

외형은 옅은 홍미빛 혹은 옅고 부드러운 붉은빛이 도는 피부와 불처럼 타오르는 빛의 붉은 머리칼 + 붉은 눈을 지닌 인간형의 정령이다. 어린 아그니들은 유아의 모습을, 다 자란 아그니들은 어른 남성/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74] 모든 개체의 이마에는 여러 모양의 붉은 보석이 박혀있다.

500년 전 막 태어난 세쌍둥이 정령의 경우 서로를 아그니라고 지칭하는데, 아그니라는 뜻은 고대어로 불이라는 뜻이다.

그중 첫 번째 아그니는 더 이상 보이질 않고, 세번째 아그니는 모종의 이유로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고, 두번째 아그니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된 듯. 카라크가 세번째 아그니를 마수라고 한 것을 보면 정령은 흑화하면 마수가 되는 듯. 그리고 18화에서 정령이 흑화하면 마수가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흑화한 마수는 검은 불꽃을 만들어 낼 정도면 정령이었을 때 힘이 상당했을 거라고 27화에서 언급되었다.

16화에서 탄생 과정이 나왔다. 밤에 뜬 태양, 불의 기운을 가진 별자리인 사자자리, 양자리, 사수자리가 동시에 뜨고, 별자리들이 뜬 곳의 중심인 한 숲에서 큰 꽃이 피어나더니, 그 꽃 속에서 태어났다. 반대로 13화에서 밝혀지길, 붉은 달과 월식이 발생하면 타락한 정령이 마수로 변한다.

진한 분홍빛을 띄는 흰 나비를 자신의 분신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75] 정령은 소멸하면서 붉은빛을 내는 꽃이 되었다. 그 꽃의 이름은 아마란타인[76]이고, 불의 정령의 흔적이다.

작중 과거편에서 등장하는 다 자란 불의 정령은 마아트족의 흑마술에 이용 당해서 울음소리를 내는 끔찍한 모습의 마수로 변해가고 말았다.[77] 정령이 죽은 자리에 생기는 검은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를 흑마술의 실험으로 썼다.[78] 그 나무가 정령의 힘을 모두 흡수하고 열리는 열매를 먹으면 흑마술을 쓸 수 있다.

흑마술을 사용할 때의 술자는 인간을 초월한 듯한 힘을 얻고, 혈관이 검게 변하면서 피부에 비친다.[79] 부작용은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열매[80]를 다시 먹음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 이 열매를 처음 먹었을 때는 세포가 뒤바뀌는 고통과 미칠 듯한 허기가 찾아온다고 한다. 검은 열매를 계속 먹지 않고 버틴다면 식욕이 떨어지고, 머릿속엔 온통 검은 열매 뿐이고, 온몸은 불덩이처럼 열이 나고, 장기들이 죄다 타들어 가는 것처럼 고통스럽고, 거기서 더 견디면 환각에 환청까지 시달린다고. 검은 열매를 오랫동안 먹지 않고 흑마술을 쓰면 흙이 되어서 죽어버린다.

본래 세쌍둥이 아그니들은 인간들과 아아루를 위해서 아마란타인을 만들고, 인간인 카이마와 사이가 좋았다.[81] 그러나 카이라 때문에 억울하게 흑마술사가 된 카이마를 오해한 후 인간을 미워하게 된다. 인간을 미워하게 되어서 폭주한 후에는 검은 나비들을 만들고, 그 나비가 지나간 곳에는 정령은 사라지고 마수가 생겨났다.

마수가 된 후의 아그니는 검은 불꽃을 내뿜으며 폭주하는데, 검은 불꽃이 폭주하게 되면 근처의 땅이 다 죽게 된다고 한다. 생긴 것은 붉은 기가 도는 흰 피부의 거대한 도마뱀인데 옆구리에 검은 나비날개가 달려있다.[82] 검은 나무와 비슷한 촉수를 뻗어 뭔가를 붙잡을 수도 있다.[83]

마수화한 아그니의 경우 몸 안에 사람을 들어오게 할 수 있고, 정령 시절의 본체도 몸 안에 있다. 약점은 이마의 보석.[84]

29화에서는 아그니의 탄생과 소멸을 모두 지켜본 사람(카이마)이 아그니 찬가도 만들었다는 이시스의 언급이 있다. 소티스는 세번째 아그니를 달래기 위해서 이 노래를 불러주었다. 이하는 그 가사.
불의 정령 아그니를 찬미하리라.
붉은 달이 숲을 비추고
꽃과 나무들은 거룩한 노래로 그 탄생을 찬미하니.
영원과 불멸의 상징인 세 쌍의 불꽃이 피어나리라.
한낱 인간의 눈 앞에 펼쳐진
대자연의 탄생에 절로 눈물이 흐르니
그 꽃의 이름을 '아마란타인'이라 부르리라.
그대들에게 바라오니
영원히 지지 않는 불멸의 꽃이 되기를.

6.3. 물의 정령

파일:푸른사막 아아루 쌍둥이 물의 정령(힘).jpg 파일:푸른사막 아아루 쌍둥이 물의 정령(그릇).jpg
1화에서 여신 암마가 자신의 힘을 둘로 쪼개어서 쌍둥이 물의 정령을 만들었다. 한 정령이 한숨을 쉬자 황폐했던 별에 생명이 탄생했고, 다른 한 정령이 눈물을 흘리자 물과 초록이 넘쳐 났다고 한다. 현재 왕가는 이 물의 정령의 후손이다. 그래서인지, 물의 정령의 피가 아주 조금만 섞여도 마아트족의 흑마술과 상성이 나빠진다.

