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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3:11

톰(내일은 실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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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토마스오드.png
본명 토마스 "톰" 오드
Thomas "Tom" Od
성별 남성
생일 11월 23일
연령 12세(추정)[1]
소속 미국 A팀
주요 등장 작품 내일은 실험왕
좋아하는 음식 만두[2]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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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일은 실험왕의 등장인물. 27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작년 우승팀인[3] 미국 A팀을 이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금발벽안의 미남이며 머리카락 중 한 가닥이 튀어나와서 꺾여 있는 것이 특징. 이게 더듬이와 느낌이 워낙 비슷해서 팬들도 더듬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27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강림과 신경전을 벌이지만 루가 오로라 이야기를 꺼내 해결되었다. 천재원이 이 녀석을 유난히 두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작년 천재원이 대천초의 리더로 올림피아드에 출전했을 때 첫 대결부터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준 주인공이기 때문.[4]

29권에서 대결이 끝난 후 천재원이 토마스에게 찾아가 그 때의 자신을 잊어달라고 말하지만, 천재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식사하러 가기 전 천재원에게 혹시나 자신과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그만 잊어버리는 게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가지만, 조금 전부터 자존심을 자극당한 천재원에게서 문득 자신의 존재를 절대 못 잊게 각인시켜 주겠다는 투지가 담긴 어마어마한 열기를 살짝 느낀다.[5]

30권에서 강림이 저주의 쪽지가 붙었다는 소문을 퍼뜨렸을 때 그런 비과학적인 얘기를 믿냐는 반응을 보였다. 천재원[6]이나 강원소[7] 같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도 쪽지를 완전히 무시하지는 못했던 걸 보면 멘탈이 강한 듯.

33권에서는 마다가스카르 팀의 대결을 감명 깊게 본 듯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루와 함께 춤을 춘다.

본선 대진표를 결정하는 도미노 대결에서 한국 A팀과 같은 노르웨이 팀을 노리는데, 한국 A팀을 여유롭게 앞서면서 목표 팀을 왜 바꾸지 않냐는 도발까지 하지만 천재원의 작전에 제대로 당하면서 결국 자신들이 목표를 수정해야 했다. 이후 이 일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8] 32강 루마니아 팀과의 대결에서는 큰 전력 차에도 불구하고 0.5점 차이로 겨우 승리.[9]

한국 B팀과 중국 A팀의 대결이 있기 전, 독일 팀, 영국 B팀, 한국 A팀이 한국 B팀을 돕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저 팀들의 전력을 생각하면 중국 A팀을 굳이 견제할 필요가 없으니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본 듯. 이후 새벽초가 대결에 들어가기 전 강원소에게 오늘 대결을 기대하겠다는 말을 던진다. 그러나 한국 B팀이 중국 A팀을 탈락시킨 후에는 너희 때문에 대결이 시시해졌다며 어그로를 끌었다. 범우주에게 우주 식량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우주가 바로 먹고 싶다고 달려들자 기겁한다.[10] 강림이 남긴 우승 특별상에 대한 정보도 보러 왔다.

16강 대결에서 카르만 소용돌이 실험을 진행해 승리한다. 이후에 일본 A팀의 리더인 유토와도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11]

한국 B팀의 8강 대결에서 범우주의 실험을 보고 우주가 한번 보기만 했던 실험 원리를 바로 흡수해 활용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충격을 받는다. 이때 한국 B팀을 확실히 위험한 상대로 여기게 된 듯.[12]

8강 대결은 잠깐만 보여주고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실력을 숨기지 않고 전부 발휘해 인도네시아 팀을 18.5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점수 차이로 압살해버린다. 4강 대진 추첨에서 상대로 한국 B팀을 뽑은 뒤 천재원과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말한다.[13]

48권에서 한국 B팀의 과 심리상태를 이용하는 치밀하고 치졸한 계획을 보여주었다. 그 내용은 바로 강원소와 나란이의 열애설 기사를 내는 것.[14] 이를 위해 강림에게 연락[15]까지 한다. 한국 A팀의 대결을 관전하며 한국 A팀의 패배를 확신하고, 동시에 원소와 란이에 대한 기사가 뜬 것을 보고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라며[16] 미소를 짓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범우주가 자신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한국 A팀도 영국 B팀을 이겨버리자 크게 당황한다.[17]

결국 48권에서 보여준 행적으로 완전히 빌런으로 돌아선 데에 이어 여러 가지로 코너에 몰리게 되었다. 덤으로 한국 B팀이 와해된다 하더라도 전혀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태도로 인성까지 쓰레기임을 인증해버렸다.

