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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6:44:16

파우더 갱

1. 개요2. 상세
2.1. 타 집단과의 관계2.2. 볼트 19 파우더 갱어
3. 엔딩

1. 개요

Powder Gang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세력. 거점은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교도소다.

원래 NCR에서 슬론 채석장에서 생산되는 시멘트를 나르기 위한 철도 건설을 위해 파견한 전과자들이었으나,[1]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NCR의 금괴 저장고를 털어버리는 바람에 월급이 체불되고 때마침 교도소의 관리 인원들이 다른 곳으로 자꾸 전출되어 감시 인원이 부족해지자 전과자 + 채굴용 폭탄이라는 기막힌 조합으로 무리를 구성하고 폭동을 일으켜 교도소를 점거했다. 최초 주동자는 새뮤얼 쿡(Samuel Cooke)으로, 봉기 성공 이후 그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북쪽 볼트 19로 떠났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에디(Eddie)가 교도소의 리더를 맡고 있다.

NCR 모하비 주둔군은 보급 부족, 인력 부족, 사기 저하의 3박자를 얻어맞고 모하비의 치안 유지도 벅찬 상태라 교도소 난동을 진압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후 파우더 갱어는 자기 살길을 찾아 주변 지역을 약탈하고, 인근 도로를 장악한 채 오가는 민간인이나 캐러밴을 상대로 강도질을 벌이고 있다. 애초에 교도소였던지라 무장이 제대로 되어있지는 않지만 빈약한 권총이나 소총류 정도는 있고, 철도 건설을 위한 다량의 다이너마이트를 소지하고 있어 마냥 우습게 볼 집단은 아니다.[2]

2. 상세

이들의 본진 교도소는 굿스프링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그 곳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주변 기지가 또 있다. 상기한대로 쿡이 무리를 이끌고 사라지자, 새로 취임한 보스는 '에디'이며, 본진 안의 가장 커다란 건물인 사무소에 기거하고 있다. 에디의 생존 여부에 따라서 또 엔딩이 달라진다.

양아치, 오합지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집단. 무기, 방어구 등 모든 장비는 교도소 시절에 사용되던 것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제대로 된 위계질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교도소를 뒤집은 직후에도 각자 의견이 갈려서 절반은 북쪽으로 떠났고, 남은 절반도 자기 살길을 찾아 배신할 생각을 품고 있거나 무리를 지어 떠나고 있다.[3][4]

파우더 갱어들의 무장 수준은 길가에 돌아다니는 핀드만도 못한데, 방어구는 잘 빠지게 생겼지만 능력치가 형편없고[5] 성별구분도 없으며(팩션 구성원 중에 여자가 단 한명도 없다.)[6], 잡병은 무장도 칼, 식칼(가끔 마체테), 쇠막대, 9mm 권총, 언급한 다이너마이트, 바민트 라이플, 단발 산탄총이 고작. 본진에 극소수 존재하는 보디가드나 네임드 정도 되어야 겨우 9, 10mm 서브머신건, 플라즈마 피스톨 등을 들고 나온다. 다만 볼트 19근처에 데스클로가 서식하는 곳 근처의 한 집에서 리젠하는 파우더갱어는 플라즈마 라이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곳에 있는 파우더갱어는 4명이 뭉쳐 데스클로 새끼 정도는 잡을 수 있기도 하다. 다만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리젠 증가 모드를 사용한다면 의외의 복병. 미친듯이 쏟아지는 다이너마이트를 피하면서 싸워야한다. 물론 다이너마이트를 던지기 전에 쏴서 폭파시키면 연쇄폭발이 일어나면서 그야말로 폭죽이된다. 또 훈련을 대충받은 범죄자 막일꾼들 출신이라 그런지 돌격하는 아군의 머리 위로 다이너마이트를 푸지게 쏟아붓기에 어그로 끌어놓고 백스텝만 열심히 밟아주면 근접형 적들은 대개 정리된다. 이는 폴아웃 FPS 시리즈에서 수류탄을 사용하는 적의 고질적인 문제지만 DT는 허접한 주제에 폭발물은 가장 적극적으로 쓰는 파우더 갱이기에 부각되는 편.

