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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서드/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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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올림푸스 E-System
2.1. 플래그십2.2. 중급기2.3. 보급기
2.3.1. 포로미러 계열2.3.2. 펜타미러 계열2.3.3. 펜타미러 계열 - 초경량기
3. 파나소닉 L시리즈

1. 개요

포서드 시스템 규격으로 만들어진 카메라 바디의 성능 일람.
(년도는 발표일 기준)

마이크로 포서드 바디는 마이크로 포서드/바디 문서를 참조할 것.

2. 올림푸스 E-System

올림푸스 DSLR 바디는 캐논과 같이 이름의 숫자 단위로 기종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1자리는 플래그십, 2자리는 중급기, 3자리는 보급기이다. 또한 E-300 이후 2009년까지 출시된 모든 기종이 CF/xD 듀얼슬롯을 사용했으나 E-5에서는 xD슬롯이 SD슬롯으로 바뀌었다.
기종의 등급에 따른 별다른 기능제한이 없으며,[1] 이는 최경량기인 E-4x0에서도 색온도로 WB 입력이 가능한 것 등으로 증명된다. 또한 상당수의 기종에 완벽한 수중 촬영을 위한 전용 방수하우징이 지원된다.
E-3과 그 이후의 모든 기종은 별다른 장치 없이 내장플래쉬를 이용하여 스트로보 무선동조가 가능하다.

2.1. 플래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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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2003년 6월
17.4x13.1mm 코닥 FFT CCD, 490만 화소 (2560 x 1920)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100%/약 0.96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방진방적 지원
초당 3연사, 12장까지 촬영가능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無, SSWF 탑재
ISO 100~800(확장 ~3200), 1.8인치 액정(11.8만 화소)
CF Type 1/2, BLM-1 배터리 사용
141x104x81mm, 660g, 전용 세로그립 HLD-2[2] 지원.

포서드 시스템 최초의 바디이며, 지금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특이한 바디. DSLR이 아닌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에 렌즈만 바꿀 수 있게 한 것 처럼 생긴 디자인이 한 쪽에는 신선함을, 다른 쪽에는 엽기적인 충격을 가져왔다. 코닥 CCD, SSWF, 매우 뛰어난 방진방적 능력과 함께 이 디자인의 마이너함이 컬트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기종.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끄떡없다는 광고[3]를 내보낼 정도의 방진, 거의 방수급에 가까운 방적 성능과 특유의 색감을 자랑하나, 코닥 KAF-5101C 풀프레임(FFT) CCD의 한계와 당시로서는 경쟁사보다 떨어지는 이미지 프로세싱 능력이 겹쳐 실내에 들어오기만 하면 ISO 400조차 쓰기 두려운 카메라가 되어버린다. 야외에서는 하늘의 색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표현을 듣는 바디였지만 실내에서는 노이즈 가득한 사진을 만들곤 했다. 별칭 ' 밤에는 퇴근하는 카메라'. 이 문제는 같은 코닥 CCD를 쓰는 E-300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이미지 센서를 파나소닉 LiveMOS로 바꾼 뒤에도 고감도 노이즈 문제는 계속 올림푸스의 발목을 잡았으며, 소니제 LiveMOS를 쓴 미러리스 모델인 E-M5에 가서야 노이즈 문제가 그나마 잡히게 된다.그 덕분에 올림푸스 DSLR/미러리스의 이미지 프로세서는 눈물겹게 발전했다.

출시 당시에 번들 렌즈였던 Zuiko Digital 14-54mm F2.8-3.5는 당시 최강의 번들 렌즈라는 평가를 받았고, 2008년 정도에 이르면 바디도 가격이 크게 떨어져서 14-54mm나 50mm 1:2 마크로 등과 함께 구입하면 정말 부담없는 가격에 완벽한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되었다.밤길만 조심하면 된다.

