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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3:23:38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하늘의 탐험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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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스토리
구조대 시리즈
탐험대 시리즈
마그나 게이트
초불가사의 던전
1. 탐험대 시리즈 공통 스토리
1.1. 1부
1.1.1. Chapter-1 폭풍의 바다에서1.1.2. Chapter-2 길드 입문1.1.3. Chapter-3 시공의 외침1.1.4. Chapter-4 망보기 당번1.1.5. Chapter-5 최초의 탐험1.1.6. Chapter-6 해골 팀1.1.7. Chapter-7 길드 원정1.1.8. Chapter-8 그란돈의 심장1.1.9. Chapter-9 안개 호수의 비밀1.1.10. Chapter-10 야느와르몽1.1.11. Chapter-11 도적 나무돌이1.1.12. Chapter-12 남겨진 가능성1.1.13. Chapter-13 야느와르몽의 비밀1.1.14. Chapter-14 미래 세계로1.1.15. Chapter-15 별의 정지에 대한 진실1.1.16. Chapter-16 새벽녘의 결심1.1.17. Chapter-17 길드의 동료들1.1.18. Chapter-18 라프라스1.1.19. Chapter-19 환상의 대지로1.1.20. Final- 마지막 모험
1.2. 2부
2. 하늘의 탐험대 추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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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탐험대 시리즈 공통 스토리

1.1. 1부

1.1.1. Chapter-1 폭풍의 바다에서

...우옷! ...괘 괜찮아?!
노 놓치면 안 돼! 조금만 더... 어떻게든 힘을 내는 거야!'''
아, 안되겠다... 이 이대로는...
우와아아아아아아왓!

천둥번개와 비바람이 부는 바닷가. 다음날 날씨가 맑아진 해변에서 주인공은 쓰러진다. 그 날 오후, 파트너는 푸크린 길드 앞을 맴돌고 있었다. 망설임 끝에 파트너는 용기를 내서 길드의 정문 격자무늬로 매워진 구멍에 선다. 이때, 구멍에서 파트너의 발모양을 보고 포켓몬 종류를 알아보는 소리가 들리고, 그 말에 파트너는 겁을 먹고 구멍에서 내려온다. 파트너는 한숨을 쉬며 문양이 새겨진 유적의 조각을 꺼내보며 보물을 쥐고 있으면 용기가 날 줄 알았다며 자신은 겁쟁이라 탄식한다. 파트너는 그렇게 조각을 챙겨 길드를 떠나는데, 이때 어딘가에 숨어있던 또가스 주뱃이 나타나 파트너의 보물을 빼앗을 궁리를 한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크랩들이 거품을 쏘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드는 해변가에 간 파트너. 해변에서 경치를 보며 우울해진 마음을 달래던 파트너는 해변가에 쓰러져있던 주인공을 발견한다. 주인공을 일으키며 파트너는 자기 소개를 하는데, 주인공이 자신이 인간이라 하자 깜짝 놀라며 누가봐도 포켓몬이라고 알려준다. 파트너 말대로 자신이 포켓몬이 되었다는 것에 주인공을 충격을 받고, 그 외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걸 깨닫는다. 주인공을 수상하게 여긴 파트너는 이름을 묻고, 다행히 이름은 기억하던 주인공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다. 파트너는 최근에 나쁜 포켓몬이 늘어서 그랬다며 의심한것을 사과하는데, 말을 마치기 무섭게 뒤에서 주뱃이 공격을해 파트너가 조각을 떨어트리게 한다. 주뱃을 잽싸게 파트너의 조각을 가져가는데, 파트너는 겁을 먹어서 돌려달라는 말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또가스와 주뱃은 그런 파트너를 조롱하며 해변 왼쪽에 있는 동굴로 가버린다.

파트너는 조각을 빼았긴 것에 슬퍼하다 조각을 되찾으러 가기로 한다. 이때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도움을 청하고, 주인공은 수락하며 둘은 동굴로 들어간다.[1] 그렇게 첫번째 던전 해안 동굴을 돌파한 주인공과 파트너는 또가스와 주뱃을 발견한다. 파트너는 용기를 내서 조각을 돌려달라 외치고, 주인공과 함께 또가스와 주뱃을 쓰러트린다.[2][3] 또가스와 주뱃은 조각을 던져주며 두고 보자 말한뒤 도망친다.

다시 해변으로 돌아온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유적의 조각을 보여준다. 파트너는 조각을 주은뒤 부터 조각의 비밀을 풀기위해 탐험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아까 나왔듯이 탐험대의 제자가 되려 했지만 겁을 먹어서 실패한거였다.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이제부터 뭘 할지 묻고, 할게 없으면 자신과 같이 탐험대가 되자고 제안한다.[4] 주인공은 수락하고, 푸크린 길드로가 제자가 되기로 한다.
이리하여...
파트너와 주인공의
탐험대가 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부터 일어날 머나먼 모험 여행으로의
입구였던 것입니다[5]

1.1.2. Chapter-2 길드 입문

푸크린 길드에 도착한 주인공과 파트너. 파트너는 다시 한번 입문을 시도하고, 이번엔 주인공이 있어서 그런지 용기를 내고 도망치지 않는다. 망보기 당번은 파트너의 발모양을 보고한뒤, 곁에 있던 주인공에게도 올라오라 말한다. 주인공 역시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파트너와 달리 망보기 당번은 쉽게 발모양을 말하지 못한다. 고민을 하던 망보기 당번 디그다는 "아마도 (주인공 포켓몬)! 아마도 (주인공 포켓몬)!"이라고 보고한다. 당연히 디그다는 질책을 받고, 디그다는 이 근처에서 보지 못한 발모양이라 그렇다고 변명한다. 어쨌든 수상한것 같지는 않으니 출입을 허가하겠다는 말과 함께 길드의 문이 열리고, 둘은 지하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다.

지하에는 여러 포켓몬들이 있었고, 이때 길드의 정보통이자 푸크린 길드장의 오른팔인 페라페가 온다. 페라페는 둘이 잡상인인줄 알고 쫓아내려하지만, 둘이 탐험가가 되기 위해 왔다고 하자 놀란다.[6] 어쨌든 페라페는 탐험대가 되고 싶어하는 둘을 한층 더 내려가 길드장에게 데려간다.[7] 푸크린 길드장은 둘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둘은 제자로 받아드리고, 팀의 이름을 지으라고 한다.[8] 이름이 지어지고, 푸크린은 둘을 탐험대로 등록한뒤 포켓몬 탐험대 키트를 준다.[9] 페라페는 파트너와 주인공을 방으로 안내한뒤, 둘은 잠을 자기 시작하며 내일부터 길드의 수행을 열심히 하기로 다지한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라는 엄청나게 큰 소리에 깬 주인공과 파트너. 목소리의 주인은 푸크린의 제자중 한마리인 노공룡이였다. 노공룡은 늦어서 푸크린의 노여움을 사면 큰일이라며 빨리 준비해서 조회에 나오라고 소리친다. 일어난 주인공과 파트너는 늦잠잤다는 말에 허둥지둥 서둘러서 조회에 참석한다. 모두가 집합하자 푸크린도 나오는데, 푸크린은 눈을 뜨고 잠든채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페라페는 아침 구호를 시작하는데,
하-나! 일은 절대로 땡땡이치지 않는다!
두-울! 탈출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셋-! 모두 웃는 얼굴로 밝은 길드를 만들자!
페라페: 그럼 모두♪ 일하려 출발♪
모두: 오우--오우!![10]

모든 포켓몬들이 일을 하러가고, 뭘할지 몰라서 어슬렁 거리던 주인공과 파트너를 보고 페라페는 지하 1층으로 대려가 왼쪽에 있는 게시판으로 안내한다. 그것은 의뢰 게시판으로 페라페는 최근에 나쁜 포켓몬이 늘고 있다는 말을 하고, 파트너는 시간이 어긋난 탓에 그렇다고 답한다. 페라페는 그 때문에 의뢰가 늘고있고, 들어갈때 마다 지형과 도구가 바뀌는 불가사의 던전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페라페는 게시판을 보곤 적당한 의뢰를 골라 파트너에게 준다. 그 의뢰는 피그점프의 의뢰로, 피그점프는 얼마전에 머리 위의 진주를 도둑맞았는데, 그 진주가 축축한 암반에서 발견됐으니 찾아달라는 의뢰였다. 파트너는 이런 의뢰말고 탐험대 같은 일을 하고 싶다 말하다 페라페에게 신참은 기초부터 하라며 혼난 뒤, 던전에서 쓰러지면 도구가 반이나 없어지고, 가진 돈의 전부(시간/어둠)/절반(하늘)이 사라진다는 경고를 들은 뒤 의뢰를 수행하러 간다.

축축한 암반을 돌파해서 진주를 발견한 주인공과 파트너는 길드로 돌아와 피그점프에게 진주를 돌려준다.[11] 피그점프는 사례의 의미로 여러 아이템과 2000포켓이라는 큰돈을 주고 간다. 파트너는 큰돈이 생겼다 좋아하지만, 페라페는 수고했다며 돈을 맡아간다(!). 그런 뒤 페라페는 할당금이라며 10%인 200포켓을 준다. 그것이 길드의 관례라고... 그날 저녁, 치렁이 저녁이 완성됐다고 알린뒤 모든 길드원이 함께 식사를 한다.

1.1.3. Chapter-3 시공의 외침[12]

또 다시 길드에서의 하루를 시작하는 주인공과 파트너. 이번에도 뭘할지 몰라 어슬렁 거리다, 페라페의 호출을 받는다. 이번엔 페라페는 지하 1층에 있는 오른쪽 게시판에 데려간다. 이쪽 게시판에는 여러 포켓몬의 그림이 그려저있었는데, 그건 전부 수배자들이었다.[13] 파트너는 수배자를 잡아오라는 의뢰에 겁을 먹곤 거절하지만, 페라페는 극악무도한 악당부터, 좀도둑까지 수배자는 여러 종류가 있으니 적당한 녀석을 체포해 오라 시킨다. 그럼에도 파트너가 자신이 없어하자 준비를 하기 위한 시설 안내를 하기 위해 길드의 제자 비버니를 부럴 시킨다. 비버니는 주인공 일행이 들어오기전 막내였는데, 이제 후배가 생겨서 몹시 좋아했다.[14] 비버니는 둘에게 길드를 소개한뒤 트레저 타운으로 데려간다. 소개를 마친뒤 비버니는 준비가 끝나면 자신을 찾아오라 말하고,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켈리몬 가게에 가보자 한다. 가게에서 쇼핑을 마치면 마릴 루리리 형제가 와서 사과를 사간다. 켈리몬은 저 둘의 어머니가 최근에 아파서 대신 물건을 사러 온다며 대견스러워 한다. 이때 형제가 돌아와 지불한것보다 사과가 하나 더 있었다 알려주지만, 켈리몬은 그건 덤으로 준거라고 알려준다. 형제는 좋아하며 돌아가다 루리리가 넘어지면서 사과를 놓친다. 주인공은 사과를 주워서 루리리에게 주는데, 이때 갑자기 현기증이 나기 시작한다.
사...살려 주세요!

갑작스럽게 어디선가 비명소리를 들은 주인공은 놀라지만 주위 포켓몬들은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파트너에게 비명소리를 듣지 못했나 묻지만, 파트너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고, 켈리몬 형제도 마찬가지였다. 파트너는 기분 탓일거라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닌건 물론이고, 그 비명의 주인이 루리리였다고 확신한다. 길드로 돌아가던 주인공 일행은 슬리프와 대화를 하며 기뻐하는 마릴 형제를 본다. 마릴 형제는 예전에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려 찾고있었는데, 슬리프가 마침 그 물건을 어디선가 봤다며 함께 찾아 주겠다고 한것이였다. 형제는 슬리프에게 고마워 하지만, 슬리프는 겸손하게 어려운 일에 처한 아이들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며 빨리 물건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그렇게 셋이 물건을 찾으러 가던중, 슬리프가 실수로 주인공과 부딪힌다. 슬리프는 주인공에게 사과를 하곤 가고, 파트너는 그런 슬리프를 보며 "세상엔 나쁜 포켓몬도 늘고 있는데 저렇게 친절한 포켓몬도 있네."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이때 주인공은 아까와 같은 현기증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번엔 슬리프가 루리리를 협박하는 걸 본다. 주인공은 바로 파트너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루리리를 구하러 가자 하지만, 파트너는 왠지 믿음이 안 갔다. 그도 그럴것이, 슬리프는 너무나도 친절해 보였고, 셋은 사이도 좋아보였다. 파트너는 지금은 길드 수행중이니 함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마 주인공이 나쁜 꿈을 꾼것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조금 떨떠름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로 한다.

길드로 돌아와 비버니와 함께 수배자를 고르기로 한 주인공 일행. 이때 어디서 경보음이 들리며 "정보를 갱신하겠습니다! 위험하니까 물러나 주십시오!"라는 경고를 듣는다. 그런 뒤 갑자기 게시판의 벽이 회전해 앞뒤가 뒤 바뀐다. 비버니는 의뢰 게시판과 수배자 포스터는 벽이 이렇게 회전식으로 돼있어서 회전 시킨뒤 닥트리오가 정보를 갱신한다고 알려준다. 갱신이 종료되고, 수배자 포스터 벽은 다시 회전하는데, 이때 파트너가 뭔가를 보곤 몸을 떨기 시작한다. 갱신된 수배자 포스터 중에 슬리프의 포스터가 있었다![15] 슬리프가 수배자란걸 알고 루리리가 위험하다는걸 깨달은 둘은 서둘러 길드 밖으로 뛰쳐나가다 던전으로 향하는 입구쪽에 마릴이 있는걸 본다. 마릴은 슬리프와 함께 물건을 찾다 갑자기 헤어지게 되었다 알려주며, 같이 물건을 찾던 삐죽삐죽 산으로 주인공 일행을 안내한다.

한편, 삐죽삐죽 산의 막다른 길에 도착한 루리리와 슬리프. 슬리프는 본색을 들어내며 루리리에게 거짓말을 한걸 밝힌다. 막다른 길에는 작은 구멍이 나있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그 구멍에는 한 도적단이 금은보화를 숨겨놨다고 한다.[16] 슬리프는 보물을 차지하고 싶지만 몸집이 커서 들어갈수가 없으니 몸집이 작은 루리리를 데려온것이였다. 슬리프는 루리리에게 구멍에 들어가 보물을 찾아오면 형에게 돌려보내 주겠다고 말한다. 겁을 먹은 루리리가 울면서 도망을 시도하지만, 슬리프는 바로 따라 잡은뒤 아까 주인공의 봤던 장면대로 루리리를 협박한다.

이때 주인공 일행이 오고, 슬리프는 둘이 탐험대라는 말에 당황하지만, 이내 파트너가 떠는 걸 보곤 둘이 신참이란걸 알아차린다. 슬리프는 둘을 비웃으며 배틀을 시작하지만, 주인공 일행은 슬리프를 쓰러트리고 루리리를 구조한다.[17] 산 밑에서 지역 보안관인 자포코일은 슬리프 체포에 감사를 표한뒤 코일 두마리와 함께 슬리프를 연행한다. 마릴과 루리리는 눈물의 재회를 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다.[18]

길드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은 페라페에게 칭찬과 함께 자포코일이 보낸 현상금 3000포켓...이 아니라 할당금 300포켓을 받는다. 파트너는 조금 아쉬워 하다 이내 루리리를 구한걸 생각하며 기운을 낸다. 파트너는 이게 주인공이 꾼 꿈 덕분이라고 말하고, 주인공은 미래를 본 그 꿈이 뭐였는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둘다 루리리를 구하는데 열중하느라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간다.

그날 밤, 폭풍우가 치고, 밖을 보던 파트너는 날씨가 자신이 주인공을 만나기 전날 밤과 똑같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혹시 생각나는 게 없냐 묻지만, 주인공은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했다. 잠을 자려고 하다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말을 거며 주인공의 상황이 매우 독특하니 주인공이 꾼 꿈은 주인공 자신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하다 주인공은 의뢰 수행전 파트너가 시간이 어긋나고 있다는 말을 한걸 기억하곤 그것에 대해 묻는다. 파트너는 세계 곳곳에서 시간이 어긋나고 있으며, 시간의 톱니바퀴가 영향을 주고 있는걸로 추측한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시간의 톱니바퀴가 숨겨진 곳을 추측하며 숲, 동굴, 화산등 여러 곳을 추측하며[19]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어서 각 지역의 시간이 지켜진다고 설명한다. 파트너가 설명을 하는 도중, 비바람이 치는 숲을 뚫으면 어떤 실루엣이 빠르게 움직인다. 파트너는 시간의 톱니바퀴를 빼면은 어떻게 되냐는 주인공의 질문에 잘은 모르지만 아마 그 지역의 시간이 멈출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무리 나쁜 포켓몬이여도 시간의 톱니바퀴는 건드리지 않는다라는[20]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숲에 있던 포켓몬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찾아낸 뒤 "이것이 첫번째!"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1.1.4. Chapter-4 망보기 당번

의뢰나 수배자 포스터를 몇번 하고 나면 Chapter 4가 시작된다.[21] 아침 조회후, 노공룡이 갑자기 주인공 일행을 부르며 오늘은 망보기 당번을 하라고 말한다. 디그다는 주인공 일행에게 오늘은 아빠가 개시판 갱신을 시켰다고 말하며 일을 넘긴다.[22] 파트너는 갑자기 이렇게 망보기 당번을 하게된것에 당황하지만, 노공룡이 밀어 붙혀서 하게된다. 주인공과 파트너가 처음 길드에 들어왔을 때처럼 길드의 방문자는 구멍위에 서서 발모양을 감정 받아야 한다. 망보기 당번은 망보기 굴로 내려가 그걸 감정한뒤 노공룡에게 보고하고, 노공룡은 그걸 토대로 포켓몬을 출입 시킬지 말지를 정하는거 였다.

