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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8:04

퍼시픽 림: 업라이징/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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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봉 전 정보2. 개봉전 평가

1. 개봉 전 정보

2015년 6월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후속작은 2017년 8월 4일로 개봉이 연기되었다고 한다. #

2015년 7월 16일자 기사에 따르면 중국 예거, 러시아 예거, 멕시코 예거, 그리고 한국산 예거가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그것도 한국산 예거는 한 대도 아닌 두 대가 등장할 예정.[1] 이건 찌라시 루머 정도가 아니라 델토로 감독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직접 언급한 내용이다! 퍼시픽 림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권 중 한국이 1818만 달러로 4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나름대로 이해되는 부분. 주역 로봇은 감독의 출신 국가인 멕시코의 예거라고 한다. 명칭은 블랙 마리아라고. 하지만 후술하 듯이 델 토로 감독에서 하차하고 내용이 바뀌면서 위 정보들은 다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바이럴 영상에서 집시 어벤저가 맨 앞에 나온걸로 보아 미국 예거인 집시 어벤저가 주역 로봇으로 보인다.

속편이 연기되거나 아예 제작 취소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레전더리 픽처스가 중국에서 투자를 받으려고 했으나 중국 측에서 투자금에 비해 흥행이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다고 보자 유니버설 측에서 제작을 중단한다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인 듯 하다.

하지만 2015년 9월 21일자에 인터뷰에서 델토로가 제작 취소설을 부인했다. 기사 그리고 2015년 10월경 델토로가 제작비가 준비됐고 존 스페이츠로부터 대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안심시켰다.

디나이트 감독의 트윗에 따르면 무난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존 보예가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며, 1편의 이드리스 엘바가 연기한 스태커 펜테코스트의 아들 제이크 펜테코스트역을 맡는다.

개봉일이 2018년 2월 23일로 확정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016년 7월 26일 찰리 허냄(롤리 베켓 역)이 속편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킹 아서: 제왕의 검에서 주연을 맡기 위함이라고.

2016년 11월부터 호주, 중국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

포스터와 함께 등장 예거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2017년 3월 28일 촬영 종료와 함께 존 보예가가 촬영장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2017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일대에서 촬영을 했다. 부산에서 촬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써는 블랙 팬서(영화) 에 이어 두 번째이다. # ## ###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이당시 여의도와 디엠씨에서 3일간 서울 촬영도 있었다!근데 다 편집됐다는 것은 함정[2]

2017년 7월 7일 주역 예거들의 청사진이 공개되었다. # 또한 이번에 남은 두대의 주역 예거의 명칭이 공개되었는데 각각 브레이서 피닉스와 세이버 아테나다. 그리고 브레이서 피닉스는 Mk.5, 세이버 아테나는 Mk.6 예거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테나는 최종적으로 Mk.7으로 정정되었다.

코믹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 내용은 예거 파일럿을 소집하는 광고 형태로 나왔으며 나레이션은 전작에서 시스템 음성을 담당한 엘렌 맥클레인. 또한 여기서 나머지 4대의 새로운 예거가 공개되었으며 이중 1대는 이름이 가디언 브라보로 밝혀졌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극과극으로 간지난다는 호평과 전작의 육중한 느낌이 사라졌다는 비평이 오가는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같은 날 새로운 예거의 청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이전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가디언 브라보와 또다른 새로운 예거 타이탄 리디머로 밝혀졌다. 그리고 2기 모두 마크 6 예거로 확인되었다.

최근 개봉일이 2월 23일에서 3월 23일로 한달 연기되었다.

10/5일 영화에 등장할 카이쥬가 공개되었다. 이름은 라이진.

그리고 10/6일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고편에서 예거와 비슷한 로봇들이 공격을 가하는 모습, 또다른 예거와 닮은 로봇이[3] 집시 어벤저와 결투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정황상 카이주의 창조자들이 집시 데인저의 파편을 연구해 만든 예거로 추정된다. 아니면 1편 직후 잠깐의 평화가 온 시점에서 카이주 때문에 재래식 무기가 뒷전에 밀려난 사이 각국에서 만든 예거를 가지고 국가간 분쟁이 일어났다던가 예거 훈련 시뮬레이터 내에서 가상으로 전투를 하는 장면일지도..아니면 집시가 외계 전초기지에서 자폭할때 나온 부품이나 파편을 주워서 만들수도? 그 외에는 인간 크기의 소형 카이주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장면과 그 소형 카이주들이 주인공 예거를 상대하는 대형 카이주들을 하나로 결합시켜 초대형 카이주를 만드는 것이 공개되었다.