49권에서는 자신의 계획을 알아차린 강림이 한국 B팀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준비한 기사를 읽고 자신이 한 짓이 다 까발려졌음을 깨달으며 분위기가 싸해진다.

주제인 '생명의 시작'을 보고 진화론과 창조론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실험을 제안하는데, 그 정체는 사과의 갈변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유전자 가위 실험. 이걸 보고 팀원들은 좀 더 안전하고 자연적으로 유전자를 변형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지만, 그걸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실험을 진행시킨다.

실험을 끝낸 후 한국 B팀의 실험을 보며[18] 자신들은 절대 저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고, 한국 B팀이 이제 자신들을 뛰어넘었다는 걸 인정한다.[19] 그러면서 '내가 실험을 시작할 때부터 생각했던 최고의 실험반의 모습을, 내가 우승을 위해 포기했다' 고 독백한다. 1차 실험은 승리로 매듭지었지만, 사실상...

49권에서의 행적을 요약하면, 여전히 빌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나마 남아있던 긍정적인 모습들도 본인 손으로 다 날려먹었다. 토마스 개인으로서의 실력은 여전히 출중하지만, 인성질도 전혀 나아진 것이 없었고 거기에 추가로 리더로서의 역량도 최악이라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

49권에서 진행한 실험의 결정도 거의 독단적이었고, 팀원들이 실험에 대해 제시한 의견도 아예 무시하고 자신의 계획대로 실험을 진행했다.[20] 거기에 팀원들이 실험 중에 충돌을 일으키는 데도 말리려고 하지도 않고 내버려 두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기 팀 상황에 관심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 후반부에는 이렇게 해서까지 우승하는 게 맞는 선택인지 고민하는 팀원들에게 안 좋은 소문만 남기고 사라질 수는 없다고 말하는데, 이때 눈빛이 팀원들마저 쫄게 만들 정도로 싸늘하다. 바로 뒤에 날리는 "이제야 현실을 좀 깨달았나 보군."은 덤.

결국 48권보다도 더 완전한 빌런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게다가 이런 짓거리를 벌여서까지 차지하려고 했던 우승도 위태위태한 상황인데, 한국 B팀을 이긴다고 해도 본인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이미 4강에서 각성한 천재원과 미래초를 이기기는 확실히 쉽지 않기 때문이다.

50권에서 한국 B팀과 10.5점 차이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지만,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한 듯 어두운 얼굴로 이제는 저 녀석들이 패배를 인정할 타이밍이라며 2차 실험을 준비한다. 범우주에게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들떠 보인다고 도발을 걸지만 역으로 범우주에게 더 심한 도발을 당한다.

팀원들이 함께 실험을 의논하려고 나서지만 오히려 이번 대결은 에너지 소모가 컸으니 쉬라면서 팀원들을 무시한다. 이에 팀원들은 당황하면서 반대하지만 오히려 우리 팀은 단 한 번도 하나가 된 적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따돌리고 혼자 실험을 진행한다.
결국 새벽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자신에게 중요한 건 오직 우승뿐이라고 독백한다. 그러면서도 인터뷰를 할 차례인데도 까먹고 바로 퇴장하다가 팀원들이 부르자 그제서야 생각이 났는지 멈추는 등 어딘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결승전 당일 아침 천재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과 비슷한 타입이니 상대하기 쉬울 거라고 자신하지만, 천재원의 눈빛이 범우주와 닮아 있음을 깨닫고 놀란다. 그리고 새벽초를 다시 만날 때는 누구보다 상대하기 힘든 팀이 되어 있을 거라 인정한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새벽초와의 4강전 이후 팀워크가 상당히 무너져 있었다는 언급과 함께 결승전에서 결국 미래초에게 패배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승리를 위해 팀워크를 등한시한 사람은 승리까지 놓쳤고, 불리함을 감수하더라도 팀워크를 먼저 챙기려 한 사람은 승리를 가져간 것.