주인공의 여정이 시작되는 굿스프링스까지 일부 무리가 몰려와 난동을 피우고 있는데 여기서 이들을 돕느냐 아니면 주민들을 도와 이들을 몰아내느냐에 따라 굿스프링스의 운명이 갈린다. 이들을 돕게되면 체트가 50% 특가 세일을 해주지만, 주인공을 부활시켜 치료해 준 의사 미첼과 술집주인 트루디, 서니 스마일스까지 죽여야 한다. 별거 아닐 것 같지만 초반에 의사양반을 만나려면 굿스프링스 외엔 노박까지 가야하며[7] NCRCF의 의사는 돌팔이라 상처만 회복시켜주는데다 이동 동선이 상당히 길다. "도덕 따윈 알 바 없고, 너무 많이 플레이해서 의사양반은 필요없고 할인 많이 하는 제트만 있으면 돼!" 하는 사람에게만 저 루트를 추천한다.

만약 이들을 몰아내기로 한다면 신나는 전투 타임. 극 초반엔 좀 버거울 수도 있겠지만, 보스인 조 콥[8]을 죽이면 스텔스 보이를 얻을 수 있는 등 극초반 돈벌이는 톡톡히 한다. 사실 트루디랑 체트만 잘 설득했다면 레더 아머로 무장한 마을 주민들이 파우더 갱보다 더 튼튼한터라 옆에서 양념만 해주면 된다.

그 외엔 교도소 파우더 갱어들도 따로 퀘스트를 준다. 우선 파우더 갱어에게 '비난당함(Vilified)' 단계의 적대도만 얻지 않는다면[9][10] 어찌어찌 문지기를 통과해 에디를 접견하여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처음 두개는 그냥 주변 조사하는게 전부이지만 마지막 세 번째 퀘스트에서 NCR 쪽으로 정찰을 가면 NCR 병력이 수용소를 공격한다는 첩보를 받는다. 여기서 에디를 배신하고 NCR 공격을 돕거나, 에디에게 공격 계획을 알려 줄 수도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 NCR이 수용소를 공격해온다. 다만, 에디를 도와주고 어찌어찌 NCR 병사들을 쓸어버린다 해도 보상은 없다. 에디에게 공격을 보고함으로써 파우더 갱어의 퀘스트는 끝이 나며 여태까지 해온 일에 대한 보수로 100 캡과 마약을 조금 주고는 우리랑 볼 일 없으니 알아서 잘 도망치라며 가는 길에 NCR 몇 놈 좀 처리해 주면 고맙다가 끝이다. NCR 병사들을 잡아도 공격에 이겨서 좋은데 너와 볼 일은 없다고 한다.

참고로 에디를 배신하면 파우더 갱어의 평판이 떨어지지만 에디를 돕는다고 해서 NCR 평판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단, 군인을 사살하면 당연히 평판이 내려간다. 게임 초반 기준으로는 상당히 중무장을 한 NCR 병사[11] 여러 명이 쳐들어오는데, NCR 군대가 아무리 나약하다고 조롱당한다지만 파우더 갱보다는 더 튼튼하고 강력한 병사들이다. 파우어 갱의 방어구는 방어력이 거의 없는 수준에 무기라고는 9mm, 10mm 권총에 바민트 라이플 따위나 가지고 있으니 전투가 벌어지면 소수의 NCR 병사들에게 다수의 파우더 갱들이 쓸려나가는 꼴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NCR 평판을 안 떨어트리고 파우더 갱을 돕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플레이어가 앞장서서 NCR 군인을 도륙해야 살아남을까 말까 하니까...이미 에디에게 보고를 마친 상황이라면, 파우더 갱을 버리고 혼자서라도 감시탑을 통해 철조망을 넘고 도망가야 NCR 평판에 불이익이 없다.[12]

추가로 이들과 거래하던 닙튼에서도 파우더 갱을 도울 수 있다. 군단은 일전에 자기들 몰래 파우더 갱과 거래하던 닙튼[13]을 공격해서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닙튼에서 살아남은 파우더 갱어인 박스카(참살하면 카르마 상승)의 퀘스트 'Booted'에서 카이사르의 군단 병사들에게 잡힌 파우더 갱어 두 명을 구출해 주면 파우더 갱 쪽 평판이 좋아진다.[14]

다른 진영들이 친밀도를 올리면 그 이상의 이득이 있지만 이 놈들은 친밀도를 올려서 얻는 이득이 없다시피 하다. 차라리 카이사르의 군단은 도와주면 아이템이라도 많이 얻기라도 하지 얘내는 정말 이익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긍정적인 평판이 되면 교도소의 보스인 에디가 우린 다이너마이트 쌓아둔게 꽤 있으니 너님 줌 이러면서 3일에 한번씩 다이너마이트와 탄약를 나누어 준다. 그리고 liked까지 올라가면 파우더갱 상인이 1:1 환율로 거래를 해주기도 한다. 그래봐야 상인은 물건도 소유 캡도 적어서 쓸모가 없고, 다이너마이트나 탄약은 종류도 비루하고 초반 시점만 넘기면 더 나은 장비들이 루팅되기 때문에 가치가 없다.[15] 애초에 처음 플레이하거나 공략없이 하는 사람이면 얘네는 그냥 때려잡는 존재로만 아는 경우도 많다.