50화에선 이들(쌍둥이 물의 정령)을 최초로 발견한 자가 마아트족의 최초의 수장이자 신화의 네 남녀[85] 중 가장 현명한 자라 불린 마아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82화에서는 물의 정령이 힘을 담는 그릇과 정령 환생의 본체로 나뉘어 있으며, 둘 다 성인이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그릇의 힘이 본체로 돌아가나 역할을 다한 그릇은 죽는다고 한다. 누가 힘(본체)이고 누가 그릇인지는 처음부터 알 수 없다고.[86]

작중에서 언급되는 물의 정령은 왕가의 시조가 되었다던 쌍둥이 물의 정령뿐이다. 이를 볼 때 여럿 존재하던 다른 정령들과 달리 아아루 세계관에서 물의 정령은 단 둘 뿐인듯.

구체적으로 나온 인물은 쌍둥이 물의 정령 중 ‘힘’의 주인인 네이트 샤 아스타르테[스포2]. 104화에서 쌍둥이 물의 정령 중 ‘그릇’인 이제트[스포3]가 등장하였다.[스포4]

현재 주인공인 이시스가 흑발 생머리, 소티스가 금발[90] 고수머리인 것과 반대로 네이트는 금발 생머리, 이제트는 흑발 고수머리이다. 그러나 왕족 쌍둥이 중 금발 쪽이 나중에 흑발로 변하는 모습이 나오고, 처음에 정령의 힘을 못쓰던 소티스가 흑발이 되고 난 뒤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스포5] 흑발이 정령의 힘을 지녔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6.4. 눈의 정령(이에스)

북쪽의 프타흐족이 거주하는 곳에 있다고 추측되는 의 정령.[92] 이름의 뜻은 '겨울'.

북극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 어딘가에 푸른 장식이 있다.[93] 외모가 외모인지라 제법 귀엽다. 작중에서 나온 개체는 어린 개체인지 아기 북극곰의 모습을 하고 있다.[94]

눈을 내리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는지, 마지막 남은 이에스를 바친 프타흐족 족장이 더 이상 프타흐에 눈은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타흐의 눈에 덮인 모습이 이 대사와 함께 지나가는 걸 보면 프타흐는 원래 눈이 내리는 고위도 쪽의 북반구 기후이며 그 기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이에스라고 추측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건 어린 이에스 뿐이며 무슨 사연인진 몰라도 작중 공개된 이에스를 제외한 다른 개체는 없다고 한다.[95] 그나마 남은 어린 이에스조차도 프타흐족 족장이 카나스에게 실험체로 넘겨주는 식의 거래를 성사해버려서 운명이 불투명해졌다.[96]

6.5. 바람의 정령

15화에서 수사슴 모양을 한 정령의 흔적만 등장했다.

6.6. 땅의 정령(사파이어)

42화 인어의 절벽 밑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97]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머리카락, 피부, 눈동자가 모두 파랗고 엄청나게 크다.[98] 이들 역시 이마에 문스톤이 존재한다.[99]

43화에서 이 정령의 일족인 샤비스는 검은 나비들에 둘러싸여 마수가 되어 있었다. 샤비스는 카라크에게 잠깐 빙의해서 소티스에게 일족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본인 왈, 증오스러운 검은 나비들, 믿음을 잃은 동료들의 말로, 어리석은 한 남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고.

44화에서 샤비스는 정령들에 대한 설명, 타락 과정을 소티스에게 말해주었다. 사파이어는 무리 지어 살아가는 정령들이고, 대부분 탄생될 때 이미 성체의 모습이며, 짝을 만들어 평생 사랑하며 살았다고. 인간들이 채굴을 하다가 길을 잃으면 목소리로 길을 알려주기도 하거나, 숨어서 그들을 구경했다고. 벽이나 수정구를 통해서 인간을 보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날 하늘이 검은 불꽃으로 뒤덮이게 되자 정령들은 불안에 떨었다. 세레스가 만든 비타의 열매 때문에 오염된 불꽃들은 보이지 않게 되었으나, 검은 나비들은 없어지지 않았기에 땅의 정령들을 서서히 마수로 타락시키고 말았다. 사실 처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나비들이 정령들에게 말을 걸면서 문제가 시작되고, 아디르라는 정령을 필두로 정령들이 타락해버렸다. 검은 나비가 문스톤 안으로 들어가면서 흑화하는데, 긴 손톱이 자라나고, 온 몸이 검붉은 색의 혈관으로 뒤덮였다.

45화에서는 샤비스가 마수로 변하는 일족을 사파이어에 가둬서 막았으나, 검은 나비들로 인해 이간질 당하고 마수화 되는 정령들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 마수화되는 친구들을 막으려고 일부러 사파이어 안에 가두었지만 친구들이 라디샤를 모함하자 혼란스러워한다.

46화에서는 검은 나비들은 자꾸 이간질을 하고, 일부러 라디샤가 흑마술을 쓰는 것처럼 보이도록 라디샤의 주변에 있었다. 정령들이 라디샤가 흑화했다며 샤비스를 부추기고, 샤비스는 라디샤를 사파이어 안에 가둬버리고 만다. 문제는 라디샤는 멀쩡했었고, 남은 정령들마저 마수화하고 말았다.[100]

샤비스는 남은 정령들도 사파이어에 가두지만, 라디샤가 사실 멀쩡했던 사실을 알게 되고, 힘을 너무 써버려서 나비들에게 저항하지 못하고[101], 검은 나비들이 너네가 인간을 싫어했다면 괴롭히지 않았을 거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인간을 사랑하는 것을 후회하면서 마수로 흑화하고 만다. 그래서 다른 정령들은 사파이어 안에 갇히고 샤비스 혼자 마수로 변해버린 것.

47화에서는 샤비스가 마수화 하면서도 라디샤를 친구들 곁으로 보내고, 친구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면서 홀로 외롭게 마수가 되고 만다. 샤비스는 환생도 못하고 소멸하면서 자신이 만든 사파이어들이 무너질 때, 이 이야기를 모두 들은 소티스가 순간적으로 강한 주술을 쓰게 되면서 샤비스와 라디샤를 만나게 해주고, 친구들은 마수가 되지 않았다.