설명이 끝난 뒤 망보기 당번 미니 게임이 시작된다. 첫 당번때 퍼펙트 스코어를 받으면 이때만 받을 수 있는 행복의 씨앗, 카테킨, 생명의 씨앗같은 귀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니 퍼펙트 스코어를 받는걸 강력 추천한다. 평가는 6 포켓몬을 모두 맞추면 퍼펙트, 7001 이상이면 괜찮은 점수, 7000-4001 사이는 그저 그런 점수다. 4000 이하는 나쁜 점수인데, 이걸 받을시 페라페에게 꾸지람을 듣고, 노공룡도 너희들 때문에 덩달아 혼났다며 화를 낸다. 하지만 페라페는 이건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노공룡에게 남탓하지 말라고 질책한다. 보상은 당연히 없고, 페라페는 벌로 세마리 저녁을 굶긴다. 그날 저녁, 길드원들이 밥을 먹는 동안 주인공, 파트너, 노공룡은 곁에서 지켜보기만 해야되는데, 이때 파트너가 배고프다 푸념 하면 노공룡이 노려보고, 잠 잘 시간이 돼서도 방까지 따라와 둘을 노려본다.
<rowcolor=#373a3c,#dddddd> 나쁜 점수 그저그런 점수 괜찮은 점수 퍼펙트
첫번째 없음 100 포켓, 타우린 200 포켓, 키토산, 꿀 500 포켓, 행복의 씨앗, 카테킨, 생명의 씨앗
그 후 없음 50 포켓, 오랭열매 100 포켓, pp맥스, 꿀 300 포켓, 방어스카프, 부활의 씨앗, 치유의 씨앗
하이스코어 갱신 없음 100 포켓, pp맥스 200 포켓, 치유의 씨앗, 꿀 400 포켓, 복슝스카프, 부활의 씨앗, pp맥스

1.1.5. Chapter-5 최초의 탐험

게시판 일을 하루 하고 나면 다음날 조회때 페라페가 길드원들에게 심원의 숲에 시간이 멈췄다고 알려준다. 길드원들은 놀라서 웅성이다, 해루미가 정확하게 시간의 톱니바퀴가 도난 당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추리해낸다. 모든 길드원들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누군가가 훔쳐갔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페라페는 보안관이 조사를 시작했으니 뭔가 짚이는 게 있으면 바로 보고하라는 말과 함께 조회를 끝낸다.

조회가 끝난 뒤, 페라페는 주인공 일행을 불러 오늘은 탐험대다운 일을 시키겠다며 어떤 비밀이 있다는 폭포 조사를 맡긴다. 파트너는 너무 흥분해서 몸을 떨 정도로 좋아하며 주인공과 함께 폭포 조사를 준비한다.[23] 이때 지하 1층으로 올라가면 치렁이 불러 편성소 시작을 알리며 이때부터 새로운 동료를 만들수 있게된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이때 교차로로 가면 원래 바위가 있던 자리에 계단이 생기고, 얼루기 카페가 곳 개장한다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폭포에 도착한 파트너는 폭포를 조사하다 폭포물에 다가가다 물의 기세에 밀려 뒤로 물러난다.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폭포물을 만지다 밀려나는데, 이때 루리리 사건때 일어난 현기증이 또 일어나며 어떤 실루엣의 포켓몬이 폭포에 정면으로 뛰어들어 그 뒤에있는 동굴로 들어가는걸 보게된다.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그걸 알리고, 파트너는 놀라며 반신반의 하지만, 이내 주인공을 믿고 함께 뛰어 들기로 한다.

주인공이 봤던대로 폭포 뒤에는 동굴이 있었고, 주인공과 파트너는 용소의 동굴 탐험을 시작한다. 용소의 동굴 끝에 도착한 주인공과 파트너는 보석이 여기저기 있는 방을 발견하고, 그 가운데에 커다란 보석을 보게된다. 주인공과 파트너는 그 보석을 가져가려 시도를 하지만, 안간힘을 써도 보석은 움직이지도 않았다. 이때 보석을 만진 뒤 주인공은 또 현기증을 느끼는데, 아까 그 실루엣의 포켓몬이 그 커다란 보석을 밀자 땅이 흔들리다 엄청난 파도가 오며 그 포켓몬을 휩쓸어가는걸 보게된다. 주인공의 환영이 끝나자 마자 파트너는 보석을 밀어보고, 그들 역시 엄청난 물에 휩쓸려서 밖으로 분출된다.

그 둘이 깬곳은 온천. 온천욕을 하던 포켓몬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공 일행에게 괜찮냐 묻고, 온천에 있던 코터스 장로는 지도에서 온천의 위치를 알려준다. 용소의 동굴에서 꽤 거리가 있는 곳 까지 떠내려 온것에 파트너는 놀라고, 코터스가 온천에서 천천히 피로를 풀고 가라고 말하자 둘은 온천에서 쉬다 간다.

길드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은 페라페에게 폭포에서 있던 일을 보고한다. 파트너는 보석을 가져오지 못해서 실망하지만, 페라페는 큰 발견을 했다며 칭찬해준다. 이때 주인공은 폭포에서 봤던 두개의 환영을 생각하며 그 실루엣이 왠지 낯이 있다 생각하다, 그 실루엣의 주인이 푸크린이란걸 알아낸다. 페라페는 이 일을 길드장에게 보고하겠다 하는데, 주인공은 페라페에게 그 폭포에 푸크린이 간적이 있을거라고 말한다. 페라페는 폭포 조사를 시킨게 푸크린인 만큼 그럴이가 없다고 하지만, 주인공은 완고했고, 페라페는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푸크린에게 확인을 해보겠다 한다. 페라페는 푸크린에게 확인을 하러가고, 곳 돌아와 푸크린이 생각을 해보니 그 동굴에 가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했다며 주인공의 말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새로운 곳을 발견했다 생각해서 파트너는 실망하지만, 페라페는 "길드장님은 요정 같은 분이셔서[24], 나도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도통 잘 모르겠어."라며 이번엔 좀 아쉽지만 내일부터 힘을 내라며 격려를 한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기전 주인공과 파트너는 이야기를 나눈다. 힘들지만 파트너는 첫 탐험이 즐거웠다 말하며 다시한번 유적의 조각을 꺼내보며 탐험대가 되길 잘했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자신이 용기를 내서 탐험을 할 수 있던것은 주인공이 곁에 있어서라며 감사를 표한다. 그러다 파트너는 뭔가 중요한걸 깨닫는데, 바로 주인공의 현기증은 항상 무언가를 만지고 나면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루리리의 비명을 들었을 때, 삐죽삐죽 산의 슬리프, 폭포속 동굴, 보석 전부 뭔가를 만진 뒤에 일어났다는걸 깨닫고,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무언가를 만지면 과거나 미래가 보이는 특수 능력이 있다는걸 깨달으며 감탄을 한다.

이때 페라페가 둘의 방에 들어오며 길드장의 호출이라며 둘을 데려간다. 푸크린은 둘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다며 조만간 길드가 원정을 떠날거라고 알려준다. 길드의 원정은 멀리 탐험을 떠날거니 길드에서 멤버를 선정할거라 알려주며, 원래는 신입은 원정에 참여시키지 않지만 최근 주인공 일행의 활약을 눈여겨 봐서 둘을 원정 멤버 후보에 넣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파트너는 기뻐하지만, 페라페는 어디까지나 후보이니 원정에 가기 전까지 훌륭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뽑히지 않는다고 조언을 한다. 어쨌든 신이 난 파트너는 주인공과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을 한다.

1.1.6. Chapter-6 해골 팀

다음 날 조회 때 페라페는 길드원들에게 멀리 동쪽에 있는 호수의 비밀을 풀기 위해 조만간 원정을 떠날것이며, 멤버를 뽑게되니 열심히 하라고 전파한다. 오늘도 주인공 일행은 게시판 일을 맡게되고, 지하 1층으로 올라가는데 게시판 쪽에서 저번에 해안 동굴에서 붙은 또가스와 주뱃을 보게된다. 파트너는 저 둘이 여기 왜 있는지 의아해 하지만, 둘은 자신들이 탐험대라고 밝힌다. 파트너는 자신들도 탐험대가 되기 위해 길드에서 수행을 하고 있다 밝히고, 그 말에 또가스와 주뱃은 파트너에게 너같은 겁쟁이는 탐험대가 될수 없으니 그만두라고 위협을 받는다.

파트너는 자신이 겁쟁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지지 않으려고 수행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길드의 원정 멤버에 뽑히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다. 원정이란 말에 또가스와 주뱃을 솔깃해 한뒤 원정에 뽑히는 것도 실력이라며 파트너를 비웃는다. 파트너는 발끈하며 그러는 너희들도 자신들에게 털리지 않았냐고 반박하지만, 또가스는 리더인 형님이 없어서 그랬다며 엄청나게 강한 해골 팀의 리더가 있었으면 너희들을 쓰러트렸을거라고 말한다. 이때 주위의 냄새를 맡고 또가스는 형님이 온다고 말한다. 또가스가 말한 해골 팀의 리더는 스컹탱크였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온 스컹탱크는 다짜고짜 주인공에게 비키라며 악취 가스를 내뿜으며 주인공을 기절 시키고, 냄새로 주위 길드원들을 놀라게 한다. 또가스와 주뱃을 길드 원정에 대해 스컹탱크에게 보고를 하고, 스컹탱크는 그걸 듣고 부하들과 어떤 흉계를 꾸미러 간다.

파트너는 쓰러진 주인공을 일으키며 겁을 먹은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한다. 이때 자신을 겁쟁이라 부르는 파트너에게 "넌 겁쟁이가 아니야.", "넌 겁쟁이야" 두가지 대답을 할 수 있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파트너는 자신이 겁쟁이가 맞다며 이런 일로 꺾이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한다. 어쨌든 둘은 용기를 내서 의뢰를 수행하기로 한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길드를 나가 교차로로 내려가면 마자와 마자용을 만날수 있는데, 얼루기 카페가 개업했다며 둘을 초대한다. 카페 안에서 주인 얼루기에게 얼루기로 부터 카페와 리사이클 샵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오면 그후부터 자유롭게 얼루기 카페에 출입을 할 수 있게된다. 카페에서 나오면 치렁이 교차로로와 주인공 일행을 만나 탐험대의 동료들이 대기를 할 때 카페에서 쉬면서 대기를 하고 싶다 했다며 동료가 카페에서 기다리게 해달라고 말하며 그 후부터 전작에선 던전 입구 옆에 있던 우물 근처에서 동료들이 대기 하던것과 달리 카페에서 대기를 하게된다.[25] 추가로 우물 근처에 치렁을 호출할 수 있는 벨을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의뢰를 한번 하고, 그 뒤에 망보기 당번을 또 한번 하게되면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아침 조회때 페라페는 새로운 동료를 소개하겠다며 해골 팀을 소개한다. 해골 팀은 처음 등장했을 때와 똑같이 가스를 내뿜으며 요란하게 등장을 하고, 페라페는 해골 팀은 제자가 되는 게 아니라 길드장의 판단아래 원정에서 조력자로 참가하게 됐다 알려주며 팀워크를 위해 요 며칠간 같이 생활하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악취에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푸크린과 페라페를 보며 길드원들은 당황하고, 페라페가 모두 일하러 출발을 하자 외치지만, 길드원들은 악취 때문에 힘없이 대답한다. 하지만 길드원들의 반응에 기분이 상한 푸크린 때문에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페라페는 놀라며 푸크린을 화나게 하면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고 상기시키며 모두에게서 힘찬 대답을 얻어내서 푸크린을 달래는데 성공한다. 모든 포켓몬들이 일을 하러 가고, 파트너는 해골 팀이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게 분명하니 조심하자고 말한다.[26] 이 날 저녁부터 저녁을 먹는 장면에 해골 팀고 같이 저녁을 먹는다. 그날 밤, 해골 팀은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모두가 잠든 시간 음식을 털러 간다.

다음 날, 오늘은 페라페가 평소의 임무가 아닌 식량 조달 임무를 내린다. 밤 사이에 해골 팀이 아무도 모르게 식량을 털어서 음식이 줄어든건 물론이고 푸크린이 가장 좋아하는 거대사과도 몽땅 없어진 상태였다. 페라페는 거대사과가 없으면 푸크린이 어떻게 되는지 말을 잇지 못하고, 파트너는 이에 혼란스러워 하다 임무를 하겠다고 말한다. 페라페는 이건 중요한 임무라 신신당부하며 주인공 일행을 보낸다. 그걸 지켜보던 해골 팀은 또 장난을 치기 위해 둘을 사과의 숲까지 몰래 따라간다.[27]

사과의 숲 저편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거대사과가 열린 커다란 나무를 보고 어떻게 사과를 딸지 고민을 한다.[28] 이때 미리 도착해 거대사과를 먹어치우며 둘을 기다리던 해골 팀이 나무에서 내려온다. 파트너는 아직 거대사과가 좀 남아있으니 해골 팀을 쓰러트리고 거대사과를 가져가자고 주인공에게 말하지만, 이 말을 들은 스컹탱크는 자신은 오히려 거대사과 따는걸 도와줄 셈이었다며 나무를 여러번 들이받아 거대사과가 떨어지게 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가져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파트너는 해골 팀이 또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걸 눈치채곤 속지 않았고, 파트너가 속지 않자 해골 팀은 눈치채니 재미 없다고 수근거린다. 해골 팀에게 전혀 겁 먹지 않고 파트너가 당당하게 나오자 스컹탱크는 자신들도 전력을 다하겠다며 또가스와 함께 독가스 스페셜 콤보를 내뿜는다. 이 공격으로 주인공 일행은 물론, 해골 팀에 주뱃까지 쓰러진다. 모두가 정신을 차린뒤 주뱃은 스컹탱크와 또가스가 자신을 두고 갔다는 것에 당황하며 도망치고, 파트너는 거대사과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걸 본다.

결국 빈손으로 길드에 돌아간 주인공 일행. 페라페는 난리를 치며 발을 동동 구른다. 파트너는 해골 팀 때문이라고 말을 하려 하지만, 페라페는 변명을 필요없다며 말을 자르곤, 임무를 실패한 벌로 저녁을 굶긴다. 그런 뒤 페라페는 저녁 식사후 이 일을 보고할건데, 이 일을 자신이 전부 뒤집어 쓰는 건 불공평하니 둘다 따라오라고 말한다.

저녁 식사후, 푸크린은 주인공 일행이 거대사과를 가져온줄 알고 좋아한다. 페라페는 어렵게 이들이 거대사과 따오는 임무를 실패했다고 알려준다. 푸크린은 누구나 실수는 한다며 유연히 넘기듯 했으나, 바로 또 거대사과는 어디있냐고 묻는다. 그제서야 페라페는 대놓고 거대사과가 없으니 당분간 거대사과를 못 먹는다고 말한뒤 실성한뒤 눈물을 찔끔 흘리며 웃는다. 하지만 이에 푸크린은 금방이라도 울어버릴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길드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페라페는 필사적으로 주인공 일행에게 귀를 막으라 소리친다. 주위에 작은 폭발도 일어나며 푸크린의 하이퍼보이스가 발동되려 할쯤, 갑자기 해골 팀이 난입해서 푸크린에게 거대사과를 바친다. 스컹탱크는 친해지기 위한 증표라 포장하고 푸크린은 금세 기분이 풀린다. 페라페도 좋아하며 감사를 표하고 주인공 일행에게도 억지로 감사를 표하게 한다.

그날 밤, 또가스와 주뱃가 왜 주인공 일행이 그 이상으로 혼쭐나지 않게 도왔는지 스컹탱크에게 묻자 스컹탱크는 지금은 길드장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해서 그렇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스컹탱크는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푸크린은 그냥 별볼일 없는 꼬맹이에 불과하다며 원정때 보물을 찾으면 뺏어서 도망갈 궁리를 한다. 그리고 방에서 주인공과 파트너는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잠에 든다.

다음 날, 페라페는 주인공 일행에게 게시판 일을 시키며 추가로 어제에 일로 길드장에게 찍혔을 테니 원정 멤버가 되는 건 포기하는 게 좋을거라고 알린다. 안 그래도 배가 고픈데 이런 말까지 들으니 더욱 힘이 빠진 주인공 일행. 이때 어디선가 둘을 부르고, 목소리 쪽에는 비버니, 해루미, 치렁이 있었다. 셋은 주인공 일행을 방으로 대려간뒤 어제 모두가 저녁을 몰래 조금 남겨서 모았다며 사과를 하나씩 준다.[29][30] 사과를 먹어치우고 기운을 낸 주인공 일행에게 비버니는 열심히 일해서 원정 멤버에 뽑히자고 독려한다. 파트너는 아까 페라페가 한 말을 하지만, 셋은 아직 모르는 일이라며 위로한다. 파트너는 고마워 하면서도 만약 자신들이 원정에 뽑히면 여기서 누군가는 떨어질 수 있는 건데 그래도 괜찮냐 묻는다. 셋은 별로 기분은 좋지 않겠지만 그건 그때 일이라며 그땐 응원을 해주면 된다며 다 같이 원정에 가자고 한다. 그 말에 파트너는 힘을 내고 주인공과 끝까지 열심히 하기로 한다.

방에서 나오면 삐딱구리는 둘을 불러 항아리 수리를 마쳐서 트레이드 샵이 열렸다고 알려주며 트레이드 샵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길드에서 나오면 얼루기 카페의 간판을 읽는 마임맨 대포무노를 보게된다. 둘은 카페에서 탐험대를 위한 소식이 있다 알려주며 함께 카페에 들어간다. 모두가 모이자 얼루기는 영업이 잘되는 와중, 손님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프로젝트 P"를 시작하게되었다고 알린다. 프로젝트 P란, 리사이클된 도구를 이용해 미개척된 땅을 개척하는 프로젝트이다. 리사이클로 모은 도구로 미개척땅을 개척하고, 그걸로 거기에 있을 새로운 탐험 장소나 보물을 발굴할 수 있게된다. 카페는 이미 탐험팀을 파견해 개척을 시작한 상태이니 앞으로도 리사이클을 계속해달라며 마친다.[31]

이후 의뢰, 망보기 당번, 의뢰순으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저녁식사 시간때 페라페가 발표를 있다며 식사를 멈춘다. 길드원들은 처음에는 화를 내다 이내 페라페가 푸크린이 원정 멤버를 정했다는걸 알리자 모두 기대하며 저녁 식사를 재개한다. 그날 밤, 파트너는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말하며 잠들고, 주인공은 잠이 들며 자신도 후회는 없으나 파트너만큼은 꼭 원정에 참가하길 바라며 이왕이면 자신도 원정에 합류해 자신의 특수 능력으로 보탬이 되고 싶어한다.