포서드 DSLR에는 E-1부터 사용된 BLM-1은 소형 기종인 E-4xx, E-6xx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올림푸스 DSLR이 사용하는 배터리로, 유구한 세월(...) 동안 DSLR뿐만 아니라 E-1 이전의 올림푸스 하이엔드부터 팀원의 체력을 책임진전력을 공급한 배터리이며, E-5와 함께 나온 BLM-5마저도 기본적으로 BLM-1에 호환되는 무시무시한 물건이다.[4]

E-1부터 사용된 3점 AF는 재미있는하지만 슬픈 점 몇 가지를 가지고 있다. 펜탁스가 SAFOX VIII를 울궈먹는다고 원성이 자자했었지만, 올림푸스는 중앙만 크로스에 달랑 3 측거점인 이 허접한 형태를 2009년에 나온 E-450까지 우려먹었다.[5] 그것도 모자라 이 AF를 파나소닉과 라이카에게까지 잘도 제공했다! 3점 AF를 고집한 것은 E-1이 플래그십 바디임에도 당시부터 지금까지 비난을 받는 원인 가운데 하나. 특이한 것은 올림푸스 3측거점 바디의 포커싱스크린에 그려진 모양이 바로 위상차센서가 실제로 커버하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바디는 이렇게 쓸데없이 친절하지 않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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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2007년 10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100%/약 1.15배
셔터속도 1/8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250s
바디내장 is, 라이브 뷰, 방진방적 지원
초당 5연사, RAW 12장/JPG 무한연사
'Hound's Tooth' 11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11점 트윈크로스)
내장플래쉬 GN13/ISO100 + 무선동조, SSWF 탑재
ISO 100~3200, 2.5인치 액정(23만 화소, 회전)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M-1 배터리 사용
142x116x75mm, 800g, 세로그립 HLD-4 지원.[7]

E-1 이후 고만고만한 보급형 바디만 쭉쭉 뽑아내던 올림푸스가 갑자기 등장시킨 희대의 문제작. 디자인은 파격적이다 못해 종전 DSLR에 익숙한 사람에겐 엽기적이라고 해야 할 정도였던 E-1과 달리 그냥 DSLR같은 형태로 회귀했다.

E-1의 후속기답게 35-100 같은 걸 마운트하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한다거나, 신선마냥 폭포에 갖다 두어도 아무 이상이 없는 최강의 방진방적 능력을 선보였다.[8] 파나소닉의 L10이 몇 달 앞서긴 했지만 DSLR에서, 그것도 플래그십에서 회전 액정을 채용한 것 또한 특이한 케이스[9]였으며, Imager AF 등을 지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1점 AF모듈의 싱글AF 속도가 넘사벽이었기 때문에 라이브뷰도 상당히 쓸만하였다.

이 11점 모듈은 -2EV까지 AF검출이 가능하여, 이 점에서는 2012년 -3EV 측거가 가능한 기종들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최고의 성능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에 대한 이야기일 뿐 E-3과 30에서의 동체추적 능력은... 아니,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10]

그러나 플래그십 바디답게 마그네슘으로 도배한 결과 포서드답지 않게 지나치게 크고 무겁다고[11] 까였으며, 이후에도 계속 발목을 잡는 시원찮은 파나소닉 1000만화소 LiveMOS의 DR과 고감도 화질 때문에 뼈도 못 추릴 만큼 욕을 먹었다.

세로그립인 HLD-4는 HLD-3이나 HLD-5만큼은 아니더라도 성의없기로 유명하다. 플라스틱 재질에, 전용 배터리가 아닌 BLM-1을 사용하고, 올림푸스의 명성에 비해 신뢰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방진방적은 되는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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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2010년 9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230만 화소 (4032 x 3024)
MJPEG 1280x720p 30fps 동영상 지원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100%/약 1.15배
셔터속도 1/8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250s
바디내장 is, 라이브 뷰(imager AF 모든 포서드 렌즈에 대응), 자체 핀교정기능, 아트필터, 방진방적 지원
초당 5연사, RAW 16장/JPG 무한연사
'Hound's Tooth' 11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11점 트윈크로스)
내장플래쉬 GN18/ISO200 + 무선동조, SSWF 탑재
ISO 100~6400, 3인치 액정(92만 화소, 회전)
CF Type 1/2 & SDHC 듀얼슬롯, BLM-5 배터리 사용
142x116x75mm, 813g, 세로그립 HLD-4 지원.

