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167cm의 태국 출신 페더급 프로 복서. 필리핀 페더급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당한 강자로, 전설적인 무에타이 무패 챔피언 출신인 지미 시스퍼를[1] 꺾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이 판정승이긴 하지만, 그만큼 스태미너가 빵빵하고 펀치싸움에도 능하다는 증거라고.
작중에선 주인공 마쿠노우치 잇포의 공식전 12번째 겸 다테 에이지에게 커리어 첫 번째 패배를 당하고 5개월 만에 갖은 재기전 상대로 등장한다. 잇포의 강펀치에도 굴하지 않는 터프함으로 근접전을 걸었으며, 다테처럼 목을 비틀어 펀치를 흘려내는 훌륭한 테크닉 + 강렬한 의지가 담긴 눈빛을 선보여 잇포가 경기중 당황했을 정도. 그러나 2라운드에서 잇포가 그간의 훈련 과정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스스로 시전한 뎀프시롤에 신나게 두들겨 맞고 TKO를 당하고 만다. 동남아권에서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고 실력적으로도 모자름이 없는 하이레벨 복서라고 엄청 띄워줬지만, 하필이면 잇포의 신기술 샌드백 + 희생양이 된게 안타까울 따름.
이후 잇포가 무관의 제왕 프로젝트를 할때 재등장하지 않을까 했지만 전혀 언급이 없는 상태. 77권 표지에 등장한 일보의 내셔널 챔피언전 상대들의 얼굴 중 하나가 폰차이와 닮은 걸 근거로 향후 다시 일보의 상대로 등장할 거란 예상도 있었는데, 그 상대가 전혀 다른 인물이란 게 드러나면서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