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7:10:09

페콤즈/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페콤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과거

27년 전, 모코모 공국에서 태어났다. 당시 나라에서 유명한 악동이었는데 천성적으로 스론 에너지를 견디지 못해 자주 폭주했다고 한다.

15년 전, 12살의 어린 나이에 형이나 다름없는 페드로를 따라서 바다에 나와 '녹스 탐험대'의 일원으로서 포네그리프를 찾아다녔다.

10년 전, '녹스 탐험대'에 소속된지 5년이 지나서, 부상이나 투지의 문제로 더 이상 페드로와 함께할 수 없는 다른 동료들을 이끌고 토트랜드에 도착, 그 인연으로 빅 맘 해적단에 몸을 담게 되었다.

5년 전, 페드로가 빅 맘에게 붙잡혀 죽게 되었을 때 빅 맘에게 부탁하여 처벌을 줄여준 적이 있다. 당시 페드로와 제포[1]는 토트랜드에 무언가를 노리고 침입해 그 과정에서 타마고 남작의 한쪽 눈을 잃게 하는 소동을 벌이다 체포되었는데, 처벌로 룰렛을 돌려 (징베가 산하 해적단을 나가겠다고 할 때 가져온 그 룰렛과 동일하다.) 100년형이 나와버렸다. 제포는 남은 30년치의 수명을 빼앗겨 즉사하고 페드로도 나머지 70년치의 수명을 잃게 생겼는데 페콤즈가 자신의 형이라고 눈물로 호소하여 10년치를 줄여준 것.[2]

2. 현재

2.1. 어인섬 편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ekoms_Anime_Infobox.png

첫 등장은 어인섬 편. 호디 존스의 난을 평정한 뒤 평화가 찾아드나 하던 독자들에게 빅 맘의 존재를 알리며 등장했다.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의 부하 중 한 명으로 빅 맘 해적단 전투원이다. 거북거북 열매의 능력자.

빅 맘 해적단에서의 지위는 알 수 없지만 타마고 남작과 단 둘이 행동하는 걸 보면 따로 호위가 필요 없는 간부급이 아닐까 추측된다. 애초에 카리브를 한방에 때려잡은 것을 보면 웬만한 상대는 스스로 상대할 수 있을듯하다.

밝혀진 현상금3억 3천만 베리. 루피가 2년 전에 4억짜리가 됐다고는 하지만 하지만 루피는 일단 저지른 게 워낙에 대단하기 때문에[3] 현상금이 오른 것도 있는데 비해 페콤즈 같은 부류는 오롯이 자기 실력으로 이런 현상금이 매겨졌다. 물론 사황 부하인만큼 실력도 매우 높고, 여기저기서 소란도 많이 일으킨다.[4][5]

겉모습은 걸어다니는 키 작은 사자 같은 모습이다. 겉모습답게 "어흥"이나 "으르렁" 같은 동물 울음소리가 말버릇이다. 어인들에게 빅 맘에게 조공하기로 약속했던 사탕 10톤을 내놓으라고 닦달하며 등장.

파일:external/arhivach.org/8dd002958aa88029c037d555eccd2905.png

협박하면서 임팩트를 주기 위해 선글라스를 벗는데, 그게 의외로 귀여운 모습이라 별로 효과는 없다. 되려 그냥 선글라스 쓴 채로 협박하는 게 더 효과적일 정도인데 선글라스를 벗고 협박할 때 어인섬 관리들은 '왜 이리도 귀엽냐...'라고 속으로 생각했었으니. 하지만 자신이 선글라스 벗고 화내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걸로 여기는 듯 싶다. 나중에 루피한테도 똑같은 방식으로 화를 내지만 당연히 귀엽다는 반응만 돌아왔다.

덤으로 빅 맘 해적단의 현재까지 밝혀진 인물들이 대개 그렇듯이 은근히 신사적인 복장을 하고, 빅 맘처럼 먹을 걸 밝힌다. 그리고 파트너인 타마고 남작과는 달리 은근히 호전적인 성격이다. 주먹을 불끈 쥐는 묘사도 그렇다.

루피와 빅 맘의 거래 끝에 어인섬의 왕궁에 있던 보물을 모두 쓸어가고 어인섬에 겨냥할 예정이었던 빅 맘의 무력은 모두 루피에게 돌린다는 거래가 성립되자 타마고와 함께 보물을 거두어가기로 했다.