다른 집단들을 보면 NCR,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위대한 칸, 부머, 묵시록의 추종자 등의 훨씬 더 유용한 세력들이 철철 넘치는 지라 굳이 시간들여서 이런 놈들 평판을 꼭 올려야 할 필요는 없다. 즉, 파우더 갱 따위는 그냥 다 때려잡아도 손해볼건 하나도 없다. 그냥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겐 다이너마이트 셔틀로만 보일 것이다. 심지어 그 고난이도 막장이라는 카이사르의 군단도 NCR과 적대해야 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근접스킬과 회복약품을 제공하고 운을 올리는 썬글라스에 정기적으로 최고티어의 갑옷, 무기, 소모품과 금화를 뿌린다.

아주 의외인 사실이고, 확률도 낮아서 보기가 힘들지만 파우더 갱어스도 NCR이나 군단처럼 적대 수준이 최고일 경우 플레이어를 척살하기 위한 암살조를 파견한다. 그대로 제대로 된 타격대를 파견하는 군단이나 NCR과 달리 여기는 교도소 양아치들 몇 놈을 보내는게 전부라 위험도는 한 없이 0에 가깝다. 장비도 개판이라 돈 벌이도 안되는 수준. 이나마도 이들의 활동 영역이 비좁고 다른 세력의 영역권 내에서는 활동하지 않아서 이런 암살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도 힘들다.[16]

2.1. 타 집단과의 관계

잘 보면 거대세력들은 적대적이거나 아예 그 존재조차 모른다.

그야말로 고립무원에 독불장군으로, 모하비 황무지내 대부분 세력들 입장에선 얘낸 그냥 죽어주는게 차라리 도움이 된다. 그 때문인지 엔딩도 꿈도 희망도 없다.

따라서 파우더 갱 아머를 입고다니면 카이사르의 군단을 넘어서는 희대의 하드코어를 경험할 수 있다. 대형 세력인 NCR, 카이사르의 군단과 동시에 적대하는지라 사방에서 총알이 날아오는데, DT가 해봤자 고작 5 정도밖에 안되니 구멍이 숭숭 뚫린다. 심지어 제 2의 고향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 굿스프링스에서도 선공당한다.

2.2. 볼트 19 파우더 갱어

설정상 교도소 점령 직후 독립을 선언하고 뛰쳐나온 일파인지라 일반 파우더 갱하고는 적대 관계가 달라서 교도소를 쓸어버렸든 말든 일단 대화가 가능하다. 이쪽 파우더 갱어는 아예 복장도 일반 용병 옷이거나 메탈 아머같은 다른 옷을 입고 있다. 서쪽 산악지대에 임자 없는 볼트가 있다기에 그대로 찾아가 독차지했는데, 내부 황 광산 자원은 풍부하나 골든 겍코들과 나이트스토커들이 득시글 대는 소굴인데다가 북쪽엔 슈퍼 뮤턴트의 본거지 블랙 마운틴, 동쪽엔 데스클로 서식지, 그리고 또 북서쪽엔 위대한 칸 본거지가 있어서 NCR의 추적을 피해 여기 숨었는데, 정작 내분이 일어나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놈들도 핀드와 마찬가지로 쳐죽이면 카르마가 쭉쭉 올라간다. 그리고 교도소 파우더 갱과는 팩션을 따로 취급받는데도 불구하고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해괴하게도 파우더 갱 평판이 올라간다.

특이사항으로 메탈아머나 강화 가죽갑옷을 많이 입고 나오는데 강화 가죽갑옷은 싸디싼 가죽갑옷으로도 수리가 가능하고 풀내구 가격이 꽤 되므로 퀘스트를 깨주던지 그냥 죽이든지 해서 얻어주자.

이들은 원래 반란의 주모자로 현재 온건파와 과격파로 나뉘어서[19] 지하 황광산(폭약의 재료)의 활용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온건파들은 필립 렘이라는 작자를 중심으로 NCR에 저항하는 리더 새뮤얼 쿡의 입장을 미친짓으로 생각하며 차라리 NCR(혹은 다른 거대집단)에 투항하자고 하고, 과격파들은 새뮤얼 쿡을 중심으로 NCR에 저항하는 혁명을 일으킬 생각이다.[20] 이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이들과의 엔딩에 영향을 준다. 근데 이쪽도 그대로 냅두는 엔딩 빼고 죄다 안습이다. 이 쪽의 자세한 퀘스트 라인은 볼트 19 참조.