소티스의 주술 덕에 사파이어 정령들은 다시 환생하게 될 듯.[102]

참고로 사파이어만이 땅에 정령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땅의 정령의 흔적 중 하나인 피톤몬티스의 기원이 된 땅의 정령은 사파이어와는 또 별개의 존재라고.[103]

7. 정령의 흔적

정령의 흔적이지만 동물이거나 식물, 광물이다. 정령의 흔적으로 인해 흑마술을 억제할 수 있어서 흑마술을 억제하는 약인 환의 주성분이 되기도 한다.

57화에서 라비의 말에 의하면 가끔씩 강한 정령의 흔적이 뛰어난 효과(재생이나 정화 등)를 낸다고 한다.

8. 마수

정령이 인간에 대해 증오심을 품고 흑화할 경우 발생하는 존재로, 사실은 증오를 전제로 한 정령의 변이 결과물이 마수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정령 시절의 모습이 연상이 안 될 정도로 흉측한 생김새를 지녔으며 인간에게 위험한 편.[104]

본격적으로 마수들이 발생하게 된 것은 마아트족과 깊은 관련이 있다.[스포7] 또한 정령 본체가 아니라 단순히 그 피를 이은 자도 마수가 될 수 있는 모양.[스포8]

9. 식물류

9.1. 비타의 열매

파일:비타의 열매.jpg

6화에서 카나스가 다른 부족 수장들에게 준 열매. 이 열매는 밝게 빛나는 푸른 나무에서 열리며 동그랗고 파란 공 안에 푸른 씨앗이 들어있는 형상을 했다.[107]

비타의 열매는 이것을 땅에 심는 순간 호수를 만들어주지만, 기간은 1달.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왕이고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만든다고 한다. 뜻은 삶과 생명.[108]

이 열매를 처음 만든 왕은 아아루 제 120대 왕 세레스 샤 아스타르테다. 그녀는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 자신의 환생까지 포기해가며 비타의 열매를 만들고 소멸했다.[109] 세레스 이후의 왕들이 비타의 열매를 만들었던 듯.

48화에서 현재 왕인 이시스도 세레스처럼 호수에서 비타의 열매를 만들다가 각혈한 것 같다.[스포9] 세레스처럼 환생까지 포기하지 않아도 만들어지는 듯. 수명이 줄어드는 건 변함없지만.[111]

9.2. 아마란타인

파일:아마란타인.jpg
월하미인[112]을 닮은 투명하고[113] 붉은 광채를 발하는 꽃. 암반에 붙어서 피어나는듯하며 잎도 줄기도 없고 그냥 꽃만 핀다. 작중에선 세 쌍둥이 불의 정령의 동굴에서 대량의 아마란타인이 자생하는 걸로 등장. 10화 작가의 말에 의하면 시들어도 한 방울의 물만 있어도 다시 피는 꽃이라고 한다.

꽃의 이름은 영원과 불멸.[114] 주인공 소티스가 쌍둥이 자매인 이시스와 함께 책을 읽다가 이 꽃의 꽃말에 대한 설명을 보고 '멋지다' 라고 언급했으며 둘 중 하나가 왕위에 오르거든 남은 하나가 이 꽃으로 화관을 만들어 선물해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115]

불의 정령의 흔적으로, 500년 전 세쌍둥이 아그니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자신들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냈다.[116] 그 때문인지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는듯. 이 꽃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세쌍둥이 정령의 탄생을 지켜봤고 그들과 친하게 지냈던 카이마.

카라크가 이걸 채집하고 다녔던 이유는 본인의 실험의 부작용[117]를 억누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118] 그러나 세쌍둥이 불의 정령 모두가 결국 사망(소멸)하면서 아마란타인의 자생지인 동굴이 사라져서 엄청난 희소상품이 되고말았다(...)

9.3. 레제다

파일:레제다.jpg
64화에서 첫 등장한 흑마술을 억제할 수 있는 약재.[119]

바람 소리풀이라고도 불린다. 공기가 희박할 정도로 높은 지대에서 서식하는 풀을 말려 가루로 만든 것. 바람 정령의 한숨을 맞고 자란다고.

9.4. 란타나

86화에서 처음 언급된 꽃. 이 꽃의 독은 약 3일 정도 지나면 효과가 나타난다. 타히르 말에 의하면 란타나를 해독할 수 있는 약초들은 아아루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10. 광물류

10.1. 인어의 눈물

파일:인어의 눈물-사파이어.jpg

인어의 눈물 : 사파이어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

맑게 빛나는 푸른 빛의 보석으로,[120] 41화에서 아다마트 근처 마을의 촌장의 딸 나지아의 결혼 예물로 첫 등장. 나지아의 말에 의하면 보석이긴 하지만 비싼 건 아니라고 한다.[121] 정령 사파이어와 동일하게 '사파이어' 라고도 부른다.

나지아의 예비신랑이 원석이 나는 절벽[122]에 가서 구해왔다고. 절벽 근처 호수에는 모래에 섞여 있으며, 그걸 가져와 물에[123] 몇백 번 걸러 원석 알갱이를 모아 만들면 완성된다고 한다.

원석이 나오는 절벽의 모습이 인어의 다리를 닮았기 때문에 인어의 눈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124] 하지만, 이 절벽에는 마수가 산다고 한다. 풀 한 포기 없는 곳인데 이상하리만치 검은 나비들이 많았다고.[125] 그래서 이 보석이 채굴되는 절벽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고 한다.

42화에서 절벽의 모습이 나왔는데, 주변에는 검은 물과 검은 나비가 있었다. 카라크 왈, 몇번을 와도 별로라고. 절벽 안쪽에는 모래 구덩이가 있었는데, 그 모래 구멍이 밑에는 파란 원석들과[126] 그 근처에 정령들이 있었다.[127] 하지만 움직이지도 않는다. 소티스의 말에 의하면 슬퍼 보인다고.