652화에서는 자신이 어인섬 왕궁에서 훔친 보물을 되찾으려고 덤벼드는 카리브아주 잠시 상대했다. 달려드는 카리브를 보며 포스터를 꺼내보고는 "최근에 나온 루키야. 오호- 2억이나 걸려있는데"라며 동네북 카리브가 곧 어떨 꼴을 당할지 알려주는 섬세함을 보여주었다. 카리브의 개틀링 기관총 공격에 쓰러지는 듯했으나 사실은 페이크였고 거북 등껍데기 같은 것 안으로 숨었다가 다시 나왔다. 카리브는 페콤즈도 능력자라고 추리했고, 페콤즈는 "당연하지"라며 그 사실을 인정했다. 아마도 계통은 동물계. 아마도 거북과 관련된 열매인 듯하다. 카리브도 "그래봤자 무슨 동물계의 능력자겠지"라며 자신은 자연계이기 때문에 겁 안 난다는 식으로 말하며 다시 공격했다. 822화에서 거북거북 열매의 능력자로 밝혀졌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omkins_caribou-3-.jpg

곧 몸을 추스려 일어난 페콤즈는, 덤벼드는 카리브를 무장색 패기 정권 한 방에 가볍게 관광보내 버린다. 더구나 이때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조차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라는 간지나는 대사를 날리며, 유유히 보물을 챙기고 타마고 남작과 함께 빅 맘에게 귀환한다. 폭탄이 든 옥갑과 함께.[6][7]

위의 해프닝으로 페콤즈는 빅 맘 해적단의 일부는 패기를 쓸 수 있다는 걸 인증했다. 흰 수염 해적단의 간부들도 패기를 쓸 수 있었다는 점을 돌이켜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2.2. 펑크 하자드 편

타마고 남작과 함께 시저 클라운의 무기나 그의 패배를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시저의 패배를 빅 맘에게 보고한다.

2.3. 드레스로자 편

이후 빅 맘 해적단이 밀짚모자 일당을 쫓아 드레스로자로 왔을 때 빅 맘의 기함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2.4. 조 편

써니 호가 빅 맘 해적단을 따돌려서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으나, 상디 일행이 행선지를 흘린 바람에 빅 맘 해적단도 까지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페콤즈는 카포네 벳지와 둘이서 조에 상륙한다. 여기서 조가 자신의 고향이라고 밝힌다.

조에 상륙하자마자 모코모 공국이 폐허가 된 것을 보고 경악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고향인 조를 밀짚모자 일당이 박살낸 줄 알고 분노하며 오해하였으나, 아버지와 어머니, 친척들과 친구들이 무사히 살아있는 사실에 울음을 터트리며 기뻐하고는 밍크족들을 통해 그들을 습격한 건 백수 해적단이고, 밀짚모자 일당은 반대로 밍크족들을 구해준 걸 알게 되며 잭을 향해 분노를 터트린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Pekoms_Thanks_the_Straw_Hats.png

지금은 해적의 신분이지만 그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건 다른 밍크족들과 마찬가지였기에, 나중에 상디 일행과 만나자 적대관계였던 것도 잊고선 굉장히 고마워하고 울며불며 큰절까지 했다. 그리고 상디에게 시저만 내어주면 마마의 명령을 거스르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밀짚모자 일당은 놓쳤다고 보고해서 안전하게 해 주겠다는 제안까지 하나[8], 같이 따라온 카포네 벳지가 이에 반대한다.

파일:external/i1.wp.com/1478008838_maxresdefault.jpg

페콤즈는 신입은 가만히 있으라며 자신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지만... 이에 카포네 벳지는 뒤에서 페콤즈를 기관총으로 쏴버려 쓰러트린다. 본인의 사적인 감정으로 본래의 계획을 깬 것이 못마땅했던 듯.

상디가 빅 맘에게 자발적으로 가는 걸 결정한 직후, 네코마무시가 페콤즈가 쓰러져있는 걸 발견하고 열받은 듯한 반응을 보이자 벳지는 아예 페콤즈를 내버려 둔채 빅 맘에게 돌아간다. 이후 밍크족들이 다친 그를 고래숲으로 데려가서 돌본다.

814화에서 생존해있음이 드러났으며 병상에 누워 치료 중인 상태로 루피와 만난다.[9] 일단 본인의 능력으로 겨우 치명상은 피했던 모양. 루피와 나미에게 빈스모크 가가 유명한 살인자 가문임을 밝혔다. 통칭 '제르마 66'로 불리는 조직의 우두머리가 상디의 아버지라고 한다.