만약 위대한 칸 퀘스트에서 파파 칸을 암살하는 쪽으로 진행했다면 온건파 리더는 끔살당하고 나머지 강경파들이 배달부를 적으로 보고 공격한다.

3. 엔딩

파우더 갱어는 가만히 놔두어 황무지에 계속 해악을 끼치는 것 외엔 무조건 비참하게 망하는 팩션이다. 참고로 이들은 다른 팩션들과 달리 2차 후버 댐 전투 직전 팩션을 처리 또는 동맹을 맺어야 하는 퀘스트와 아무런 연관도 없다. 애초에 NCR과 군단은 이 놈들을 잡아 죽이려 하며, 부머처럼 강력한 화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이너마이트로 상단이나 터는 3류 잉여 집단이니 미스터 하우스든 예스맨이든 NCR 외교관이든 파우더 갱에 아예 관심을 안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본거지인 교도소를 쓸어버릴 경우, 그곳은 쓸쓸한 모하비 황무지의 폐건물로 남아서 가끔씩 황무지인들이 털어가는 고철장으로 쓰이게 된다.

이들을 쓸어버리지 않고 NCR 엔딩이나 카이사르의 군단 엔딩을 보면, 후버 댐 전투가 끝나고 NCR 혹은 군단의 토벌대에 의해 알아서 망해 버린다. NCR 엔딩을 보면 저항하는 자들은 후버 댐 전투에 투입된 숙련된 병력들이 진압하고, 몇몇 항복한 이들은 형량이 늘어난 채 징역을 받고 복역하게 된다. 한편 카이사르의 군단이 후버 댐을 점령하고 모하비를 접수한다면, 몇몇 멍청하거나 용감한 작자들은 계속 나와바리에 남아서 저항했으나 모조리 십자가형을 당해 닙튼의 방식 그대로 학살, 아니면 뿔뿔히 흩어져버린다.

이들을 쓸어버리지 않고 미스터 하우스 엔딩이나 예스맨 엔딩을 보면 양쪽 엔딩 모두 스트립 주변만 빡세게 관리하고 다른데는 신경을 꺼버리는만큼, 파우더 갱은 더 극심히 난동을 부리며 모하비 황무지의 거주민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존재가 된다.

반면 볼트 19 파우더 갱어들을 그대로 냅두거나 볼트와 광산을 다 날려버릴 경우, 얘네들은 그냥 민폐덩어리로 남아 NCR 시민들을 공격했다고 한다. 두 리더를 끔살할 경우, 배달부가 죽이지 않은 놈들은 도망가지만 결국 극소수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NCR에 항복하게 만드는 쪽으로 가면 형량이 늘어나고, 위대한 칸에 합류하게 만드는 쪽으로 가면 죽도록 패는 것이 칸의 신고식이기 때문에, 극히 일부만 칸 일원이 되고 몸 약한 나머지는 전부 사망한다.