그날 밤, 한 동굴에서 누군가가 또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져가며 필요한 톱니바퀴가 3개 남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다음 날 아침, 페라페는 푸크린에게 메모를 넘겨받아 호명하기 시작한다. 먼저 노공룡, 가재군, 비버니, 치렁과 해루미.[32] 그걸로 끝인것 같았고, 파트너는 아쉬워 하고 해골 팀은 파트너를 비웃는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건 끝이 아니었고, 메모 끝자락에 추가로 뭔가 적혀있었다. 페라페는 속으로 길드장도 악필이라고 말한뒤 멤버를 추가로 호명한다. 추가 명단은 디그다, 닥트리오, 삐딱구리, 파트너, 주인공. 즉 길드원 전원이 원정멤버로 발탁된것. 페라페는 푸크린에게 이러면 뽑는 이유가 뭐냐고 한뒤 길드는 누가 지키냐 묻는다. 푸크린은 천연덕스럽게 그냥 문단속 잘하면 된다 말하고, 길드원 전체가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스컹탱크가 묻자 푸크린은 모두가 함께 가는 게 즐거워서라는 단순 명쾌한 해답을 한다.

원정 준비전 길드원들은 동그랗게 모여 서로 축하를 해주고 열심히 해서 원정을 성공시키자는 결의를 다진다.[33] 준비를 마친뒤, 페라페는 원정 설명을 시작한다. 이번 원정의 목적은 안개 호수 탐색. 안개 호수는 동쪽에 있는 호수로 안개에 싸여있어 알려진것도 없지만 아름다운 보물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호수는 길드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근처 산기슭에 베이스 캠프를 치기로 했다. 거기까지 전원 모여서 가기엔 기동성이 떨어지니 각각 그룹을 나눠서 가기로 했다. 조는 해루미, 노공룡, 디그다, 삐딱구리가 한 조, 닥트리오, 치렁, 가재군이 한 조, 푸크린과 페라페가 한 조[34], 해골 팀이 한 조, 그리고 주인공 일행과 비버니가 한 조로 나뉘어진다. 그렇게 해서 길드는 원정길을 떠나기로 하고, 주인공 그룹은 해안의 길에서 베이스 캠프까지 가는 루트를 고르기로 한다.

1.1.7. Chapter-7 길드 원정

바닷가 절벽에 도착한 주인공 그룹.[35] 이때 주인공이 언제부턴가 파트너가 리더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지도를 하는걸 보고 파트너가 성장을 하며 조금씩 강인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나아가려 할 때 파트너는 길이 연안의 암반과 작은 옆굴 두개로 나누어진걸 보게된다. 작은 옆굴을 택할시 제자리로 돌아오게되니 작은 옆굴은 레벨업 노가다가 필요할 때 선택하는걸 추천. 연안의 암반을 선택해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다.[36] 지나갈때, 혹시라도 파란 구미를 발견하게되면 향후 있을일을 위해 무조건 주워서 모아두는걸 추천한다.

연안의 암반을 돌파해서 베이스 캠프에 좀 더 가까워진 주인공 일행. 산 하나만 더 넘으면 베이스 캠프에 도착이지만 주인공 그룹은 배도 고픈데 오늘은 여기서 저녁을 보내기로 한다. 다음날 아침, 이번에도 길이 뿔산과 바위의 옆굴로 나눠진다.[37] 바위의 옆굴은 작은 옆굴과 동일하게 돌파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1.1.8. Chapter-8 그란돈의 심장

뿔산을 넘어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주인공 그룹. 다른 포켓몬들은 진작에 도착했었고, 주인공 그룹은 페라페에게 늦게 왔다며 한소리 듣는다. 모두가 모이러 갈때, 주인공은 왠지 모르게 자신이 이 장소를 안다는 느낌을 받으며 이 장소가 기억을 잃기전 자신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모두가 베이스 캠프 앞에 있는 숲 앞에 집합을 하자 페라페는 목적이 이 숲 어딘가에 있을 안개 호수 탐색이라고 설명을 한다.[38] 이때 치렁이 자신이 베이스 캠프까지 오면서 안개 호수와 관련된 전설을 들었다며 전설에 대한 설명을 한다: 안개 호수에는 유크시라는 포켓몬이 있는데, 유크시에겐 눈을 마주친 자의 기억을 지워버리는 능력이 있어서 안개 호수를 찾아도 기억이 지워져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페라페는 자신과 푸크린은 남아서 정보를 모을테니 길드원들은 숲을 탐색해달라 부탁하며 안개를 걷어낼 방법도 알아보라고 당부한다. 모든 길드원들이 힘을 내며 출발하고[39], 파트너도 주인공에게 출발하자 하지만, 주인공은 자신이 기억을 잃기전 여기에와 유크시를 만나 기억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며 생각에 잠긴다.

주인공과 파트너는 출발을 하게되는데, 짙은 안개의 숲과 숲의 옆길 중 짙은 안개의 숲을 고르면 출발하던 도중 파트너가 빨갛고 따뜻한 돌을 줍게된다. 짙은 안개의 숲을 돌파하면 주인공 일행은 곳곳에서 물이 폭포처럼 흐르는 숲의 가장 안쪽에 도착한다. 거기서 주인공 일행은 가재군을 만나 서로 뭐 실마리를 찾았는지 묻는다. 가재군은 실마리는 못 찾았지만 특이한 걸 발견했다며 땅에 박혀있는 그란돈 석상을 보여준다. 그란돈의 석상의 옆에는 글이 새겨저 있었는데, 그 글의 내용은:
그란돈의 생명을 켤 때
하늘에는 햇살이
보물로 가는 길은 열리게 될지니

이걸 통해 그란돈의 생명을 켜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지만, 석상의 생명을 켠다는 게 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 파트너는 주인공에 능력을 떠올리며 석상을 만져보라고 한다. 주인공은 석상을 만져보곤 현기증을 느낀뒤 연속으로 두번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렇군! 여기에!! 여기에...가 있었군!!
그렇군. 그란돈의 심장에 햇살 돌을 끼우는 것이군. 그러면 안개는 걷히는 건가! 대단해! 역시 나의 파트너다!

주인공은 이번에는 전혀 모르는 자의 목소리를 들은것에 이상해하다 자신이 들은 말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때 햇살 돌을 생각해 내곤, 그것이 아까 파트너가 주은 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란돈의 석상을 확인한다. 역시나 그란돈의 석상에 가슴에는 작은 홈이 있었고,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돌을 거기에 끼워보라 말한다. 그러자 석상의 눈에서 빛이 나더니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곧 안개가 말끔히 걷히게 된다.

주인공 일행은 주위를 보다 앞의 산에서 물이 흐르는 곳을 보고, 저기에 안개의 호수가 있을거라고 추측한다. 가재군은 길드원들에게 이걸 알리겠으니 주인공 일행에게 앞으로 나아가라 말하며 떠난다. 주인공 일행은 나아가려 하지만, 해골 팀이 나타나 둘을 가로막는다. 해골 팀은 누군가가 수수께끼를 풀때까지 기다리던 중이였고, 안개도 걷혔으니 보물은 자신들이 차지 하겠다며 다시 나타난것이였다. 해골 팀은 여기서 주인공 일행을 끝장 내겠다며 전에 썼던 스컹탱크와 또가스의 독가스 스페셜 콤보를 쓰려 하는데, 어디선가 그들 앞으로 거대사과가 하나 굴러온다.

거대사과를 쫓으며 바로 푸크린이 나타난다. 해골 팀과 주인공 일행을 본 푸크린은 좋아하며, 자신이 숲에서 산책하다 거대사과가 굴러가서 쫓아가다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한뒤 주인공 일행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한다. 어쨌든 해골 팀과의 싸움을 피하게된 주인공 일행은 앞으로 나아가고, 푸크린은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신나한다. 스컹탱크가 자신들도 탐색을 하러가겠다 하지만, 푸크린은 친구에게 그런 고생을 시킬수 없다며 해골 팀을 막는다.

해골 팀은 주인공 일행이 먼저 선수를 칠것을 우려하고, 그들을 쫓아가기 위해 푸크린을 쓰러트리기로 한다. 푸크린의 천진난만함에 또가스와 주뱃은 좀 꺼림직해하지만, 스컹탱크는 개의치 않아하며 푸크린에겐 엄청난 보물이[40] 있다는 소문도 있으니 빨리 쓰러트려 그걸 빼앗고 주인공 일행을 잡기로 한다.
스컹탱크: 안됐지만... 탐험가로 유명한 저 푸크린도... 오늘로 끝이다!

1.1.9. Chapter-9 안개 호수의 비밀

열수의 동굴 앞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위로 가기 위해 동굴 안으로 진입한다. 한편 그때, 그란돈의 석상 앞에선 왠지 모르게 해골 팀과 푸크린이 아직도 대치하고 있었다. 왠지 모르는 위압감 때문에 스컹탱크가 독가스 스페셜 콤보를 쉽사리 쓰지 못해서 빤히 처다보기만 하고 있던것. 푸크린은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연덕스럽게 스컹탱크에게 왜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냐 물으며 스컹탱크를 당황시키고, 이내 스컹탱크가 눈싸움을 하고 싶어하는줄 알고 웃긴 표정과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결국 더이상 참지 못하고 스컹탱크와 또가스는 독가스 스페셜 콤보를 정통으로 푸크린에게 내뿜는다.

열수의 동굴 중턱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어떤 포효를 듣지만 계속 나아가기로 한다. 이때 주인공은 안개의 숲에서 느꼈던 것과 유크시에 관한 가설을 파트너에게 털어놓고, 그 말을 들은 파트너는 더욱더 올라가야 한다며 같이 힘을 내어 나아간다. 열수의 동굴 정상에 도착한 둘은 뭔가 묘한 느낌을 받는다. 이때, 또 다시 포효를 듣고 땅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그란돈 석상 앞에는 가재군과 길드원들이 도착한 상태였다. 석상 앞에는 아무도 없었고, 페라페가 길드장을 본게 확실하냐 묻자 가재군은 캠프로 복귀하던 중 거대사과를 쫓던 길드장을 봤다고 말한다. 푸크린이 주인공 일행을 따라갔을 것으로 추측하며 길드원들은 다시 움직이려 하는데, 길드원들도 땅이 흔들리는걸 느끼고 큰 울음소리를 듣는다. 모두 서둘러서 움직이려 할 때, 디그다가 멈춰서서 닥트리오에게 왼쪽에서 무슨 신음소리를 듣지 못했냐 묻지만, 닥트리오는 기분 탓일거라며 길드원들을 따라간다. 길드원들은 몰랐지만, 왼쪽에는 쓰러진 해골 팀들이 있었다. 푸크린은 독가스 스페셜 콤보를 맞고도 멀쩡했을뿐만 아니라, 바로 반격해서 해골 팀 전원을 KO시킨거였다.

한편 주인공 일행 앞에 안개 호수의 파수꾼 그란돈이 내려오고, 그들에게 돌아가라고 외친다. 한편 열수의 동굴에 도착한 길드원들은 계속해서 이동을 하는데, 이때 가재군이 페라페에게 그란돈에 대해 묻는다. 페라페는 그란돈은 대지를 쌓아올려 대륙을 넓힌 전설의 포켓몬이라 설명하며 그란돈과 싸우는 건 자살 행위라고 말한다. 파트너는 긴장을 하지만 이내 주인공과 함께 용기를 내기로 하고, 그란돈과 대치하게 된다.[41]

그란돈이 쓰러지고, 그란돈에게서 환한 빛이 나오더니 그란돈이 사라진다. 그란돈은 안개 호수를 지키는자가 만든 환영이였고, 수호자는 돌아가라 말하지만 파트너는 필사적으로 그저 묻고 싶은 게 왔다고 말한다. 그말에 둘을 믿기로 한 수호자는 모습을 드러내는데, 역시나 수호자는 유크시였다. 유크시는 자신이 무언가를 지키고 있다며 주인공 일행을 안개 호수로 안내한다.

안개 호수는 지하에서 물이 나와 높은 산에서도 호수가 생기는 곳으로, 볼비트 네오비트가 빛을 내며 날아다니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드는 곳이였다. 호수의 중앙에는 호수 바닥부터 이어진 청록색 빛이 반짝이고 있었는데, 그 빛의 정체는 시간의 톱니바퀴였다.[42][43] 유크시는 시간의 톱니바퀴를 지키기 위해 침입자가 올때마다 그란돈의 환영으로 쫓아내거나 환영을 이긴 자들은 기억을 지워 안개 호수를 수호한것.

기억을 지운다는 말에 파트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유크시에게 한 뒤 혹시 이곳에 인간이 온 적이 있냐고 묻는다. 유크시는 여기에 인간이 온 적이 없을 뿐더러, 자신이 지울수 있는 기억은 안개 호수와 관련된 기억뿐이지 모든 기억을 지울 힘은 없다고 설명한다. 이때 뒤에서 푸크린이 나타나고, 푸크린은 그란돈과 유크시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며 경치를 즐긴다. 마침 길드원들도 안개 호수에 도착하고, 그들도 처음엔 그란돈을 보고 놀라지만, 이내 푸크린을 보고 안심한다.

안개 호수는 시간에 따라 분수처럼 간혈천을 뿜어낸다. 수중에서는 시간의 톱니바퀴가, 공중에서는 볼비트와 네오비트가 불빛을 비추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었다. 파트너는 주인공의 과거를 풀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모두와 함께 볼 수 있던것에 기뻐한다. 떠날 때가 되자 푸크린은 유크시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유크시는 푸크린 길드를 신뢰할태니 기억을 지우지 않겠다며 조건으로 안개 호수에 대해 말하지 말라 부탁한다. 그렇게 해서 푸크린 길드의 원정이 끝이 나고, 모두가 돌아가게 된다.[44]

1.1.10. Chapter-10 야느와르몽

또 다시 시작된 길드에서의 수행. 페라페는 열심히 하자며 결의를 다지는 파트너와 주인공을 좋게보며 칭찬하는데, 이때 노공룡이 디그다에게 화를 내는걸 듣게된다. 사유는 디그다가 발모양을 모르겠다 한것. 노공룡은 주인공 일행같은 초보도 아닌 디그다가 발모양을 모른다는 것에 황당해 하고있었다.[45] 이때 디그다가 방문자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방문자는 야느와르몽이였고, 길드장을 만나러 온것이였다. 야느와르몽이란 말에 페라페와 노공룡은 크게 놀란다.

길드로 들어와 푸크린과 대화를 하는 야느와르몽을 지켜보는 길드원들. 파트너는 노공룡에게 저게 누가냐 묻고, 노공룡은 유명한 탐험가인 야느와르몽은 모르냐며 놀란다. 옆에 있던 해루미는 갑자기 등장해서 단숨에 유명해진 탐험가이니 모를수도 있다 말해주며 그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야느와르몽은 단독으로 행동한다는 것과 매우 풍부한 지식을 가진걸로 유명했다. 물론 이것도 소문이지만, 야느와르몽이 여러번 탐험에 성공하고 많은 포켓몬들이 야느와르몽을 존경하는걸 보아 헛소문은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디그다가 야느와르몽의 발모양을 못 알아본 이유는 야느와르몽이 길드에 방문한 게 이번이 처음이서였다.

야느와르몽은 푸크린 길드의 원정 성과에 대해 물어보려 왔지만, 푸크린은 원정이 실패로 끝나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 했다고 답한다. 야느와르몽은 이것도 인연인데 당분간 트레저 타운에 머물며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말했고, 길드원들은 기쁘게 받아드린다.

평소와 같이 게시판 의뢰를 해결하는 주인공 일행. 그날 밤, 복수를 하고 싶어 이를갈던 해골 팀이 길드 앞에 온다. 하지만 푸크린에겐 호되게 당해서 푸크린에게 풀수도 없는 노릇. 이때 주뱃이 주인공 팀에게 대신 화풀이라도 하고 싶다 하고, 스컹탱크는 그거 좋은 생각이라며 부하들과 작전을 짜러간다.

다음 날, 페라페는 그날 일을 시키기 전에 주인공 일행에게 켈리몬 가게에 가서 켈리몬 가게가 거대사과의 입하 계획을 알아오라 시킨다. 페라페는 거대사과를 따러 매번 사과의 숲에 가는 것도 힘든데, 만약 켈리몬 가게에서 거대사과를 팔면 혹시라도 푸크린이 거대사과를 몰래 먹어치워 다 떨어져도 바로 가서 사오면 편하니 가게에서 거대사과를 팔 계획이 있는지 알아보라 시킨다.

가게로 간 주인공 일행은 켈리몬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야느와르몽을 보게된다. 주인공 일행은 야느와르몽에게 정식으로 자신들을 소개한뒤 켈리몬에게 거대사과 입하 계획이 있냐 묻는다. 하지만 켈리몬은 아직 그럴 계획이 없다고 답한다. 이때 마릴과 루리리 형제가 급히 뛰어가는걸 본 주인공. 형제는 저번부터 찾고있던 물건을 누군가가 해안에 떨어져 있는걸 봤다고 알려줘서 뛰어가는 중이였다. 이때 그걸 옅듣던 또가스와 주뱃은 이 사실을 자신들의 계획에 써먹기로 한다.