한 신화가 전해내려 오는데, 운명의 상대가 나눠 가지면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44화 샤비스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땅의 정령들이 그냥 웃거나 기분이 좋기만 하면 생겨난다고 한다.

45화에 의하면 마수화되는 정령들이 이곳에 갇히면 서서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다만 결정들을 유지하는데 힘이 많이 소모되는듯.

48화에서 이 원석들 중 일부는 소티스와 카라크가 아다마트 근처 마을에 주었다. 차기 촌장인 나지아의 말에 의하면 마을이 몇 년은 편히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결혼 목걸이는 물론 귀걸이, 팔찌, 반지 모두 다 살 수 있고, 마을 시설도 새로 만들 수 있으며, 학교나 병원 설비도 갖추고 아픈 아이들도 의사에게 데려갈 수 있다고 한다.

2부에서는 통통이의 먹이로도 쓰이고, 물을 정화하는 데에도 쓰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28]


[1] 7화 작가의 말에 의하면 아아루라는 뜻은 강가 혹은 갈대밭이라는 의미의 천국이라고 한다. [2] 배경이 밤일 때 묘사되는 달이 두 개, 주로 서로 겹쳐져서 나온다. 이를 볼 때 아아루는 서로 크기가 다른 위성을 2개 가진 행성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지구처럼 식생이 풍부한 걸로 봤을 때 모티브는 빼박 지구일듯. [3] 이를 볼 때 주술의 위력은 마음이나 갈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참고로 이 일은 언라에서 담당한다. [5] 정령의 경우 주로 이마에 붙어있지만 다른 곳에도 붙어있을 수 있는듯. 눈의 정령 이에스의 경우 목덜미에 문스톤이 있었다. [6] 이때 예시로 4대 부족의 수장들(카나스, 이자르, 앨리, 아라온)이 나오는데, 이들도 문스톤을 가지고 있는 듯. 다만 넷 다 이마에 문스톤이 있다는 묘사는 없다. 문스톤이 이들의 다른 신체부위에 있거나 육신과 분리되어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7] 즉 문스톤은 타고나는 자가 있고 타고나지 않는 자가 있는 식으로 소지 여부가 날 때부터 갈린다. [8] 작중 비카스는 수명이 현대 기준 일반인의 2배가 넘는 200살까지 살 수 있는 언라족인데도 네이트로부터 '얼마 못 살텐데' 라는 말을 들었다. 즉 장수하는 언라족도 문스톤을 대량이식하면 요절확정이니 일반인이 이식했다간 수명이 더 많이 깎여들어갈듯. [9] 단어의 어원은 '벌거벗은/성스러운 생명' 혹은 '주권 권력이 죽여도 죄가 안 되는 정치 외적 존재' 를 의미하는 라틴어 사케르(sacer)로 추측된다.[129] 해설 참고. [10] 이상하게도 이 열매는 컬러링이 암적색인걸 제외하면 왕족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비타의 열매와 닮았다. [11] 귀족들이 비타의 열매를 독점했기 때문이다. [12] 흑화한 정령의 사념을 담은 존재이기에 이리 된듯하다. 원래 이 나비들은 붉은 나비였으며 단순히 아그니들의 의사를 따라 그들의 힘을 멀리 전해, 더 먼 곳까지 아마란타인을 피우는 역할을 맡은 나비들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정령의 마음을 담는다는 특성이 본체인 아그니가 흑화하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해 저 지경에 이르게 된듯. [13] 이 흑마술과 검은 나무의 후유증은 아직도 커서 몇백년이 지난 현재 시점(32화 기준)에서도 주술의 흔적이 남아있다. [14] 36화에서 아라온의 말에 의하면 검은 열매의 공급량이 줄었다고 하면서 마아트족이 만든 호수를 필요로 한다고 하는데, 검은 열매에서 검은 호수가 나오는 듯. 작중 연출도 그렇고. 그리고 60화에서 검은 열매로 만든 호수가 검은 호수라는 것이 밝혀진다. 몇 년 전 마아트에서 검은 호수를 퍼뜨리라고 지시했다고. [15] 원래 도적질 등의 범죄행위는 정치가 안정되지 못하거나 자원이 부족하거나 안팎으로 정세가 복잡하다는 등의 이유로 세간이 평화롭지 못해 치안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자주 일어난다. 현재 아아루가 물부족 + 기근에 시달리니 도적질 등이 일어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16] 당연하지만 아아루에 라, 언라, 프타흐, 마아트만 있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언라 근위장군 유리는 아아루 건국 신화를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17] 지구라트, 메디나 등 현실 중동 지명 쪽에서 이름을 따온듯한 지명들도 눈에 띈다. [18] 지역별 기후는 불명. 일단 프타흐는 눈의 정령이 존재했으므로 냉~한대 기후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선 전반적으로 전 지역이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니 물이 많아보이는 수도 라트를 제외하면 다른 지역 대다수가 비는 커녕 일반적이 물도 찾기 힘든 극도로 건조한 기후를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19] 희귀 동물을 귀족들에게 팔거나, 마약을 판다. [20] 그래서 소티스가 아다마트 지사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찾았다. [21] 하지만 쟈낙은 자신의 화살로 한 번에 부숴버렸다. 