최후의 플래그십 포서드 DSLR
2010년 올림푸스의 현실이자 발악. 혹은 포서드에 대한 무관심. 대세는 마포라는거지.

E-3와 거의 비슷한 외양을 하고 있으며, 무게나 크기 면에서 변화가 없고, 타사 제품들의 격한 스펙향상 추세에 밀려 수치상의 스펙에서는 상당히 밀리고 있다.[12]

2010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해도 플래그십 DSLR에 걸맞다고 하기 어려운 E-30이나 G1부터 쓰인, PEN 계열에 쓰이는 그 센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로우패스 필터의 큰 변화와 향상된 이미지프로세싱 때문에 디테일과 고감도의 질은 올림푸스 카메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향상되었으나[13], (앞쪽)껍데기를 비롯한 하드웨어적 성능은 2007년의 그것에 머무름으로써, 올림푸스의 새로운 변화와 시장의 지축을 뒤흔들 괴물같은 카메라를 기대하던 사람들은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맞았다. 그리고 포럼의 반응은 망했어요 일색.

포서드 유저를 더더욱 실망시키는 것은, E-5에 적용된 모든 기술은 E-P2의 후속기에 적용될 수 있는 것뿐이라는 사실이다. SWD렌즈들에 한한 동체추적 능력 향상을 제외하면, imager AF의 향상이나 측거면적의 조절, 디테일 향상 프로세싱, 92만 화소 LCD의 제어 등이 그대로 E-P2의 후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거기다가 파나소닉에서 일반 4:3 비율의 신형 센서[14]가 나오는 순간, DSLR 역사상 사상 최대의 하극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이 시기부터 마이크로 포서드 플래그십 루머도 나와있다. 아, 망했어요.[15]


다만 이미 SHG급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강력한 방진방적이 매우 중요한 고객들에게는 꽤 큰 관심을 받는 척이라도 했다. E-5의 동영상 촬영능력 관련 동영상에서는 E-5 카메라와 함께 온천에도 가고 샤워도 하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아가며 동영상을 찍는 등 방진방적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격 카메라의 애완동물 E-M1에 완전히 흡수되기 전까지 포서드의 고급 렌즈군들의 본연의 성능에 가장 근접한 바디는 E-5였다. 몇몇 고급 유저들의 테스트에 의하면 E-5의 디테일은 동시대 1600만 화소급의 APS-C 기종들을 능가하며[16], 35mm 풀프레임 바디의 그것과 견줄 만한 결과물을 내 준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카메라 본연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화질 측면에서 LiveMOS에게 고통받는 와중에도상당한 발전을 이룩한 덕분에 망했어요~ 를 연발하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발매가격 189만원에 내놓으면서.... 망했어요.

2.2. 중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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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 - 2008년 11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230만 화소 (4032 x 3024)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98%/약 1.02배
셔터속도 1/8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250s
바디내장 is, 라이브 뷰(imager AF 지원), 자체 핀교정기능, 아트필터, 부분 방진방적 지원[17]
초당 5연사, RAW 16장/JPG 무한연사
'Hound's Tooth' 11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11점 트윈크로스)
내장플래쉬 GN13/ISO100 + 무선동조, SSWF 탑재
ISO 100~3200, 2.7인치 액정(23만 화소, 회전)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M-1 배터리 사용
142x108x75mm, 655g, 세로그립 HLD-4 지원.

포서드 DSLR 중급기의 첫 모델이지만 E-30으로 시작한다. 그 이유는 렌즈 비교환식 DSLR로 불러야 할 E-시스템의 시조격인 E-10과 E-20 때문. 아시다시피, 두 기종은 올림푸스의 현행 카메라 시스템인 E-시스템의 시조격이지만, 포서드는 아닌 렌즈 비교환식 하이엔드 카메라다. 물론 핫슈 규격은 현행 포서드와 같지만 이 카메라들을 위해 나왔던 FL-40은 포서드 바디에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18]

E-30 자체는 E-3에 당시 넣지 못했던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하고, 바디를 플라스틱으로 바꿔 E-3에서 지적되었던 다소 과한 무게 등을 해결한, 보다 다가가기 쉬운 기종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사진 품질은 E-3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할 것이 없어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 두루 E-3에게 하극상을 걸어 버린 특이한 존재이다.[19]