형제가 잃어버린 물건은 물플로트라는 루리리 전용의 귀한 도구였다.[46] 켈리몬이 그런 귀한 물건을 가게에서 입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말하고, 그제서야 페라페가 심부름 시킨게 생각난 주인공 일행은 길드로 돌아간다. 예상대로 페라페는 입하 계획이 없다는 것에 실망하고, 투덜거리며 거대사과일은 자신이 알아서 해결하기로 하며 주인공 일행에게는 늘 하던 일을 시킨다.[47]

그날 저녁, 모두가 식사를 시작하려 할 때 페라페가 할말이 있다며 모두를 저지한다. 길드원들은 야유를 하지만, 이내 그 할말이 시간의 톱니바퀴 도난에 관한 소식이자 모두 놀란다. 다행히 안개 호수의 시간의 톱니바퀴가 아닌 다른 장소의 것이지만, 페라페는 유크시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다시한번 입단속 할것을 당부한다.

그날 밤, 주인공 일행은 원정에서 있던 일을 기억하며 유크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그 시점, 그란돈 환영이 쓰러져있고, 푸크린 길드가 떠난지 얼마 안 돼서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치려는 자가 나타나자 유크시는 그들을 믿지 말았어야 했다며 자조한다. 하지만 도둑은 자신은 누군가에게 여기에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는걸 들은 게 아니라 예전부터 알고있었다라고 말하며 세번째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져간다.

다음 날, 아침 조회후 노공룡이 주인공 일행게게 길드 앞에 방문객이 왔다고 알려준다. 방문객은 마릴 형제였는데, 마릴 형제는 물플로트를 찾아달라 부탁하러 온것이였다. 어제 형제가 해안에 갔을 때는 물플로트는 없고 "해안에 있던 물플로트는 우리들이 맡아놓았다. 되찾고 싶다면 일렉트릭 평원 끝까지 오너라. 하지만 약해빠진 너희들이 과연 거기까지 올 수나 있을까? 쿠쿠쿠쿡. 힘들면 믿음직스러운 동료에게 부탁하든지 말든지. 크크크큭."라는 내용의 쪽지만 있었다. 마릴은 루리리에겐 너무 위험하다며 혼자 일렉트릭 평원에 가봤지만 거긴 전기 타입 포켓몬이 많아 여러번 시도를 해도 실패하고 만 것이었다. 파트너는 주인공과 함께 일렉트릭 평원에가서 물플로트를 찾아오기로 한다.

주인공 일행이 일렉트릭 평원의 중턱쯤에 왔을 때, 트레저 타운에선 마릴 형제가 켈리몬 형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야느와르몽이 오고, 켈리몬은 마릴의 사정을 설명한다. 그러다 야느와르몽은 주인공 일행이 어디로 갔는지 묻고, 일렉트릭 평원이라는 말에 크게 놀라며 주인공 일행이 위험에 처했다며 일렉트릭 평원으로 뛰어간다.

일렉트릭 평원의 가장 깊은 곳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이때 주인공 일행은 떨어져 있는 물플로트를 발견하고 가까이 가보지만, 갑자기 주위가 어두어 지며 이곳을 자신들의 영역이라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놀란 주인공 일행은 근처 바위 뒤에 숨지만, 목소리는 자신의 눈은 모든걸 투시할 수 있다며 비웃는다.[48] 목소리의 주인공은 렌트라(시간/어둠)/ 썬더볼트(하늘).[49] 부하 럭시오(시간/어둠)/썬더라이(하늘) 8마리와 등장하곤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전부 쓰러트리고 난뒤에도 무리의 우두머리는 마지막 발악으로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려 한다. 주인공 일행은 필사적으로 사정 설명을 하지만, 듣지 않고 차지빔을 쏘지만, 타이밍 좋게 야느와르몽이와서 주인공 일행을 감싼다. 야느와르몽은 이곳은 무리에게 평안을 주는곳이며 예전에 무리가 공격당한적이 있으니 그들이 경계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며 주인공 일행은 해를 가하려고 한 게 아니니 볼일 마치면 바로 떠나겠다며 설득을 한다. 야느와르몽의 말을 들은 우두머리는 야느와르몽을 믿기로 하며 볼일을 마칠 시간을 주며 철수한다.

야느와르몽은 저들은 항상 지내기 좋은곳을 찾아 이동하는데, 이 시기에 일렉트릭 평원에는 번개가 많이 생성되기에 여기서 지낸다고 알려준다. 예전에 누군가에게 당했던 상처때문에 그들은 당하기전에 친다는 게 규칙이 되어서 주인공 일행의 설명도 듣지 않고 공격한것. 어쨌든 물플로트를 찾게된 주인공 일행은 왜 물플로트가 이런곳에 있는지 궁금해 한다. 야느와르몽은 이걸 꾸민 자들은 무리가 주인공 일행을 공격할것을 예상하고 여기에 둔것이라며 뒷쪽으로 돌아서서 불러낸다. 역시나 범인은 해골 팀. 해골 팀은 야느와르몽을 상대할 생각이 없었으니 제빨리 도망친다.

트레저 타운으로 돌아와 마릴 형제에게 물플로트를 돌려준 주인공 일행. 마릴은 주인공 일행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인공 일행은 공을 야느와르몽에게 돌린다. 그걸 보던 켈리몬은 저번에 있던 루리리 납치 사건때 주인공 일행이 활약한 이야기를 꺼내며 감탄을 하는데, 파트너는 그건 주인공의 꿈 덕분이라 말한다. 그말에 야느와르몽이 관심을 표하자, 주인공 일행은 야느와르몽이라면 알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주인공의 능력에 대해 묻는다. 야느와르몽은 크게 놀라며 그건 시공의 외침이라는 능력이라 알려준다. 주인공 일행은 내친김에 야느와르몽에게 주인공의 잃어버린 과거에 대해서도 묻기로 한다.

야느와르몽을 주인공이 쓰러져 있던 해안으로 대려온 주인공 일행.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과 한때 인간이었다는 것 만 기억한다 말하자 야느와르몽은 또 놀란다. 야느와르몽은 시공의 외침을 가진 인간이란골 되새긴뒤 주인공의 이름을 묻는다. 주인공의 이름을 들은 야느와르몽은 잠시 생각에 잠기다 자신은 왜 주인공이 포켓몬이 됐는지는 모른다고 답한다.[50] 하지만 시공의 외침에 대해서는 알고있었기에 시공의 외침이 뭔가를 만지면 미래나 과거가 시공을 뛰어넘어 꿈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어쨌든 야느와르몽은 이것도 인연이니 자신도 주인공의 과거를 푸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든든한 야느와르몽이 자신들에게 협력하겠다니 기뻐하는데, 이때 패리퍼 여러마리가 하늘을 날아다니는걸 보게된다.

이때 비버니가 해안으로 뛰어 와선 모든 길드원 소집이라 알린다. 무슨 일이 생긴걸 알아차린 야느와르몽은 같이 길드에 따라간다.

1.1.11. Chapter-11 도적 나무돌이

길드에 돌아오니 길드원 전원이 수배자 포스터 앞에 모여있었다. 무슨 일이냐는 질문에 페라페는 괴로운 표정으로 시간의 톱니바퀴가 또 도난 당했다고 알려준다. 역시나 안개 호수의 시간의 톱니바퀴가 도난 당한거였고, 파트너는 충격에 빠진다. 안개 호수의 장소는 길드원들만 알텐데 길드원이 그걸 발설 했을 가능성도 없는데 도난 당했다는 것.[51] 이제서야 야느와르몽도 사실 길드의 원정이 실패였다는 게 사실이 아니었다는걸 알게된다. 현재 유크시는 자포코일이 보호하고 있으며, 유크시의 증언에 의해 침입자의 정체를 알아내 수배자 포스터도 만들어 졌다. 범인은 바로 나무돌이. 나무돌이는 일제히 지명수배 됐으며 아까 패리퍼가 많이 날아다닌건 이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자신들이 장소를 누설하지 않았어도 길드원들은 유크시와 안개 호수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이때 길드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사태로 분노한 푸크린은 몸을 떨다 길드원들에게 길드의 이름을 걸고 나무돌이를 잡을 것을 선언하고, 길드원들은 동조하며 나무돌이 체포에 전력을 다하기로 한다. 이에 야느와르몽은 자신도 나무돌이를 잡는데 협력하겠다고 한다. 페라페는 푸크린과 함께 나무돌이를 잡을 방법을 정하는동안 길드원들은 탐험 준비를 하러간다.

모두가 다시 모였을 때, 페라페는 나무돌이는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는곳에 나타나니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을 만한곳을 수색하기로 했다고 알린다. 그렇게 그룹을 나누는데, 노공룡과 가재군은 동쪽 숲, 비버니, 닥트리오, 해루미는 수정 동굴,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북쪽 사막을 맡게된다. 호명되지 않은자들은 길드에 남아 길드를 지키기로 한다.

북쪽 사막을 돌파한 주인공 일행은 제일 안쪽, 커다란 유사가 있는 유사의 땅에 도착한다.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전 안개 호수에 느꼈던것과 동일한 느낌을 받으며 자신이 이곳을 알고있다는걸 깨닫는다. 하지만 어쨌든 여기엔 아무것도 없는듯 하니 파트너에게 떠밀리듯이 길드에 복귀한다.[52]

길드에 돌아온 주인공 일행은 다른 팀들도 성과 없이 돌아왔다는걸 알게된다. 동쪽 숲은 말그대로 숲뿐이었고, 수정 동굴도 수정만 있을뿐 아무것도 없었다. 이때 비버니가 수정들이 너무 예뻐서 무심코 하나 집어왔다 말하다 닥트리오에게 한소리 듣는다. 어쨌든 실패했다고 가만히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니 내일 다시 시도해보기로 한다.

다음 날, 페라페는 야느와르몽과 함께 새로운 작전을 짤태니 그때까지는 자유로히 탐색을 하라고 지시한다.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어제 느꼈던걸 이야기 하며 다시 유사의 땅에 가보기로 한다. 다시 유사의 땅에 가봐도 여전히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다. 이때 주인공은 그럼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뿐이라며 파트너에게 유사로 뛰어들자고 제안한다. 파트너는 반신반의 했지만, 지난 번 용소의 동굴때 처럼 주인공을 믿기로 하며 둘은 유사로 뛰어든다.

놀랍게도 유사로 뛰어든 둘은 유사 밑의 동굴로 떨어지고, 둘은 함께 나아간다. 유사의 동굴의 최심부에 있는 땅밑 호수에 도착한 둘은 호수의 가운데에 안개 호수에서 봤던것과 같은 빛이 나오는걸 보고 가까히 다가간다. 이때 주위가 어두워지며 누군가가 주인공 일행을 막는다. 주인공 일행이 시간의 톱니바퀴를 찾으러 왔다는 말에 호수에서 그것을 수호하는 엠라이트가 나와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53]

엠라이트를 쓰러트리면 엠라이트는 이를 악물고 시간의 톱니바퀴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자신들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치러 온게 아니라 말하지만, 엠라이트는 "나는 유크시에게 텔레파시로 들었단 말이야! 안개 호수의 시간의 톱니바퀴가 도둑맞은 일을!"이라고 외치며 그게 너희짓이 아니면 누구 짓이냐 따진다. 이때 뒤에서 자신이라고 밝히는 목소리가 나오고, 모두가 뒤를 돌자 나무돌이가 나타난다.

나무돌이는 주인공 일행을 쳐내고, 엠라이트 마저 쓰러트린다.[54] 주인공 일행이 다시 나무돌이를 가로막지만, 나무돌이는 손쉽게 둘을 쳐내곤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져간다. 이때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엠라이트는 주변 일대의 시간이 멈추고 있다며 빨리 도망가자고 말하며 모두 탈출한다.

1.1.12. Chapter-12 남겨진 가능성

길드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 엠라이트는 자포코일이 보호하게 되지만, 파트너는 시간의 톱니바퀴를 빼앗긴 것에 자조한다. 길드원들은 그렇지 않다며 위로를 해주지만, 이내 다음으로 이어지는 단서가 없다는 것에 걱정을 한다. 하지만 야느와르몽은 꼭 그렇지는 않다며 유크시와 엠라이트가 시간의 톱니바퀴를 지키고 있었으면 정신계를 지배하는 또 다른 포켓몬인 아그놈 역시 시간의 톱니바퀴를 지키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은 전부 호수에 산다고 전해지며, 실제로 유크시와 엠라이트는 호수에서 발견됐으니 아그놈도 호수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두마리의 호수가 전부 상식을 뛰어넘는 장소이니 아그놈의 호수 역시 특별한 장소에 있을 것이 분명했다. 북쪽 사막역시 야느와르몽의 판단아래에 조사했으니 이전에 다른 팀들이 방문했던 곳에도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 말에 야느와르몽은 일전에 비버니가 수정 동굴에서 주워온 수정을 잠시 빌려달라 하며 주인공에게 시공의 외침을 써볼것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비버니는 거절했지만, 주인공의 능력을 듣고 빌려준다. 주인공이 수정을 만지자 현기증이 시작되고, 나무돌이가 아그놈을 쓰러트리고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게된다. 길드원들은 모두 그 말에 놀라다 치렁이 주인공에게 중요한 질문을 한다: 주인공이 본것은 미래였나, 과거였나?

하지만 여태까지의 현상이 그랬듯, 그것이 미래인지 과거인지는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몰랐고, 그렇다는 것은 시간의 톱니바퀴가 이미 도난당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였다. 길드원들은 이미 한발 늦었을 수도 있다는 말에 당황하지만, 야느와르몽은 모두를 진정시키며 현상이 미래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한다. 엠라이트를 처음 만났을 때 엠라이트는 유크시에게 텔레파시로 도난 사건을 들었다 했지만, 아그놈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만일 거기서 아그놈의 이름도 나왔다면 현상이 과거란 뜻이지만, 그렇지 않았으니 이게 미래일 가능성이 있었다. 게다가 현상을 통해 확실하게 수정 동굴 어딘가에 시간의 톱니바퀴로 향하는 길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어쨌든 다른 방법도 없으니 이 가능성에 도전을 해봐야 했다.

페라페는 길드원 모두가 수정 동굴에 가보기로 하며 푸크린에게 명령을 부탁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푸크린은 아무 말 없이 서있었고, 이내 자는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길드원들도 그 사실을 알아채며, 설마 처음부터 자고 있었냐며 당황한다. 페라페는 어떻게든 푸크린을 깨우려 하고, 페라페가 당황한 사이 푸크린은 깬다. 페라페가 상황 설명을 하려 하지만, 푸크린은 다 듣고 있었는지 모두 함께 나무돌이를 잡자고 선언한다. 그렇게 해서 모든 길드원들과 야느와르몽이 수정 동굴에 가기로 한다.

수정 동굴의 깊은 곳까지 온 주인공 일행. 거기엔 여러 색깔의 커다란 수정 세개가 서있었고, 그 수정은 만질때 마다 색이 바뀌었다. 이때 주인공도 수정을 만져보는데, 또 시공의 외침이 발동된다.
그렇구나
지식, 감정, 의지라는 3가지의 정신 중...
아그놈은 의지를 다스리는 신이다
의지라는 것은 성취하려는 마음, 즉 의지의 색을...
수정의 색을 하나로 맞추면...
길은 열리는 건가
문제는 아그놈 마음의 색이다
아그놈은 수정 호수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아그놈의 마음 또한 수정에...

이번에도 그란돈의 석상때 처럼 목소리만 들렸다. 이 말에 주인공은 3개의 수정을 파란색으로 맞추고, 그렇게 되면 3개의 수정들이 빛이나며 전류를 서로에게 쏴대고, 땅이 흔들리며 커다란 수정이 솟아나 그 중앙에 틈이 생기며 길이 열리게 된다. 그렇게 해서 수정 호수로 가게된 주인공 일행은 호수에 안개 호수와 지하 호수와 같은 빛이 흐르는걸 보고, 그 근처의 섬같은 곳에 누군가 있는걸 가본다. 그쪽으로 가보면 보이는 건 주인공이 봤던 현상 그대로 아그놈과 나무돌이였다. 주인공의 현상이 미래였던것.

나무돌이는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져가려 하지만, 이미 나무돌이에 대해 들은 아그놈은 자신이 쓰러질때를 대비해 보안 장치를 만들어 놨고, 그 장치를 발동시킨다. 그렇게되자 호수는 수정으로 뒤덮이게되어 수정을 가져가지 못하게됐다. 이에 나무돌이는 분노하며 아그놈을 쓰러트리려 하지만, 이때 주인공 일행이 나타나 나무돌이와 대치를 하게된다.[55]

나무돌이를 쓰러트리든, 주인공이 쓰러지든 나무돌이는 주인공 일행은 처내버린다.[56] 그로인해 파트너는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 만큼의 부상을 입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나무돌이와 맞서려한다. 나무돌이가 다시 공격을 하려할 때, 야느와르몽이 나타나 나무돌이를 밀쳐낸다. 이에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에게 오랜만이군! 찾고 있었다!라는 말을 하고, 파트너는 야느와르몽이 나무돌이를 알고있었다는 것에 놀란다.

나무돌이와 야느와르몽은 같이 대치를 하게 되는가 싶었는데, 한순가에 나무돌이가 사라지고, 야느와르몽도 그를 뒤쫓기 위해 사라진다. 때마침 다른 길드원들이 도착하고, 그들은 쓰러진 주인공 일행과 아그놈을 길드로 대려간다.

길드의 자신의 방에서 깨어난 주인공 일행. 다른 길드원들은 둘이 무사하다는 것에 기뻐하고, 아그놈 역시 무사하다는 말에 안도한다. 치렁이 주인공 일행이 깨어났다 알리자 길드원들이 뛰어와선 안심한다. 이때 파트너는 길드원들 모두에게 할 말이 있다며 나가서 야느와르몽과 나무돌이가 아는 사이인것 같다고 말한다. 이때 길드의 긴급 사이렌이 울리고, 코일이 자포코일 보안관의 말을 망보기 굴을 통해 전한다. 트레저 타운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할테니 길드원들은 물론 주위 포켓몬들도 모이라는 소식이었다. 그 말에 길드원들은 서둘러서 트레저 타운으로 간다.