루피는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상디의 결혼을 말릴 생각도 없지만 그 때문에 빅 맘의 밑으로 들어가는 건 싫다며 그럴거면 오히려 빅 맘이 자기 휘하로 오라고 한다. 당연히 페콤즈는 거품 물고 까무라쳤다가 일어나서는 아무리 은인이라도 분수는 알아야 한다며 루피를 꾸짖는다. 덧붙여 상디가 다과회를 거절하면 그와 관련된 소중한 사람들 중 하나의 목이 보내질 거라고 한다. 그게 밀짚모자 일당 가운데에서 선정될 수도 있지만, 발라티에뉴하프만 왕국 쪽에서 선정되어 목이 보내질 가능성도 있다고.[10]

그리고 애초에 이 정략결혼은 빈스모크 가와 샬롯 가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며, 따라서 루피네 해적단이 빅 맘 산하로 들어올 일은 없을 거라고 한다. 단지 상디가 더 이상 밀짚모자 해적단의 일원이 아니게 될 뿐. 루피는 당연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를 낸다.

페콤즈가 부상 치료를 끝내자마자 벳지에게 혼도 내줄겸 빅 맘 해적단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하자 루피는 자신도 따라가서 상디의 결혼을 막을거라고 한다. 물론 페콤즈는 자기가 적을 직접 데려갈리가 있겠냐고 하지만 루피는 맘대로 결정해버리고 가버린다.

현재로써는 차후 페콤즈의 행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습격으로 인해 벳지와는 사이가 틀어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돌아가서 복수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으나, 사실 따지고 보면 오히려 빅 맘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한 건 벳지고 자신은 명령 불복종을 한 셈이니 이후 조에서의 모든 행적이 빅 맘에게 전해지면 어떤 처분을 받게 될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자신이 죽을 걸 각오했을 듯 하다. 루피가 빅 맘보고 내 부하로 들어오라고 하자 게거품물고 잠깐 까무러쳤다가 그분은 바다의 여왕님이시다!라고 반응한 걸 보면 빅 맘에 대한 충성심이나 찬양은 절대적인 듯 하니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한 건 빅 맘에게 죽을 각오라도 했을 듯 하다.

822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잭의 습격으로 인해 즈니샤가 휘청거리는 바람에 휴식을 취하던 중 집이 무너져 날벼락을 맞았으나 본인의 능력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루피가 "너 카메(거북)마무시였냐?!"라고 놀라는 장면에서 "이젠 "페콤즈의 '페'조차도 안 부르는 건가!"라며 받아친다던가 자신의 능력이 다이아몬드의 경도를 지녔다며 은근히 자랑을 함에도 루피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것에 시무룩해지는등 개그장면을 연출하기도. 그리고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루피에게 강제로 묶여서 끌려간다(...) 상황이야 어쨌든 홀케이크 아일랜드 침입팀에 합류한 페콤즈는 즈니샤에서 바다까지 편히 내려갈 수 있었음에도 루피가 다른 팀원들을 붙잡고 그냥 낙하를 하는 바람에 눈물콧물을 쏙 빼게 된다.

페콤즈를 제어하기 위한 명목으로 조에서 총사 중 한 명인 페드로가 같이 합류하는데, 페콤즈가 형님이라고 한다.

그렇게 조에서 뛰어내려 배에 도착은 했지만 루피빼고 다들 죽다 살아난 느낌이라 심지어 죽다가 살았던 브룩조차도 혼이 나가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페콤즈도 "고맙다... 덕분에 내가 살아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기억해둬라!"라며 은인이고 뭐고 아주 이를 갈고 있다. 하긴 붕대를 풀지도 않았고 부상당한 상태였으니... 그러다가 몰래 쫓아온 동족인 캐럿이 모습을 드러내자 여행이 아니라고 딴지를 걸었고, 루피가 만든 물체X스러운 밥을 먹으며 우리가 대체 뭘 어쨌냐며 눈물을 흘렸다.(...)

2.5.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827화에서 카카오섬의 문지기에게 밀짚모자 일당의 배인 사우전드 써니 호를 해적에게 탈취한 배라고 속인다.[11] 그 뒤 샬롯 링링이 다스리는 토트랜드(만국)에 대해 설명하고 변장한 나미와 캐롯에게 식료품을 사오라며 지시하고 본인은 배를 지킨다.[12] 그러나 루피와 쵸파가 변장도 안한 채로 먼저 가버려서 쇼콜라 타운의 카페를 먹어버리는 대형 사고를 처버린다(...) 덕분에 페콤즈는 돌아버릴 지경(...) 게다가 페콤즈와 밀짚모자 일당은 모르고 있지만 샬롯 링링은 밀짚모자 일당이 자기 영토에 들어온 것을 이미 알고 있다.

