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dulum wars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에서, 로커스트-인간 전쟁 전에 일어났던 인간들간의 대전쟁.
라이트매스 정제법의 발견에 의해, 이멀젼의 가치 상승과 에너지 가격의 폭락으로 세라의 경제 또한 폭락했다. 오직 이멀젼 광산을 가진 나라만이 이 위기를 피해갔는데, 이에 따라 각국이 이멀젼 광산을 두고 전쟁을 벌인다. 이것이 펜듈럼 전쟁이고, 또한 79년이나 벌어졌기에 79년 전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COG는 여타 당들과는 달리 사회의 안녕을 중시하며 이 전쟁에 참가했으며, 평화 유지와 피해 수복에 집중하여 민중의 지지를 얻는다. 펜들럼 전쟁이 끝난 후 연합 치안 정부(COG)가 세워지게 된다. 마커스 피닉스, 도미닉 산티아고, 타이 칼리소, 빅터 호프만이 펜들럼 전쟁의 분수령인 아스포 평원의 전투에 참가 했으며, 살아남은 기어즈는 저 넷을 포함하여 딱 10명. 해머 오브 던과 그 설계도가 이 전투로 인해 COG의 손에 넘어가게 되어, COG는 UIR을 제외한 세라의 국가들을 모두 병합하여 세라의 인류를 사실상 하나로 통합하게 된다. UIR은 이에 반발하며 COG에게 대항하며 끝까지 싸웠지만 COG보다 열세인데다 해머 오브 던을 장악한[1] COG를 이길수가 없어 독립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종전협정을 맺는다.
이 전투에서 도미닉의 형인 카를로스가 적군에게 잡혔는데, 마커스와 도미닉이 발목 잡히지 않도록 자폭한다. 살아남은 10명의 기어즈는 COG 최고의 명예훈장인 엠브리 스타를 수여 받았고, 호프만은 대위에서 장군으로 승진하게 된다. 하지만 빅터 호프만이 이 자리에서 다리엘 위원장을 공식 석상에서, 그것도 방송중에 대놓고 깠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호프만은 승진길이 막혀 장군에서 머무르게 됐다.
4편에서 나오는 프롤로그로 그 아스포 평원 전투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적진에 강습해 해머 오브 던과 설계도를 을 탈취해 오는 임무라고.
하지만 이멀젼이 단순한 광물이 아니고 기생체이며 세라 전체를 감염시키고 있다는 사실로 드러나 이 전쟁 자체가 헛짓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더욱이 3편에서 아담 피닉스가 이멀젼을 전멸시키는 파장을 세라 전체에 발사해서 펜듈럼 전쟁 동안 모든 국가와 정치세력들이 전쟁을 불사하며 눈독 들이던 이멀젼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2]
[1]
해머 오브 던 뿐만 아니라 이멀전과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라이트매스 미사일을 도시에 무차별적으로 난사한 것으로 '저지먼트'에서 드러났다.
[2]
그리고 이 전쟁 때문에 로커스트도 생겨났다. 5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나일스는 이멀젼 중독으로 생겨난 사이어를 통해서 완벽한 병사로서의 면모를 가진 신인류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COG는 이멀젼 중독이나 치료하라고 이런 계획을 거부했다. 하지만 오랜 전란 탓에 우수한 병사가 필요한 탓인지 COG의 일부 파벌은 나일스를 지원해서 카다르 비밀 연구소를 건립하고 여기서 사이어의 개량형인 로커스트, 특히 미라 여왕이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