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 。(ふぁみ。) | |
국적 | 일본 |
채널명 | Fami 。 |
성별 | 여성 |
채널 개설일 | 2018년 7월 27일 |
구독자 | 63.6만명[1] |
조회수 | 52,187,541회[2]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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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유튜버로 베이스를 치는 영상을 올린다. 채널명은 ふぁみ。여성 베이시스트 중에서도 과격하고 역동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며 유명세를 탔다.
주력 베이스기타는 일본의 커스텀 기타 제작 업체인 Freedom의 주문제작 베이스이며, 이후 Bacchus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모델을 출시하여 이를 번갈아가며 영상에서 사용하고 있다.
2022년 공개오디션을 통해 밴드 Lovebites에 가입했다.
2. 영상
유튜브를 시작할 당시 ‘현역 여고생이 OOO를 쳐보았다’ 문구를 제목에 삽입하며 자신이 현재 고등학생 신분인걸 밝혔으며,[3] 첫 영상은 2018년 7월 28일. #상당히 역동적으로 연주하며 보통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러나 구독자 1만명 달성 감사영상[4] 에서 얼굴을 제대로 공개했고 그 이전에도 얼핏 나온적은 몇번 있다. 이후 업로드 되는 영상들은 다시 얼굴을 가린다.
인기에 힘입어 보컬에도 도전하고 있으며, 자신이 보컬로 참여한 앨범도 발매하였다. 물론 이는 이벤트성이 강하며, 주력 컨텐츠는 여전히 베이스 연주영상이다.
3. 논란
[5]2020년 2월 8일 경 핸드싱크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을 제기한건 유명 베이시스트 유튜버인 Davie504로, 자신의 코너인 SDAIAY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중 우연찮게 해당영상을 시청하게 된 것. 해당 시청자가 사전에 핸드싱크 영상인걸 알고 제보한 것은 아니고 흔히 있는 '이 연주 따라할 수 있음?'의 뉘앙스로 해당 영상을 보여준건데, Davie504가 영상을 보면서 이상한 점이 여럿 있다는걸 눈치 챈 것이다.
1. 오른손으로 슬랩을 하면서 라이트핸드 태핑으로 넘어가는 구간이 있는데, 실제로는 슬랩 소리가 전혀 나지 않고 정확하게 태핑만 짚는 소리가 난다.
2. 양손 태핑을 하는 구간에서 오른손가락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 정확한 음이 난다.
등으로 손이 움직이지 않는데 소리만 정확하게 났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핸드싱크 영상일 수밖에 없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영상에 "이건 거짓이다!"라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다. 다만, 당일 본인이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밝히길 원래 "※映像と音声は別撮りです 비디오와 오디오는 따로 녹음되었다."라고 적어 왔는데 이 영상에선 까먹어서 시청자들에게 혼동을 줘 미안하다고 글을 올렸다.
Davie504 팬덤의 습격에 반발해서 단순히 Davie504가 핸드싱크 영상이라고 언급한 사실만 가지고 깎아내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옹호하는 댓글도 생겨나고 있다. 몇몇 팬들은 Davie504는 자신이 playback, 즉 녹음을 사용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 "Fami가 잘못했다." 라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6]
하지만 Fami 본인도 영상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면서도 기계처럼 정확한 베이스 실력인 것 처럼 보이게 포장한 것은 사실이며,[7] 이에 실망한 시청자들도 다수 있고 소리 쪽은 진짜 연주하였다고 하지만 그 진위성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생겼다.[8]
결국 이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2월 8일 늦은 밤에 논란이 있었던 '에일리언 에일리언' 곡을 다시 연주하였고 해당 영상에서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따로 녹음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에서는 연주에 집중하는 탓인지 평소의 과격하고 역동적인 몸놀림은 보이지 않았고 단순히 좌우로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정도에 그쳤다. 영상 초반에 논란에 대해서 서툰 영어로 '오늘은 비디오와 오디오를 따로가 아닌 동시에, 그리고 한 번에 연주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연주를 완벽하게 해냄으로써 Davie504 팬덤은 '이제 너는 Davie504에게 베이스 챌린지를 도전할 자격이 있다.'라고 하며 그녀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러한 영상을 촬영할 때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녹음하는 테이크와 영상 촬영용 테이크가 나뉘어서 생각 외로 싱크가 안 맞을 때가 꽤 있다. 연주자들이 화면전환 한 번 없이 뒤에 모니터 화면이 보이게 배치해놓고 그 곳에서 뭔가가 분주하게 오른쪽으로 긁어나가며 파형을 받아내고 있다면 백퍼센트 이런 논란을 의식하고 녹음과 촬영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시퀀서로 녹음을 받으면서 촬영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파미의 해당 논란의 경우 녹음한 음원과 영상촬영할 때의 손의 갭이 대놓고 나서 티가 난 것이지 사실 숨기고 자시고 할 것도 아니고, 녹음된 소리가 본인의 연주만 맞다면 화면 상에서 격정적인 연주를 하는 연기를 첨가하는 건 영상미적인 의미에서 못 할 일을 벌인 것도 아니다. 음원이 본인의 것이 아니라면 채널을 내려야 할 정도의 대사건이지만 말이다. 다만 이런 식으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많다는 걸 모르고 보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본인도 인정했듯이 영상과 음원이 별도로 녹음, 촬영된 것임을 공시했어야 맞다. [9]
[1]
2022년 8월 15일 기준
[2]
2022년 3월 12일 기준
[3]
2020년 3월 이후의 영상부터 현역 여고생 타이틀을 붙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시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추측된다.
[4]
현재는 비공개된 영상이다.
[5]
3분 5초부터. 해당 커버곡은
에일리언 에일리언.
[6]
녹음을 사용한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단지 아무도 코멘트에서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 놀랍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였다.
[7]
라이브 라고 가정한다면 영상과 같은 움직임과 손놀림으로 연주하면 프렛보드에 손이 제대로 짚히지 않기 때문에 삑사리가 99% 확률로 발생한다. 때문에 후편집된 영상임을 뒤늦게 밝힌건 본인의 실책.
[8]
악기 연주자, 특히 기타와 같은 밴드 음악을 하는 악기 연주자에게 핸드싱크 연주자라는 꼬리표가 달리는 것은 상당히 굴욕적인 일이다. 자세한 것은
핸드싱크 항목 참고.
[9]
심지어 어차피 이런 짓을 해도 후에 편집을 하면 아무도 알 수 없다. 즉, 뒤에서 녹음되고 있는 음원이 그 영상과 함께 녹음한 음원 100% 그대로 인지는 미지수라는 것. 다시 말해 자잘한 미스를 고치기 위함이지 원곡을 연주 할 능력이 처음부터 아예 없어서 1초 치고 끊어서 편집하고 한 음 치고 끊어서 편집하는 것 같은 부정행위가 아니다. 수십번 펀치인(중간에 녹음을 들어가는 것) 해서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가 가능하다면 그건 그리 나쁜 연주력은 아니란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