화살도 마아트족의 흑마술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히뎁트가 쟈낙이 흑마술에 손 댄 거냐고 독백하기도 했고. [22] 주술을 하나도 못 쓰는 소티스만이 풀 수 있고, 정작 주술을 다루는 힘이 역대 왕들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하는 이시스는 풀지 못하는게 복선인 모양이다. [23] 54화에서 어린아이들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4] 누르가 카라크와 라비는 환전을 하러 갔다고 언급했다. [25] 이와 비슷한 곳이 지구라트와 라에도 있다. 80화에서 카나스가 쓰는 통로가 그것인 듯. 그 통로에도 붉은 문스톤처럼 보이는 게 있었다. [26] 주술사가 죽기 직전에 각 지역을 연결하는 곳에서 죽게 한 후, 주술을 건 다음 그 지역에 혼을 붙들어서 각 문스톤을 연결한 것이다. 라비는 이에 대해 비윤리적인 거 아니냐고 했으나, 카라크는 그래서 스스로 기증을 약속한 주술사들의 문스톤만을 이용한다고 말한다. [27] 언라의 수도 이름과 같다. [28] 진짜 자료들은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자료의 신뢰성은 확실하다고. [29] 사실 이미 여러 번 암시가 던져졌는데 4대 부족의 특징을 전혀 보이지 않는 조역들(+ 1회성 엑스트라들 포함)은 이미 많이 나왔기 때문. [30] 7화에서 카라크, 누르의 언급에 의하면 왕족 여자들은 전부 주술사로 태어나고, 월식 날 힘을 극대화 시켜주는 문스톤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주술사들의 힘이 담겼고, 작가의 말에 의하면 신체의 일부라고. [31] 어깨가 긁혔는데, 하필 상처에 독이 들어갔다. 그러나 타히르는 소티스의 상처가 심하다고는 했지만 버틸 수 있다고 했다. [32] 히뎁트는 늑대로 변할 수 있는데, 늑대는 보통 일부일처제를 하는 습성이 있다. 아마 여기서 따온 것일지도. [33] 프타흐엔 아마도 수인들이 많고, 수인에 대한 취급도 꿈의 영토라고 수인들에게 불릴 정도로 좋다고 추측된다. 부족 자체가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보니 수인에 대한 취급이 나쁘지 않은 걸지도. [34] 1화에서 히뎁트가 늑대로 변한 모습이 이 능력이다. 동물로 변한 모습은 신수라고 불린다.(99화) [35] 카라크는 마아트족이지만 실험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마아트족을 믿지 못하고, 대놓고 자신의 집안 사람들을 인간 쓰레기들이라고 평했다. 또다른 피해자인 카자르는 실험의 후유증 때문에 걷지도 못하고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다. [36] 나머지 부족들은 겨우 두 개 정도의 부문만을 맡고 있는데 혼자서 진짜 많이도 한다(...) [37] 왕도 허수아비로 보이게 만들 정도의 권력을 자랑하는 부족이므로 찍히면 정치적 보복을 우려해야한다. 그래서인지 국무회의를 할 때 검은 열매 분배에 손해를 본 라족의 수장 앨리도 불편한 표정을 유지하지만 입을 다물고 있었다. 정작 나선 건 생판 다른 언라족 [스포] 작중 등장하는 검은 나무 - 검은 열매의 제작 담당 부족임과 동시에 500년 전 아아루 사막화의 장본인인 일족이기도 하고, 이 일족의 시조 마아트가 왕가의 시조라는 쌍둥이 정령을 발견하기도 했으므로 여러모로 떡밥을 많이 쥔 일족이어서 그런듯. 사고친 레벨로만 보자면 평생 불가촉천민으로 굴러떨어져서 기어야 할 입장일텐데...? [39] 지혜와 현명함. [40] 초대 라 에스의 남편(이름 불명)과 그의 후손 중 일부로 보이는 나스루딘과 타히르 부자의 경우처럼 은발인 경우도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41] 하지만 타히르는 소티스처럼 표식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주술을 못 쓰기 때문에 나쁜 취급을 많이 당해왔고, 후계자 후보에도 못 들었다. [42] 이 때문에 부족 내에서 남자들의 취급이 좋지 않아진 것일수도 있다. 라족은 주술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43] 역사적 고증이기도 하다. 동서를 막론하고 천문은 정치와 연관되는 일이 잦았다. [44] 다른 부족들은 모두 자기 상징색과 관련있는 색의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것과는 대조적. [45] 덕분에 1부 내내 가장 잉여에 가까운 부족이기도 했다. [46] 다만 수장 이자르가 리챠의 이런 태도에 대해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언라족 사람들도 리챠에게 뭐라뭐라 한 걸 보면 리챠같은 예외를 제외하곤 다들 강한 권력을 지닌 마아트에게 개기는 대신 조용히 넘어가려는 성향이 더 강한듯. [47] 99화 [48] 정작 의복의 경우 마아트는 붉은색 + 검은색 계열인 반면 언라는 분홍 + 흰색이어서 서로 가까운 색이 끼어있음에도 느낌이 확 다르다. [49] 여우 수인 누르는 프타흐가 수인들에겐 꿈의 영역이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를 보면 최소 프타흐는 수인에 대한 취급이 아주 후한 동네로 보인다. [50] 그러나 학자인 키란과 선생이었던 레나나가 존재하므로, 아무리 수인족일지라도 자기가 살아온 환경에 따라 학자나 교육자가 될 수준의 지식과 교수법 등을 얻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51] 예를 들면 마아트족은 검붉은 색의 매의 깃털, 프타흐족은 민트색 송곳니. [52] 위에 하나, 어깨선 아래에 하나. [53] 원래 어깨 보호대를 말하는데 갑옷이나 의상에서 장신구적 요소를 부각하기도 한다. [54] 작중 평민들이 저 의상을 착용하지 않는 걸로 봐서 귀족 전용 복식에 포함되는 요소인듯. [55] 다행이도 소티스가 구해주었다. [56] 라비가 마인하르트 가문을 방문하려고 할 때 경비병들이 라비를 막았고, 타히르가 비카스에게 친구(라비)가 아직 못 들어왔다고 하자 유리는 "저렇게 훌륭한 출신의 도련님(타히르)께서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는군."