[1] 프로젝트 반 뷰렌의 설정에 따르면 215번 철로 건설에 동원되었다고 한다. [2] 슈퍼 뮤턴트에 BoS에 군벌 집단까지 들끓는 탓에 수류탄이니 지뢰니 하는 폭탄들이 말 그대로 길바닥에 굴러다니던 수도 황무지와는 달리 모하비 황무지는 이런 군용 폭약을 손에 넣기가 쉽지 않은데, 이들이 좋은 초반부 폭발물 수급처가 되어준다. [3] 나중에 만날 수 있는 볼트 19의 파우더 갱들은 교도소에 남은 파우더 갱들과 완전히 분리된 집단으로 배달부가 교도소 갱들을 죄다 죽여놔도 아무 신경도 쓰지 않는다. [4] 프림을 점령하고 있는 놈들도 파우더 갱들인데, 이들은 교도소에서 아예 떨어져나와 자기들만의 작은 조직을 꾸린 상태라 볼트 19와 교도소 갱과는 완전히 무관한 놈들이다. [5] 방위 복장을 제외하고는 대미지 감쇠가 전부 0이고 방위복장은 DT 5밖에 안된다. 참고로 Jsawyer.esp을 깔면, 묵시록의 추종자에서 주는 추종자 코트의 DT가 7이다. [6]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원래 교도소는 혼성으로 편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뭣보다 여기 교도소는 험한 노동 목적으로 차출한 죄수들을 수감하는 곳이였으니 더더욱. [7] 물론 뉴 베가스쪽으로 가도 되지만, 초반에 북상하려했다간 카사도르나 데스클로한테 끔살당할 확률이 높다. [8] 파우더 갱어답지 않게 무기도 그럭저럭 괜찮고 다이너마이트도 던져대는 데다 얘 말고 5명이 더 쳐들어오니 2회차 이상 플레이어이고 굿스프링스를 지키는 편에 설 예정이면 그냥 트루디랑 대화 중일 때 뒤통수에 총알을 박아버리는 게 편하다. 네임드라 해봤자 결국 잡몹이라 죽이기도 쉬울 뿐더러 퀘스트 실패고 뭐고 없이 그냥 파우더 갱어 하나로 교체되어 오기 때문. 사실상 굿스프링스를 싹 쓸어버릴 것 아니면 대화 자체가 무가치하므로 죽여도 상관 없다. [9] 굿스프링스 전투에서 배달부가 파우더 갱어를 직접 죽이면 비난당함 수준까지 적대도가 쌓인다. 1명까지는 괜찮은 경우도 있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전투가 벌어졌을 때 적들의 체력만 까두고 뒷처리는 주민들이 하게 하는 것. 이렇게 되면 적대도가 쌓이긴 하지만 파우어 갱어들이 선공은 치지 않는 수준에서 퀘스트를 마무리 할 수 있어 파우더 갱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10] 만약 우호도가 필요하다면 닙튼의 파우더 갱어에게서 얻을 수 있는 포로구출 퀘스트로 파우더 갱어 우호도를 조금 올릴 수 있다. 아니면 쓸때없는 사실이지만 DLC Lonesome Road 엔딩 시점에 핵탄두를 NCR이랑 군단 영토에 둘다 꽂아버리면 파우더 갱어 우호도가 올라가긴 한다(...). [11] 5.56mm를 쓰는 제식소총에 팩션 속성이 붙은 NCR 군복, 컴뱃 나이프 하나로 무장이 처량한 수준이지만 이 퀘스트 진행이 가능한 초반 시점에서는 단발 바민트 라이플, 9mm/.22 권총, 단발 산탄총 따위나 겨우 쓰고 있을 정도라 NCR 병사의 장비는 정말 고급에 속하는 수준이다. [12] 이 때 동료 관리를 잘 해 두어야 하는데 NCR 병사들이 적군 판정이기에 플레이어의 공격의사와 관련 없이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ED-E의 경우 초반에 프림에서 쉽게 구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잘못 데리고 있다가 정신차리니 일처리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13] 여기 시장이 기회주의자라 파우더 갱, NCR, 카이사르의 군단과 전부 거래하고 있었다. [14] 사실 잡힌 것도 뽑기 운이 좋아서 잡힌 거고, 죽은 것도 닙튼 탓이니 실질적인 관계는 무관계. 굿스프링스의 조 콥의 경우 자기들도 나름 터프한 갱단을 운영하는데 저들과는 쨉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 닙튼을 제외하면 접한 적도 별로 없는듯 하다. [15] 1회차부터 NCR 적대 루트를 타게되면 플레이가 매우 힘들어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파우더 갱을 살려둬봐야 얻을 것도 없다. 차라리 다 죽이고 장비들을 싹 털어서 초반 자금 마련 용도로 쓰는게 더 이득. [16] 닙튼만 넘어가도 이들의 활동 영역을 벗어나는데다, 굿스프링스나 프림 같은 거주지 근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일부러 이놈들을 만나기 위해 굿스프링스-닙튼 사이의 빈 지역을 오가야 할 정도. [17] 수용소장 집무실에 들어가 보면 벽에 걸린 아론 킴볼의 초상화에 여장 낙서를 해두고 이름을 피치라고 지어 조롱해 둔 모습을 볼 수 있다. [18] 캐러밴 중 1명이 습격에서 겨우 살아남았는데, 파우더 갱 몇 명을 쏴죽인 것 때문에 앙갚음을 하겠다며 위협을 일삼고 있다. [19] 재미있는 점은 이들이 거주중인 볼트 19가 원래 일부러 오버시어를 두명으로 만들어서 두 집단을 형성하여 집단들간의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볼트라는 것이다. [20] 새뮤얼 쿡 본인은 NCR이 압제자들이니 뭐니 하면서 갈아엎어야 한다고 떠드는데 파우더 갱어가 원래 NCR 민간인들 상대로 강도짓 하다 체포된 범죄자(심지어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레 알려준다.) 집단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