또한 '아트 필터'[20] 와 다양한 종횡비(크롭으로 이루어지지만..)를 지원하여, '표현의 한계' 를 넓혔다는 평을 받는다. 포서드 기종에는 E-30에 처음으로 들어간 자체 핀교정 기능 또한 대단한 것으로, 각 렌즈를 시리얼별로 인식하여, 11개의 측거점별로 광각단과 망원단의 핀 교정 데이터를 따로 입력할 수도 있다. 렌즈를 산처럼 쌓아두고 있지 않은 사람에겐 핀 교정을 받으러 서비스센터에 들릴 일을 줄여주는 고마운 존재.올림푸스 입장에서도 SSWF와 함께 서비스센터의 일을 줄여준 고마운 존재.

E-3에서도 쓸만했던 회전액정은 라이브 뷰 기능의 향상과 아트필터 기능의 추가로 더욱 쓸만해졌고, 파나소닉의 1230만 화소 센서를 새로이 적용하여 E-3/520/420 유저들을 골머리 썩였던 고감도 밴딩노이즈와 부족한 명부DR을 잡았지만 LiveMOS의 근본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어 저감도 화질은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한다.[21] 이래저래 가후가 되면서, 올림푸스 DSLR을 사용하려는 유저들은 E-3과 E-30을 동등한 가격대에서 고민할 수 있다.

2.3. 보급기

2.3.1. 포로미러 계열

SLR카메라의 뷰파인더를 구성하는 또 하나의 방법. 여러 개의 거울을 적절히 배치하여 뷰파인더를 구성하는데, 카메라의 위아래를 납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림푸스가 과거 하프판형 SLR을 만들던 시절 이 방식으로 나름 흥했다. E-300의 경우 금속 외장에 AUTO모드가 없고[22], ISO를 1/3스탑씩 선택할 수 있었으며 E-330은 틸트액정과 라이브뷰를 넣는 등, 실질적으로 준 중급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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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0 - 2004년 9월
17.3x13.0mm 코닥 FFT CCD, 800만 화소 (3264 x 2448)
포로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4%/약 1.00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초당 2.5연사, 최대 4장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3/ISO100[23], SSWF 탑재
ISO 100~400(확장 ~1600), 1.8인치 액정(13.4만 화소)
CF Type 1/2, BLM-1 배터리 사용
147x85x64mm, 580g, 전용 세로그립 HLD-3 지원.
800만화소 코닥 FFT CCD, 1.8" LCD
뷰파인더 시야율 약 94%/1.00x
2.5연사, BLM-1 배터리 사용.
ISO 100~1600,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전용 세로그립 HLD-3 지원.

E-1과 함께 파격적인 디자인의 DSLR 2탄. 포로프리즘을 이용하여 튀어 나오는 것이 없는 특이한 납작머리 디자인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으며, 당시 경쟁할 만한 다른 보급기보다 낮은 높이와 당시로써는 상당히 높은 편인 800만 화소[24], 코닥 CCD의 특이한 색감, 내장플래쉬와 외장 스트로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집중을 받았다. 코닥 CCD의 감도 문제는 어쩔 수 없어 실내에서 고자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그 특이한 외형과 코닥 CCD 덕분에 역시 나름대로 컬트한 인기는 누렸다. 그렇다고 많이 팔린 것은 아니기에 지금 중고로 구하는 것은 어렵다.

전용 세로그립을 지원하지만, 오직 세로 셔터 버튼만 지원한다. 싸제그립보다 나은 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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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30 - 2006년 1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750만 화소 (3136 x 2352)
포로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3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라이브 뷰(위상차 AF 지원) 지원
초당 3연사, RAW 4장/JPG 16장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3/ISO100, SSWF 탑재
ISO 100~400(확장 ~1600), 2.5인치 액정(21.5만 화소, 틸트)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M-1 배터리 사용
140x87x72mm, 539g

DSLR, 아니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풀타임 라이브 뷰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그 성능을 떠나, 카메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종 중 하나이다. 라이브 뷰 자체도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기능이지만 그 구현 방식 역시 획기적이었다.