이라고 말했다. [57] 예전에도 간간히 그랬지만 58화 부분에선 여자 관리들이 한 번에 꽤 많이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58] 당장 네 부족 수장 중 둘이 여성, 나머지 둘은 남성. 나지아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을의 차기 촌장이 될 예정이며, 레나나는 초록 날개의 두목이다. [59] 그러나 이는 여자만 왕이 될 수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여자들만 왕을 하는게 당연한데, 굳이 성별을 붙여서 '여'왕이라고 부를 필요가 없기 때문. 이는 신인 암마도 마찬가지. [60] 당장 소티스부터 웬만한 남자들보다 힘이 세고 잘 싸우며, 어머니가 전투민족인 린지와 민디, 악역인 쟈낙도 힘이 세고 잘 싸우는 건 마찬가지다. 이와는 별개로 무력을 쓰는 엑스트라들은 남캐가 많은 편. [61] 아아루 왕궁에서 출판한 건국 신화를 모티브로 한 어린이 소설집. 총 3권. [62] 레나나에게 루마리가 그냥 기사라고 언급된 걸 봐선 작 중에서는 기사라는 직종에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종사하거나, 기사의 성별이 남자든 여자든 모두 기사라고 불리는 듯. [63] 참고로 레나나는 라비에게 가난하고 못난 너를 구원해주는 루마리같은 기사가 없다고 했다. 키란과 아미르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라비는 친구들이 <물의 후계자 루마리의 모험>을 읽지 않는다고 따돌림을 당했다고. 책은 아미르가 사줬다. [64] 딱히 어느 한 쪽을 성별적 우위에 놓기보다는 정말로 양 성별을 차별없이 취급하며 동등하게 기회나 직위를 제공하는 사회를 말하는 것. [65] 허나 아이라의 말에 의하면 라족 남자들은 언제부턴가 예언능력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66] 다만 라족 남성에게 차별이 가해진다면 그건 단순히 남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주술 능력이 없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까 '라족 사회에서 주술 능력이 없으면 성별 무관하게 차별을 당하는데, 하필 라족 남자들은 예외 없이 주술을 쓰지 못해 모두 차별의 대상이 된다'는 경우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67] 확실히 밝혀진 건 물, 불, 눈, 땅, 바람.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정령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68] 물의 정령들은 인어 형상이고 불의 정령들은 유아의 형상이며 눈의 정령은 북극곰의 형상, 땅의 정령은 매우 커다란 인간 어른의 형상. 단, 23화 회상에 의하면 불의 정령이 성장하면 인간 어른의 모습을 띄는 듯 하다. [69] 불의 정령은 아마란타인이란 꽃, 땅의 정령은 피톤몬티스라는 거대생물. [70] 마수가 된 아그니는 카나스에게 걸려 개조당한 뒤에도 여전히 인간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못했다고 카나스가 3부에서 언급한다. [71] 122화에서 왕가의 무덤 안 강에 봉인된 왕가의 정령의 정체는 초대 왕 네이트 샤 아스타르테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현재 왕가의 무덤이 있는 곳은 마아트의 별관 옆에 있는 대관식장이었다. 그리고 왕가의 시조라 불리는 쌍둥이 물의 정령은 네이트 샤 아스타르테와 그녀의 쌍둥이 자매였던 이제트로, 이 둘은 원래 한 명이었던 물의 정령이 분열되어 태어난 존재들이라고 한다. 허나 둘 중 하나만 남게 되더라도 원래의 정령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고하며, 설령 죽더라도 '아스타르테' 의 성씨를 공유하며 다른 자아와 형태를 가지고 되살아난다고 한다. 네이트가 스스로를 봉인하기 전 미래를 본 아르타에게서 다음 대의 아스타르테가 나타날 거란 말을 듣고 이미 (정령이 다음 대로 전생하는 것까지) 안배되어 있었던건가 하는 식으로 반응하는 걸로 봐서, 왕가의 정령이 둘로 분열되고 이후에도 둘씩 전생하는 것은 암마의 안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72] 프롤로그의 아아루 창세설화에서 보면 암마가 가지고 있던 두 종류의 문스톤을 하나씩 가지고 태어난 것이 물의 정령들이며, 이 둘이 아아루의 환경을 만들었다고 묘사되므로 이들의 위치는 못해도 암마의 화신이나 대리자라 할 수 있을듯하다. [73] 이 정령들이 에피소드의 한 축을 차지하며 과거 아아루가 메마른 별이 된 사유와도 관련이 깊어서인지, 다른 정령들보다 압도적으로 관련 항목이 길고 자세하게 다뤄졌다. [74] 땅의 정령 사파이어와 다르게 인간과 모습도 크기도 비슷한듯하다. 어린 아그니들의 경우 영락없는 인간 어린아이 크기고, 어른 아그니들의 묘사를 봐도 인간과 크기가 엇비슷하게 그려진다. (마수화된 어른 아그니 포함) [75] 그 나비들은 말을 할 수 있고, 타락하면 검게 변하며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낸다. [76] 이름을 붙인 사람은 불의 정령의 탄생과 소멸을 다 지켜본 사람이라고 한다. 이 아마란타인이라는 꽃은 소티스와 이시스 둘 중 하나가 여왕이 될 때 이 꽃을 목에 걸어주려고 약속했다. 그러나 소티스는 이 꽃을 이시스의 목에 걸어주려다가 카나스 때문에 억울하게 역모에 휘말린다. [77] 이유는 마아트족과 가장 상성이 잘 맞는게 불의 정령이었기 때문. 