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 모드 | 근접전 모드 |
GNMA-04B11 Trilobite | |
형식 번호 | GNMA-04B11 |
분류 | 수중전투용 모빌아머 |
동력원 | GN 드라이브 타우 3기 |
장갑재 | E카본 |
운용인원 | 파일럿 2명 |
무장 | GN 대형 어뢰 발사기, GN 소형 어뢰 발사기, 스파이크 2기 |
형식번호의 04B11은 4번째 시스템의 B장비를 갖춘 11번째 머신이라는 의미다.
어로우즈가 운용하는 유사 태양로 탑재형 복좌식 수중전 전용 대형 모빌아머.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민간인 자산가의 기부금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체의 제작에는 구 유니온 출신의 기술자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그래서 메인 카메라 근방 디자인이 유니온 플래그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된 모양. 플래그의 기술과 데이터가 적용되었다. 비행형 MS의 기술이 수중형 기체에도 응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수압이 높은 심해에서의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트릴로바이트의 데이터와 기술은 수페르비아 GN-X의 개발에도 사용되었다.
콕피트는 메인 카메라 유닛 바로 아래의 원통형 블록이며, 자이로에 의해 MA의 어떤 움직임에서도 안정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조종사와 포수가 탑승하는 2인용 복좌식 구조이며, 이는 트릴로바이트의 무장 체계가 복잡해서 한 사람이 전부 다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장시간 수중 작전을 고려해서 콕피트 후방에는 주거 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삼지창을 연상케는 동체부가 특징이며, 장갑은 E카본으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깊은 심도로 잠항이 가능하고 뾰족한 기수를 직접 적의 함선 등에 충돌시켜 충각 공격을 할 수 있을 만큼 강고하다.
3기의 유사 태양로를 탑재함으로서 수중용 모빌아머라고는 믿기 어려운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 삼지창의 양날을 이루는 부분은 머니퓰레이터를 내장한 암 유닛이며, 기체 후미에도 4기의 접이식 암 유닛이 설치되었다. 후미 암 유닛은 일종의 복합 무장 컨테이너다. 무장으로는 기수 암 유닛에 내장된 격투용 클로 암과 후미 암 유닛에 내장된 어뢰가 있다. 발사할 수 있는 어뢰는 소형과 대형의 두 종류이며, 소형 어뢰는 E음파 탐지기 무효화 어뢰와 소형 GN 어뢰, 대형은 GN 필드 관통 능력이 있는 대형 GN 어뢰다. 그외에도 바닷물을 흡수해서 팽창하고 굳는 특수 합성 수지가 충전된 화학 젤리 폭탄도 발사한다. 동체 윗 부분에는 4개의 대함/대지 미사일 발사구가 있다. 체인 마인 폭탄도 발사하며 적 함선의 프로펠로나 MS의 관절부를 구속해서 이동을 방해하고 폭발한다. 수면과 육지의 적을 타격하는 데 쓰인다. 기수 암 유닛에는 접이식 클로 암외에도, 검은색 덥개 안쪽에 리니어 스피어가 내장되어 있다. 덥개가 열리면 리니어 스피어가 튀어 나와서 전자파를 방출하면서 적 함선이나 MS를 찌른다.
세컨드 시즌에서 아바 린트의 작전대로 수중항행 중이던 프톨레마이오스 II를 공격해 위기에 몰아넣지만,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의 기지에 의해 건담들에 의해 파괴당한다.[1] 이후 여러 대가 등장하여 다시 톨레미를 노리지만 이번에도 스메라기의 작전에 의해 트란잠을 가동한 톨레미가 도리어 트릴로바이트들의 어뢰 공격의 폭발력을 도약력으로 이용해 순식간에 대기권 밖으로 이탈하면서 실패. 그 뒤로는 수중전이 벌어지는 일이 없어 등장이 없다. 다만 유사 태양로를 사용하는 기체이기에 물 밖에서도 어느정도 써먹을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생이 수중 전용인데다가 굳이 물 밖으로 꺼내 쓸 만큼 어로우즈의 상황이 열악한 것도 아니었고 굳이 써먹는다 치더라도 지상 및 공중전을 손쉽게 하는 모빌슈트보다 효율이 영 떨어진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 G제네 첫 등장. 다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잠수함계이기 때문에 정작 마련해 놔도 써먹을 곳이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거기다가 가로로 길쭉한 조형이어서 자리 잡기도 쉽지 않은 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