E-330의 라이브뷰 모드는 2가지이다. 그 중 A모드는 렌즈로 들어온 상을 우회시켜 보조 촬상소자를 이용, 액정에 뿌려 주는 것으로 시야율은 92%이며, 위상차 AF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A모드는 그냥 뷰파인더를 LCD로 옮긴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보니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방식이었다. B모드는 그냥 미러업 상태에서 메인 LiveMOS를 이용해 촬영하는 것인데 초기엔 AF가 지원되지 않았으나 후에 펌업으로 AFL/AEL 버튼을 눌러 AF가 가능하게 되었고, 화면확대 등으로 접사촬영 등에서 정밀한 MF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25] 현재 올림푸스는 이 방식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아이러니하게도 소니가 거의 그대로 가져다가 써먹고 있다. 여담으로 그 쪽은 2009년 출시된 a500/550에서야 E-330의 B모드에 상응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파나소닉 LiveMOS 센서를 처음 사용한 기종이면서 기존 이미지프로세싱을 사용했기 때문에, 색감도 매우 특이하다는 평이 대다수.

2.3.2. 펜타미러 계열

비싼 펜타프리즘 대신 미러를 이용해 펜타프리즘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 방식. 가볍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화질과 밝기가 펜타프리즘보다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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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00 - 2005년 9월
17.3x13.0mm 코닥 FFT CCD, 800만 화소 (3264 x 2448)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0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초당 2.5연사, RAW 4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3/ISO100, SSWF 탑재
ISO 100~400 (확장 ~1600), 2.5인치 액정(21.5만 화소)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M-1 배터리 사용
130x95x66mm, 435g

최후의 FFT CCD 채용 기종. 매우 가벼운 기종이었고, 당시로써는 매우 광활한 2.5인치 액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액정과 바꿔먹었는지, 뷰파인더는 현존 최소... 센서와 색감, 그리고 가벼움과 비교적 쾌적한 조작 등으로 아직도 E-500을 찾는 사람이 많다.

여담으로 ZD 17.5-45mm 1:3.5-5.6 렌즈와 같이 출시되었는데, 이 17.5-45는 단종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투명드래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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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10 - 2007년 3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2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바디내장 is, 라이브 뷰 지원
초당 3연사, RAW 6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5인치 액정(23만 화소)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M-1 배터리 사용
136x92x68mm, 460g

타사와 비교했을 때 미러락업이나 수동 색온도 조정, 라이브 뷰 등 딱히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매우 유용한 기능이 잔뜩 들어가 있고 폭풍같은 가격 후려치기 덕분에 값도 싸져서 카메라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꽤 쓸만한 입문기 역할을 해주었다. 그러나 파나소닉 LiveMOS로 고통받는 올림푸스의 상황은 어디 가지 않아 똑딱이 카메라스러운 DR덕분에 걸핏하면 화이트홀이 뻥뻥 뚫리는 바람에 욕도 많이 먹은 카메라.[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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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20 - 2008년 5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2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바디내장 is, 라이브 뷰 지원(imager AF 지원)
초당 3.5연사, RAW 8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7인치 액정(23만 화소)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M-1 배터리 사용
136x92x68mm, 475g

기계성능 면에서 나름 만족스러웠던 510의 옆그레이드 버젼. 옆그레이드지만 실질적인 화질 등은 꽤 쓸만해졌다. 이래저래 포서드의 개념기종으로써, 후속기 격인 620이 압도적인 스펙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롱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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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20 - 2009년 2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230만 화소 (4032 x 3024)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6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바디내장 is, 라이브 뷰(imager AF 지원), 아트필터, 자체 핀교정기능, 버튼 백라이트 지원
초당 4연사, RAW 5장/JPG 무한연사
7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상하좌우 5점 트윈크로스, 외곽 2점 트윈버티컬)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3200, 2.7인치 액정(23만 화소, 회전)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S-1 배터리 사용
130x94x60mm, 475g

포서드의 완성형. 일명 유기농.

