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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6 09:35:35

파괴로봇


파일:attachment/1214049920_destructionrobot.jpg
1. 설명2. 여담

1. 설명

니트로 플러스 데몬베인 시리즈의 인물인 닥터 웨스트의 발명품. 정식명칭은 '슈퍼 웨스트 무적로보 28호'이며, 여기에 추가로 단어 몇개가 더 들어가곤 하는데 전부다 로봇물 패러디이다.(애초에 28호도 철인 28호의 패러디.)

몸통이 드럼통같이 생겼는데다 다리가 짧아서 좀 우스꽝스러워 보이는데, 저래보여도 잘 걸어다닌다. 닥터 웨스트의 발명품 답다.
제일 포스가 넘치는 디자인은 역시 맨왼쪽의 죄다 드릴을 달아넣은 버전. 놀랍게도 나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슈로대는 그딴거 없고 땅개신세

초반엔 주로 적으로 등장했으며, 그때마다 번번히 데몬베인을 궁지로 몰아넣다가 깨지곤 했다.

단편소설 드 마리니의 시계에서는 알 아지프의 단편인 드 마리니의 시계를 얻고 데몬베인에게 승리하나 했지만 결국은 깨진다. 그리고 어느정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나면 초반 보스답게 참 애매해진다. 그래도 데몬베인 짝퉁 데몬페인때만 해도 잘나갔지만.

후반부에서는 양산형이 등장하는데, 왠지 양산형이 어딘가 큐베레이를 닮아서 더 멋있게 생겼다. 양산형도 비행가능에 어째서인지 더럽게 강해서 미군 육, 해, 공군도 양민학살 레벨로 쳐바른다. 그리고 극후반부에는 웨스트가 이 양산형을 개조하여 자신의 전용기인 좀비오를 만들기도 했다. 그래봤자 색깔만 녹색으로 변하고 전두부에 자신을 상징하는 더듬이를 붙여놓은 정도......지만 역시 웨스트의 전용기인지라 다른 양산형 파괴로봇들보단 강하다.

기신비상쪽에선 적이라기보단 아군포지션으로 등장. 부품상태인 데몬베인을 단숨에 조립시킨다던가, 2차 플레이 한정으로 데몬베인 블러드를 때려잡는 특별엔딩 등, 그런대로 활약했다. 덤으로 과도기 리파인(메카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에 대한 패러디. 발음이 같다.)이라고 해서 데몬베인의 팔다리를 단 버전도 나왔다.

필멸오의의 이름은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드릴이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위대한 드릴이다」그리고 나는 별이 되었다(개죽음) .서박사답게 참 길다. 거기다 암스트롱의 명언 패러디. 여하튼 연출은 참 멋지니까 한번쯤 봐두자. 어나더 블러드가 '뭐야 이 전개'라고 말할만 하다. 서박사 엔딩은 예상외의 사태에 당황한 니알랏토텝급조한 선택지가 여러개 뜨며, 그걸 유저가 하나하나 체크해보면 된다. 참고로 전부 다 정상적인 센스의 범주에 넣을 물건이 아니다.

요도최속전설 아자토스 D에서는 엘자가 타는 차량으로 등장했다. 처음속도는 느리지만, 한번 가속붙어 최고속도 들어가면 미친듯이 빨라진다. 어느정도냐면 하즈키보다도 더 빠르다. 아니, 정확히는 전 캐릭터중에서 제일 빠르다. 과연 서박사 발명품 답다.

사실 이것 말고도 기신비상에서 등장한 수리용기체버전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그 능력이 가오가이가카펜터즈수준. 순식간에 초기형 부품 데몬베인 → 완성형 데몬베인으로 조립했다. 하지만 윌버 웨이틀리의 형제에게 마운트 포지션으로 쳐맞는다. 두들겨 맞으면서도 닥터 웨스트 엘자는 신나게 떠든다.

단편소설 '드 마리니의 시계'에 수록된 파괴의 서곡에서 발명된 경위가 나왔다. 노래를 부르는데 끼어드는 스톤 라이카가 원흉.

원래는 서박사의 생명전기 발생장치 일렉기타 힘내라 오르곤의 파워로 움직이는 이동형 스테이지였지만, 모종의 사건 이후 드릴, 머신건 등이 덧붙여지면서 지금의 파괴로봇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는 건.. 친환경 로봇?

그건 그렇고 블랙롯지에 있었을 때는 몰라도 기신비상 때에도 부서져도 곧바로 나오는걸 보면 제작단가는 꽤 싼듯.

그렇지만 드라마 시디에서 예산을 타내기 위해 마스터 테리온 에셀드레이더의 앞에서 안티 크로스의 성대모사를 하는 서박사의 처절한 모습을 볼 수 있는걸 보면, 역시 세상은 예산이 지배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결국 어떻게 되었냐면...

2. 여담


[1] 원작에서는 바닷물에 녹슬어서 못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