참고로 설정상 정령들과 부족별 상성이 존재하기에, 자기 부족과 안 맞는 정령은 흑마술 소재로 쓰려고 해도 보통 실패해버린다고. [78] 하지만 이 나무는 정령들의 슬픔이 담겨 있다. 애초에 이런 실험 자체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카이마가 언급했다. 게다가 마아트족이 정령들을 마구 잡아가고 가혹한 실험을 해가면서까지 검은 나무를 정령으로 만든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정령을 나무로 만들수록 정령들의 슬픔이 폭발하고, 위험해진다. 이 나무는 정령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소체로 삼아서 만드는 게 가능한듯. [79] 흡사 피부 위로 혈관이 위로 툭 튀어올라서 변색되는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80] 검은 나무에서 나는 열매가 따로 있다. 그 열매는 보통 열매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고, 모양은 불의 정령들이 만들어내는 꽃인 아마란타인과 닮았다. [81] 카이마를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매처럼 잘 따랐을 정도이다. 그만큼 카이마의 행동변화에 충격과 배신감도 컸고, 카이마 역시 강제로 흑마술의 열매를 먹은 후 자신이 아그니들에게 한 행동과 부족이 한 행동에 대해 크게 자책하고 분노했다. 마아트족이 성체 정령들을 잡아다가 실험하기 전에는 성체 정령들도 인간들에게 우호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대다수의 정령들 중 감정묘사가 자세히 된 정령들의 경우 거의 다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나오니 당연한 걸지도. [82] 단, 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마수화한 아그니가 불을 뿜는 도마뱀 모습을 한 걸로 봐서, 모티브는 4원소설에서 불과 관련이 있다 믿어지는 환상종 샐러맨더일지도. (샐러맨더 역시 불의 정령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83] 덤으로 마수화되기 전엔 붉은 촉수로 칭칭 감싸진 고치 안에 들어가있으며, 회복할 땐 검은 나비들이 몸 주변에 달라붙는다. [84] 작중 이마의 보석 묘사는 물의 정령과 아그니들에게만 있지만 눈의 정령 이에스도 목~가슴털 부근에 몸의 일부로 추정되는 둥그런 보석이 있는 걸로 봐선 정령들은 몸 어딘가에 보석이 있으며 여기가 약점일 가능성이 있다. [85] 라, 언라, 프타흐, 마아트 [86] 다만 그릇의 힘이 본체로 돌아가고 힘을 다한 그릇은 죽는다라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선, 어릴 적에 주술을 쓸 수 있는 쪽 + 요절하는 쪽이 그릇일 가능성이 높다. [스포2] 참고로 소티스가 물의 정령인 네이트의 환생이자 후손이다 [스포3] 소티스가 네이트의 환생이기 때문에 소티스의 쌍둥이 자매인 이시스도 이제트의 환생일 수도 있다. [스포4] 3부 '운명의 시작' 챕터가 끝난 후 나온 '영웅' 챕터에서 쌍둥이 물의 정령은 계속 아스타르테의 쌍둥이 왕족들로 환생해온 끝에 소티스와 이시스의 대에 도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마아트와 엮였던 모양. 그리고 네이트가 생존했던 시기를 다루는 챕터에서 물의 정령은 원래 하나였다가 둘로 나뉘었다는 사실도 나중에 나온다. [90] 현재 머리색은 흑발이다. [스포5] 네이트는 금발일 적에도 정령의 힘을 어느 정도 썼지만 이제트가 죽을 무렵 흑발이 되었고 이제트에게 그릇의 역할을 다했다는 취급을 했다. [92] 물의 정령은 따로 있다. 얼음이나 물이나 사실 분자구조만 바뀐 것 뿐인데 따로따로 취급되는 클리셰 [93] 정령들은 문스톤을 지닌다고 하는데, 이예스의 경우 목덜미 쯤에 푸른 장식이 있다. 아마 이것이 이에스의 문스톤으로 추측된다. [94] 불의 정령(아그니)도 유아 모습의 개체와 다 자란 어른 모습의 개체가 있는걸로 봐선 얘들도 유체와 성체가 갈릴지도. [95] 마아트족이 훨씬 전부터 정령들을 잡아들여서 이런저런 실험을 한 걸로 봐선 다른 이에스들 중 일부도 먼저 거래용으로 바쳐졌을 수도 있다. [96] 카나스의 영지 내의 검은 나무들은 모두 정령들을 소체 삼아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이 이에스 역시 잘해봐야 소체가 될 운명일듯하다. [97] 45화 작가의 말에서 다른 땅의 정령이 피톤몬티스의 조상이라고 했다. 땅의 정령의 흔적인 피톤몬티스가 유년기 때 광물을 먹는 건 광물 역시 땅의 정령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98] 머리 크기만 해도 인간 키에 맞먹거나 더 커보이는 수준의 장신이다. 거인 [99] 인간형 정령들은 모두 이마에 문스톤이 있는듯하다. 불의 정령들도 인간형이었는데 모두 이마에 문스톤이 위치했다. [100] 그것도 모자라서 샤비스를 공격해댔다. [101] 사실 저항을 하긴 했으나 마수로 흑화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102] 환생을 준비하는 사파이어 정령들은 푸른 눈결정 모양으로 나무에 옹기종기 매달려있다. 참고로 원래 수가 많은 정령답게(...) 나무 위에 매달린 눈결정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다. 이로서 사파이어들은 작중에서 최초로 정화과정과 환생 가능성이 다 묘사된 정령이 되었다. [103] 그렇지만 관할영역은 둘 다 '땅' 으로 일치한다. [104] 마수가 나오는 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질 정도인데, 웬만한 사람들은 마수를 상대하기 힘들기 때문. 주술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그냥 당할 수밖에 없다(...) 