3. 어록

우리라니? 난 진실만을 말했을 뿐이야. 그게.. 저 녀석의 현실이기도 하고.[21]
그래서...? 그걸 왜 우리가 걱정해야 하지? 우린 핵붕괴의 이점만 챙기면 돼.[22]
그러니까 가 말한 중국의 우승 가능성이란... 지구가 거대한 태양을 이길 가능성? 그 정도 가능성 같달까?
이제 내가 신이 될 차례군.
지금은 저 녀석들이 패배를 인정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4. 기타

그리고 악역 이미지 때문인지 강림이나 유토, 천재원, 블라드[28] 같은 친구들에게 틈만 나면 까이거나 서로 까대는 기믹도 생겼다. 게다가 작가가 직접 제인의 이름을 밝힌 뒤로는 제인도 추가되었다! 이쪽은 주로 투닥대는 친구들을 중재하는 역할.


[1] 일단 작중 등장인물들과 거의 비슷한 나이. [2] 26권이나 29권 등에서 추측할 수 있다. [3] 참고로 미국은 작년 개최국이기도 하며, 이후 추가로 나온 언급에 따르면 올림피아드 최다 우승 경력을 가진 팀이다. [4] 천재원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토마스가 이론 대결에서 정답을 쓸 전자 펜을 망가뜨려서 승리하려고 했는데, 천재원이 이를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토마스에게 말하지 못했고 토마스는 이를 알아차리고도 교체를 요청하지 않아 세 문제 모두 아무런 정답을 쓰지 않은 뒤 실험에서 대천초를 말 그대로 발라버렸다. 이미 실력으로도 대승한 상황이었지만, 미국 팀의 승리가 확정지어진 상황에서 대천초의 부정행위를 신고하며 실격패를 당하게 만들었다. 천재원에게 두 번씩이나 패배하는 엄청난 굴욕을 준 셈이다. [5] 같이 가던 제인에게 좀 덥지 않냐고 한마디 묻는 것으로 확인 가능. [6] 그 쪽지가 붙고 난 후 진짜로 졌기 때문이다. [7] 이쪽은 그그실이 벌어질 확률을 배제하지 못해서 그런 감이 있다. [8] 29권에서 천재원이 마음의 소리로 외친 각오가 일부 실현된 셈이다... [9] 사실 32강에서 한국 A팀을 제외하면 우승 후보로 불렸던 팀들(중국 A팀, 미국 A팀, 한국 A팀, 영국 B팀)이 거의 다 고전했다. 영국 B팀도 야외 대결이라는 변수 때문에 캐나다 팀에게 역전승을 거두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고, 중국 A팀은 아예 탈락해 버렸으니. [10] 결국 우주한테 좀 나눠 주긴 했다. 한참 동안이나 심부름을 시키면서 부려먹은 뒤였지만. [11] 그러나 강림이나 유토 모두 이 녀석과 경쟁 관계일 뿐 특별히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닌 듯. 실제로 강림도 토마스가 인터뷰를 부탁했을 때 도와줬고 유토와 토마스도 서로 도움을 줬다. [12] 어느 정도냐면, 46, 47권에 걸친 한국 B팀을 비유한 대상이 '안 보여서 더 위험한' 미세먼지와 질병이었다. [13] 이 이전에 천재원에게 '1번으로 뽑아, 결승전에서 날 만나고 싶다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진다. 그리고 실제로 천재원은 1번을 뽑아서 토마스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14] 만화라서 넘어가기는 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초등학생이 언론을 이용해 거짓 뉴스를 퍼뜨린 것. [15] 강림에게 부탁을 해서 기자를 소개받았다고 하며, 기사에도 강림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이 범우주가 톰의 계획을 간파하는 실마리가 되었다. [16] 토마스는 애초부터 영국 B팀을 더 예측하기 쉬운 팀이라는 이유로 상대하기 편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작년 올림피아드 결승에서 영국 B팀을 꺾고 우승한 경력도 있으므로 이건 허세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17] 여담이지만 얘처럼 승리를 위해 비겁한 짓도 가리지 않았던 팀이 작년 자신이 크게 엿을 먹였던 천재원의 대천초였다. 결국 본인도 다를 게 없는 짓을 한 것. [18] 한국 B팀의 실험은 결과를 내는 데 최소한 일주일 이상이 걸리는, 다시 말하면 거의 필패나 다름없는 실험이었다. 그런데도 승패와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실험을 하기 위해 선택한 것. [19] 초중반부에 토마스가 미국 A팀이 분명 이번 대회도 우승할 것이라 자신만만해하고 다른 팀들을 깔본 것과 대조되는 장면. 그러면서 팀을 버리는 찌질이의 모습은 덤, 냉혹하게는 덤이다. [20] 다른 팀의 리더를 보면 강원소(한국 B팀)는 주로 범우주의 아이디어를 강원소가 실행 가능한 실험으로 바꿔서 실험을 결정하는 편이며, 강세나(독일 팀)의 경우 팀원들이 다 같이 실험 결정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다. 