828화에서는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밀짚모자 일당이 어딨는지 찾으려고 배안을 뒤지다가 쵸파가 화장실에서 "되돌아가"라는 메시지를 발견한다. 방바닥에 쓴 걸로 봐선 갑작스런 일을 당해 급하게 쓴 듯.

그리고 카포네 일행에게 붙잡혀 절벽으로 몰려있는 상황임이 드러났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ege_Shoots_Pekoms_Off_a_Cliff.png

몸이 쇠사슬로 묶여있어서 바다로 떨어지면 능력자인 페콤즈로서는 사망이 확실한 상황. 심지어 상어들도 대량 포진해있다. 마지막으로 할 말 없냐는 벳지의 물음에 이렇게 외친다.
이 자식!! 넌 마마를 너무 얕보고 있어!

그리고 벳지의 총을 맞고 거꾸러져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친다.

856화에선 징베의 언급으로나마 등장. 징베 일행의 도움으로 상어밥이 되는 신세는 면했다고 한다. 이에 징베는 이번 결혼식이 평범한 결혼식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징베가 이 때의 진상을 말해주는데 카카오 섬에서 홀로 남겨진 페콤즈를 카포네 일당이 끌고 가 빅 맘을 없앨 작전에 합류하자고 제안하나 빅 맘과의 의리를 중시하는 페콤즈는 이를 거절, 결국 입막음을 위해 당했던 것이다.

이 후, 앞서 말했듯 징베 일행에게 구출된 페콤즈는 징베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징베는 이미 루피에게 카포네와 손을 잡고 빅 맘의 다도회와 결혼식을 망치기로 제안한지라 만약 페콤즈가 이걸 알 게 된다면...

홀케이크 아일랜드 동쪽 해안에서 태양 해적단에게 간호를 받으며 징베가 빅맘에게 벳지의 음모를 보고했는지에 대해 노심초사해한다. 이에 알라딘과 프랄리네를 포함한 태양 해적단이 그를 안심시키며 거짓말하지만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그는 빅 맘 곁으로 돌아가 보고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내 태양 해적단에 의해 또다시 밧줄에 묶인 신세가 되고 만다.[13] 그리고 징베의 섬으로부터 나가라는 부탁을 받은 태양 해적단이 본격적으로 섬을 떠나려고 하자 기다리라고 소리치지만 당연히 그들이 그의 말을 들을 리가 없다.

이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873화에서 등장한다. 다과회를 망친 것에 분개하는 닭 남작한테 태양해적단이 도망쳤다고 보고한다. 882화에서는 페드로의 희생 소식을 듣고서는 울고 있다. 닭 백작에 의하면 형님이면서도 소꿉친구라는 듯 하다.

896화에서 카타쿠리와의 전투를 끝낸 루피 앞에 등장. 브륄레를 생포해 놓은 상황이다. 이때 변장도 하고 '나좀즈'라는 가명을 쓰는데... 누가 봐도 페콤즈라는걸 알 수 있을것이다. 심지어 순진하기 짝이 없는 루피조차 단숨에 알아봤다. 루피가 이름을 부르며 무사하냐고 하자 뜨끔하면서도 "페드로 형님이 목숨 바쳐 살린 너희들, 이렇게 쉽게 죽으면 안 된다!" 라고 외친다.

897화에서는 루피와 브륄레를 데리고 카카오 섬으로 향하는 거울로 달려간다. 그러면서 루피한테 자신이 스론이 되면 그 틈을 타 도망치라고 말한다.[14] 카카오 섬에 도착한 그는 브륄레를 인질삼아 빅 맘 해적단을 협박하며 자신의 선글라스를 벗어 스론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동생을 인질로 잡았다는 사실에 분노한 오븐이 공격을 하면서 변신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게 밀리게 되고 이후 다른 빅 맘 해적단들에 둘러쌓여 공격 당하게 된다. 배신한 사실을 알자 다른 해적단원들이 다신 보름달을 볼 수 없게 눈을 짓눌러 버릴 거라고... [15]

파일:Screenshot_20190212-232900.png

애니 872화에서는 내용이 조금 추가되어 빅 맘 해적단이 루피를 데리고 도망치는 상디에게 잠시 정신이 팔린 사이에 스론화에 완벽히 성공하며 월보로 달려드는 샬롯 10쌍둥이들을 전부 날려버렸지만, 폭주하는 바람에 애꿎은 상디마저 팀킬하고 만다. 루피의 얼굴을 보고나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지만, 이후 샬롯 레잔에게 가슴이 관통당하고 창이 몸에 꽂히며 제압당한다.