E-500 계열의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고 있지만, 속은 완전 딴판. 그래서 E-520의 후속이 아닌 상위 모델로 친다. 거의 모든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보급기로써는 강력한 신형 AF센서와 회전 액정, 탄탄한 촬영 편의 기능 등으로 중무장했다. 포서드라는 대한민국에서는 비호감인 포맷과 LiveMOS가 주는 DR과 고감도 노이즈의 고통만 아니었다면 우왕ㅋ굳ㅋ 소리를 대다수에게 들었을 물건.

이 E-620의 AF모듈은 보급기의 AF모듈치고는 지나치게 화려하다. 측거점은 7개이나 중앙/상하좌우 5개의 측거점이 듀얼크로스 센서이며, 외곽의 두 개도 듀얼버티컬 센서로 그 퀄리티는 웬만한 중급기 이상.[27] 거기다가 웬만한 바디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측거점 면적 조절 기능과, E-30/E-5와 동등한 자체 핀교정기능까지 지원한다. 분명히 포지션은 보급기인데 속은 중급기를 뺨치는 특이한 물건. 방진방적은 되지 않는 플라스틱 바디 기종이지만 SSWF와 꽤 고성능이었던 손떨림 방지 기능, 스위블 라이브뷰 액정을 갖고 있어 기능면에서 타사 보급기보다 못할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물론 올림푸스 DSLR 전체의 문제인 LiveMOS로 영원히 고통받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ISO 400를 넘기면 노이즈가 끓어 넘쳤고 DR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올림푸스 펜타미러 계열 중에서는 최초(...이자 마지막)로 세로그립 HLD-5를 사용 가능하나, E-300 시절보다 잘도 진보해서 퍽이나 다이얼과 셔터뿐이다.

다운그레이드 모델로 아트필터의 숫자와 버튼 백라이트 등을 다운그레이드한 E-600이 2009년 8월 출시되었으나,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았으므로 다루지 않는다.어차피 위키백과 영문판에도 2014년 11월 현재까지 항목이 없는 아웃 오브 안중 물건이다.

2.3.3. 펜타미러 계열 - 초경량기

작은 거 좋아하는 올림푸스의 자랑거리. 5년째 모든 기종이 천만화소를 유지하며 (...) E-420 부터 그립 고무 모양이 조금 바뀐 것만 제외하면 5년째 모든 기종이 똑같은 껍데기를 사용하고, 5년째 최경량 DSLR 타이틀을 놓지 않는다 (...) 아니, 다른 회사들은 이제 E-4x0을 따라잡는 것 따위는 포기했다.[28]

물론 이것도 부족하다고 마이크로 포서드를 만든 입장에서 이 라인업의 미래는 불투명... 했었는데 결국 공식적으로 더 이상 안만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포서드가 E-4xx 라인업과 E-5xx 라인업을 대체한다고. 과연 그것만 대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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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00 - 2006년 9월
17.3x13.0mm 코닥 Interline CCD,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2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초당 3연사, RAW 4장/JPG 20장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5인치 액정(21.5만 화소)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S-1 배터리 사용
130x91x53mm, 380g

최후의 코닥센서 포서드 바디이자, 최경량 DSLR 라인인 E-4x0의 초기작. 하지만 워낙 판매 시기가 짧았기에 사실상 전 세계적인 인식은 E-410을 위한 테스트 타입 모델로 본다. 대한민국에서도 동호인들의 요구로 한정 수량이 판매된 적이 있다. 하지만 바로 뒤 E-410이 나올줄이야...
그리고 100대 한정수량으로 판매되었었지만 6개월 뒤에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현대차를 사면 주는 쿠폰을 이용하면 반값에 구매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알고 산 사람들은 망했어요. 100대 한정구매한 사람들에 한정해서 E-410으로 교환 시 할인해주는 보상판매를 실시했었다.