리즈(영국 B팀), 강림(중국 A팀)의 경우 리더가 중심이 되어 실험을 결정하기는 하지만 팀원들의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이고, 유토(일본 A팀)도 8강에서 미세먼지 측정 실험을 제안했을 때 팀원들이 경악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팀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낸 뒤 실험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 실험 대회에서 바다초등학교 실험반하고도 대비되는데 리더 반디 혼자만 실험을 주도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조수 정도의 역할만 수행했으나 팀원들은 그런 반디의 의견을 따랐으며 나중에 이 요소 때문에 패배하자 이제서야 진 이유를 깨달은 반디는 팀원들에게 사과했으며 팀원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너무 반디에게만 의존했다는 것에 대해 사과한 모습을 보면 이들보다도 팀워크 자체도 엉망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대비되는 것은 역시 천재원으로, 미국 A팀의 대결 바로 직전에 있었던 4강 대결 이전까지만 해도 거의 천재원이 중심이 되어 실험을 결정했고 팀원들도 거의 이에 따랐지만, 4강 대결에서 처음으로 도하루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고 천재원이 이를 수용함에 따라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토마스는 4강 대결에서 천재원과 완전히 대조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21] 46권, 우주가 미세먼지를 모두 없애 버리겠다고 하자 유토가 '우리가 좀 심했나?'라고 했을 때 뱉은 말. [22] 48권에서 짝사랑을 이용해 한국 B팀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실행한 후 던진 말. 이전까지 미국 팀의 리더+천재원의 라이벌 정도+미남 겸 독자들의 최애의 캐릭터였던 이놈을 갑자기 악역으로 진화시킨 희대의 명대사. 캐릭터 붕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는 만화를 보는 것이 편하다. [23] 에릭이 완전히 하차한 이후에야 토마스가 등장했다. [24] 사실상 천재원- 범우주 커플을 제외한 모든 BL 커플에 이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 [25] 참고로 이때 루에게 한 대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실험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는 대사인데, 반대로 말하자면 토마스가 실험하는 루의 모습을 계속 봐왔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26] 다만 29권 소개란에서 ‘늘 유쾌해 보이지만, 남에게 당한 것은 두 배로 돌려주는 냉혹한 면이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천진난만한 얼굴을 동시에 지닌 포커페이스’ 라고 서술하고 있고, 실제로 등장 후 초중반까지는 비교적 장난기 많고 순한 이미지로 그려졌던 것으로 보아 후반부에 악역으로 변모하고 나서야 냉혹한 면이 두드러지게 표현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 [27] 실제로 우주도 토마스를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다'라고 칭하기도 했다. 저 대사가 47권의 것인데, 직후인 48권에서 토마스가 악역으로 변신한 것 때문에 복선 내지는 예언 취급을 받고 있다. [28] 거의 모든 2차 창작에서 토마스를 엿먹이는 데 아주 열성적으로 앞장서는 캐릭터이다. 특히나 이 둘을 커플링으로 붙일 때는 토마스는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구도가 자주 나온다. [29] 새벽초와 상당히 대비되는데 란이가 원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교묘하게 기사를 내어 심리전까지 쓰면서 그로 인해 우주가 충격을 받아 그만둬 새벽초를 와해시켰는데 참고로 우주가 그만둔 이유는 란이가 원소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버린 충격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란이가 자신의 마음을 안 받아줄 것에 대해 그리고 미국 팀에게 질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소가 자신들도 그러며 그렇지만 인간이 찾아낸 최고의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지금까지 네가 그걸 보여주었다라고 격려해주었기 때문에 우주는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설사 결과가 어떻게 되든 도전을 하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톰은 그런 두려움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천재원에게 졌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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