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네이션스 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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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 사모아 | 통가 | |
일본 | 미국 | 캐나다 |
Pacific Nations Cup | |
<colbgcolor=#00b7ed><colcolor=#fff> 정식 명칭 |
월드 럭비 퍼시픽 네이션스 컵 World Rugby Pacific Nations Cup |
창설 | 2006년[1] |
종목 | 럭비 유니언 |
주관 | 월드 럭비 |
참가국 |
<A조> 피지, 사모아, 통가 |
<B조> 일본, 미국, 캐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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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승 | 피지 ( 2024년) |
최다 우승 | 피지 (7회) |
[clearfix]
1. 개요
태평양 섬나라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럭비 유니언 국가대항전이다. 줄여서 PNC라고 한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판 승부라 경기 수가 적다. 여름 평가전이 진행되는 기간인 6~7월 사이에 진행된다. 사모아, 피지, 통가만 있었을 땐 퍼시픽 트라이 네이션스라고도 불렸는데, 웬만하면 호주·뉴질랜드 2군이나 미국, 캐나다처럼 수준이 맞는 팀을 초청했었다.2023년 10월 24일, 월드 럭비는 2024년부터 일본, 미국, 캐나다를 정식으로 편입해 6개국 체제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컵”이라는 대회명에 알맞게 6개국을 2개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겠다는 것.
2. 상세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참가국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년도까지 일본, 미국, 캐나다가 참가와 이탈을 반복했다. 심지어 18년도엔 이역만리의 조지아가 초청되기도 했다. 20년도와 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고, 2023년 현재 피지, 통가, 사모아, 그리고 2008년 이후 이탈한 호주A팀이 오랜만에 참가했다. 2023년엔 일본이 다가오는 럭비 월드컵 준비를 위해 4년 만에 참가한다.2022년까지 고정 참가국은 피지, 사모아, 통가 뿐이었으나 월드 럭비는 2024년부터 일본, 미국, 캐나다가 정기적으로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땅한 정기전이 없어 실력 하락을 장기간 겪던 북미 팀에게 정말이지 가뭄의 단비 같은 일. 일본도 피지와 함께 2026년 이후 럭비 챔피언십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전 공백기를 메우는 수단으로 삼으면 될 듯. 일본은 실망스러운 눈치지만 오히려 본 대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서 럭비 챔피언십 참가 여론을 확산시키면 되는 일이다.[2]
월드 럭비의 설명에 따르면 대회는 여름 투어 기간을 피하기 위해 8~9월로 늦춰지고, 피지, 사모아, 통가가 한 조, 나머지 세 팀이 한 조가 되어 싱글 라운드 로빈을 돌린다. 그 후 각 조 3위는 5/6위 결정전, 나머지 4팀은 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마지막으로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일본에서 진행된다.
이에 대한 비판도 있다. 태평양 3국 입장에선 원래 하던 것보다 나아진 게 없다. 그리고 결승전과 3/4위전을 왜 일본에서만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충분치 않다(관중 동원 때문이겠지만).
그렇지만 원래보다 나을 게 없다는 주장에 대해선 크게 두 가지로 반박이 가능하다. 첫째, 태평양 3국 입장에선 여름 투어 기간과 겹치지 않으니 더 많은 팀과 더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둘째, 상술했듯 북미 팀과 일본은 마땅한 정기전이 없었는데 이것으로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다른 1~2티어 팀들이 정기전만으로 1년에 5~6경기를 보장받고 있는데, 새로운 체제에선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3경기 또는 4경기를 치르므로 완전하진 않지만 꽤 공정하게 기회가 분배되는 것이다.
3. 문제점
1. 시기대회가 진행되는 8월 말은 여름 투어 2~3경기를 치른 직후이고, 대회가 끝나는 9월 말은 유럽 리그가 개막한 이후이다. 한마디로 각 대표팀의 최상급 선수들 중 유럽파들은 이미 체력을 소모한 상태에서 클럽으로 돌아가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에 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당장 위키피디아 문서만 봐도 1년 전인 2023 럭비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에 비해 이번 대회 선수 명단을 보면 글씨가 온통 빨간색 투성이고, 문서 생성조차 되지 않은 클럽에 소속된 선수도 많다.
2. 낮은 위상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럭비 챔피언십에 밀리고, 태평양 3국은 합쳐서 인구가 120만인 소국이고, 미국과 캐나다는 럭비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 못하는 나라다. 애초에 태평양은 지구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거대한 바다인데, 지리적으로 수천km 떨어진 나라들끼리 경기를 하는게 쉬울 리가 없다. 사실상 지리적 요인이 대회의 발전을 막는 가장 큰 요소다.
4. 역대 타이틀 및 수상
2023년까지는 고정 참가국인 태평양 3국만 서술하였음.<rowcolor=#fff> 국가 | 우승 (최근) | 준우승 (최근) |
~ 2023년 | ||
피지 | 6회 (2023) | 5회 (2019) |
사모아 | 4회 (2022) | 4회 (2023) |
통가 | - | 2회 (2018) |
2024년 ~ | ||
피지 | 1회 (2024) | |
일본 | 1회 (2024) | |
사모아 | ||
통가 | ||
미국 | ||
캐나다 |
5. 둘러보기
하위 대회로 "퍼시픽 챌린지"라는 것이 있다. 이는 각국의 2군이나 U-20 대표팀 간의 경기로, 당연히 테스트 매치가 아니며 본 대회와의 승격/강등도 없다.
[1]
2024년 개편
[2]
그러나 일본의 바람과는 다르게 여기서 빌빌댈 수도 있다. 필연적으로 4강 이상에서 만날 피지는 물론이고 사모아도 일본과 대등 이상의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 실망스런 성적에 되려 럭비 챔피언십 편입 여론이 죽어버릴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