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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13:46:34

토미 로렌스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스코틀랜드의 前 축구선수
파일:B08ciD5IgAEMLLQ.jpg
토미 로렌스
Tommy Lawrence
본명 토머스 존스톤 로렌스
Thomas Johnstone Lawrence
출생 1940년 5월 14일
스코틀랜드 에어셔 데일리
사망 2018년 1월 10일 (향년 77세)
잉글랜드 체셔주 워링턴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스코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체중 81kg
직업 축구선수 ( 골키퍼 / 은퇴)
소속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유스 워링턴 타운 FC
프로 리버풀 FC (1957~1971)
트란메어 로버스 FC (1971~1974)
촐리 FC (1974~1975)
국가대표 3경기 (1963~1969 / 스코틀랜드)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대회 기록5. 은퇴 이후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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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코틀랜드 국적의 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1957년부터 1971년까지 리버풀 FC에서 무려 306경기를 뛴 리버풀의 레전드 골키퍼이다.

1971부터 1974년까지 트란메어 로버스 FC에서 80경기를 뛰었고, 이후 촐리 FC에서 1시즌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은퇴했다.

3. 국가대표 경력

1963년 6월 3일, 아일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 이후 6년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고, 1969년 서독과의 1974 FIFA 월드컵 서독 예선 경기와 웨일스와의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대회 경기에 출전했다.

4. 대회 기록

5. 은퇴 이후

토미 로렌스는 은퇴 후, 워링턴 지역의 라일랜즈 브라더스 라는 공업용 와이어 제조 회사에 근무하며 생계를 유지 하였다. 이곳은 프로 축구선수로 뛰기 전인 10대 시절에 근무하던 곳이기도 하다. [1]

6. 기타

파일:토미 로렌스.jpg
원본 자막

2015년 2월, BBC 저널리스트인 스튜어트 플린더스가 1966-67 시즌에 있었던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2]를 기억하는 어르신을 찾아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토미 로렌스와 마주쳐 인터뷰를 하게 된다. 토미가 리버풀의 레전드 출신인 것을 전혀 모른 채.

스튜어트가 "1966~1967년에 있었던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를 기억하십니까? 안필드에서도 큰 화면으로 생중계 해주었는데요."라고 질문하자, 토미 로렌스는 '물론 기억하죠. 내가 그 경기에 뛰었는데.'라고 답변하였다.[3]

이를 답변하면서 입가엔 미소가, 표정에 생기도 도는 토미의 모습은 덤. 그날 결승골을 넣은 선수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이 인터뷰가 나간 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으며 몇몇 구단들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OB 선수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기획안이 나오는 등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1] 이 시절 축구 선수들은 요즘 축구 선수만큼 고수익을 올리는 직업이 아니었다. 물론 일반 노동자들에 비하면 꽤나 큰 돈을 벌었지만, 지금과 같이 천문학적인 수익 정도는 아니었다. 빅클럽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도 은퇴 후 잠시 쉬었다가 일반 노동자로 돌아가는 건 매우 일반적인 일이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보비 무어조차 축구선수 은퇴 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영화 출연 등과 같은 일까지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2] FA컵 5R 경기 [3] 이에 스튜어트는 깜짝 놀라면서도 "오늘 제가 정말 운이 좋은 날이군요!'라며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