분명 브리치는 닫혔고 카이주 제작자들의 세상은 궤멸했는데 어째서 카이주가 다시 등장했는가에 대한 이유가 2차 예고편에서 밝혀졌다. 다름아닌 인류 중 카이주를 원하는 누군가의 소행인데 그 집단이 1차 공식 예고편에서 나왔던 시허연 예거 카이주로 브리치를 열고, 또 옵시디언 퓨리도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2. 개봉전 평가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이 나온뒤 평가는 혹평이 많다.

일단 첫째로 1편에서 엄청난 무게감을 선보인 예거의 간지가 폭풍치는 색다른 맛의 액션씬이 지나치게 가벼워졌다는 지적이 많다. 대체로 비교되는 것이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그리고 전투씬 대다수가 야간이나 수중이었던 1편과 대비되게 대낮에 벌이는 전투씬이 많아졌는데, CG 티가 난다는 비판 역시 존재. 또한 지나친 중국인의 예고편 출연을 보면서 "중공 자본 투입돼서 망한 영화 꼴 나는거 아니냐" 라는 말 또한 많다.

반응을 살펴보면 중뽕에 물들었다고 1편을 그리워하는 반응도 보이는데. 애초에 1편은 기지를 포함, 주 무대부터가 중국[4]이었고. 대놓고 중국 전용 4세대 기체가 등장했다.[5] 1편 역시 중국의 흥행을 겨냥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예고편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도시를 중국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중국이 아니라 일본이다. 다만 1편에서는 중국 인물들을 예고편에서부터 밀어주는 짓은 안 했기 때문에 아예 근거 없는 우려는 아니다.[6] 그리고 전투 배경이 낮으로 바뀐 건 오히려 전작에 대한 피드백으로, 전작은 주 전투 무대를 축축한 빗방울이나 바닷물, 건물 네온사인이 뒤범벅된 밤 풍경으로 설정했고 때문에 델 토로 감독 작품 특유의 분위기에는 일면 가까워졌으나 전투를 알아보기 힘들다는 평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CG 티 난다는 비판 자체를 피하긴 어려운지라... 예산 조절로 인한 현실적인 타협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예고편 공개 이후로 나오는 팬들의 반응을 정리하자면,
  1. 지나치게 밝아져 유치하게 느껴지는 색감과 너무 매끈해진 디자인
    색감도 색감이지만 예거들의 디자인이 투박하던 전작에 비해 전체적으로 매끈매끈해져서 전작과 비교했을 때 이질감이 든다는 평이 많다. 심지어 3D 로봇 애니메이션 같다고(...)집시 어벤져가 또봇 Y와 비슷하게 생겼다. 어찌 이 쪽이 까일때랑 비슷하다

  2. 1편과 너무도 다르게 느껴지는 분위기
    1편은 카이주의 침공으로 인류는 위기를 맞고 이를 막아내는 예거와 파일럿들을 '전쟁' 이라고 말하며 비교적 진지하고 비장한 분위기가 영화 내내 깔려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그런 비장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 일단 위 비판과는 달리 예고편 편집의 문제일 수도 있다.

