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미러스 엣지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 이카루스 계획의 결과로 탄생한 특수 경찰 추적부대다. 러너의 경찰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미러스 엣지의 주인공을 포함한 러너들을 잡기 위해 피란델로 크루거 시설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엘리트 경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통칭 퍼슛 캅(Pursuit Cops;추적기동대) 또는 PK유닛(Pirandello/Kruger Unit)으로 불리지만, 이 둘 모두 정식 명칭은 아니며, 게임내에서도 정식명칭이 언급된 적이 없다. 다만 게임 클리어 후 나오는 특전에 "퍼슛 캅(Pursuit Cops)"이란 제목의 컨셉트 아츠를 발견할 수 있다.
게임내에서 "피란델로 크루거" 챕터와 "케이트" 챕터 통틀어 총 두번 등장한다. 보통 경찰들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날렵하고, 테이져 건으로 무장해 있기 때문에 맞서 싸우는 것보단 도망치는게 전술적으로 이득. 일대일의 경우 맞서 싸울 여유가 있으나[1], 2명만 모여도 플레이어는 사정없이 얻어맞고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된다. 다만 피란델로 크루거 챕터에서 싸울 때 쉬움 난이도에서는 4명 모두 모아놓고 적당히 무빙을 하며 슬라이딩 킥을 각각 두대씩 넣어주면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가는 루트를 곧이 곧대로 쫓아오지는 않으나 무지막지한 점프력을 과시하며 플레이어의 뒤를 쫓아오는 등 게임을 하며 제일 까다롭고 골치아픈 존재. 인상은 강렬하지만 이들이 등장하는 챕터는 짧아 금방 끝나고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감질맛을 느끼게 한다.
공격시에는 움직임이 수상쩍은 날아차기 공격을 하기도 하고, 회피시에는 뒤로 핸드스프링을 하며 피하기도 하는 등 몸놀림이 상당히 날렵하며 나름 볼거리도 안겨준다. 게임 설정상 러너보다 이들의 신체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온다.
경찰들을 제압한 뒤 총을 주워서 이들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추격속도가 꽤나 빠르기 때문에 재빠르게 총을 얻거나 도망치는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모 국가의 옛 경찰기동대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모바일게임 벡터에 나오는 추격자가 이것을 본뜬 것으로 보인다.
[1]
육탄전으로 실제로 싸워서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2]
등장하는 스테이지 모두 퍼슛캅으로 부터 도망가면서 권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그 권총으로 쫓아오는 모든 퍼슛캅을 죽일 수 있다.
[3]
맨손으로도 잡을 수 있는데 적당히 거리 조절하면서 때리면 데미지를 입는다. 3대를 다 때리려고 하면 피하니 잽같은 느낌으로 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