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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16:57:17

파란 도시와 좀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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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EP Album
파란 도시와 좀비의 기억
파일:파란도시와좀비의기억.jpg
아티스트
방랑자메리
발매일
2022년 5월 6일
장르
인디 음악, 포크 음악, 블루스
길이
14:25
타이틀 곡
신도시
전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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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앨범 소개3. 수록곡
3.1. blue love
3.1.1. 가사
3.2. 신도시
3.2.1. 가사3.2.2. 관련 영상3.2.3. 응원법
3.3. 좀비
3.3.1. 가사
3.4. 그날의 기억
3.4.1. 가사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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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5월 6일에 발매된 방랑자메리의 첫번째 EP 앨범.

2. 앨범 소개

방랑자메리 (B.Mery) [파란 도시와 좀비의 기억]

저희끼리 작은 약속도 없이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봤어요.
어쩌면 서로 너무 달라 보일 수도, 그럼에도 어떤 부분은 닮아 보일 수도 있겠어요. 저희도 처음 만났을 땐 서로가 많이 다른 것 같았는데 이렇게 시간 지나 보니 은근히 어울리는 점이 있더라고요.
저희 노래가 여러분과도 닮은 부분이 있기를.
- 방랑자메리 -

3. 수록곡

파란 도시와 좀비의 기억
2022. 05. 06 발매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blue love 이주희 이주희 이주희, 박상민, 이한복, 손예지
2 신도시title 손예지 손예지 이주희, 박상민, 이한복, 손예지
3 좀비 이한복 이한복 이주희, 박상민, 이한복, 손예지
4 그날의 기억 이한복 박상민 이주희, 박상민, 이한복, 손예지

3.1. blue love

01. blue love
"나를 보는 당신의 눈빛에 내 마음이 파도가 쳐서 넘치네."
누군가를 짝사랑할 때에는 그 사람의 조그만 몸짓과 눈짓에도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짝사랑은 마치 고요한 마음에 파도가 치는 느낌이 아닐까.
- 이주희 -

3.1.1. 가사

잔잔하게 일렁이는 너의 눈동자가
너무나도 고요해서 말을 못 했어 음
너무나도 고요했네
마음속에 넘실대는 파도 소리에
아주잠깐 내마음이 넘칠뻔했어
아주잠깐 그랬네
그대여 왜 날 보시나요
설레이게 오 나의 파도가 넘친다
그대여 왜 날 보시나요
설레이게 오 나의 파도가 넘친다
망설이던 순간들과 눈빛마저도
이제 다시는 다시는 오지 않겠지 오
찬란했던 청춘이여
손 내밀어 뻗어봐도 닿을 수 없네
당신과 나 우리들은 어디쯤에서
헤엄을 치는 걸까
그대여 왜 날 보시나요
설레이게 오 나의 파도가 넘친다
그대여 왜 날 보시나요
설레이게 오 나의 파도가 넘친다
그대여 왜 날 보시나요
설레이게 오 나의 파도가 넘친다

3.2. 신도시

02. 신도시
크고 높은 아파트가 하얀 숲처럼 울창한 신도시.
하얗게 멈춰 있는 도시를 살아 있게, 다채롭게 만드는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노래입니다.
- 손예지 -

3.2.1. 가사

네가 돌아가는 곳은
서울을 두른 도시 음
끝을 향해서 조금 더 달리면
그제야 보이네
하루 종일 고요한 동네
잠들기 위해서만 깨어나네
휑하고 높으신 도시
너의 도시 하얀 숲 같아
텅 빈 건물과 잿빛 도로가
너의 도신 멈춘 것 같아
아무 의미 없잖아 오직 네가 아니면
선 가르듯 각진 자리에
저 가파른 멋진 이름 아파트 사이
놀이터엔 그늘이 드리우신 도시
너의 도시 하얀 숲 같아
텅 빈 건물과 잿빛 도로가
너의 도신 멈춘 것 같아
아무 의미 없잖아 오직 네가 아니면
숨을 쉬게 해
살아 있게 해
의미 있게 해줘 넌
너의 도시 너의 도시
너의 도시 너의 도시
멈춘 것 같아
의미 없잖아 네가 아니면

3.2.2. 관련 영상


3.2.3. 응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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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좀비

03. 좀비
처음 곡을 만들 때에는 핼러윈이라는 주제로 작곡을 시작하였는데 핼러윈 하면 좀비라는 나의 인식에 좀비라는 제목을 먼저 만들게 되었다. 나와 우리의 모습이 영화 속에 흔하게 나타나는 좀비의 모습과 가끔씩 겹쳐 보일 때가 있다.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멜로디와 가사를 작업했는데, 브릿지 부분 작업이 상당히 어려웠다. 화성적으로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전조가 되는 부분이라 여기서 전체 곡 분위기에 반전을 주고 싶었다. 가사도 마찬가지로 과거와는 달라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제목과 가사와는 다르게 편하게 들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
- 이한복 -

3.3.1. 가사

아침에 눈을 떠보니 앞이 보이지 않아
잔잔히 주위에서 들리는 비명소리
듣고 나는 깨닫게 된 거지
아직 죽은 게 아니라는 걸
어제의 일들이 기억나지를 않아
은은한 피 냄새가 혀끝을 자극해
어쩌다 이렇게 돼버린 걸까
살아도 살아 있는 것 같지가 않아
이 세상에 죽지도 못하고 살고 있어
내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가 않아
왜 이렇게 살아 있을까
이제는 들리지 않는 사람들 비명 소리
주위엔 모두 나와 같은 이상한 사람들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까
모든 것이 변하기 전 그때로
산다는 것이 이리 힘이 든 걸까
나 이젠 더는 못 하겠어
이렇게 살 수 없어
왜 내가 이렇게 된지 잘 모르겠어
항상 걷던 그 길 위에 있었을 뿐인데
살아도 살아 있는 것 같지가 않아
왜 이렇게 살아 있을까
오늘도 어제와 같은 똑같은 하루를
내일도 오늘과 같은 똑같은 하루를

3.4. 그날의 기억

04. 그날의 기억
최대한 담백하게, 힘을 빼고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최근에 자극적인 노래를 많이 듣고 자극적인 노래를 많이 만들어서였을까. 페스티벌 때에 신나는 노래가 나오다 갑자기 무반주로 노래했을 때 느껴지는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벌스부터 사비까지 전부다 비슷한 리듬을 사용해 멜로디를 만들었다. 다만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비에서만 상승되는 멜로디가 나온다. 그리고 드럼이 없다. 베이스도 없다(첼로가 중간에 나오긴 하지만) 정말 담백하게 만드는데 집중했다. 신나는 재생목록 사이에 이 노래를 한번 넣어보기를 바란다. 혹은 내가 신나는 노래를 좋아한다면 1주일에 한번 첫 곡을 이 노래로 들어보길 바란다.
- 박상민 -

3.4.1. 가사

그날의 온기 처음의 기억
아직 남아 있는데
계절이 지나 겨울이 온 걸
막을 수는 없었네
그때의 난 너무 어렸고
사랑만으로 널
잡을 수 없단 걸
이젠 알았지
지나간 후에 알게 되었지
돌이켜보면
다 내 잘못인 것 같아
그땐 몰랐지
겨울이 지나 봄이 되듯이
내게도 다른
사랑이 오면
지워지겠지
너와의 기억
그때 추억들
그날의 기억
불어오면은 가끔은
생각나겠지
사랑이 오면
지워지겠지
너와의 기억
그때 추억들 그날의 기억
불어오면은 가끔은 생각나겠지
그대 떠난 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어제와 다른 나의 표정이
익숙해질 거라고

4.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