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22:32

파지기 대학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지기 학살
ပဇီကြီး အစုအပြုံလိုက် သတ်ဖြတ်ခံရမှု
Pazigyi massacre
발생 시기 2023년 4월 11일
발생 위치 미얀마 파지기
가해자 미얀마 공군
피해 내역 사망자 165명 이상
부상자 30명 이상

[clearfix]

1. 개요

2023년 4월 11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약 148km 떨어진 사가잉 주 파지기 마을에서 미얀마 시민방위군의 행정사무소 설립 축하 행사 도중 미얀마 공군이 시민들을 향해 전투기를 동원해 폭격을 하고 헬리콥터로 공중에서 로켓 및 기관포 사격을 감행해 시민들을 학살한 사건.

2. 상세

4월 11일, 파지기 시민들이 마을 내 미얀마 시민방위군 행정사무소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800여명 가량이 모였다. 이날은 미얀마의 새해 축제인 띤잔 3일째 되는 날이기도 해 마을 내에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축하 도중, 미얀마 공군 전투기가 마을을 공습하기 시작했다. 뒤이어, 헬리콥터까지 등장해 시민들을 향해 사격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약 1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후 5시 23분경, 미얀마군은 Mi-35 헬리콥터로 다시 한번 공습을 가했다.

3. 피해

첫번째 공습으로 165명 이상의 사망자와 3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학살 과정에서 미얀마 공군은 약 34명의 아이들이 사살했고 사망자의 시체 또한 훼손하거나 태우기도 했다.

4. 반응

4.1.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즉시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학살을 주도한 자들에 책임을 물어야된다고 비난했다.

4.2. ASEAN

4월 13일, ASEAN에서는 해당 공습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4.3. 대한민국

4월 13일, 미얀마 사태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발생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정부, 미얀마 군부 민간인 공습에 "깊은 우려"

4.4. 미국

미국 국무부는 이 사건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면서 즉시 잔인한 폭력사태 중단을 요구했다.

4.5. 러시아

러시아 연방 정부 중국과 마찬가지로 해당 사건에 대한 규탄 성명 발표를 거부했다.

4.6.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대만과 반대로 중국은 공식적으로 대학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를 거부했다.

4.7. 일본

마쓰노 히로카즈 내각관방장관은 대학살에 대한 비난을 하면서 미얀마 민주주의 복구를 요구했다.

4.8. 대만

대만 외교부는 미얀마군의 폭력 행사에 대해 규탄하면서 이러한 학살은 미얀마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