1.1.13. Chapter-13 야느와르몽의 비밀

길드원들이 트레저 타운의 광장에 도착하자 거기엔 야느와르몽, 트레저 타운의 포켓몬들, 자포코일, 코일, 그리고 유크시와 엠라이트가 있었다. 아그놈은 유크시와 엠라이트와 제회하며 시간의 톱니바퀴가 안전하다고 알려준다. 이때 파트너가 야느와르몽을 보고 수정 동굴에서 구해준것에 감사를 표하며 나무돌이는 어떻게 됐냐 묻는다. 야느와르몽은 유감스럽게도 나무돌이를 놎쳤다고 알려주고, 파트너는 야느와르몽이 나무돌이에게 한 말에 대해 묻는다. 이때 자포코일이 설명을 하겠다며 모두에게 모여달라 부탁한다.

자포코일은 최근에 나무돌이에 의해 시간의 톱니바퀴가 계속 도난당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엔 야느와르몽 덕분에 또 다른 도난 사고를 막았다고 말한다. 야느와르몽이 자신이 이제 아주 중요한걸 설명을 시작하겠다며 파트너가 짐작한대로 자신은 나무돌이와 아는 사이가 맞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할 설명은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라고 밝힌다.

나무돌이는 미래에서 온 포켓몬이다. 미래 세계의 나무돌이는 지명수배를 받는 엄청난 악당이었는데, 어느날 미래 세계에서 도망쳐 과거로 왔다. 이때 나무돌이는 별의 정지라는 나쁜 계획을 세우는데, 별의 정지는 별 자체의 움직임이 멈춰버리는 것이었다.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져가면 그 지역의 시간이 멈추듯, 여러 지역의 시간이 멈춰서 결국 별 자체의 움직임도 멈추게되는 것이였다. 별의 정지가 일어나면 바람도 불지 않고, 낮도 오지 않고, 봄도 여름도 오지 않는 암흑의 세계여서, 세계의 파멸이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최근의 시간이 어긋나기 시작한것도 그 때문이었다.

모든 포켓몬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할 때, 가재군이 야느와르몽에게 '어떻게 이 모든것을 아냐'고 예리한 질문을 날리는데 아무리 야느와르몽이 지식이 풍부하다 해도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아는 것은 이상했다. 그 이유는 바로 야느와르몽 역시 미래에서 온 포켓몬이였던것.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를 잡으러 과거로 온 것이였다. 야느와르몽이 박식한것도 과거에 대한 조사를 해서였다. 왜 그걸 여태 비밀로 했냐는 질문에, 야느와르몽은 갑자기 자신이 미래에서 온 포켓몬이라 하면 누가 자신을 믿겠냐고 답한다. 또한,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이 나무돌이에게도 알려저선 안되기 때문이었다.

포켓몬들은 야느와르몽이 자신의 비밀을 간직한 이유를 납득하며 빨리 나무돌이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무돌이를 저지하기로 한다. 아그놈은 나무돌이가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치기 위해 수정 동굴로 돌아올것이라 예상하고, 이에 유크시와 아그놈이 같이 수정 동굴로 가서 셋이 시간의 톱니바퀴를 봉인한다는 소문을 흘려 나무돌이를 유인하기로 한다.

야느와르몽은 포켓몬들에게 이 소문을 퍼트려달라 부탁한다. 물론 나무돌이는 소문에만 속지 않을테니 셋은 정말로 수정 호수로 돌아가기로 한다. 즉, 나무돌이가 돌아왔을 때 잡기로 한것. 이에 모든 포켓몬들이 나무돌이를 잡을 계획을 짜지만,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를 잡는걸 자신에게만 맡겨달라 부탁한다. 나무돌이는 많은 포켓몬들이 수정 호수를 지키고 있는걸 알면 돌아오지 않을테니 야느와르몽 혼자만 가는 게 합리적이였다. 페라페는 길드장에 허가 아래[57] 길드원들에겐 나무돌이를 잡는데 협력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리하여, 야느와르몽은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과 함께 수정 동굴로 돌아가고, 그 외의 포켓몬들은 소문을 널리 퍼트렸다. 길드의 포켓몬들도 원래의 일들을 하기로 하며 주인공 일행은 평소 하듯 게시판 일을 한다. 그날 밤, 파트너는 야느와르몽의 비밀에 대해 말하며 나무돌이를 직접 잡고 싶지만 야느와르몽을 믿겠다며 잠에 든다.

다음 날, 조회때 페라페는 아직 야느와르몽에게선 무소식이니 평소대로 모두에게 길드의 일을 시킨다.[58] 그날 밤, 주인공 일행은 야느와르몽은 뭘하고 있을지 궁금해 하며 미래는 어떤 곳일지 궁금해 한다.

다음 날, 디그다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들이 조회에 모인다. 페라페는 아직 나무돌이가 잡혔다는 소식이 없다고 말하는데, 말이 끝나자 마자 길드의 사이렌이 울리며 코일로 부터 나무돌이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무돌이를 잡은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를 데리고 미래로 돌아가기로 했다. 미래로는 시공 홀을 통해서 가는데, 시공 홀은 현재 트레저 타운 광장에 열려있는데, 야느와르몽은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서 모두를 불렀다.

광장에는 시공 홀이라는 검은 터널이 열려 있었고, 자포코일은 가까이 가면 미래로 날아가 버린다는 경고를 한다. 이때 야느와르몽이 도착하고, 포켓몬들은 길을 연다.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를 묶어서 깜까미 두마리와 함께 오는 중이였다. 야느와르몽은 드디어 나무돌이를 잡았으니 이제 세계에는 평화가 올거라 말한다. 나무돌이는 그 말에 뭔가를 말하려 하지만, 입이 묶여있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무돌이를 잡았으니 야느와르몽은 미래로 돌아가야 했다. 야느와르몽은 유크시 일행에게 시간의 톱니바퀴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을 약속 받고 미래로 떠날 준비를 한다. 먼저 나무돌이와 깜까미가 시공 홀로 들어가고, 포켓몬들은 눈물바다가 된다.

야느와르몽은 떠나기 전, 주인공 일행에게 꼭 인사를 하고 싶다며 부른다. 파트너는 슬퍼하며 작별인사를 하는데...
여기서... 이별..인가..
이건 어떨까?
헤어지긴 아직 이르지!
너희들도... 너희들도 함께 와랏!!

야느와르몽이 갑자기 돌변해선 주인공 일행을 끌고 미래로 가버린다! 모두가 놀라서 다가가지만, 시공 홀은 금세 사라져 버린다.

1.1.14. Chapter-14 미래 세계로

억지로 끌려온 주인공은 의식을 잃게되고, 그 무렵, 어두운 배경에 무너진 탑에서 야느와르몽은 디아루가와 대화를 한다.[59] 야느와르몽은 드디어 잡았다며 역사를 바꾸려는 자는 없에야 한다며 그들을 제거하겠다는 말을 한다.

곧 파트너가 주인공을 깨우고, 주인공은 감옥에 갇혀있는걸 보게된다. 당연히 문은 잠겨있었고, 주인공 일행은 갑자기 야느와르몽이 돌변한것과, 미래에 왔다는 것에 혼란스러워 한다. 이때 문이 열리면서 깜까미 4마리가 들어와 둘의 눈을 가린뒤 포박해 어디론가 끌려간다. 눈을 가린게 풀리자 파트너와 주인공은 자신들이 기둥에 밧줄로 묶여있다는걸 알게된다. 그들 옆에는 나무돌이도 함께 묶여있었고, 나무돌이는 여기가 형장이라고 알려준다. 당연히 파트너는 나무돌이 같은 나쁜 포켓몬이라면 몰라도, 자신들까지 묶여있냐 따지지만, 나무돌이는 그런건 상관없다며 앞을 보라한다.

앞에는 깜까미 6마리가 나타나고, 나무돌이는 저들이 형장의 집행인들이자, 야느와르몽의 하수인이라고 알려준다. 이때 야느와르몽이 들어오고, 깜까미는 결박을 했다고 보고한다. 파트너는 필사적으로 야느와르몽을 불러보지만, 야느와르몽은 아랑곳 하지 않고 3마리의 처형 준비를 하라고 명령한다. 아무리 파트너가 외쳐바도 소용이 없었고, 나무돌이는 목소리를 낮추라며 살고싶으면 자신에게 협력하라고 말한다. 그런 뒤, 나무돌이는 주인공에게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냐 묻는다. 이때 도구를 쓴다, 기술을 쓴다, 공격, 3가지 선택이 있다.[60] 공격을 선택할시, 나무돌이는 그게 좋다고 말한다. 이때 깜까미들이 처형 준비를 마치고, 야느와르몽은 처형 집행을 명한다.

나무돌이는 깜까미들은 처형 집행을 할 때 마구할퀴기를 쓴다 알려주며 그때 운이 좋게 공격이 밧줄에 맞으면 줄이 헐거워 질태니 그 틈을 타 공격을 하자고 말한다. 파트너는 혹시라도 줄이 안 맞거나, 마구할퀴기를 쓰지 않으면 어쩌냐 걱정하지만, 나무돌이는 그러면 끝이라고 말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깜까미들은 매섭게 공격을 하고, 셋은 공격을 받으며 기회가 올때까지 버틴다. 이때 줄에 균열이 생기고, 셋 모두에게 균열이 생기자 셋은 동시에 공격을 해 탈출하고, 나무돌이가 무언갈 꺼내서 바닥에 던진다.

주위가 환해졌다, 다시 되돌아 왔을 때는 나무돌이와 주인공 일행은 사라진 뒤였고,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가 빛의 구슬[61]을 써서 그 틈을 노려 탈출하여 정신을 차린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 일행들이 도망친 것을 눈치채고 깜까미들과 재빨리 추격에 나선다. 야느와르몽이 나가자, 나무돌이와 주인공 일행은 땅에서 나온다. 추격할 것을 역으로 예상하고 오히려 바로 근처에 나무돌이가 구멍파기를 써서 숨었던 것.

셋은 재빨리 도망을 치고, 도망치던 와중 파트너는 생각했던대로 자신들이 미래에 왔다는걸 나무돌이로 부터 확인 받는다. 필사적으로 달리던 셋은 밖으로 나오고, 밖으로 나온 파트너는 사방이 어둠으로 덮혀있고, 바람은 불지않고, 암석이 허공에 멈춰있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때 뒤에서 깜까미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셋은 다시 도주를 한다. 그러다 파트너가 지치자 할 수 없이 나무돌이는 잠시 바위그늘에서 쉬기로 한다. 나무돌이는 잠시 쉬고 바로 출발한다 말하지만, 파트너는 형장에서 탈출할 때는 어쩔수 없이 협력했지만, 그 후에도 협력한다고는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나무돌이를 나쁜 포켓몬으로 보길에 신뢰 할 수 없다는 것. 나무돌이는 코웃음치며 자신이 나쁜 포켓몬이면 방금전 야느와르몽의 행동은 뭐였냐고 지적한 뒤, 믿음이 없으면 함께해도 소용이 없다며 헤어져서 먼저 가기로 한다.

이에 파트너는 지금은 어두우니 아침이 돼서 밖이 밝아지면 그때 출발하라고 말하지만, 나무돌이는 그건 불가능하다며, 미래 세계는 별이 정지해서 아침이 오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그렇게 나무돌이는 떠나고, 파트너는 자신들이 나무돌이를 저지해 시간의 톱니바퀴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음에도 별의 정지가 왔다는 것에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곳 깜까미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주인공 일행은 제빨리 다시 도주를 한다.

공간의 동굴을 지나온 주인공 일행은 조그마한 폭포가 있는곳 앞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역시 폭포의 물은 굳어있었고, 파트너는 이 모든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며 뭔가 진실을 풀어낼 단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때, 주인공의 시공의 외침을 떠올린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폭포를 만져보게 하지만, 주인공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하는수 없이 주인공 일행은 계속해서 나아가기로 하며 캄캄한 어둠의 언덕으로 간다.

캄캄한 어둠의 언덕을 지나온 주인공 일행은, 먼곳의 어둠속에 빛이 모여있는걸보고, 예쁘지만 저기가 형장일것이고 생각한다. 결국 믿었던 야느와르몽의 배신, 끝이 보이지 않는 도주 생활, 길드원들에 대한 그리움이 모두 겹쳐서 파트너는 절망을 하게된다. 그걸 보던 주인공은 자신도 불안하지만, 지금 꺾이면 안된다며 파트너에게 기운을 복돋아주기로 한다.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나무돌이를 쫓아가자!"/"원래 세계를 찾자!"[62]라고 말하며, "묻고 싶은 게"/"알고 싶은 게"있다고 말한다. 나무돌이는 본래 미래에서 과거로 갔던 포켓몬이니 원래 세계로 가는 방법을 알고있을태니 주인공은 나무돌이를 찾자고 한다. 파트너는 여전히 나무돌이를 신용하지 못하지만, 주인공의 말에도 일리가 있고, 현재 미래에서 믿을 수 있는 포켓몬은 나무돌이 뿐이니 결국 파트너는 나무돌이를 찾는데 동의한다. 그렇게 주인공이 앞서 나가자, 파트너가 주인공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주인공) 고마워.
내가 기운이 없으니까 걱정해 주는 거구나.
(주인공)도 불안할 텐데... 미안해.
가장 소중한 친구가 가까이에 있는데...
나는 혼자서 고민하고...
혼자서 약해져 버렸어...
사실은 혼자가 아닌데 말이야.
나 이제 포기하지 않을게.
(주인공)이 옆에 있어줘서 용기가 솟아나.
나는 이제 괜찮으니까.. 그러니까 힘내자 (주인공)
반드시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

앞으로 계속 나아가던 주인공 일행은 봉인의 암반으로 들어오게 된다. 한편 깊은 곳 까지 오게된 나무돌이는 숲으로 향해가고 있었고, 깜까미들이 쫓아올걸 우려해 계속해서 나아간다. 나무돌이는 잠시 주인공 일행을 걱정하지만, 이내 그럴 시간이 없다며 계속 나아간다.[63] 이때 무언가가 나무돌이를 멈춰세운다. 나무돌이는 숨지 말고 나타나라 말하지만, 그는 자신은 숨지 않았다며 자신이 화강돌이라 밝힌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나무돌이를 공격한다.

봉인의 암반을 돌파한 주인공 일행은, 쓰러진체 보라색 안개에 뒤덮인 나무돌이를 보게된다. 나무돌이는 적이 가까이 있다고 경고를 하고, 파트너는 자신의 옆에 있던 쐐기돌을 본다. 쐐기돌은 자신이 화강돌임을 밝히며 모습을 드러내고, 공격을 한다.[64] 화강돌을 쓰러트리면, 화강돌이 마치 반격이라도 할듯이 소리를 지르며 땅이 흔들리지만, 이내 화강돌은 쐐기돌 안으로 숨어버린뒤, 나무돌이에게서 안개를 거두곤, 재빨리 도망친다.

다행히 곧 나무돌이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나무돌이는 화강돌이 자신을 기습해 자신의 콧구멍으로 숨어들어 몸을 빼앗으려고 했다고 말한다. 파트너가 나쁜 포켓몬이라 말하자, 나무돌이는 그렇지 않다며 화강돌은 영역이 침범당한것에 화를 내며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들었지만, 방금 재빨리 도망친것 처럼, 원래는 겁이 많은 포켓몬이라 알려준다. 화강돌은 원래는 착한 포켓몬이지만, 세계가 어둠에 둘려싸여서 마음 역시 비뚤어지게 된것. 미래의 포켓몬들은 대부분 저런 상태였다. 나무돌이는 이제서야 자신을 신뢰하는거냐 묻지만, 여전히 파트너는 꺼림직해했고, 나무돌이는 기분 나빠하며 다시 한번 믿음이 없으면 함께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떠나려는 나무돌이를 멈춰세우며 나무돌이의 말을 완전히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며 나무돌이에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왜 나무돌이가 과거로 왔는지 알려달라 부탁한다. 나무돌이는 자신이 말하는 게 모두 거짓이면 어쩔거냐 반문하고, 파트너는 스스로 판단하겠다고 말한다. 나무돌이는 알겠다며 자신을 따라오라 말한다.

1.1.15. Chapter-15 별의 정지에 대한 진실

근처에 몸을 숨긴 주인공 일행은 나무돌이로 부터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미래에 별의 정지가 일어난 이유는 주인공이 살던 시간대에서 디아루가가 다스리는 시한의 탑이 붕괴 되어 시간이 어긋났기 때문이었다. 디아루가도 붕괴때문에 폭주하여 어둠의 디아루가가 된 상태였다. 어둠의 디아루가는 감정을 잃어버려 단지 역사가 바뀌는걸 막으려 했고, 그 때문에 별의 정지를 막기위해 과거로 간 나무돌이도 디아루가의 표적이 된것이었다.

주인공 일행은 놀라며 야느와르몽이 했던 말과 나무돌이가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쳤던 이야기를 꺼내지만, 나무돌이는 자신이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친건 별의 정지를 막는데 그것들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탑의 붕괴를 막는 방법은 시한의 탑에 시간의 톱니바퀴를 꽂으면 됐기 때문이었다.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져가면 그 지역의 시간이 멈추는 건 사실이지만, 이 또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시한의 탑이 복구되면 원래도로 돌아오게 된다. 야느와르몽은 그런 나무돌이를 잡기위해 어둠의 디아루가가 파견한 자객이었다.[65]

이 말에 주인공 일행은 큰 충격을 받는다. 특히 야느와르몽에게 많이 의지하고 믿었던 파트너는 속으로는 나무돌이가 옳다는걸 알면서도 겉으로는 부정하며 야느와르몽을 찾아 사실을 확인하겠다는 무모한 짓까지 하려 한다. 다행히 나무돌이와 주인공이 말리면서 파트너도 정신을 차리게 된다. 나무돌이는 다시 별의 정지를 막기 위해 과거로 가겠다 하고, 그러기 위해 세레비를 찾을거라 말한다. 주인공 일행은 아직도 조금은 혼란스럽지만, 나무돌이의 말이 사실인걸 알고는 과거로 돌아가서 별의 정지를 막겠다고 다짐하며 나무돌이를 따라간다. 이때 시한의 탑에선 어둠의 디아루가와 야느와르몽이 주인공 일행을 잡을 계획을 짜고있었다.