이 때부터 포서드의 우주최강 번들세트인 14-42mm/40-150mm 신형 세트가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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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10 - 2007년 3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2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라이브 뷰 지원
초당 3연사, RAW 7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5인치 액정(23만 화소)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S-1 배터리 사용
130x91x53mm, 375g

올림푸스의 두 번째 라이브뷰 지원 기종. E-400이 그리 많이 만들어진 기종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E-4x0의 시작기종은 E-410이었다. E-400와 크기는 거의 같지만 E-400이 워낙 소량으로 들어왔기에 E-410의 작은 크기는 다른 DSLR 사용자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 주었다. 그러나 폭풍 같은 화이트홀로 폭풍같이 까였던 비운의 바디.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LiveMOS에 영원히 고통받는 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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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20 - 2008년 3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2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라이브 뷰(imager AF 지원)
초당 3.5연사, RAW 6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7인치 액정(23만 화소)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S-1 배터리 사용
130x91x53mm, 380g

E-410의 마이너 개량형 모델 이미지 프로세서의 개량으로 안정적인 DR과 화질을 되찾은 기종이며, 25mm 팬케익 렌즈와 함께 나와 그 깜찍함으로 큰 인기를 끈 DSLR이다. 가격방어를 모르는 내림푸스올림푸스 물건답게 현재는 똑딱이만큼 값이 싸며, E-520과 같이 입문하기에 상당히 좋은 DSLR. 하지만 손떨림 방지 기능은 없기에 입문기로 쓸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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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50 - 2009년 3월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2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80s
라이브 뷰(imager AF 지원), 아트필터 지원
초당 3.5연사, RAW 6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7인치 액정(23만 화소)
CF Type 1/2 & xD 듀얼슬롯, BLS-1 배터리 사용
130x91x53mm, 380g

E-420의 2010년판 옆그레이드. 아이러니하게도 1000만화소 포서드 바디 중에서는 가장 화질이 좋다. E-620이 출시된 이후에 나왔음에도, 아트필터를 제외하면 E-620에 사용된 기술에 의한 업그레이드 사항은 없다시피 하다. 액정이 좋아졌긴 했지만...

3. 파나소닉 L시리즈


파일:Lumix DMC-L1.jpg
파일:Leica Digilux 3.jpg
DMC-L1 - 2006년 2월[29]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750만 화소 (3132 x 2352)
포로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3배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60s
라이브 뷰 지원
초당 3연사, RAW 6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5인치 액정(20.7만 화소)
SD/SDHC, DMW-BC14 배터리 사용
146x87x77mm, 530g

파일:Lumix DMC-L10.jpg
DMC-L10 - 2007년 8월[30]
17.3x13.0mm 파나소닉 LiveMOS, 1000만 화소 (3648 x 2736)
펜타미러 뷰파인더, 시야율 95%/약 0.92배[31]
셔터속도 1/4000~60초+벌브, 최대 동조속도 1/160s
라이브 뷰 지원(컨트라스트 AF[32] 지원)
초당 3연사, RAW 3장/JPG 무한연사
3점 위상차AF 모듈 사용 (중앙 1점 크로스)
내장플래쉬 GN12/ISO100, SSWF 탑재
ISO 100~1600, 2.5인치 액정(20.7만 화소, 회전)
SD/SDHC, DE-A38 배터리 사용
134.5x95.5x77.5mm, 480g