마수는 보통 인간을 적대하는데 전신이었던 정령이 인간에게 증오심을 품은 결과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스포7] 500년 전 마아트족이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세 쌍둥이 불의 정령(아그니)들을 가지고 실험했다가 검은 나무의 소체가 된 정령들이 폭주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여기서 발생한 검은 나비들이 아아루를 휩쓸면서 정령들을 흑화시켜서 마수들로 변이하게 했기 때문이다. [스포8] 카라크의 어머니 아르얀이 이 예시였다. 그녀는 왕가의 먼 혈통이었기에 왕가의 정령의 피가 미미한 수준으로나마 남아있었고 실험당한 끝에 마수화했다. [107] 그런데 마아트의 흑마술로 만들어내는 검은 나무에서 열리는 흑마술의 재료인 검은 열매도 이것과 모양이 이상하게 흡사하다. 사실상 팔레트 스왑을 해서 푸른 색조를 검은색 + 빨간색으로 바꾼 수준. [108] 아아루에서 물이 거기 사는 모든 생명의 삶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며 생명은 물을 필요로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적절하다. [109] 세레스가 아예 자기의 현생은 물론 환생까지 포기하고 만든 대가인지 아아루 전역에 한 번의 큰 비가 내려서 매말라가던 땅을 겨우겨우 사람이 살기에 가능한 최소수준까지 되돌려놓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아아루에 풀이나 나무가 자라는 곳이 조금이라도 있기는 한 것. 실제로 메마른 땅에 세레스가 만든 비타의 열매로 발생한 비가 뿌려지자 싹이 조금이나마 자라나는 모습이 나오기도.) [스포9] 아니면 소티스에게 힘을 넘겨주느라 각혈했을수도 있다. [111] 그래서인지 이시스가 피를 흘리는듯한 묘사가 나왔고, 40화에도 히뎁트가 이시스가 목숨을 희생해 비타의 열매를 만들고 있다는 뜻을 담은 말을 하기도 했다. [112] 공작 선인장의 품종 중 하나(와 그 품종의 선인장이 피우는 꽃)를 이르는 말. 수련을 닮은 모양새의 하얗거나 붉은 꽃이 핀다. 보통 월하미인이라 칭하는 품종은 흰 꽃을 피운다. [113] 윤곽선이 흰색이나 붉은색으로 채색되지만 윤곽선 안쪽은 채색하지 않아서 다 비쳐보인다. [114] 추측이긴 하지만 모티브는 아마란스로 추정. 일단 아마란스도 불멸, 영원을 상징하는 꽃인데다가 두 꽃 다 붉은 색이며 (전승상) 인외의 존재가 연관되어서 피어난 꽃이라는 점까지도 공통점이다. 아마란스는 천사의 전승과 관련이 있고 아마란타인은 정령과 관련이 있다. [115] 그러나 그 화관에서 독이 발견되었으며, 화관을 받아서 쓴 이시스는 이것 때문에 중독되어 즉위식 때 쓰러지고 말았다. 이 건으로 소티스는 이시스 시해에 관한 누명을 뒤집어쓰고 도주자 신세가 된다. 이 사단을 낸 범인 겸 흑막은 카나스. [116] 기원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그리고 한 정령이 아니라 여러 정령이 힘과 마음을 모아 만들수록 더 많은 아마란타인이 피어나는듯. [117] 흑마술의 저주 [118] 꽃들을 빻아서 동그랗게 뭉치고 주술사가 주술을 걸면 흑마술의 저주(부작용)을 억누를 수 있는 환이 완성된다. 환의 경우 흰 광채를 뿌리는 홍미빛. 다만 동굴이 무너지기 전 카라크 일행이 그 찰나에 꽤 많은 아마란타인을 채취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큰 주머니에 가득 담길 정도였다) 정작 환을 겨우 11개밖에 못 만든 걸 보면 아마란타인 환을 만드는데 대량의 아마란타인이 소모되는듯. [119] 키란이 소티스에게 소중한 친구가 아프다니까 가져가라고 했다. [120] 만든 정령 이름은 사파이어인데 작중 묘사를 보면 아쿠아마린을 닮았다. 사파이어는 짙은 푸른색, 아쿠아마린은 훨씬 더 옅은 파란색 혹은 옥색이다. [121] 원석이기 때문에 싸게 통용되는듯하다. 가공된 보석은 비싸서 평민들 선에선 구할 수 없다는 투의 말이 나온다. 가공보석의 경우 보석 가공에 동원될 숙련된 기술자의 기술 + 노동력에 대한 값도 보태지니 비싸질 수밖에 없겠지만(...) [122] 이미 죽은 채굴장이고 원석이라 가격은 없다고 한다. [123] 작중에선 깨끗한 물이 없어서 그런지 검은 호수의 물로 정제하는 묘사가 나온다. 오염되지 않을까 일단 저걸로도 정제되기는 하는 모양. [124] 그래서 이 절벽의 이름은 인어의 절벽이다. [125] 검은 나비는 불길함의 상징이다. 그리고 이것들의 정체는 세쌍둥이 아그니가 분신으로 만든 흰 나비가 흑마술 건으로 오염되어서 생겨난 물건이며 이것들이 퍼진 자리에 정령이 사라지고 마수가 생겨났으니.. [126] 사금 체취하듯이 채굴되는 알갱이 수준의 사파이어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큰 암반 수준의 사파이어도 있고, 그 주변에 널린 큼직한 결정 덩어리 형태의 사파이어들도 많다. 적어도 아기 피톤몬티스(통통이) 밥으론 걱정 없을듯하다 [127] 참고로 정령들이 인간과 닮았으나 엄청나게 크다(...) [128] 일종의 정수기 필터 역할을 하는지 초록 날개 단원들이 물을 정화하는 장치의 수조 안에 사파이어를 잔뜩 넣어놨다. 물을 정화하는 필터 소재로써는 인어의 절벽 쪽에서 나오는 사파이어들의 효력이 가장 탁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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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더 정확히 하자면 앞에 기술된 뜻흔 호모 사케르라는 학술적 용어이고, 앞의 호모를 땐 사케르는 그냥 '벌거벗은/성스러운', 혹은 저주받은 이라는 뜻을 지닌다.[130] 흑마술의 원리나 부작용을 생각해보면 가장 어울리는 뜻은 '저주받은'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