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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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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nie Mae 패니 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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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31230> 영문명칭 | Fannie mae company |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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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 | 1938년 |
| 시가총액 | 8억 7,700만 달러 (2023년 11월) |
| 부채 | 4조 2,450억 달러 (2022년) |
| 자본 | 600억 2,770만 달러 (2022년) |
| 매출 | 294억 2,300만 달러 (2022년) |
| 순이익 | 129억 2,300만 달러 (2022년) |
| 주소 | 미국 워싱턴 D.C |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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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모기지 대출 전문 정부후원기업이다. 패니매, 혹은 연방주택저당공사(Federal National Mortgage Association)라고 불리기도 한다. JP모건 체이스를 제치고 자산 규모 기준으로 미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차 모기지 시장에서 프레디 맥, 지니 메이 등과 더불어 독점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모기지 대출업체의 저당권을 담보로 정부가 보증하는 MBS를 만들어주는 등 2차 시장을 열어 유동성을 공급해준다. 덕분에 부동산은 유동성 높은 형태로 증권화되며 MBS는 CDO로 묶이기도 하며 파생상품 시장의 주요 수단이 된다. 패니 메이가 은행에서 저당권을 사들이는 순간, 대출한 돈을 받을 권리와 그 돈을 받지 못할 위험은 모두 패니 메이의 신탁 사업부가 떠안는다. #
2. 역사
1938년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세워졌다. 1930년대 미국이 경제 대공황을 겪다가 1933년 당선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 이른바 뉴딜 정책을 추진했다. 페니 메이가 정부의 지원으로 세워질 수 있었던 이유도 뉴딜 정책과 연관이 깊다.패니 메이는 1968년도에 린든 존슨 행정부가 베트남전 전비지출에 따른 재정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이 회사를 상장, 민영화했다. #
2.1. 2008년 금융 위기
최상위 신용등급인데다 은행에 비해 느슨한 자본금 충족 기준이 적용되고 세제상의 특혜도 누려온 덕분에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덩치가 커졌다. 문제는 이 기업을 거치면서 기존 채권들이 패니 메이의 신용을 등에 업고 새로운 안전한 상품으로 둔갑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특수한 지위는 대침체를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당시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 두 회사가 직접 매입했거나 보증한 채권규모는 5조3000억달러에 달해 미국내 2차 모기지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규제 당국도 방치하여 결국 부실 채권들이 무너지면서 금융 위기로까지 번지게 되었다.2008년 9월, 미국 정부는 프레디 맥과 패니 메이에게 최대 2,00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투입하며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들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채권왕으로 유명한 빌 그로스의 PIMCO가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