[1] 사실 E-30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중급기' 란 클래스조차 없었다. [2] 전용 배터리 BLL-1 사용 [3] 위 영상은 30초 광고이고, 60초 버전도 있다. [4] 그런다고 배터리 자체가 대단하다는 건 절대 아니다. 배터리 용량이나 수명은 매우 평범하다. 그냥 사골 배터리일 뿐. [5] 그나마 SAFOX VIII는 11측거점에 9점이 크로스인데! [6]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E-1과 보급기에 쓰인 AF모듈은 또 다른 놈들이라는 것. [7] 그냥 BLM-1을 2개 먹는다. [8] 그렇다고 수압이 강한 곳에서 물을 뿌리거나 진짜 물에 빠트리진 말자. 올림푸스가 보장하는 것은 방진방적이지 방수가 아니다. 용자들의 후기를 읽고 즐기는 것은 자유지만 정말로 따라했다 문제가 생겨도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 [9] 각 제조사의 플래그십으로 치면, 2012년이 되어서야 소니의 a99가 회전액정을 적용한 것이 전부. [10] 전반적으로 올림푸스 DSLR, 그리고 미러리스 모델들의 동체추적 능력은 최상위 집단들보다는 떨어진다. [11] 포서즈라는 개념 자체가 수직입사같은 부분 이외에도 경량화를 노린 규격이다. 올림푸스 임원진 사이에서도 '좀 더 작게 만들 수는 없나?'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컸다. 작은 카메라 잘 만들어오던 올림푸스 입장에서도 좀 더 크기를 줄이고 싶었겠으나, 펜타프리즘이나 그 내구성을 유지하려다 보니 할 수 없었다고. [12] 사실 이 센서 성능의 답보는 전적으로 LiveMOS를 공급하는 파나소닉 때문이다. 그런다고 올림푸스만 피를 본 것도 아니다. 파나소닉조차 자사의 G2가 2년 전의 G1에 비교할 때 화질에서 전혀 향상이 없는(...)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때맞춰 나온 NEX에 의해 안드로메다로... [13] 코닥 CCD와 파나소닉 LiveMOS의 심각한 고감도 노이즈 문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그러한 문제를 줄이는 이미지 프로세싱에 올림푸스가 집착하게 만들었고, 올림푸스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TruePic은 버전이 바뀔수록 조금씩이나마 고감도 노이즈가 줄고 있었다. 그러한 노력이 빛을 본 것은 다름아닌 파나소닉 LiveMOS가 아닌 소니의 CMOS를 쓴 OM-D E-M5. [14] 아마도 GH2와 같은 수준의 1605만화소 센서 [15] 하지만 정작 그 마이크로 포서드 플래그십 바디는 2012년에 가서야 나왔다. [16] 테스트에 사용된 렌즈가 올림의 최고급 렌즈인 SHG 줌렌즈(14-35, 35-100)들이라 E-5에 유리한 테스트였다는 비판이 있지만, 비교된 타사 카메라들에는 단렌즈를 물려 적당히 조여 찍었다. 35mm용 단렌즈와 포써즈 줌렌즈의 비교인 것이다. [17] E-3와 배터리실 커버를 돌려쓰느라 배터리실 방진방적이 된다. [18] 아무튼 E-30이라는 네이밍 자체가 저 두 기종으로부터 시작한 E-시스템을 잇는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가? [19] 그러나 방진방적을 뺄 이유까지는 있었나 싶다. 펜탁스는 보급기인 K200D에도 방진방적을 지원했었건만... [20] 카메라 내장 포토샵액션 [21] 이는 E-620도 동일. [22] Auto는 없어도 프로그램(P) 모드는 있어 대충 비슷하게 쓸 수는 있다. 완전 자동과 프로그램 모드의 가장 큰 차이는 초점을 잡은 뒤 감도와 조리개 개방 정도 등 수치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 그냥 자동으로 잡은 상태로 찍어도 문제는 없다. [23] 외장 스트로보와 함께 사용가능 [24] 경쟁사의 APS-C 보급기가 600만, 잘해봐야 800만이던 시절이다... [25] 이후 DSLR의 라이브 뷰는 대부분 이 B모드의 방식 또는 그것을 응용한 방식이 대세가 되었다. [26] 이것은 같은 센서를 사용한 E-410도 마찬가지다. [27] 근데 E-620에 어울리는 보급형 렌즈들의 밝기나 AF성능이 하나같이 시망이라... [28] 정확히는 2013년에 기록이 깨졌다. 캐논에서 EOS 100D를 내놓았기 때문인데,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다 빼버리면 370g까지 내려간다. E-410이 이 상태에서 375g이니 조금 더 가벼운 셈. 폭도 100D가 더 좁다. 하지만 E-410의 초박형은 어쩔 수 없어 총 부피를 따지면 E-410이 여전히 DSLR 최소형 모델이다. [29] E-330의 형제기종으로 알려졌으나, 촬상소자를 제외하고는 E-300에 가깝다. 라이카가 껍데기를 바꿔서 Digilux 3으로 출시했다. [30] 액정화면이 회전되는 최초의 DSLR. [31] 1.2x 뷰파인더 확대기를 같이 넣어줬다. [32] 올림푸스의 imager AF와 같은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