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토르네코의 대모험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2. 설명
토르네코 트롤로지 3부작의 완결편으로 2편에서 6년 전, 과거 토르네코가 행복의 상자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 이전의 시점이다.플레이스테이션 2로 기종이 바뀌면서 2D에서 3D로 바뀌었다. 좀 더 입체적이 되었지만 특유의 오소독스한 게임성은 그대로.
또한 풍래의 시렌 시리즈와는 달리 언제나 솔로잉만 고집하던 토르네코가 드디어 동료를 받아서 같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해 토르네코 빼고는 그저 지나가는 시민 정도의 비중이었던 NPC들의 비중이 많이 늘었다.[1] 덕분에 스토리도 기괴한 상자 찾아 던전 3만리가 끝이었던 1,2편에 비해 좀 더 뼈대가 갖춰지게 되었다.
3. 등장인물
- 토르네코 : 주인공. 전설의 대상인. 59살. 아들 생일을 맞아서 가족과 함께 배타고 여행하던 와중에 거대한 해일을 얻어맞고 표류하는 바람에 괴상한 섬에 갇혀버렸다. 마을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토르네코는 섬에서 탈출할 단서를 찾기 위해 괴물들이 칼을 갈고 있는 던전에 발을 딛는다.
- 네네 : 주인공의 아내. 28살. 전작에서는 그저 마을에서 집을 지키는 정도의 역할이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비중이 늘었다.
- 포포로 : 토르네코의 네네의 아들. 12살. 역시 전작에 비해 비중이 늘었다. 네네나 토르네코와는 달리 의식불명이라 토르네코가 약을 찾아다니게 된다.
- 마을 촌장 : 마을의 어르신. 표류한 토르네코 가족을 구해주었다. 이번 태풍에 대해서는 본인도 아는 바가 없으나, 마을을 지키고 거대한 악을 봉인한 수호신의 석상이 태풍에 박살난것을 확인하자 기겁한다. 이후 토르네코에게 아들을 치료할 약이라면 영험한 점쟁이에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조언하면서 이네스를 파트너를 붙여준다.
- 이네스 : 촌장의 손녀. 여자답지 않게 상당한 무력고 적극성을 가지고 있다. 마을의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토르네코의 동료가 된다.
- 로사 : 촌장의 손자. 이네스의 쌍둥이. 어르신의 말을 무시하는 희대의 반항아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있다.
- 바레이나 왕 : 그레이트 바레니아의 국왕. 예전에는 성군이었는데 왕비가 병에 걸린 후로 상태가 이상해졌다.
- 왕자 : 바레니아 왕의 아들. 아직 어린 소년으로 아버지에게 생긴 이변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