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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7:44:17

토발 No.1


파일:TobalNo1Japan.png
Tobal No.1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토발 25. 등장인물
5.1. 레귤러 캐릭터5.2. 신 캐릭터
6. 여담

1. 개요

토발 No.1 오프닝
1996년에 스퀘어가 닌텐도에서 플스 진영으로 이적을 발표한 이후, 처음 출시한 PS1게임이자, 스퀘어 최초의 대전격투게임.[1] 실 제작사는 당시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와 철권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모여서 창업한 회사인 드림 팩토리. 캐릭터 디자인 담당은 토리야마 아키라.

당시는 버추어 파이터의 등장으로 3D 대전격투게임이 붐을 이루기도 했고, 당시에 잘 나가던 스퀘어에서 발매하는 게임에 드래곤볼의 인기로 높은 평가를 받던 토리야마 아키라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토발 No.1은 신작임에도 발매 전부터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었다. 무엇보다 스퀘어에서는 토발 No.1에 당시 엄청난 기대작이었던 파이널 판타지 7 체험판을 동봉하겠다고 밝혔다. 덕분에 토발은 상업적으로 성공해 후속작까지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파격적인 화제성에 비해 막상 게임 자체는 그저 그렇다는 평가를 받았고[2], 대부분은 FF7 체험판 때문에 샀었다는 느낌[3]. 몇 년 뒤부터는 그냥 체험판이 메인이고 본편이 덤인 게임 취급을 받게 되었다. 특히 이 시기는 스퀘어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전격 이적하면서 많은 수의 게임을 개발하고 다른 게임사들의 인재들을 마구 데려오면서 좋지 않은 시선을 받던 때였는데 그 중에는 버추어 파이터 철권 의 제작인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심지어 이 게임 때문에 철권 3는 출시날짜가 미뤄지기까지 했다. 그래서 버추어 파이터 3에 새로 생긴 아키라의 첩산고 모션이 그대로 토발에도 들어있기도 했다.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tobal1-manual.jpg
토리야마의 디자인도 뭔가 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여캐도 둘 밖에 없고 그 중 하나는 근육질 아줌마였는데 이 점은 그 당시 게임잡지 게임라인에서도 콕 찝어서 비판했다. PC질의 대선배 게다가 둘 다 비주얼이 그닥이었는지라 후속작에 추가된 차코가 이 게임의 비주얼 담당이 된다.

2. 줄거리

토발이라는 행성에서 제일의 전사를 뽑는 토발 No.1이라는 대회가 있고 주인공들은 거기에 출전한다는 쌈박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3. 등장인물

4. 토발 2

파일:794839-tobal2a.png
패키지 토발 2 오프닝
토발 No.1이라는 제목 때문에 "후속작 제목은 어떻게 되는 거냐?"는 논란이 있었다. 결국 그냥 평범하게 토발 2로 나왔다. 토발 2는 토발 1보다는 게임성이 높았다라는 평도 있지만, 이번에는 파이널 판타지의 체험판을 같이 끼워주지 않았기 때문에 소리소문 없이 망했다.


그래도 위에서 말했듯이 대전게임으로서는 전작에 비해 완성도가 매우 올라갔으며 퀘스트 모드가 특히 좋은 평가를 얻었는데 이상한 던전 시리즈처럼 롤플레잉적인 요소를 가지고 랜덤으로 변화하는 던전을 탐험하는 모드가 큰 호평을 얻었다.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캐릭터들의 승리포즈시에 방향키를 움직이면 그에 따라 캐릭터의 눈동자 시선이 움직였는데 뭔가 엽기적이다.

5. 등장인물

5.1. 레귤러 캐릭터

전작과 동일.

5.2. 신 캐릭터

6. 여담

훗날 드림팩토리는 토발의 시스템에 스테이지를 종횡무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유도를 부여한 에어가이츠, PS2 초기 스퀘어의 기대작이었지만 낮은 완성도로 욕을 푸짐하게 먹은 ' 더 바운서', 엑스박스 오리지널 격투게임이었지만 이상한데서 발목이 잡혀 판매량이 저조했던 격투초인등, B급 테이스트가 강한 작품들을 제작하게 된다.
[1] 당시에는 스퀘어 에닉스가 아니라 스퀘어와 에닉스가 별개의 회사였다. [2] 당시 별명이 X발 No.1 아니면, (게이머에 대한)도발 No.1이었다. [3] 심지어 주인공 성우를 맡았던 미도리카와 히카루마저 이 게임은 파판7의 부록이었다고 도쿄 엔카운트에서 디스했다가 출연진의 제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