[1] 곰 밍크족에 이름까지 비슷한 걸로 봐서 베포와 혈연 관계인걸로 추측되었고 SBS에서 혈연으로 확정되었다. 베포는 이 형을 그리워하다 바다에 떨어지고 노스 블루에 도착했다고. [2] 이 때 페드로가 자신의 왼쪽눈을 뽑아 넘겨주며 최종적으로 50년까지 줄인 것이다. [3] 일단 세계정부가 다스리는 3대 기관인 해군본부, 임펠 다운, 그리고 에니에스 로비를 휩쓸었다. 더구나 혁명가 드래곤의 아들인데다가, 패왕색이라는 대단한 자질도 있으니까 어차피 현상금이 높아졌을 존재다. [4] 흰 수염에게 전령으로 갔다가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해 흥분했던 샹크스 해적단의 신참 록스타의 현상금이 9천 4백만 베리였으니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이면 자연스레 억대로 넘어갈 듯하다. [5] 더군다나 페콤즈 같은 경우에는 먹을 걸 안 바치면 바로 해당 지역을 없애는 빅 맘 성향 때문에 유난히 난동을 많이 부렸을 테고, 따라서 현상금도 그 피해에 따라서 올라갔을 수도 있다. 일단 샹크스나 흰 수염만 보아도 딱히 난동을 부리는 일은 없고, 흰 수염의 경우에는 오히려 무상으로 영토( 라고 쓰고 보호지라고 읽는다.)까지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샹크스는 사황이 된 뒤에 영토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소한 원피스 시작 시점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잘 대해주고 해적단 내에서는 기분이 약간만 좋아도 "잔치다!"라며 노는 걸 보면 딱히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카이도처럼 대놓고 폭정을 펼치는 케이스에 비하면 원하는 것만 얻으면 안전을 보장해주는 빅 맘 쪽이 낫다. 검은 수염은 식민지를 어떻게 다루는지 나오지 않았지만 카이도와 별반 다를 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6] 이것을 보게된 어인섬의 주민들은 루피 일행이 괜찮을지 걱정한다. [7] 그래서 넵튠은 옥갑의 위험성을 말해주는 동시에 옥갑만은 돌려달라 부탁하려 했지만 옥갑을 포함한 용궁성의 보물을 빅 맘 해적단이 가지고감+선장이 빅 맘에게 선전포고하는 바람에 졸지에 신세계에 돌입하자마자 사황에게 찍혀 좌절하는 겁쟁이 3인방을 보고 안타까워 옥갑이 폭탄임을 밀짚모자 일당에게 말해주지 못했다. [8] 가족들과 친구들의 목숨을 구해준 큰 은혜를 알게 된 이상, 밀짚모자 일당에게 더 이상 손끝 하나 댈 수가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9] 루피는 페콤즈를 '페코마무시'라고 부른다. 네코마무시에서 따온 듯. [10] 이 말은 그 동안 상디가 관련되어 온 모든 집단에 대해 빅 맘 측에서 이미 정보를 다 꿰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마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비트가 상디에게 귓속말로 알려준 것도 이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11] 그리고 문지기에게 해적선과 그 안에 든 달콤한 것은 사황 샬롯 링링에게 비밀 선물로 바칠 예정이니 절대 알리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샬롯 링링은 이미 다 알고 있다. [12] 이때 선물도 부탁했는데 본인은 체면 때문에 배를 지키지만 초콜릿을 좋아하기 때문. 마침 해적선을 정박한 곳이 카카오섬의 쇼콜라 타운인 것도 있고... [13] 그나마 페콤즈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어인 해적단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놔뒀다. [14] 본인은 스론화했을 때 스스로 통제를 할 수가 없었지만, 유일하게 페드로만은 그의 폭주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페콤즈가 모코모 공국의 숲속에서 스론화하여 날뛸 때 페드로가 제지하는 과거회상이 추가되었다. [15] 애니에선 샬롯 오븐과 레잔을 빼면, 나머지는 일단은 페콤즈를 진정시킬려는 눈치였다. 빅 맘 해적단도 가족으로 이루어진 집단이기에 형의 죽음을 슬퍼하는 페콤즈의 사정을 모를리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