검은 숲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이때 주인공은 어렴풋이 자신이 예전에 느낀 감각을 느끼게된다. 이 숲 깊숙한 곳에 시간을 이동하는 힘을 가진 세레비가 있었다. 세레비는 전에도 나무돌이를 과거로 보냈었고, 그 때문에 세레비도 어둠의 디아루가의 표적이었다. 셋은 떠날 준비를 마치고, 파트너는 나무돌이에게 만약 과거로 돌아갔을 때 나무돌이의 말이 거짓인게 밝혀지면 자신은 다시 나무돌이를 막을거라 경고를 하고, 나무돌이는 지금은 과거로 돌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그것에 집중한다. 이때 주인공은 자신이 느낀 감각이 예전 안개의 숲에서 느꼈던것 처럼 자신이 이 장소를 안다는 것이란걸 깨닫는다. 셋은 숲안으로 이동을 하는데, 셋은 몰랐지만 깜까미 1마리가 근처에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숲의 깊은 곳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나무돌이는 세레비를 부르고, 파트너는 설마 세레비가 벌써 디아루가에게 잡힌것 아니냐며 걱정하지만, 그때 세레비가 나타난다. 나무돌이는 주인공 일행과 함께 자신을 다시 과거로 보내달라 부탁하고, 세레비는 별의 정지를 막기위해선 목숨 걸고 협력하겠다며 수락한다. 세레비는 셋을 숲 근처에 있는 시간의 회랑으로 안내하기로 하는데, 이때 세레비가 주인공을 보곤 주인공을 아는 듯 행동하다, 이내 그럴리가 없다 생각하며 아무것도 아니라 말한다.

시간의 회랑이란 세레비가 시간 이동을 할 때 사용하는 회랑으로, 시공을 넘나들수 있는 길이었다. 작은 시간이동은 세레비의 힘으로 가능했지만, 이렇게 큰 이동은 회랑의 힘을 빌려야 했던것. 숲의 돈대를 지나 넷은 시간의 회랑 앞에 도착하고, 세레비는 시간의 회랑을 열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때 야느와르몽과 그의 수하 깜까미 6마리가 나타나 그들을 가로막는다. 야느와르몽은 세레비까지 잡기위해 주인공 일행이 움직이게 내버려 둔것이었다. 나무돌이는 모두를 물리치고 시간의 회랑으로 뛰어들려 하지만, 의외로 야느와르몽은 여유로웠다. 야느와르몽은 자신이 혼자 온줄 아냐며 디아루가를 부른다.

디아루가를 본 나무돌이는 충격을 받으며, 자신들의 힘으로는 디아루가를 상대할 수 없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야느와르몽에게 항복을 선언한다. 나무돌이는 자신은 이렇게 잡히지만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사실 세레비가 나무돌이를 과거로 보냈을 때, 나무돌이는 혼자 간게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갔었다. 비록 파트너와는 해어졌지만, 나무돌이는 파트너가 과거에서 임무를 수행해줄거라 믿고있던것. 이때 야느와르몽이 그 파트너의 이름을 묻고, 나무돌이는 충격적인 대답을 하는데...
나무돌이 : 이름은 (주인공). 나의 친구다.
바로 주인공의 정체가 나무돌이의 파트너였던 것이었다. 파트너는 놀라며 주인공이 그 파트너라 알리고, 나무돌이는 놀라다 그럴리가 없다며 자신의 파트너가 인간임을 알려준다.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를 비웃으며 파트너의 말이 사실이라며 주인공의 정체가 나무돌이의 파트너라 알려준다.

야느와르몽은 과거로와 정보를 모으며 둘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주인공 팀을 만나게 되었다. 야느와르몽은 그러다 주인공이 한때 인간이었으며, 시공의 외침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며 이름까지 들은뒤 주인공이 자신이 찾던 인간임을 확신했다.[66] 야느와르몽에게 운 좋게도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상태여서 야느와르몽은 못 알아봤다. 어쨌든 이렇게 노렸던 자들이 전부 한 곳에 모였으니 야느와르몽은 그들을 처단하기로 한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에 나무돌이는 최후를 맞이하려 하지만, 파트너가 포기하지 말라며 독려하며 끝까지 방법을 찾으려 한다. 이때 무언가를 생각해낸 파트너는 세레비에게 시간이동으로 시간의 회랑에 뛰어드는 게 가능하냐 묻는다. 세레비는 시간의 포켓몬인 디아루가가 금방 꿰뚫어 볼거라 하지만, 파트너는 잠깐이면 충분하다 말한다. 그 말에 세레비는 시간이동을 이용해 일행을 사라지게 한다. 야느와르몽은 다급하게 디아루가를 부르고, 디아루가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바로 시간이동을 간파하고, 주인공 일행은 시간의 회랑 바로 앞에서 들키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은 바로 시간의 회랑으로 뛰어들고, 세레비는 바로 시간의 회랑은 닫아버린뒤 사라진다.[67]

1.1.16. Chapter-16 새벽녘의 결심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 파트너, 나무돌이는 주인공이 쓰러져있던 해안가에서 눈을 뜨게된다.[68] 파트너는 일단 푸크린 길드로 가자고 하지만, 나무돌이는 아직 자신이 이 세계에서는 범죄자로 알려져 있으니 모두가 자신을 잡으러 들려 할거라고 말한다. 그 말에 파트너는 잠시 생각을 하다, 괜찮은 장소를 안다고 말한다.

셋은 트레저 타운의 가장 왼쪽에 있는 샤크니 바위로 가는데, 파트너는 덤불을 치우며 그곳에 계단을 보여준뒤, 자신이 길드에 들어오기 전에 여기서 생활했다고 알려준다. 그날 밤, 나무돌이는 주인공 일행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나무돌이와 주인공은 별의 정지를 같이 조사하고 있었다. 주인공의 능력 시공의 외침을 이용해서였는데, 시공의 외침이 발동하기 위해선 특수한 조건이 있어야 했다. 첫째가 곁에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있어야 했고, 둘째는 능력이 시간의 톱니바퀴와 관련있는 곳에서만 발동한다는 것. 이에 파트너는 자신과 주인공이 만난지 얼마 안 돼서 시공의 외침이 발동됐다 말하는데, 나무돌이는 그건 그 만큼 둘이 처음부터 서로를 깊게 신뢰했다는 뜻일거라 말한다.[69] 그리고 파트너는 과거 슬리프 사건과 폭포 조사때 처럼 시간의 톱니바퀴와 관련없는 곳에서도 능력이 발동됐다 하자, 나무돌이는 미래와 과거에선 시공의 외침이 다르게 작용하는 것일거라 말한다.[70] 어쨌든 주인공과 나무돌이는 미래에서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던곳을 조사했었다. 주인공이 길드의 원정때 그란돈의 석상을 만지고 들었던 목소리는 바로 나무돌이와 주인공의 대화였던것이었다.

그렇게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는곳을 알아낸 주인공과 나무돌이는 과거로 왔지만, 프롤로그에 나왔듯, 모종의 사고로 둘이 해어진것. 어쨌든 나무돌이는 소중한 파트너를 다시 만나 기쁘다고 말하며 또 다시 시간의 톱니바퀴를 모으기로 한다. 파트너는 나무돌이와 협력하기로 하고, 나무돌이는 오늘을 쉬고 내일 출발하기로 한다.

그날 밤, 잠을 자던 도중 나무돌이는 깨게되고, 파트너가 잠자리에 없다는걸 알게된다. 밖에 나가보니 파트너는 절벽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때 아침이 오며 햇빛 밝아오고, 나무돌이와 파트너는 같이 감상을 한다. 해가 뜨고 아침이 온 다는 것은 미래에 갔다와서 그런지 더욱 소중히 느껴졌다. 나무돌이 역시 미래에서 처음 왔을 때 태양을 보고 충격을 받으며 더욱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는 다짐을 했었다.

이때 나무돌이가 파트너에게 미래에서 디아루가까지 나타나 절망적이였을 때, 어떻게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이에 파트너는 아마 주인공이 곁에 있어서 그랬을거라며 자신의 유적의 조각을 보여준다. 파트너는 유적의 조각의 비밀을 푸는 게 자신의 꿈이라며 주인공과 함께 탐험가가 되고, 두려움을 이겨낸걸 알려준다. 둘은 주인공은 뭔가 특별하게 힘을 주는 존재라고 말하며 아침이 밝았으니 바위 아래로 내려간다.

셋은 어느곳의 시간의 톱니바퀴를 가지러 갈지 의논한다. 가장 가까운 곳은 땅밑 호수였지만, 그곳에는 엠라이트가 지키고 있으니, 잘못했단 시끄러워 질 수 있어서 나무돌이는 자신이 제일 먼저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쳤던 심원의 숲을 추천한다. 심원의 숲에는 파수꾼이 없기에 가져가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었다.

심원의 숲에 도착한 셋. 이때 나무돌이는 뭔가 처음 왔을 때와 분위기가 달라진것 같다고 말하지만, 이내 기분 탓일 거라며 이동을 하기로 한다. 숲의 저편까지 도착한 셋은 충격적인 걸 보게되는데, 바로 그 지역의 시간이 아직도 멈춰있다는 것. 혹시나 유크시 일행이 시간의 톱니바퀴를 돌려놓지 않았나 싶어서 가보지만, 시간의 톱니바퀴는 제자리에 있었다. 이때 나무돌이가 시간의 톱니바퀴를 빼가는데, 그 지역의 시간은 이미 멈춰있어서 변하는 건 없었다. 나무돌이는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며 파트너에게 트레저 타운에서 지금 세상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와 달라 부탁한다.

샤크니 바위에서 파트너를 기다리던 주인공과 나무돌이. 파트너가 돌아와선 안 좋은 소식을 전한다. 주인공과 파트너가 미래로 간 후, 유크시 일행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원래 장소에 돌려 놓았지만, 시간이 되돌아오긴 커녕 다른 장소에서도 시간이 멈추기 시작했다. 나무돌이는 시간이 멈추는 곳이 늘어난다는 건 시한의 탑의 붕괴가 시작됐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이게 계속되면 별의 정지가 일어나게 될것이었다.

하루 빨리 시간의 톱니바퀴를 시한의 탑에 끼워 넣어야 했지만, 문제는 시한의 탑에 가는거였다. 시한의 탑은 환상의 대지에 있는데, 이름처럼 아무도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시간도 촉박해지니 나무돌이는 자신이 시간의 톱니바퀴를 모으는 동안 주인공과 파트너가 환상의 대지를 찾아달라 부탁하며 시간의 톱니바퀴를 모으러 간다. 파트너는 아무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니 바다 건너에 있을지도 모른다며 일단 해변에 내려가기로 한다.

해변에 내려온 주인공 일행. 하지만 그래도 짚이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주인공은 고민 끝에 푸크린 길드로 가자고 한다.[71] 파트너는 자신들이 갑자기 사라져서 모두가 놀랐을거라 말하며, 여태까지의 모든 일을 모두가 믿어줄지 반신반의 한다. 그래도 주인공은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말하고, 그 말에 파트너도 동의를 하며 둘은 길드로 복귀하기로 한다.

1.1.17. Chapter-17 길드의 동료들

오랜만에 길드에 돌아온 주인공과 파트너. 파트너는 망보기 굴 위에 서고, 디그다는 바로 파트너의 발모양을 알아본뒤 길드원들에게 알린다. 길드원 전원이 뛰어나와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제회한다.

주인공과 파트너는 여태까지의 일을 모두 설명하지만, 역시 모두 믿기 힘들어 한다. 어쨌든 야느와르몽은 위대한 탐험가로 알려져 있고, 나무돌이는 범죄자로 알려저 있으니. 설상가상으로 환상의 대지는 길드의 정보통인 페라페도 들어보지 못한곳이었다. 길드원들, 특히 페라페가 주인공 일행의 말을 믿지 못해 하지만, 이때 해루미가 주인공 일행이 미래로 끌려갔을 때 야느와르몽이 돌변한 이야기와 시간이 계속 멈추는등 확실히 앞뒤가 맞지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렇게 비버니를 시작으로 모두가 주인공 일행을 믿기로 하며, 협력하기로 한다. 일부 길드원들은 아그놈 일행에게 이 사실을 알려 나무돌이와의 충돌을 막기로 하고, 몇몇은 이 사실을 트레저 타운에 알리기로 하고, 나머지는 환상의 대지 탐색을 하기로 한다.

환상의 대지는 푸크린조차 모르는 곳이였지만, 푸크린은 일전에 주인공 일행이 온천에서 만난 코터스 장로라면 뭔가를 알지도 모른다 알려주고, 주인공 일행은 코터스를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오늘은 늦었고, 배도 고프니 내일 출발하기로 한다.

다음 날, 길드원들은 각자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러 가고, 주인공 일행도 용소의 동굴을 지나 온천으로 간다. 주인공 일행이 코터스에게 환상의 대지에 관해 묻자, 코터스는 아는 게 조금 있다고 알려준다. 환상의 대지는 바다 저편의 숨겨진 장소에 있다고 전해지는데, 환상의 대지는 선택받은 자많이 갈수 있었다. 그곳에 가기 위해선 어떤 자격이 필요했는데, 그 자격이 뭔지는 코터스가 잊어버렸다. 파트너가 기억해내보라고 빌자, 코터스는 어떤 증표가 필요하다는걸 기억해 낸다. 하지만 그 증표가 뭔지는 또 까먹어 버린다(...).

일단 길드로 복귀한 주인공 일행은 이번 일을 보고하며 모두와 함께 힘을 내서 내일 계속하기로 한다. 다음 날, 주인공 일행은 어디로 조사할지 고민을 하다, 디그다가 코터스가 길드에 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코터스는 역시나 뭔가가 생각나서 온 것이었다. 코터스는 어제 말한 증표에 대해 조금 생각이 났다며 증표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문양이 그려저 있다고 알려준다.

그 말에 주인공은 파트너의 유적의 조각을 기억해내고, 파트너는 유적의 조각을 코터스에게 보여준다. 코터스는 놀라며 이것이 그 문양이라고 말한다. 파트너는 예전에 주웠다고 말하고, 그 말에 해루미는 이게 파트너가 환상의 대지에 갈수 있는 자격을 가진 거냐 묻는다. 코터스는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며, 문양을 가졌다고 자격을 가진 자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이때 놀랍게도 푸크린은 페라페에게 이 문양을 본적이 있지 않냐고 말한다. 페라페는 바닷가 동굴에서 봤다며, 추가로 거기엔 까다로운 적이 있다고도 말한다. 푸크린은 동굴 깊은 곳에서 똑같은 문양을 봤다며, 동굴과 환상의 대지가 관련있을지 모른다며 길드원 전원이 내일 바닷가 동굴에 가기로 한다.

코터스는 환상의 대지에 정말로 가려는 것과, 꿈을 쫓아 불타오르는 길드원들에 로망에 감탄을 하며 길드원들에게 인사를 한뒤 떠난다. 길드원들이 준비를 하러 떠난 와중, 푸크린은 페라페에게 내일 길드에서 대기하라고 명령한다. 페라페는 자신도 가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푸크린은 또 다시 페라페가 위험해 처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페라페가 그러니 가고 싶다고 고집을 부리고, 결국 푸크린은 주인공 일행과 동행하며 문양으로 안내하라며 허가한다. 추가로 자신이 볼일이 있어 없는동안 길드를 부탁한다. 한편 길드에서 나온 코터스는 환상의 대지에 대해 혼잣말을 하는데, 이때 해골 팀이 튀어나와 어디론가 코터스를 끌고간다.

내일 갈 준비를 하던 주인공 일행은 길드로 돌아가기전 나무돌이가 돌아왔을지도 모르니 샤크니 바위에 가보자 한다. 샤크니 바위엔 나무돌이는 없었지만, 나무돌이가 남긴 편지는 있었다. 나무돌이는 순조롭게 시간의 톱니바퀴를 모으고 있었다. 길드원들 덕분에 아그놈 일행도 협력을 하여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고 있으며, 5개를 다 모으면 나무돌이도 주인공 일행에게 합류를 할 계획이었다. 점점 더 많은 포켓몬들이 자신들의 말을 믿어줘서 다행이지만, 아직 이 세계의 포켓몬들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과, 야느와르몽이 다시 미래에서 올 가능성도 있기에 아직 트레저 타운쪽으로는 오지 않을거라 설명한다. 눈에 띄는 행동을 안 하기 위해 나무돌이는 샤크니 바위나 해안에서만 만나자며 별의 정지를 막기위해 힘내자며 격려를 해준다. 편지를 읽고 파트너는 나무돌이가 해안에 있을지도 모른다며 길드로 돌아가기전 해안에 가보기로 한다.

1.1.18. Chapter-18 라프라스

주인공 일행이 해안에 가보지만, 해안에도 나무돌이는 없었다. 어째서인지 그날은 크랩들도 없었다. 그래도 노을을 감상하던 파트너는 자신의 꿈인 유적의 조각의 비밀을 풀게된것에 기뻐하며, 예전에 또가스 일행에게 이 조각을 빼앗겼던 걸 회상한다. 그게 주인공 팀의 시작이었다 회상하며 모든 모험과 환상의 대지로의 길이 유적부터 시작했다며 신기해 한다. 이때 바다를 건너는 라프라스를 본뒤, 주인공 일행은 길드로 돌아간다. 하지만 해안가 왼쪽에서 그들을 지켜보던 해골 팀이 나와 유적의 조각을 뺏을 음모를 꾸민다.[72]

그날 밤, 라프라스는 푸크린과 만난다. 라프라스는 푸크린과는 구면이었고, 예전에 했던 어떤 약속 이야기를 꺼내며 지켜줘서 고맙다고 한다. 푸크린은 그 약속을 지킬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그때의 문양에 대해 알려달라 부탁한다.

