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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3 20:46:35

티안나(얼음과 불의 노래)

<colbgcolor=#000000><colcolor=#fff> 탑의 티안나
Tyanna of the Tower
파일:탑의 티안나.png
이름 티안나 (Tyanna)
출신지 펜토스
생몰년 AC ? ~ AC 48
배우자 마에고르 1세
별명 펜토스의 티안나 (Tyanna of Pentos)
왕의 큰까마귀 (The king's raven)
밀고자의 여주인 (The mistress of whispers)
거미의 여주인 (Mistress of the spiders)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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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The Rise of the Dragon.Tyanna.jpg
The Rise of the Dragon

Tyanna of the Tower.

마에고르 1세의 세번째 부인. 탑의 티안나 혹은 펜토스의 티안나라고 불렸다. 어느 펜토스 마지스터의 사생아딸로 술집 무희에서 고급 창녀의 위치에까지 올랐으며 온갖 음모와 주술에 능통해서 마녀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흰 피부에 새까만 흑발을 지닌 미녀여서 왕의 큰까마귀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만큼 온갖 첩보활동을 벌이며 마에고르 1세의 폭정의 최전선에 서서 수많은 이들의 증오와 두려움을 샀기 때문에 쥐와 거미와 대화하고, 밤마다 킹스랜딩에 있는 모든 작고 해로운 것들이 찾아와 마에고르를 욕한 자들을 낱낱이 일러바친다는 소문도 돌았다.

2. 생애

마에고르 1세 알리스 해로웨이와의 중혼으로 칠왕국에서 추방당해 펜토스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을 때 만나 그의 정부가 되었다. 아에니스 1세의 죽음 이후 마에고르가 칠왕국에 귀환하여 왕으로 즉위하고 종단과의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소협의회의 첩보대신 자리에 올라 마에고르의 앞잡이로 악명을 떨쳤다. 마에고르가 전사의 아들들과의 7 대 7 결투재판에서 홀로 살아남아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알리스 해로웨이와 함께 칠왕국에 당도하면서, 웨스테로스 역사에 처음 나타났고 비세니아 왕대비의 명령으로 마에고르를 치료하여 무려 28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그를 무사히 깨어나게 했다. 이후 비터브릿지와 그레이트 포크 전투에서 마에고르가 대승을 거둔 이후 그와 정식으로 결혼해서 칠왕국의 왕비가 된다.[1]

비세니아 타르가르옌이 사망한 직후 알리사 벨라리온이 자식들[2]과 함께 드래곤스톤에서 도망가자, 레드 킵에 남은 알리사의 차남 비세리스 왕자를 9일 동안 고문해서 죽게 만들었다. 또한 알리스 해로웨이가 기형아를 사산하자 마에고르의 자식일 리 없다며 알리스가 그녀의 아버지인 루카스 해로웨이와 작당해, 수많은 남자들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모함해서 해로웨이 가문까지 멸문시키는데 일조했다.[3] 이때 티안나는 알리스를 직접 보름동안 잔혹하게 고문하여 죽였다.

한편으로는 신의 눈 전투에서 남편인 무관의 아에곤이 전사하고 마에고르 1세의 명으로 킹스랜딩에 출두한 라에나 공주의 눈앞에 그녀가 미리 피신시킨 쌍둥이 딸들인 아에레아 라엘라를 데리고와서 라에나가 마에고르와의 재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파일:The Death of Tyanna.jpg
티안나의 최후

하지만 훗날 다른 왕비들에게 독을 먹여 그들 뱃속의 태아를 기형으로 만들었다는 자백을 했고 남편 마에고르 1세의 명령에 의해 처형당했다. 전해지는 소문에 의하면 분노한 남편의 손에 의해 심장을 뽑혀 개한테 던져졌다고 한다.

다만 후에도 이런 기형아[4]들이 타르가르옌 가문에 가끔씩 태어난 걸 보면 거짓 자백이었을 가능성도 높다. 현대적인 관점에선 타르가르옌 가문 자체가 근친혼의 연속이니 기형아나 사산아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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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에고르 1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도 티안나의 왕비 책봉에 반발하지 않았지만 오직 미로스 대학사만이 마에고르에게 " 전하의 진정한 부인은 지금 하이타워성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라고 반대하다가 마에고르의 블랙파이어에 목이 베였다. [2] 재해리스 왕자, 알리산느 공주. [3] 마에고르 1세는 아들을 낳지 못해서 버림받을 것을 두려워한 알리스가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임신하려고 했다는 티안나의 고발을 처음에는 믿지 않고, 비난하기만 했지만 티안나가 알리스와 동침한 수많은 남자들의 명단을 건네주자 돌변하여 알리스와 그녀의 가족들에 이어 해로웨이 가문까지 처단했다. [4] 마치 용이 섞인 듯 기괴한 모습으로 유산되거나 사산된다. [5]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훌륭한 사람만큼이나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포악한 사람도 많이 나온다는 건 유명하고 아에곤 2세의 아들 재해리스 타르가르옌 다지증이었던 것처럼 신체적 문제가 있는 사람도 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