  3. 예거의 표현
    전작에서 예거는 건담이나 에반게리온 등 얍실하게 생겨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거대로봇물의 틀을 개발살내고 '걸어다니는 강철의 묵직함' 그 자체로 표현되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위시한 요즘 나오는 '빠른 로봇 액션물'과 반대되는 '느리고 무겁지만 펀치 한방 한방이 강력한' 거대 로봇의 간지넘치는 액션으로 참신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묵직함, 거대함, 웅장함' 그 자체로 표현되었던 예거를 '날렵하고 가볍게' 표현했단 점에서 '내가 아는 그 퍼시픽 림 맞냐' 라는 반응.[7] 실제로 연결 부위나 팔다리를 보면 좀 많이 얄팍해졌고, 비판 중에서도 단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이 부분은 “개연성적인 측면에서만 따지면” 문제되는 부분이 아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전작에서 제일로 묵직한 모습을 보였던 체르노 알파의 경우는 가장 오래된 1세대 예거라서 스피드가 극악을 달리는게 당연했다[8]. 주역 기체였던 집시 데인저도 3세대의 기체다. 반면 당시 최신기술의 집대성이었던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상당부분 경량화가 이루어지고 대단히 민첩해졌으며 작중에서도 최강의 예거라고 밀어줬다. 1편에 잠깐 나왔던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낮 전투씬을 보면 2편 처럼 상당히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편 시점에서 잔존 예거가 모조리 박살났으니. 다시 제작한다면 최신식의 양식을 따르는게 당연하다는 것, 심지어 2편의 주역 기체들은 대부분이 6~7세대로 5세대였던 스트라이커 유레카보다 기술적으로 대단히 앞서있다. 즉 2편의 변화를 이미 전작에서 암시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전편의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낮 전투씬이나 홍콩 전투씬 등으로 비교해도 “빠르지만 질량감이 확연했던” 이들 전투씬에 비해 무게감 면에서 상당히 가벼워 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개연성 이외의 측면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낮 전투씬을 본다면, 일단 시점 면에서 "민간인이 빌딩 위에서 목격하는 거대로봇과 괴수의 전투씬"을 박력있게 묘사했다. 즉 속도 면에서 타 예거들과 달리 날렵한 것은 맞지만 묵직함은 전혀 꿇리는 부분이 아니었으며, 개연성을 떠나서 묘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더욱이 그 무게감이 전편에서 가장 고평가받은 요인 중 하나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는 연출상의 문제로도 볼 수 있는데, 전작의 카메라 연출을 보면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 구도거나, 예거나 카이주의 일부분만을 강조하여 담아내거나, 캠코더 줌 인과 비슷한 확대 효과를 통해 예거와 카이주의 전투를 사람의 시점과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서 관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여 거대로봇/괴수물임이 확연히 드러났었다. 하지만 업라이징의 예고편에선 빠르고 움직임이 많은 카메라 워크, 예거의 전신샷을 통해 연출의 변화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것이 이질감으로 다가와 다수의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즉, 요약하면 구세대적인 거대로봇&괴수물인 전편에 비해서 신작은 카토키풍 디자인보다 더 날렵해져 이질적인 디자인과 연출의 문제다.
전반적으로 날렵하게 움직였으면 그나마 덜 어색할 텐데, 중반의 집시 어벤저 VS 옵시디언 퓨리의 2차전 까지만 해도 1편의 예거들처럼 묵직하게 움직이다가 종반에 4기가 출동하여 전대물 찍기 시작하면서부터 날렵하게 뛰고 움직이고 심지어 공중제비까지(...) 돌아서 전후반 괴리감이 심하다.1. 카이주의 표현역시 예거와 같은 맥락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체병기가 아닌 단순한 '괴물' 처럼 변했으며 단순한 헐리우드 식 괴물 디자인이 되어 전작과의 '전체적으로 검고 강렬한 푸른 빛이 나던' 이미지의 카이주와 너무도 다르다는 점. 스타크래프트2의 저그나 원시 저그 같아졌다는 느낌도 있는 편.카이주 라는 말은 온데간데 없고 몬스터로만 불린다.

이후 여러가지 사실들이 밝혀졌는데 이러한 사실들이 사람들의 기대치를 팍팍 낮추고 있는 중이다.

2차 예고편이 나왔지만 여전히 평가는 동일하게 혹평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어차피 인상 비평이고 속편의 기대치가 컸던만큼 개봉되면 객관적(?) 평가가 나올 것이다. 유치해보인다는 의견에 비해 15세로 확정됐었다.... 속는셈 치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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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노바 하이페리온은 1편 시점에서 이미 파괴된 상태이므로 등장할 확률은 낮다. 두 파일럿의 생사는 불명이지만, 파일럿의 생존률이 높지 않은 것을 감안했을 때 전사했거나 중상을 입고 은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단 영화 상에서 부산은 짧게나마 언급이 된다. [3] 참고로 이 로봇은 상단의 예고편에서 다른 예거들과 공개된 그놈이다. 영화 개봉 전인 17년 10월 현재 반다이 로봇혼 예약판매로 공개된 명칭은 '옵시디언 퓨리' 라고 한다. [4] 작중에서는 홍콩이라고 언급되었다. [5] 크림슨 타이푼만 등장하였고 1세대 중국예거 호라이즌 브레이브는 카메오 출연했고 업그레이드판 사오린 로그는 카이주와 드리프트할때 부품으로 등장 영화내에서 중국예거는 3대나 등장했으니 말은 다했다. [6]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예거 아카데미 사령관이 중국인이고, 샤오의 여회장은 초반의 흑막으로 등장하다가 후반에 느닷없이 캐릭터가 바뀌어서 아군이 돼서 스크래퍼까지 몰면서 중국인들끼리 병 주고 약 주고 북치고 장구치고 대활약한다. 결과적으로 이 여자 때문에 마코가 죽는 걸 생각하면 중국인 띄워주기 때문에 생긴 시나리오 구멍이 이만저만이 아닌 셈 [7]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은 기체들의 확연히 두드러지는 색 배합 등과 예거 여럿이서 폼 잡고 뭉쳐 서있는게 무슨 파워레인저를 보는 것 같다면서 무진장 까고있다. 1편에서도 예거 여러 대가 모이는 장면은 나왔지만 다들 육중하고 묵직한 맛이 있었고, 진열을 갖춰 이동 중이었으며 예고편처럼 한군데 똘똘 뭉쳐서 쓸데없이 폼 잡고 있지도 않았다고. [8] 또한 디자인도 소련 전차 컨셉으로 설정됐고 전투스타일도 레슬링으로 전투하는, 주연 4대의 예거중 가장 무거워 퍼시픽림 특유의 중량감, 웅장함, 묵직함을 잘 표현한 예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