다음날 페라페는 길드원들에게 바닷가 동굴로 떠날거라 알린다. 푸크린이 돌아오지 않아서 길드원들은 걱정하지만, 페라페는 자신이 있으니 걱정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길드원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했고(...), 그 반응에 페라페는 자신이 그렇게 못 미더운 존재였냐며 충격을 받는다. 길드원들은 그냥 길드장이 없어서 걱정됐을 뿐이라며 우리끼리 잘하자며 결의를 다진뒤 페라페에게 지휘를 부탁한다.[73]

그렇게 페라페의 지휘 아래에 바닷가 동굴에 도착한 길드원들. 페라페는 다시 한번 문양이 새겨진 곳 근처에 강한 상대가 있다고 상기시켜준다. 페라페는 예전에 길드장과 이 동굴을 탐험한 적이 있는데, 이때 그녀석들에게 갑자기 공격을 당해 누군지 몰랐다. 이때, 파트너가 페라페가 "그녀석들"이라 말한걸 두고, 여러 마리였냐 묻고, 페라페는 그렇다는 말과 함께 축축해진 느낌도 들었다 한다. 즉, 물 타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어쨌든 길드원들은 모두가 바닷가 동굴로 들어간다. 그러는 한편 해골 팀들도 뒤를 몰래 밟고 있었다.

페라페와 함께 바닷가 동굴 안을 이동하는 주인공 일행.[74] 최심부에 도착한 일행에게 페라페는 조금만 더 가면 문양이 있는곳이라 알려준뒤, 다시한번 위험한 적이 있다는걸 상기시켜준다. 이때 뒤에서 갑자기 해골 팀이 나타나 파트너를 공격해 유적의 조각을 떨어트리게해서 조각을 뺏는다. 페라페는 원정때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했던 해골 팀 갑자기 여기에 나타난것에 놀라지만, 이내 파트너가 이들이 길드를 속여왔다 알려준다. 해골 팀은 페라페를 잔뜩 비웃은뒤 가버리고, 이에 분노한 페라페는 해골 팀을 쫓아간다.

뒤따라서 동굴 안을 이동하던 주인공 일행은 동굴 깊은 곳에 동굴의 적에게 당해 쓰러져 있는 해골 팀을 발견한다. 해골 팀은 페라페가 쓰러져있던 자신들에게 욕을 퍼붓고 같다며 말로는 바로 일어나서 페라페를 쓰러트리겠다 하지만, 전부 힘겨운 상태였다. 그렇게 자신들에게 여태 당하고도 자신들을 파트너가 걱정해주자, 그것에 감동한 스컹탱크는 실수로 조각을 떨어트렸지만, 자신은 힘이 없어서 다시 주울수 없다는 말을 하며 유적의 조각을 던져준다. 스컹탱크는 페라페가 상대를 쫓아 동굴 깊숙히 들어갔다 알려주고, 주인공 일행은 해골 팀에게 빨리 여기서 탈출하라 말한뒤 페라페를 쫓아간다.[75]

주인공 일행은 페라페가 있는곳에 도착하고, 페라페는 상대를 쫓았지만, 갑자기 사라졌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그 주위를 둘러봐도 숨을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페라페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다, 예전에 갑자기 상대에게 공격당했다는걸 기억해내며, 상대가 숨은곳은 천장이란걸 기억해내고 위를 본다. 위에는 투구푸스 1마리와 암스타 2마리가 붙어있었고, 페라페는 다급하게 상대가 위에 있다고 외친다. 하지만 삼인조가 바로 내려와 그들을 공격하지만, 페라페가 공격을 대신 맞는다. 삼인조는 페라페가 예전에 자신들이 공격했던 놈이라며 같은 수법에 또 당했다며 비웃지만, 페라페는 소중한 길드의 제자를 다치게 할 수 없다고 일갈한뒤 쓰러진다.

삼인조는 바로 공격을 하고[76], 주인공 일행이 삼인조를 쓰러트리면 삼인조는 겁을 먹고 바로 도망친다. 주인공 일행은 다친 페라페에게 달려가 보는데, 이때 길드장과 나무돌이가 도착한다. 그 뒤로 길드원들도 전부 도착하는데, 길드원들은 나무돌이를 보고 놀라며 어째서 나무돌이와 푸크린이 같이있냐고 뭍는다. 푸크린은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다며 페라페에게로 간다. 알고보니 예전에 페라페가 공격당해 쓰러진것도, 푸크린을 감싸며 대신 공격을 받아서 였다. 이에 푸크린은 고마움을 표하며 페라페를 최고의 파트너라 부르고, 페라페는 그 말에 감동한뒤 쓰러진다. 모두가 놀라지만, 나무돌이는 지금이라도 길드로 대려가면 안전할거라고 말한다. 파트너는 빨리 길드로 돌아가자 말하지만, 푸크린은 주인공 일행과 나무돌이는 앞으로 가라고 말한다.[77]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뒷일을 길드원들에게 맡긴뒤 문양으로 간다.

나무돌이는 푸크린이 바닷가 동굴로 대려온 것이었다. 푸크린은 계속해서 나무돌이를 찾고있었고, 나무돌이를 찾자 이제 환상의 대지로 갈수 있을거라며 대려온것이었다. 마침 나무돌이도 시간의 톱니바퀴를 다 모아서 합류를 하려던 참이었다. 주인공 일행은 바다와 동굴이 연결된 부분에 도착하고, 벽에 유적의 조각에 새겨진것과 똑같은 문양을 본다. 파트너가 유적의 조각을 꺼내자 유적의 조각은 빛이나기 시작하고, 벽의 문양도 빛이 난다. 그러다 벽의 문양의 중앙에서 빛이 발사되 바다쪽으로 나가고, 라프라스가 바다를 통해 들어온다. 라프라스는 푸크린에게 들어 셋의 이름을 알고있었다. 라프라스는 자신을 환상의 대지로 안내하는자라 소개하며 자신에게 타라고 말한다.

1.1.19. Chapter-19 환상의 대지로

푸크린 길드에서 대기를 하던 길드원들은 푸크린으로 부터 페라페가 곧 회복할거라는 소식을 듣고 안도한다. 푸크린은 예전에 있던 일을 길드원들에게 들려준다. 페라페는 위에 투구푸스 일당이 숨은걸 알고 푸크린을 감싸다 쓰러지고 말았었다. 푸크린은 투구푸스 일당을 쫓아냈지만 쓰러진 페라페를 어떻게 할 수 없었는데, 그때 라프라스가 나타나 페라페를 도와줬던 것이다.

그 무렵, 바다를 헤엄치던 라프라스는 주인공 일행에게 동일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라프라스는 모습을 들어낼 생각이 없었지만, 페라페를 보곤 마음이 바뀌어 페라페를 돕고, 그렇게 해서 푸크린과의 인연을 가지게 된거였다. 그 뒤, 라프라스는 푸크린에게 한가지 약속을 하게했다.

푸크린은 라프라스가 자신들을 보고 탐험대인걸 알아차리곤 "당신들이 야심에 찬 도적인지, 정의의 마음을 가진 탐험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계 평화를 위해 이상한 문양만은 탐구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을 했고, 자신은 흔쾌히 부탁을 들어줬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라프라스에게 왜 문양을 탐구하면 안되는지 묻는다. 이에 라프라스는 환상의 대지에는 시한의 탑이 있는데, 디아루가는 그 탑에 여러 포켓몬이 오는 걸 두려워 했다고 알려준다. 그래서 디아루가는 시한의 탑을 지키기 위해 환상의 대지를 시간의 틈새에 숨기고, 환상의 대지에 들어갈수 있는 유일한 자격인 유적의 조각을 만들었다.

푸크린은 코터스의 이야기와 파트너의 조각을 보고 그 문양이 환상의 대지로 통하는 것이란걸 깨닫고, 길드원들이 바닷가 동굴로 가기 전날 외출을 해서 라프라스를 만난것이었다. 푸크린은 각지의 시간이 멈추기 시작해서 세계는 위기에 빠졌고, 이를 막기 위해 빨리 시간의 톱니바퀴를 시한의 탑에 넣어야 하니 라프라스에게 환상의 대지로 가는 법을 알려달라 한것이였다. 라프라스는 환상의 대지에 갈수 있는자는 유적의 조각이 선택한다 알려줬다. 즉, 파트너가 유적의 조각을 가지고 있던 이유가 유적의 조각이 파트너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다. 어째서 파트너를 선택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디아루가는 악한 자를 탑에 들이고 싶지 않았으니 마음을 중요하게 봐서 조각과 파트너의 마음이 통한것일거라 푸크린은 추측한다.

다음 날 아침이 밝고, 라프라스는 전혀 지치는 기색도 없이 아직도 헤엄을 치고 있다. 라프라스는 조금 있으면 도착한다 알려주며 앞을 보라 한다. 바다 전방에 파도가 뒤틀려 보인는데, 저곳이 시간의 틈새였고, 저곳을 통해 환상의 대지로 갈수 있다고 말한다. 라프라스는 나는 듯이 시간의 바다를 건너고, 그렇게 해서 셋은 환상의 대지에 도착한다.

환상의 대지의 벼랑에서 서서 멀리 보니, 하늘에 떠있는 시한의 탑이 보였다. 시한의 탑 주위의 하늘을 붉었으며 뭔가 심상치 않아보였다. 라프라스는 고대 유적에 무지개 석주가 있으니, 그걸 타고 시한의 탑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셋은 라프라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환상의 대지 속으로 이동한다.[78]

환상의 대지를 지나 고대 유적에 도착한 셋. 그곳에는 , 가이오가 그란돈, 그리고 디아루가 펄기아의 벽화가 그려저 있었다. 안쪽으로 이동한 셋은 계단을 올라가고, 정상의 바닥에는 문양이 그려저 있었다. 가운데에는 작은 홈이 있었고, 근처 석판에는 안농 문자로 뭔가가 써있었다. 안농 문자를 읽을 수 있던 나무돌이는 석판을 읽은뒤 자신들이 서있는 곳 자체가 무지개 석주라 알려주며 홈에 유적의 조각을 끼워넣으면 무지개 석주가 움직여 시한의 탑에 갈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 말을 듣고 파트너가 조각을 끼워넣으려 하지만...
거기까지닷!!

갑자기 사방에서 깜까미 6마리가 나와 셋을 포위하고, 야느와르몽이 나타난다. 디아루가가 직접 야느와르몽을 과거로 보냈고, 어차피 셋은 이곳으로 올테니 야느와르몽은 셋을 기다리고 있던것. 야느와르몽은 깜까미들에게 셋을 시공 홀로 끌고가라 명령하고, 셋은 오른쪽에 있는 시공 홀로 끌려간다. 하지만 셋은 깜까미들을 쳐내서 반격을 시작하고, 야느와르몽은 공격을 시작한다.[79]

야느와르몽과 깜까미를 쓰러트린 주인공 일행. 하지만 야느와르몽은 바로 일어나 셋을 밀쳐낸다. 야느와르몽은 끝장을 내겠다며 배의 입을 벌리고, 검은 에너지를 모은다. 그걸 보던 주인공은 파트너와 나무돌이에게 배 안쪽에 기술을 쓰라고 말한다. 시간이 없어서 셋은 야느와르몽이 발사한 에너지를 도로 쳐내서 야느와르몽을 공격하고, 그것으로 야느와르몽은 배에서 연기를 뿜으며 쓰러진다. 야느와르몽이 쓰러지자 깜까미들은 전부 놀라서 시공 홀을 통해 미래로 달아난다.

나무돌이는 파트너에게 자신들이 야느와르몽을 감시할테니 무지개 석주에 조각을 넣어달라 부탁하고, 파트너는 그러겠다며 계단을 올라간다. 이때 야느와르몽이 정신을 차리는데...
우우욱... 나무돌이, (주인공)... 너희들은 정말로... 정말로 이것으로 만족하느냐? ...만약 역사를 바꾸면... 우리들 미래 포켓몬은 사라져 버리고 만다고...

주인공은 놀라서 나무돌이를 보지만, 나무돌이는 괴로운 표정으로 야느와르몽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나무돌이는 역사를 바꾸어 모두가 평화롭게 살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했기에 이 일을 하던거였다. 세레비 역시 그걸 알면서도 협력하고 있던것이었다. 미래에서 만났을 때 자신의 목숨도 걸 수 있다는 말이 이뜻이다. 나무돌이는 그건 주인공도 마찬가지였다며, 둘은 그걸 각오하고 미래에서 왔다고 알려준다. 나무돌이는 기억을 잃은 지금은 그 각오를 다졌던 기억이 없겠지만, 이대로라면 시간이 파괴되어 별의 정지가 올테니, 자신들은 세계를 위해 사라질 운명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이내 마음을 굳게 먹고 자신이 소멸하는수가 있어도 세계를 구하기로 다짐한다.

이때 나무돌이가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바로 파트너였다. 처음 둘이 미래에서 왔을 때 둘은 잃을게 없었지만, 지금 주인공의 곁에는 파트너가 있었다. 주인공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파트너도 주인공이 소멸하면 분명히 슬퍼할거였다. 이 말에 주인공은 괴로워 한다.

한편, 파트너는 조각을 홈에 넣었고, 석주가 빛이 나며 움직이기 시작하는걸 본다. 빛이 나는걸 보고 나무돌이는 파트너가 해냈다는걸 알게되는데, 이때 야느와르몽이 일어나 주인공을 쳐낸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꾸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며 마지막 발악을 하는데, 나무돌이가 공격을 대신 맞고 주인공을 감싼다. 이에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부터 처리하려 하지만, 나무돌이는 마지막 힘을 짜내 야느와르몽을 붙잡고 시공 홀쪽으로 밀고 간다.
야느와르몽: 무, 무슨 짓이냐!?
나무돌이: 우우욱... 야느와르몽!! 이대로... 이대로 네놈과 같이... 미래로 돌아갈 거다!! 주인공! 뒷일은 부탁한다![80]
야느와르몽: 헉! 저것은!
주인공: 시간의 톱니바퀴!
파트너: 봐! 무지개 석주가 움직였어!
시공 홀로 들어가려는 나무돌이를 발견한다.
파트너: 왜... 왜 그래!?
나무돌이: (파트너)! 여기서 작별이다! 나는 야느와르몽과 같이... 미래로 가겠다!
파트너: 뭐엇!? 어, 어째서!?
나무돌이: 여기에는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겠지. (주인공)을... 잘 부탁한다!
파트너: 마, 말도 안 돼! 게다가 나무돌이 대신이라니... 나는 못해!
나무돌이: 해야 한다. 그리고 (파트너)라면 할 수 있어. 너희들은... 최고의 콤비야.
야느와르몽: 크악 놔라! 놓으란 말이다!
나무돌이: 이제 곧 끝난다! 얌전히 있어! (주인공)!
주인공: !
나무돌이: 잘 있어라. (주인공). 난 너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별은 괴롭지만... 뒷일을 잘 부탁한다!

그렇게 나무돌이는 야느와르몽과 함께 미래로 돌아간다.[81] 파트너는 슬퍼하지만, 이내 시간의 톱니바퀴를 주으며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이때 파트너는 미래를 바꾸어 나무돌이가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계로 바꾸겠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속으로 미래를 바꾸면 나무돌이와 자신이 소멸한다는걸 기억하며 씁쓸해 하고있었다. 이때 파트너가 나무돌이가 "이별은 괴롭지만"이라고 한걸 오랜 파트너였던 주인공에게 한거라고 생각했지만, 주인공은 나무돌이와 주인공 사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었고 머지않아 자신이 소멸할 운명인 걸 알고있었던 주인공은 자신과 파트너의 이별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 걸 알아챘다. 둘은 다시한번 나무돌이를 위해서라도 시한의 탑으로 가기로 굳게 다짐한다.

1.1.20. Final- 마지막 모험

무지개 석주를 타고 시한의 탑에 도착한 일행. 이내 마지막 정비를 마치고 탑을 오른다.[82] 그리고 정상에 도착하자, 하늘은 붉은 소용돌이가 치고 있고 번개가 내리치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인공 일행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끼울 홈을 발견하고 파트너가 홈에 접근하는데 갑자기 번개가 내리쳐 일행을 날려버리고 주변이 어두어지자, 누군가 말하기 시작한다.
????: 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 너희들이냐!
????: 이 시한의 탑을... 파괴하려는 자가!
파트너: 뭐엇!? 아니야! 우리들은 시간의 파괴를 먹으러 왔어!
????: 시간의... 파괴...
????: 시간의...
????: 쿠오오오오오오오오-----옷!
이내 주변이 밝아지고, 디아루가가 등장한다.
파트너: 디... 디아루가!
디아루가: 쿠오오오오오---옷!
디아루가: 너희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탑을 파괴하겠다는 것이냐!
파트너: 아니야! 그런 게 아냐! 우리들은 이 탑이 부서지는걸 막기 위해...
디아루가: 닥쳐라! 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디아루가: 시한의 탑을 부수는 자는...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
디아루가: 쿠오오오오오------옷!
파트너: 안 되겠어! 주인공! 전혀 들어주지 않아!

누군가는 디아루가였고, 이미 시한의 탑의 붕괴로 맛이 가는 중이였다.
(디아루가는 시간이 파괴된 영향으로 폭주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미래 세계에서 본 디아루가에 비교하면...)
(아직 어둠에 물들지 않았어!)
(디아루가를 정신차리게 할 기회는 있다!)
(희망은 아직 있어!)
파트너: 오, 온닷! 주인공!
디아루가: 쿠오오오오오------옷!

이후 이 별의 운명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83] 그리고 디아루가의 기세에 두려워하지 않고 시간의 포효를 견디며 막강한 디아루가로부터 승리를 쟁취한 주인공 일행. 결국 디아루가는 쓰러진다.
디아루가: 쿠오오오오오------옷!
파트너: 해... 해냈어...
디아루가: 크르... 크르르르르...
파트너: 주인공! 지금이야! 디아루가가 쓰러져 있는 사이에 시간의 톱니바퀴를 끼우고 올게.
시한의 탑이 격하게 흔들린다.
파트너: 이... 이것은... 지금까지위 흔들림보다 크다!
(시, 시한의 탑이...)
(시한의 탑이 드디어 무너지려고 하는 건가...)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세계는 별의 정지를 향해서... 급속도로 달려갈 거야!)
시한의 탑이 또다시 격허게 흔들려 금이 가며 주인공과 파트너가 넘어진다.
파트너: 우웃... 서둘러야 해...
파트너: 우웃... 땅이 흔들려서...
파트너: 시간의 톱니바퀴를 끼우기가 어려워...
파트너가 꾸역꾸역 시간의 톱니바퀴를 전부 끼운다.
파트너: 됐다! 잘 끼워졌어!
끼워진 톱니바퀴가 빛이 나며 파트너가 놀라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다.
파트너: 우와아아아앗!
하지만 시한의 탑이 안정화되지 않는다.
파트너: 어, 어째서!? 시한의 톱니바퀴는 저기에 끼웠는데!
파트너: 그런데 어째서 땅이 멈추지 않는 거야!?
파트너: 설마... 이미 늦어버려서...
파트너: 시한의 탑도 이대로 부숴져 버리고...
파트너: 별의 정지를... 맞이하게 되는 거야?...
시한의 탑이 거의 전부 무너져내리며 격한 지진이 일어난다.
파트너: 우와아아아아아아앗!
화면이 하얗게 가려진다.

이렇게 세계는 종말을 맞이한다... 인줄 알았으나,
(............)
(................)
(....................)
(...우웃...)
(으윽... 여, 여기는...)
정신을 차린 주인공. 시한의 탑의 붕괴는 어째서인지 멈춰 있다.
(여, 여기는......?!)
(파트너...)
파트너: .........우웃...으-음...
파트너가 깨어난다.
파트너: 아... 주인공... 여, 여기는?...
디아루가: 여기는... 시한의 탑이다.
놀란 주인공 일행. 디아루가 역시 깨어나 있다.
파트너: 앗! 디, 디아루가!!
디아루가: 경계하지 않아도 괜찮다. 정신을 차렸다.
파트너: 뭣?
디아루가: 시한의 탑도 제법 많이 부서지고 말았지만...
디아루가: 다행스럽게도 남아 있다.
디아루가: 이것을 보아라.
화면이 밝아졌다 돌아오며 정상적인 심원의 숲이 보인다.
파트너: 이, 이것은...
(이것은 디아루가가 텔레파시 같은 것으로...)
(우리들에게 영상을 보내고 있는 거야.)
파트너: 여기는... 심원의 숲이네.
파트너: ...! 참! 심원의 숲는 시간이 멈춰 있을 텐데...
파트너: 시간이... 시간이 다시 움직이고 있어!
화면이 암전된 후 트레저 타운이 보인다.
파트너: 트레저 타운이야! 다들 잘 지내는 것 같아!
화면이 암전된 후 반파된 시한의 탑이 비춰진다.
파트너: 시한의 탑이야. 많이 부서줬지만... 하지만... 제대로 남아 있어!
파트너: 시한의 탑은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틴 거야!

결과적으로 늦기 전에 시간의 톱니바퀴를 끼워넣어서 탑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 기적적으로 세계가 무사해진 것이다.
디아루가: 시한의 탑이 무사한 덕분에 시간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고... 멈춰 있던 각지의 시간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디아루가: 시한의 탑의 파괴를 막았기 때문에...
디아루가: 별의 정지를 막을 수 있었다.
디아루가: 세계의 평화는... 지켜진 것이다.
파트너: 저... 정말!? 신난다! 주인공! 우리들 드디어 해냈어!! 세계에 평화가 온 거야!!
디아루가: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훌륭히 환상의 대지까지 도달하여...
디아루가: 폭주하는 나를 두려워 않고...
디아루가: 시한의 탑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 주었다.
디아루가: 고맙다. 모두 너희들 덕분이다.

1.2. 2부

2. 하늘의 탐험대 추가 시나리오


[1] 이때 도와달라는 말을 거절하는 선택지가 있지만, 그걸 선택해도 파트너는 "저건 정말 소중한 물건이야!"라며 다시 도움을 요청한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어 어떡하지?"라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이걸 선택할시, 파트너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 빨리!"라고 말한다. 이때도 도와줄지, 아니면 "그래도 갑자기 부탁하면..." 이렇게 두 선택지가 나온다. 후자를 택하면 파트너는 거절시의 대사를 다시 말하며 또 도움을 청한다. 이러면 또 두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도와준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기억을 잃어버렸는데...". 파트너는 "큰일이긴 하지만, 기억이 없어도 괜찮으니 일단 도와줘!"라고 외친다. 이때 또 선택지로 도와준다, "하지만 진짜 인간이었는데"가 나온다. 그제서야 파트너는 화를 내며(...) 인간인든 뭐든 상관없으니 도와달라 말하고, 그제서야 선택지가 "응"과 "알았어"가 나온다. [2] 또가스는 레벨 6, 주뱃은 레벨 3이다. [3] 배틀에서 져도 재도전을 할 수 있는데, 재도전시 파트너는 아직도 또가스와 주뱃이 그 장소에 있는걸 의아해 한다. 그럼 또가스와 주뱃이 자신들이 길을 잃었다고 말한다(...). [4] 여기서도 아까와 같이 수락과 거절하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전히 거절을 해도 수락할 때까지 묻는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여기다 "너 혹시..."라는 선택지가 있다. 이걸 선택하면 "날 꼬셔보려는 거야?"가 나온다. 당연히 파트너는 놀라며 주인공이 있으면 의지가 돼서 그렇다며 다시 탐험대를 결성하자는 제안을 한다. [5] 이후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선 바닷가 동굴에 새겨진 문양 일러스트가 뜨는데, 하늘의 탐험대에선 무지개 석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6] 최근에 탐험대 수행이 힘들다며 도망간 포켓몬이 많았다고 한다. [7] 이때 지하에있는데도 바깥 경치가 보인다고 파트너가 신기해 하자, 페라페는 길드가 절벽에 세워져서 그렇다고 설명한다. [8] 디폴트 이름은 포켓단즈다. [9] 키트안에는 탐험대 배지, 이상한 지도, 트레저 백이 있는데, 트레저 백에는 추가로 스탯을 올려주는 스카프 하나와 초반에 파동 테스트를 하고 난뒤 나온 색깔과 같은 색의 리본을 준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추가로 키트의 삽화까지 보여준다. [10] 구호가 전부 나온건 이때 뿐이며, 후엔 계속해서 마지막 부분을 외치는걸로 건너뛴다. [11] 만약 축축한 암반에서 두 번 쓰러지면 특수 이벤트가 일어난다. 밤에 페라페가 주인공과 파트너의 방에 와서 길드장의 호출이라며 둘을 푸크린에게 데려간다. 페라페는 둘의 연이은 실패로 길드장이 분노해서 호출한거라 추측하지만, 푸크린은 둘을 격려해주며 부활의씨앗, 오랭열매, PP맥스를 하나씩 준다. [12] 영문판에선 제목이 "The Scream"인데, 시공의 외침의 영문이름이 "Dimensional Scream"인것과, 루리리의 비명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제목이다. [13] 이때 페라페에 설명을 듣기전에 파트너는 그들을 유명 탐험가로 착각하곤 멋있어 보인다고 말한다(...). [14] 하늘의 탐험대 스페셜 에피소드 "비버니의 소원"을 보면 비버니가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15] 의외로 현실적인게, 아동 유괴범들은 많은 경우 친절한 어른 행세를 하며 아이들을 유괴한다. [16] 참고로 이 구멍 속 보물은 슬리프가 체포된 이후 언급이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얻을 수 없다. 구멍 자체는 이후로도 계속 있긴 하지만 동료로 맞은 루리리를 리더나 팀원으로 하고 삐죽삐죽 산을 클리어해도 구멍에 들어가지 않고 정상에는 아무 것도 없다면서 기지로 돌아간다. [17] 슬리프의 레벨은 12이다. [18] 이때 트레저 백의 크기가 커진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추가로 이때 스페셜 에피소드 "비버니의 소원"이 해금된다. [19] 숲은 나중에 방문할 심원의 숲, 동굴은 하늘의 탐험대 스페셜 에피소드에 나온 대종유동 던전이다. [20] 이 세계관에선 상식이나 마찬가지인게, 하늘의 탐험대 스페셜 에피소드에 나온 악명높은 PAD팀도 시간의 톱니바퀴는 건드려도, 훔쳐도 안되는 거라고 말한다. [21] 하늘의 탐험대에선 삐죽삐죽 산을 클리어 한 다음 날 길드와 트레저 타운을 잇는 교차로에 있는 바위 뒤에 얼루기가 서있다. 그 다음 날에는 마자와 마자용이 서있다. [22] 나중에 이벤트중 일을 땡땡이 치고 바다를 감상하러간 닥트리오를 노공룡과 디그다가 몰래 다그쳐 다시 일을 하게 하는 게 있는데, 지금도 아마 그때와 같이 땡땡이를 친걸로 추정된다. [23] 하늘의 탐험대 스페셜 에피소드 "오늘의 꺄아"가 이때 일어났다. [24] 한국 정발판 기준 대사로, 훗날 푸크린이 순수 노말 타입에서 페어리 타입이 추가 되는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우연이다. [25] 이것도 수락과 거절중 거절을 선택할 수 있지만 어차피 치렁이 수락할 때까지 물어본다. 아예 치렁이 대놓고 자신의 반응을 보기 위해 거절을 했냐며 어차피 수락할 때까지 묻겠다고 말한다. [26] 길드원들에게 말을 걸면 모두 악취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유일하게 독타입인 삐딱구리만이 좋아한다. [27] 이 던전 클리어 전에 무한 노가다가 가능하다. 클리어 하기 전까지 의뢰나 타 던전 무한정 클리어가 가능하다. 클리어를 안해도 아침에 페라페가 빨리 거대사과를 구해오라 화만 낼뿐 다른 제제는 전혀없다. [28] 만약 던전 돌파에 실패할시 또가스와 주뱃이 주인공 일행을 비웃는 대사가 나온다. [29] 비버니의 일기를 보면 비버니가 먼저 음식을 조금 남기기 시작하고, 나머지가 동참한건데, 먹보로 유명한 비버니가 그렇게 자진해서 음식을 남긴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의리있고 동료애가 강한 캐릭터다. [30] 몰래라곤 하지만 이 이벤트 후 노공룡에게 말을 걸면 노공룡도 이 일에 대해 알고있다는 말을 남기는 것을 보아 길드원들 대부분 이미 알고있을 가능성이 높다. [31] 리사이클 횟수에 따라 새로운 던전이 해금되면 방문할 수 있다. 리사이클 횟수를 채운뒤 하루가 지나야 던전이 해금되고, 던전이 해금되면 마자가 알려준다. 몇몇 던전은 2부부터 방문이 가능하다. [32] 노공룡과 가재군은 의연한 척 했지만 사실 둘다 긴장하고 있었고, 비버니는 자신이 뽑혔다는 말에 놀라 움직이지도 못 했다. [33] 이때 트레저 백이 또 커진다. [34] 이에 푸크린은 재미없다며 불평하지만, 페라페가 이건 중요한 작전이니 투정부리지 말라고 부탁을 하자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다. [35] 이때 비버니가 처음 나오는 캥카 동상에 설명을 하는데,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선 "한번도 써보지 못했다"라고 말하지만, 하늘의 탐험대에선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비버니가 캥카 동상을 사용한적이 있어서 대사가 "써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로 변경됐다. [36] 이때 연안의 암반에 동행하는 비버니의 레벨은 14다. [37] 이때 비버니의 레벨이 16으로 올라가 있다. [38] 이때 가재군이 정말 안개 호수가 있냐 묻는데, 그말에 그러면 너무 꿈이 없지 않냐며 해루미와 노공룡이 나무란다. [39] 모든 길드원들이 숲을 향해 가는 와중 닥트리오와 디그다 부자는 안개 호수가 지하에 있을지도 모르니 지하를 탐색하러 간다. 나중에 안개 호수는 아니지만 정말로 지하에 호수가 발견되기는 한다. [40] 이 보물의 정체는 하늘의 탐험대 스페셜 에피소드 천재 푸푸린에 나온다. [41] 그란돈의 레벨은 30이다. [42] 복선이 있었는데, 그란돈의 석상 앞에서 안개가 걷어지고 처음으로 안개 호수를 보게 됐을 때 시간의 톱니바퀴 브금이 흐른다. [43] 주인공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보고 유난히 두근거렸다. [44] 이때 트레저 백이 늘어나고, 하늘의 탐험대에선 스페셜 에피소드 천재 푸푸린이 해금된다. [45] 이때 파트너가 발끈하며 주인공이 처음 길드에 왔을 때 디그다가 발모양을 몰랐던걸 지적한다. [46] 작중 실제로 있는 전용도구이며, 루리리 계열의 기술의 PP가 2씩 늘어나는 도구다. [47] 이때 파트너가 자신들이 사과의 숲에 가서 거대사과를 따오는 제안을 하지만, 저번 일의 트라우마 때문에 페라페는 기겁하며 기각한다. 물론 바로 주인공 일행을 인정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푸크린과 거대사과 일은 자신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서라고 설명한다. [48] 렌트라의 도감 설명에 투시능력이 나왔기에 반영된것. 하늘의 탐험대에선 썬더볼트로 변경이 되자 대사도 투시가 아니라 숨는걸 비웃는걸로 바뀐다. [49] 하늘의 탐험대에서 꼬링크가 스타팅으로 발탁되면서 변경되었다. [50] 이때 주인공은 야느와르몽이 어렴풋이 웃는걸 봤다고 생각한다. 실제 야느와르몽의 포트레이트를 잘 보면 눈 모양이 슬쩍 올라가 있다. [51] 이때 잠시나마 파트너가 혹시 길드의 누군가가 그랬나 생각하지만 바로 길드원들이 동료를 못 믿냐며 한소리 한다. [52] 여담으로 던전 돌파전에 쓰러질시, 길드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이 다른 팀들도 전부 쓰러져서 돌아왔다는걸 알게된다. 그 뒤 길드원들은 함께 결의를 다지며 다시 도전할것을 선언한다. [53] 레벨은 18이다. [54] 엠라이트는 주인공 일행과 싸울때 힘을 다 써버려서 제대로 반격도 못했다. [55] 나무돌이의 레벨은 44다. [56] 보스중 유일하게 이겨도 져도 진행이 되는 보스다. [57] 이때 페라페는 푸크린이 이번엔 확실이 깨어있었다며 안도한다. [58] 이때 최대한 도구를 사두고, 필요한 기술 연결과 복귀도 해두고, 돈은 가능하면 전부 은행에 맡기는걸 매우 강력 추천한다. [59] 디아루가는 말은 못 하고, 으르렁거리기만 한다. [60] 도구를 선택시 나무돌이가 지금 우리는 묶여있어서 안된다 말하고, 기술을 선택할시 그것도 괜찮지만 묶여있는 지금으로선 한순간 틈을 타서 쓸 수 있는 화려하지 않고 기본적인 것이 좋다고 말한다. [61] 게임상 존재하는 도구로, 사용시 그 층의 길이 맵에 다 나타난다. 여기서는 섬광탄처럼 사용하여 야느와르몽 일행들의 시야를 방해하는데 사용했다. [62] 어느 선택을 하던 결과는 똑같다. [63] 이때 나무돌이가 자신의 사명 이야기를 하며, 희생을 감수하며 완수해야 한다고 자신에게 말한다. [64] 화강돌의 레벨을 37이다. [65] 이때 야느와르몽이 트레저 타운에서 했던 말들이 거론되는데, 이는 전부 엄밀히 따지면 거짓말은 아니었다. 어둠의 디아루가 일당 입장에선 역사를 바꾸려는 나무돌이는 자신들이 잡아야하는 나쁜 포켓몬이 맞았고, 나무돌이도 그들을 피해 과거로 와 역사를 바꾸려 했다. [66] 그래서 주인공이 야느와르몽에게 이름을 알려줄때 야느와르몽이 어렴풋이 웃은것이었다. [67] 하늘의 탐험대에선 스페셜 에피소드 "차밍 팀 등장!"이 이때 해금된다. [68] 나무돌이는 자신이 처음 왔을 때 눈을 뜬곳이 동쪽 숲이라 알려주는데, 그곳은 길드원들이 시간의 톱니바퀴 탐색을 할 때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을 만한 장소 후보중 하나였다. [69] 특히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만큼 파트너를 더욱 신뢰했다. [70] 이때 주인공은 미래로 갔을 때 굳은 물을 만졌지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걸 생각해낸다. [71] 트레저 타운으로 가자와 푸크린 길드로 가자 두 가지 선택이 있다. 하지만 "푸크린 길드로 가자"를 선택해야 진행이 된다. [72] 그날 크랩이 없었던 것도 해골 팀이 겁줘서 쫓아버렸기 때문이었다. [73] 이때 페라페는 몰래 감동받아 한다. [74] 이때 쓰러질시 동굴 앞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비버니와 닥트리오 부자를 만날수 있다. 비버니는 아마 경험이 제일 부족해서, 닥트리오 부자는 물 타입에 약해서 쓰러진것으로 추정된다. [75] 이때 또가스와 주뱃이 스컹탱크에게 조금은 착해졌지만, 그래도 형님이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해골 팀은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한다. [76] 투구푸스는 레벨 42, 암스타는 레벨 35다. [77] 파트너는 페라페 걱정을 하지만, 푸크린이 그렇지 않으면 페라페가 둘을 감싼 의미가 없다고 상기시킨다. [78] 이때 분위기상 트레저 타운으로 돌아갈수 없을 것 같지만, 라프라스에게 말을 걸면 트레저 타운으로 갈수 있다. 라프라스는 해변에서 대기하니 다시 환상의 대지로 가려면 라프라스에게 말을 걸면 된다. 단, 환상의 대지는 선택 받은 자 많이 갈수 있다며 탐험대의 동료들은 데리고 갈수 없다. [79] 야느와르몽의 레벨은 45, 깜까미들은 38이다. [80] 이때 모은 5개의 시간의 톱니바퀴를 던져준다. [81]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하늘의 탐험대의 특별 에피소드에서 밝혀진다. [82] 탑은 총 13층+중턱+최상부 10층+정상으로 총 24층이며 시한의 탑의 붕괴가 임박해졌기에 중턱까지 올라가면 시한의 탑이 미친듯이 흔들린다. [83] 디아루가는 48레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